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마트폰 개발 보안 과정 개설”

“국내 최초 스마트폰 개발 보안 과정 개설”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7.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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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안과정을 글로벌 IT교육센터 패스트레인(www.flane.co.kr)과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씨드젠(www.seedgen.net)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진행한다.

8월 23일을 시작으로 개설되는 스마트폰 보안 교육과정은 패스트레인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정을 담당하고 씨드젠이 개발보안과정을 맡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션 개발과정 및 보안의 필요성에서부터 관련 위협 및 취약점, 위협 예방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식 습득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및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이동전화와 PC, 인터넷이 결합된 ‘손안의 만능 상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삶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고 본격적인 스마트 폰 시대가 개막됨과 동시에 스마트폰 해킹이라는 위협 또한 우리의 현실이 되어 가고 있으며, 또한, 수많은 기능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할수록 보안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스마트폰의 장점은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 외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들어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방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검증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는 등록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소스 코드 검증을 할 수 없고 완성된 애플리케이션의 동작에 대한 검증만 하고 있기 때문에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분실이나 도난 등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정보나 기업정보를 유실할 가능성이 높고, 인터넷을 통해 악성파일에 감염될 경우 스마트폰의 정상적인 작동이 멈추거나 정보가 삭제 또는 유출될 수 있으며, 다량의 악성 트래픽을 유발시켜 회사 네트워크가 마비되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씨드젠(www.seedgen.net)의 김휘영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스마트폰 보안과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자사의 보안컨설팅방법론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개설이 함께 이루어져 스마트폰 보안 의식에 일조 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의견을 밝혔다.

또한 이번 스마트 폰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될 패스트레인 교육센터의 김석주 대표는 “개발자 단계부터 일반 사용자를 고려한 보안 문제에 대비책이 절실하게 필요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을 알려 줄 교육 과정 자체가 없었던 현실에서 이번 보안 교육 과정을 통해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장비의 보안 의식 고취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스마트 폰 사용자 보안 교육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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