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인 VS 레드스피드, 시리즈 포인트 3점차로 박빙의 승부 예상

이레인 VS 레드스피드, 시리즈 포인트 3점차로 박빙의 승부 예상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0.08.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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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GT 레이스! 2010 GT Masters series(이하 GTM)의 시리즈 제 5전이 오는 9월 5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5전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주최하는 2010 KOREA GT Grand-Prix(이하 KGTGP)의 매인 이벤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GT 클래스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데뷔 후 첫 승을 거둔 이은덕-이은동 선수(E-rain 레이싱팀, 포르쉐 997 GT3)가 시리즈 포인트 선두에 나서며 E-rain 레이싱팀의 3년 연속 드라이버/팀 부분 시리즈 챔피언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뒤를 이어 최성익 선수(레드스피드 팀, 포르쉐 996 GT3)가 3점차로 2위를 차지 하고 있다. 펠롭스 레이싱팀은 팀 사정상 남은 경기 참가가 불투명해져 사실상 이번 시리즈 챔피언 경쟁에서 빠지게 되었다.

이번 5전에서는 E-rain 레이싱팀과 레드스피드 레이싱팀의 챔피언 경쟁과는 별도로 새로운 도전자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난 경기에서 결승 초반에 뛰어난 머신 성능과 테크닉을 자랑한 강민재 선수(POS 레이싱티, 도요타 수프라 GT)가 이번 5전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미션 트러블만 아니었다면 지난 경기에서 우승도 내심 노려 볼 수 있는 전력이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를 통해 들어난 머신 세팅의 문제점을 모두 보완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이와 함께 지난 3전에서 뛰어난 경기 장악력에도 불구하고 운이 따라주지 않아 첫 우승을 놓쳤던 손귀만-이상원 선수(O2스포츠클랩, 제네시스 380GT)가 머신 업그레이드 및 수리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던 4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국산 스포츠 쿠페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전에 깜짝 출전했던 김동은-박상무 선수(KIXX 레이싱팀, 렉서스 IS200 GT)도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번 입상을 노리고 있다. 렉서스 IS200 GT카는 출력에서는 불리하지만 차량 무게와 드라이버의 테크닉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GT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열리는 엘리사 챌린지 클래스는 김영관-김종겸 선수(펠롭스 레이싱팀)의 4연승이 가능할 지가 이번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아직 GTM에서 한 선수와 팀이 4연승을 거둔 역사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 레드스피드 레이싱팀의 한민관-박시현 선수가 5점차로 추격을 하고 있지만 워낙 김영관-김종겸 선수의 페이스가 좋아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 들은 전망하고 있다. 시리즈 포인트 공동 3위인 이준은-최선용 선수(모사사 레이싱팀)와 윤용화 선수(펠롭스 레이싱팀)도 이번 5전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하면 시리즈 챔피언 가능성이 희박해져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 5전에서는 주최사인 ㈜태백레이싱파크와 GTM 오거나이저 ㈜ROM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행사를 준비하여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GTM 공인 미케닉 양성기관인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는 고교생 GTM 관람 프로그램과 재학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미케닉 체험 등을 운영하며, GTM 공식 캐미컬 파트너 록타이트에서는 기술지원부스를 운영해 참가 팀들에게 각 종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캐미컬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파이오니아 코리아는 GTM 팀 중 엔진사운드 퍼포먼스가 가장 좋은 팀을 선정해 GTM 파이오니아 사운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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