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 국내 맥주업계 최초 QR코드 첨부

하이트맥주,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 국내 맥주업계 최초 QR코드 첨부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0.08.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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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李璋圭/ www.thehite.com)가 12일 신제품 ‘드라이피니시 d(DryFinish d)’에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QR(Quick Response)코드를 첨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드라이피니시 d에 목걸이 형태로 첨부된 QR코드에는 5년 간의 연구 개발 스토리와 각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맥주 맛의 기준 ‘피니시’에 대한 자신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광고로는 다 설명하지 못할 브랜드의 철학과 맛, 디자인 등 수 많은 이야기를 디지털 코드를 통해 풀어낸 것.

스마트폰으로 드라이피니시 d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가장 먼저, 드라이피니시 d가 제안하는 새로운 맥주 음용방법 d-포인트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d-포인트는 맥주를 잔에 따를 때 잔과 맥주가 만나는 첫 점이다. 이 점에 맞춰 맥주를 따르면 맥주와 거품이 최적의 비율인 8:2로 형성된다. QR코드의 ‘모빌리티’라는 장점을 활용, 소비자가 맥주를 구입한 그 순간, 가장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페이지를 전환해 메인 메뉴로 들어가면 브랜드 스토리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하면 1위 브랜드의 철학과 자신감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생산, 디자인, 마케팅 등에 참여했던 분야별 총괄 책임자의 코멘터리, 업계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의 시음평 등을 볼 수 있다. 4분 정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빠른 전개로 편집해 소비자들이 드라이피니시 d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2년 간 마흔아홉 번의 도전 끝에 완성한 드라이 효모, 맥주 맛의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피니시’에 대한 정의, 디자인, 드라이 공법에 대한 설명 등을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QR코드 첨부 이전에도 지난 7월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하이트맥주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는 회식자리나 술자리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건배사와 맥주 거품으로 보는 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하이트맥주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마트 컨슈머’의 눈 높이에 맞춰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어플을 선보이고, 제품에 QR코드를 첨부하는 등 최초의 도전들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양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한 번을 접하더라도 언제나 좋은 경험과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질적인 접근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맥주는 드라이피니시 d의 슬로건을 맥주 맛의 절정을 끝까지 유지시킨다는 의미에서 ‘샤프하다. 끝까지’로 정하고, 맥주 본연의 맛을 알리고 맥주를 마시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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