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한류드림페스티벌 참가한다

초신성, 한류드림페스티벌 참가한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9.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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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경주에서 한복은 왜?'

 '초신성, 경주에서 한복은 왜?'

 초신성이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한류드림페스티벌'에 동참한다. 이들의 경주 나들이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는 팬 500여명이 비행기를 타고 경주로 날아든다.

 초신성은 한국의 F4인 김범과 더불어 11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이영희 패션쇼'에 참석, 말쑥한 모델로 무대 위를 거닌다. 초신성은 이영희 선생의 한복을 입고 일본 팬 등 행사 참가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초신성의 리더 윤학은 "지난 1년간 일본에 머물면서 한복을 입어보거나 팬들 앞에서 한복을 소개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면서 "일본 팬분들에게 한국의 미를 담은 한복 차림의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추석이 다가오는데 이에 앞서 추석 기분을 낼 수 있을 것같아 더 즐겁다"고 덧붙였다.

 데뷔 당시 헌칠한 외모로 '모델 그룹'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만큼 멋스럽게 워킹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초신성은 모델 워킹 뒤 축하 무대도 따로 준비한다. 3년여만에 발표한 국내 컴백곡 '그리운날에'를 비롯해, '슈퍼스타' 등을 부를 계획이다. 애써 한국을 찾아준 일본 팬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지난 5월 일본에서 발표돼 당일 오리콘차트 싱글 2위에 오른 '마고코로'(진심)를 열창할 예정이기도 하다.

 다음날인 12일 초신성은 대형 한류스타들이 일제히 동참하는 한류드림페스티벌에 올라 분위기를 달군다. 슈퍼주니어, 카라, 투애니원 등의 출연이 예정돼있다.

 한편 일본에서 낸 싱글 9장이 모조리 오리콘 차트 6위 내로 들어가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초신성은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컴백곡 '그리운날에'로 기쁜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노래는 지난주 KBS <뮤직뱅크>에서 차트 3위를 차지하고, SBS <인기가요>에서는 인기곡 7개를 의미하는 'TAKE 7'에 들어서기도 했다. 노래가 수록된 미니앨범 'TIME TO SHINE'은 현재 3만장 가까운 음반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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