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일본 데뷔 1주년 기념 이벤트!

초신성, 일본 데뷔 1주년 기념 이벤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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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그리운 날에'라는 노래로 국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초신성이 오는 9월9일 일본 데뷔 1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9년 9월9일 소리소문없이 일본 데뷔 첫싱글 '키미다케오츠토'(너만을 쭉)을 발표했던 이들은 발매 당일 오리콘 싱글 데일리차트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1년간 무려 8장의 싱글 전 앨범을 모조리 오리콘 6위권내에 올리는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간 바 있다.

 현재 일본 측에서는 이들의 현지 데뷔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9월22일께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 수록곡이 모두 담기는 기념 음반 <HOP STEP CLIPPING>을 비롯해, 각종 공연 영상이 기록되는 DVD <HOP STEP CLIPPING>, 지난 5월 초신성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영화 DVD <너에게 러브송을> 3종이 한꺼번에 출시될 예정이다.

 앨범의 경우 하와이에서 촬영한 포토북이 따로 수록되며, 영상 DVD에는 서울 활동 모습 등도 특별히 함께 담긴다. 영화 DVD에는 영화 본편 뿐 아니라 메이킹 필름이 보너스로 첨부된다.

 1년간의 기록과 작품 등이 모두 모이는 이들 3종은 당초 9월9일에 맞춰 출시돼야하지만 초신성의 국내 활동을 위한 배려로 일본 측이 출시일을 수주간 미루면서 22일께로 정해지게 됐다.

 초신성은 "일본 데뷔 당일 풍경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면서 "데뷔 발매 당일 5위를 차지하자 모든 스태프가 눈물을 흘렸고, 자축을 해야할 우리 멤버들은 오히려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29일에는 팬미팅을 겸한 이른바 대형 '초신성투어'를 국내서 진행해 일본 팬들과 1주년을 자축하는 시간을 별도로 가진 바 있다. 무려 400여명의 일본 팬들이 국내로 직접 날아와 참석한 이 행사는 서울 논현동 초신성의 연습실을 방문하고, 한강 선상에서 데이트를 갖는 등의 내용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편 일본 데뷔 1주년을 앞둔 이들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국내에서 발표한 '그리운 날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중독성 강한 노래 '그리운 날에'가 수록된 <TIME TO SHINE>은 초신성의 국내 활동이 왕성히 이뤄지면서 2만5000여장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거두고 있다. 멤버들 역시 오랜만의 국내 활동과 높은 판매기록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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