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클라우데라, 파트너십 체결

테라데이타-클라우데라, 파트너십 체결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0.10.0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둡용 클라우데라 디스트리뷰션’ 통해 테라 DW 이관해 분석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BI 전문기업 한국 테라데이타(대표 윤문석 www.teradata.kr)는 5일 본사발표를 인용, 미국기업 클라우데라(Cloudera, www.cloudera.com)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클라우데라는 하둡(Hadoop) 기반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하둡(Hadoop)은 자바(Java), C, 파이썬(Python) 등의 언어로 된 운영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되는 병렬 프로세싱 프레임워크이다.

하둡은 원래 리포팅을 목적으로 데이터 추출을 위해 수천개의 웹 서버에서 로그파일을 선별하는데 사용됐지만 데이터 수집, 변환 엔진, 이미지 인식 및 분석, 텍스트 분석, 소셜 네트워크 분석, 대규모 데이터 이동 등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둡(Hadoop)과 같은 병렬 프로세싱 프레임워크는 테라데이타 분석 데이터베이스 엔진 등의 병렬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보다 유연하게 실행된다.

데이터 검색에 있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개발된 이 두 병렬 시스템은 광범위한 소스 스펙트럼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기업들은 이같은 병렬 기술을 채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장 기회 포착, 경쟁력 강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테라데이타 고객은 ‘하둡용 클라우데라 디스트리뷰션(Cloudera Distribution for Hadoop, 이하 CDH)’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소스에서 추출한 비정형 데이터를 테라데이타 데이터웨어하우스로 이관, 보다 면밀한 분석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정형, 비정형 데이터 소스에서 기존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해 보다 효율적으로 대규모 데이터 풀에 쿼리를 작성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

테라데이타 하둡 커넥터(Teradata Hadoop Connector)는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Cloudera Enterprise) 제품에 번들로 제공되며 별도 비용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데라 엔터프라이즈 서브스크립션(Cloudera Enterprise subscription)’의 일환으로 ‘테라데이타 하둡 커넥터’를 위한 상업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테라데이타와 클라우데라는 웹세미나, 고객 교육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펼쳐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향후 테라데이타는 하이브(Hive) 및 기타 오픈소스 기술과 같이 CDH에 포함된 부가적 프로젝트를 통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데라 CEO 마이크 올슨(Mike Olson)은 “고객들은 CDH를 통해 병렬 방식으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추출한다. 이제 고객들은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와 통합을 통해 고객 프로파일, 파이낸셜 매트릭스, 운영 통찰력 등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비즈니스 다각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테라데이타의 최고개발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 스콧 나우(Scott Gnau)는 “테라데이타 고객들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프로세싱을 위해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을 사용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새로운 통찰력을 부여하기를 원했고 테라데이타 연구소도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이유이며 CDH를 위한 ‘테라데이타 하둡 커넥터(Teradata Hadoop Connector)’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