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경쟁력 강화 위해 SCM도입 확산돼야”

“중기 경쟁력 강화 위해 SCM도입 확산돼야”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11.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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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SCM SW포럼, 민관 협의체 구성해 지원 사업 전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IT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의 필수 IT인프라인 ERP/SCM의 도입 확산을 전개할 민관협력체가 구성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중소SW전문포럼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2만여 중소 제조기업이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ERP/SCM SW를 도입할 수 있도록 “ERP/SCM 소프트웨어포럼” 조직을 구성했다.

▲ ERP/SCM 소프트웨어포럼 사업 수행 조직도

“ERP/SCM 소프트웨어 포럼”은 SCM 솔루션 업체인 자이오넥스, 엠케이얼라이언스, VMS솔루션과 ERP업체인 미래소프트웨어, 영림원, 비디에스인포컴이 참여한다. 포럼의 프로젝트 총괄은 9회 한국SCM대상 수상자인 자이오넥스 류동식 대표가 맡았다

“ERP/SCM 소프트웨어 포럼”은 앞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도모하기 위한 IT투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와 공기업의 지원방안을 효율화하고, 중소 ERP/SCM 소프트웨어 업체의 마케팅, 판매, 고객지원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ERP/SCM 전문 중소기업간의 정례 회의와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해 ERP/SCM 전문 중소기업들이 제휴와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경쟁 구조를 혁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중견 ERP/SCM업체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 쏟아

중견 ERP/SCM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ERP/SCM 소프트웨어 포럼”이 힘을 쏟는다.

“ERP/SCM 소프트웨어 포럼”은 “소프트웨어는 세계 전체를 시장으로 개발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산업이지만 한국의 언어적, 지리적인 폐쇄성으로 인하여 국산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은 미미한 상황이다. 앞으로 중견, 중소 업체 ERP/SCM 업체들과 해외 시장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해 국내 ERP/SCM업체들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ERP/SCM 소프트웨어 포럼”은 “국제 표준 지식 체계를 포럼 회원사에 전달하고, 전문성 강화 및 국외 수출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10 스마트 비즈니스 시대 ERP/SCM 구축 전략 세미나’ 개최

“ERP/SCM 소프트웨어 포럼”은 올해 첫 사업으로 오는 11일 ‘2010 스마트 비즈니스 시대 ERP/SCM 구축 전략 세미나’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서울대학교 컴퓨터학과 최성 교수가 “Smart Work (Mobile ERP)”를, LG전자 창원공장 IT 프로세스 혁신그룹 김종유 그룹장이 “국내 글로벌 전자기업의 사례를 통해 본 국내 중견/중소 기업의 SCM 구축 대응 전략”을, 삼성테스코 전자상거래 운영팀 김선인 과장이 “대형할인점의 배송서비스 혁신 사례”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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