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인디밴드 ‘안녕바다’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출연

실력파 인디밴드 ‘안녕바다’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 출연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8.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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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안녕바다 깜짝 출연에 네티즌 화제

실력파 인디밴드 안녕바다(나무, 명제, 준혁, 대현)의 <나는 전설이다> 출연에 시청자들이 열띤 호응을 보내주고 있다.

지난 2일 첫 방송 된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 연출 김형식)에서 안녕바다는 음반기획사 매니저인 강수인(장신영)이 키우던 5인조 아이돌 밴드로 출연하며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당초 안녕바다는 보컬 나무, 드럼 준혁, 베이스 명제, 키보드 대현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지만, 앞으로 극 중에서는 양아름(쥬니)의 남편인 하민규(김진형)가 함께하며 5인조 밴드로 결성되어 열연을 펼쳤다.

이날 안녕바다는 연기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며 화제를 모았다. 남다른 밴드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아를 연기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녕바다의 연기가 너무 신선하다.”, “앞으로 고정출연이였으면 좋겠다.”, “연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등의 연기에 대한 호평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통해 다져진 수준 높은 음악과 아름다운 감성으로 많은 골수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 안녕바다는 클래지콰이, 러브홀릭스, 더블유앤웨일, 이승열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자신들만의 단단한 음악적 세계를 키워왔다. 특히 안녕바다의 베이시스 명제는 극중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필요로 하는 홍지민과 이준혁을 위해 개인 레슨 선생님으로도 활동하고 있을 정도다.

안녕바다의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에서는 “나는 전설이다는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드라마로 안녕바다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안녕바다의 풋풋한 연기와 멤버 개개인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것이다.”며 안녕바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안녕바다는 <나는 전설이다> 출연과 함께 오는 하반기에는 정규 1집이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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