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도이치뱅크그룹, 아웃바운드 거래 제휴

코스콤-도이치뱅크그룹, 아웃바운드 거래 제휴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0.10.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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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렉스 포함 해외선물 및 FX 마진거래 대상
국내 자본시장 IT의 핵심 축인 코스콤의 글로벌 경영이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코스콤(대표 김광현)은 도이치뱅크그룹(Deutsche Bank AG, Chairman and CEO Dr. Josef Ackermann)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투자자의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유렉스)를 비롯한 해외 주요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선물 및 FX마진의 아웃바운드 거래에 대해 양사가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유렉스 등의 아웃바운드 거래를 위한 주요 FCM(Futures Commission Merchant, 선물중개업자)을 확보하게 됐다.
▲ 코스콤 김광현 대표(가운데)와 도이치뱅크그룹 장내파생상품부문 드류 브랫퍼드 상무이사(가운데 좌측)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은 유렉스 포함 해외선물 및 FX 마진거래 대상 아웃바운드 거래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덧붙여 코스콤은 도이치뱅크그룹과 새로운 사업모델, 사업기회 발굴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상호간의 기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코스콤 김광현 대표는 “코스콤은 과거부터 트레이딩솔루션, 파워베이스(PowerBase) 원장시스템 등으로 도이치뱅크그룹과 지속적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이번 제휴가 코스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이치뱅크그룹 장내파생상품부문 드류 브랫퍼드 상무이사(Drew Bradford, Managing Director, Global Head of Listed Derivatives)는 “코스콤의 다양한 솔루션과 높은 기술력이 도이치뱅크그룹과 고객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양사 모두가 앞으로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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