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햄123' 올여름 남자들 패션 아이콘

'펠햄123' 올여름 남자들 패션 아이콘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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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극장가, 남자 배우들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바로 문신과 스포츠 머리!

오는 6월 11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올여름 최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중인 영화 <펠햄123>(감독:토니 스콧/주연:덴젤 워싱턴, 존 트라볼타/수입배급: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의 존 트라볼타,<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의 크리스찬 베일, <거북이 달린다>의 정경호가 올여름 패션 핫 아이콘들의 주인공이다.

악당이라면 문신은 기본! 남성미는 스포츠 헤어가 제격!

영화 <펠햄123>의 존 트라볼타는 4년 만에 다시 맡게 된 악역 캐릭터를 위해 외모에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 머리는 과감하게 자르고 목선에는 문신을 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56세의 중년이지만 스포츠 머리에 문신은 그가 악역일 때 더욱 매력적인 배우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영화 속에서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가만히 보면 장미 다발 속에 감춰진 총 문양을 띄고 있는 문신은 캐릭터를 위해 그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는 후문이다. 잘나가는 증권맨에서 한 순간에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 캐릭터를 맡아 호연한 존 트라볼타는 지난 국내 언론 시사 이후 악랄하면서도 냉철한 양면성을 가진 테러범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나쁜 캐릭터는 제한이 없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 존 트라볼타의 말처럼 영화 <펠햄123>은 그의 자연스러운 악당 포스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크리스찬 베일도 스포츠 헤어 트랜드에 가세했다. 크리스찬 베일의 파격적인 변신 또한 인류의 생존을 놓고 기계인간과 사투를 벌이기에 제격이다. <거북이 달린다>에서 탈주범으로 등장하는 정경호의 문신도 인상적이다. 존 트라볼타에 이어 악당 문신 계보에 합류한 그는 사슴 문신을 하고 등장,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남자배우들의 화려한 스타일 변신만으로도 볼거리가 확실한 올여름 극장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여름 최고의 다크호스 <펠햄123>, 6월 11일! 전세계 동시개봉!

동갑내기 할리우드 최고의 명품배우 덴젤 워싱턴과 존 트라볼타, 토니 스콧 감독이 선사하는 영화 <펠햄123>은 오는 6월 11일 전세계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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