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대표작가’ 이외수 선정

2010년 네티즌이 뽑은 ‘한국의 대표작가’ 이외수 선정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8.0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뿔’, ‘하악하악’, ‘장외인간’, ‘청춘불패’ 등을 비롯해 최근 신작 에세이 ‘아불류 시불류’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외수 작가가 2010년 올해 네티즌이 선정한 ‘한국의 대표작가’로 뽑혔다.

대한민국 1위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진수, www.yes24.com)가 지난 7월 9일부터 31일까지 <제7회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외수 작가가 1만3천41표(15.7%)를 얻어 1위를 석권한 것. 2위는 12,129표(14.6%)를 얻은 신경숙 작가, 3위에는 8,186표(9.8%)의 고은 작가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한국의 젊은 작가> 부문에서는 최근 신작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를 펴낸 김영하 작가가 7,217표(9.4%)로 1위로 선정, 뒤를 이어 박민규 작가 6,939표(9%)로 2위, 김별아 작가 5,875표(7.7%)로 3위에 올랐다.

예스24는 작가투표와 더불어 <2010 한국인 필독서>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11,408표(13.1%)로 1위, 김훈의 ‘공무도하’가 11,151표(12.8%)로 2위, 박완서, 이동하, 윤후명, 김채원, 양귀자, 최수철, 김인숙, 박성원, 조경란작가가 함께 집필한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가 6,360표(7.3%)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의 대표작가>로 선정된 이외수 작가, <한국의 젊은 작가>로 뽑힌 김영하작가가 네티즌 200여명과 함께하는 충청도문학캠프를 갖는다. 이번 문학캠프는 ‘향수’의 정지용 문학관, ‘병든 서울’의 오장환 문학관 등이 있는 충청도 지역에서 진행되며, 단양8경, 법주사 등을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 돌아보며 한국근대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스24는 <한국의 대표작가>로 네티즌의 선택을 받은 이외수 작가의 작품 영어 번역본을 250여개 세계 도서관에 기증하고 해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성식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은 “이번 투표행사는 네티즌 참여를 통해 국내 작가와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며 “뿐만 아니라 ‘충청도 문학캠프’와 해외 홍보활동을 통해 문학을 독자들과 함께 느끼고, 우리 문학의 가치를 세계에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네티즌 추천 한국의 대표작가’는 그 동안 한국의 대표작가로 박경리(2004년), 조정래(2005년), 박완서(2006년), 황석영(2007년), 조세희(2008년), 공지영(2009년) 작가가 선정되었으며, 한국의 젊은 작가로는 김훈, 공지영, 신경숙, 은희경, 정이현, 박현욱이 매년 차례로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