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 해구시에 국제물류단지 들어선다

중국 하이난 해구시에 국제물류단지 들어선다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7.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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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평 규모에 물류, 창고, 제조시설 등 조성

중국내 최대 국제 상품교역 센터가 중국 하이난성 해구시 종합보세구역단지에 들어선다.

하이난 범아국제투자유한회사는 홍콩에서 해구시 상무국과 범아국제물류단지 투자 의향서를 13일 체결하였다.

하이난 범아국제물류단지는 총 면적 119만 8,800평방미터 규모이며 A구역에는 국제 무역센터, B 구역에는 관광단지 및 물류센터, C구역에는 제조 및 금융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A구역에 조성되는 국제무역센터 단지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국제 상품교역기지(중국내 유명기업 3만개사 입주 예정), 국제무역센터, 성전시 무역 전시센터, 특색상품회의센터, 분포센터, 유명 브렌드 및 소매 상품 전시센터, 농산물 교역센터, e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B구역에는 국제 관광단지, 종합 보세단지, 수출입기업의 보세창고 및 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에 유통 상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국제 물류기지와 관광객 대상 판매상품의 제조 및 가공공장과 A/S센터, 부품단지 등도 조성된다.

C구역은 제조 및 가공 단지와 금융서비스센터, 국제결산센터, R&D 센터가 들어선다.

범아국제투자유한회사는 중국과 다국적 기업이 투자한 회사로 건설, IT, 서비스 산업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범아국제투자유한회사는 범아국제물류단지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상품전시센터, 상품유통센터, 상품무역센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범아국제투자유한회사 리쐉한(李双馠) 총재는 “1998년 말 해구 종합보세구역 단지 조성에 시 정부의 허가를 받은 후부터 이 프로젝트를 연구해왔다. 이후 2년 동안 많은 연구와 준비를 해왔다. 중국 정부가 하이난을 국제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범아국제물류단지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 총재는 “ 범아국제물류단지 건설이 완공되면 아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국제상품교역, 전시, 창고, 물류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아시아 최대의 국제상품유통무역전시센터와, 중국 최대의 국제 상품 교역기지, 현대 무역센터를 포함해 기업의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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