무역·해운업계, 전자무역 확산 다짐

무역·해운업계, 전자무역 확산 다짐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0.11.1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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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L 서비스 본격화로 전자무역 고도화 합의
▲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무역협회와 한진해운,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 남성해운 등 국내 10대 선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이 없는 무역(Paperless) 구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무역업계와 해운업계간 협력을 다짐했다.

전자무역 확산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무역업계와 해운업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된다. 

한국무역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국내 10대 선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종이 없는 무역(Paperless)을 구현하는 전자무역시스템(uTradeHub)의 확산을 위해 무역업계와 해운업계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무역업체가 수출계약에서부터 수출대금 회수에 이르는 전과정의 무역서류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과정중 하나인 선사발행 선하증권(B/L)을 전자무역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 남성해운 등 10대 선사의 관계자가 참석, 전자무역 시스템을 통한 전자선하증권(e-B/L)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제반 준비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무역협회는 지난 4월 전자무역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e-Nego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주요 무역업체들이 이를 채택하도록 하는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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