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조업체의 재고관리 프로세스 혁신 방법

전자 제조업체의 재고관리 프로세스 혁신 방법

  • 로지스틱스뉴스
  • 승인 2010.07.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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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프라 기반 업무 프로세스 통합, 정보공유가 핵심 과제

재고관리는 기업 SCM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전자 제조업체에게는 특히나 중요하다. 대부분의 전자 제조업체들이 선진적인 구매방식과 재고관리의 제어방법을 채택하지만 여전히 불필요한 재고나 재고 부족 문제가 항상 나타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전자 제조업체가 어떻게 재고 문제에 대응하는지 탐구하려 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전자 제조업은 줄곧 국민경제의 2-3배 속도로 빠른 성장을 해왔다. 지난 2006년 중국 전자 제조업은 최초로 1조 위안을 돌파, 1조 1천억 위안에 도달해서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하이얼(海尔)、리엔시앙(联想)、TCL、화웨이(华为)、쭝싱통신(中兴通讯) 등 지명도 있는 IT 기업들도 끊임없이 출현하였다.

1. 전자 제조업체 재고관리 중 문제 분석

대다수의 전자 제조업체가 가장 선진적인 구매방식과 재고관리 제어방법으로 재고를 줄인다고 하지만 창고 안에는 언제나 불필요한 재고나 생산에 사용되지 않는 자재가 남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은 아래 몇 가지가 있다.

(1) 생산계획의 빈번한 변경은 불필요한 재고의 주요 원인이다. 생산계획은 JIT、CRP와 VMI의 제품 공급 계획을 결정하기 때문에, 생산계획의 변경은 실시간으로 관련 구매직원에게 통보되지 않는다. 때문에 담당 구매직원이 자재 공급업체에게 보낸 주문계획은 원래 생산계획에 의해 입안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고 혹은 부족 현상이 발생된다.

정확한 생산계획 및 생산계획과 결합된 구매계획, 그리고 구매계획과 생산계획은 상호 영향이 있으며, 상호 통제를 통해 생산계획을 조정해야 한다. 구매계획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반드시 조절해야 하며, 구매를 할 경우에도 그 계획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반대로 구매를 집행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면 생산계획은 당연히 실시간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2) 정보소통이 부족이 불필요한 재고를 늘린다. 최신 IT시스템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생산계획의 변경은 처음으로 관련 책임자에게 내용이 전달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원인중 하나는 조직내부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조업체에서 생산계획은 생산파트에서 관리하고, 구매계획은 구매파트에서 관리를 하게 된다. 부서별로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생산계획이 입안될 때 자재계획이나 자재 수급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을 진행한다. 그래서 일단 문제가 발생되면 서로 책임을 미루고 회피하게 되고, 흐리멍텅하게 일처리를 하게 된다. 할 수 없이 구매파트를 압박하여 긴급 구매를 하게 되고, 공급 업체를 압박하여 긴급히 제품을 출하하게 된다.

(3) 자재 수요의 예측이 부정확하다. SMI와 CRP의 상품주문 프로세스에 근거할 때, 제조업체는 일정 기간 전에 공급업체에게 자재 수요예측을 데이터를 보내고 이 데이터를 통해 공급업체는 자재를 생산하게 된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는 매우 빠르다. 최근 <요우마이(优麦)전자상무논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고객 주문량의 변화로 불필요한 재고나 품절이 빈번히 발생된다. 또한 공급업체와과 3PL 서비스 업체가 제 시간에 물건을 보내지 못해 품절이 발생하고 있다.

2. 전자 제조업체 재고관리의 대책분석

(1)고효율의 구매제도를 제정한다. 표준화와 규범화는 제품 생산이나 경영에 필수 요소이다. 구매직원과 자재 공급업체와 거래시 비정상적인 절차의 거래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계각층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끊임없이 구매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 제품 계획관리, 제품 구매관리, 통합관리, 제품 공급관리에 관한 제도 및 세부 원칙과 심사방법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 또한 이에 대한 엄격한 집행과 제도에 의한 인적 관리, 아울러 정확한 검사 및 심사가 진행돼야 한다. 자재부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 조정하고, 관리계층, 업무단계의 조정을 실행하며, 가격심사, 업무협의, 계약서 체결 등 업무를 분리하여 제품계획, 구매, 경쟁 입찰 등 자재 관리의 기초프로세스를 정형화 한다. 구매활동의 정형화가 이루어지면 예산 절감이 가능해진다.

(2)회사의 요구에 맞는 자재 공급업체를 선택한다. 우수한 자재 생산업체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구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원가를 절감 할 수 있다. 중요한 자재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반드시 품질, 제품, 재무 등 관련된 대조 검사를 거치고 난 후 공급 받아야 하며, 가능하다면 자재 생산업체 시찰도 필요하다. 다른 자재 공급업체에 대한 선택과 비교를 통해 상호경쟁 유도를 통해 구매 상담에 있어 유리한 입장을 확보할 수 있다.

부서별 업무별 경계를 넘어 통합 자재관리 정책을 수립한다. 자재 선택의 기준은 반드시 자재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참고단가, 상품의 품질, 생산환경, 재무상황, 납품 실적 등을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거래를 맺은 자재 공급업체에게 안정적인 물건 공급능력, 자재의 품질을 보장받고 원자재 단가를 낮춰야 한다.

(3)고객에 따라 항목을 그룹별로 관리한다. 전자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고객의 주문서에 따라 생산하기 때문에, 개별 고객에 따라 항목을 그룹별로 관리할 수 있다. 생산계획 파트와 구매 파트가 하나의 항목에 묶여 생산과 계획의 업무 통합을 추진한다. 생산계획의 변경은 제때에 구매직원에 전달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구매결정과 발송계획이 조정되고, 생산파트 역시 원자재와 부속품에 근거해 새롭게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4)통합적인 재고관리 모델을 채용한다. 통합적 재고관리는 공급체인 일체화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새로운 재고관리 모델이다. 이 모델은 공급체인 연결 기업간 더 많은 협력관계를 구현하여 공동화 작업을 진행한다. 전체 공급체인 체계의 재고수준을 낮추고, 공급업체와 회사간 중복적인 일을 감소시켜 공급 시스템의 재고를 컨트롤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실현한다.

실시간 제품공급 모델은 재고를 완전히 줄이기 때문에 효율이 높이고 원가는 낮출 수 있다. 그러나 공급업체와 회사의 업무 표준화, 협업과정에 요구되는 바가 크다. 운영 과정의 요구사항 역시 매우 엄격하다. 따라서 제조업체는 자신과 공간적 거리가 너무 멀지 않거나 교통이 비교적 편리한 공급업체를 거래상대로 선택해야 한다.

(5)기업의 IT 시스템을 강화한다. 정보화는 물류기업의 핵심이며 e비즈니스의 토대가 된다. 정보화의 여부는 현대 기업의 SCM에 있어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은 “일류삼망(一流三网)”, 즉 주문 정보, SCM 인프라, 글로벌 고객 정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의 힘을 빌려 기업은 업무 프로세스를 재조정할 수 있고, 고객의 주문정보가 경영과 생산과정에 반영되어 “효율적 교역”의 관리와 생산 모델을 만들 수 있다.

바코드 및 RFID 기술을 채용하고 전사적 품질관리와 자재 공급계획을 추진하며, 네트워크와 후리엔망(互联网)을 이용한 물류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인터넷, IT시스템 관리, 통신기술, GPS, GIS 시스템 등의 정보 네트워크의 구축되면 회사와 공급업체 고객간의 정보 공유도 가능해진다. SCM 각 단계에 실시간 추적, 가시성 확, 효과적인 통제를 통해 공급업체, 제조업체 등이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원문 中国电子商务研究中心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电子制造企业库存管理及对策分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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