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컨버스 디자인에 도전

구준엽, 컨버스 디자인에 도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10.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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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로 유명한 패셔니스타 구준엽(DJ KOO)이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의류 브랜드인 “DEFINE EGOISM”은 구준엽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독특하고 신선한 디자인의 수제컨버스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DEFINE EGOISM소속의 커스텀 디자이너 허진호(이하 MATT/트위터 @jino1027)가 커스텀 디자인을 하며, 구준엽은 MATT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도움을 주는 형식으로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이뤄진다.

공식석상에서 여러 번 자신이 커스텀한 어깨패드와 개인소장의 라이더자켓 등을 선보였던 구준엽이 이제는 캔버스화까지 구준엽 만의 스타일을 입히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만든 헬멧과 아이폰, 아이패드 튜닝,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커스텀제품 디자인작업에 까지 참여하는 그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역시 진정한 얼리아답터의 본좌답다.”, “점점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는 정신이 멋지다.”, “대박이다.”, “나도 가지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구준엽의 여러 영역을 넘나드는 도전과 열정에 응원을 보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인 ‘커스텀’ 은 이미 해외에서는 보편화 되어있는 패션문화이다. 기존의 기성품을 커스텀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담아 수작업으로 재가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이 지나도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 구성과 수작업으로 디테일한 부분까지 특화할 수 있다.

생소한 분야라서 활동하는 국내 디자이너도 희박한 실정이지만 손담비, 박가희, 보아, 이승기, 서인영, 이민호, 샤이니 등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나의 패션코드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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