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의 천부적 재능은 나보다 한 수 위”

타이거JK, “윤미래의 천부적 재능은 나보다 한 수 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9.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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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유재석이이라면 언제든 또 작업할 수 있다”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 JK가 MAXIM 10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타이거 JK는 자신이 가진 거친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시종일관 촬영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MAXIM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언론에 착하게만 비쳐지는 모습은 래퍼로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음악을 할 땐 그런 딜레마를 잊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아내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 힙합 싱어 윤미래에 대해서는 “나는 늘 그녀의 그늘 안에 있다. 그녀야말로 MAXIM 표지에 걸맞은 뮤지션인데, 나는 (미끼로) 낚인 것 같다. 조만간 선보일 그녀의 음반을 기대하라”고 말할 만큼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내비쳤다.

부부싸움을 랩 배틀로 해 본 적이 있냐는 MAXIM의 질문에는 “아내에게 장난삼아 랩으로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그녀의 랩은 나보다 한 수 위”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얼마 전 MBC <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편에 축하무대에 대해서는 “관중의 기가 대단했는데 몇 시간을 버틴 그 팀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MC 유재석과의 ‘퓨처라이거’ 작업에 대해서는 “재석이 형이라면 언제든 웰컴”이라고 답했다.

촬영 현장에서 타이거 JK는 촬영과 인터뷰 내내 젠틀한 매너를 보여 특히 여성 스태프의 마음을 흔들었다. 거칠지만 그 안에 소박한 모습이 녹아 있는 타이거 JK의 솔직한 인터뷰와 스타일리시한 화보는 MAXIM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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