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감성음악의 대표주자로 등극

케이윌, 감성음악의 대표주자로 등극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7.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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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알리는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자주 찾게 되는데, 장마철 눅눅해진 마음을 어루만져 줄 감성음악의 대표주자로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지난 6월22일~6월28일까지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장마철 감성음악의 대가는?’ 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1위는 31%의 득표율을 얻은 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이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케이윌은 조성모, 이기찬, 성시경 이후로 맥이 끊긴 솔로 정통 발라드 가수 중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다. 네티즌은 “케이윌 목소리가 정말 좋죠~”, “감성하면 케이윌이지!”라고 댓글을 달며 지지했다. 한편, 나비와 케이윌이 함께 부른 팝 발라드 곡 ‘우리 정말 사랑했어요’는 벅스주간 Top100 28위에 올라 있다.

2위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발라드 왕자’ 성시경이 차지했다. 네티즌은 “비오는 날엔 성시경~”, “초등학교 때 들었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전, 성시경”, “성시경 음악은 완전 감성적임”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성시경은 얼마 전 군복무를 마치고 가요계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6월 ‘故 김광석 추모 콘서트’를 통해 제대 후 첫 무대를 가졌다.

3위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보컬 나얼이 차지했다. 나얼은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그의 진득한 목소리와 음악이 비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네티즌은 “브라운아이즈의 ‘비오는 압구정’을 안 들어보셨군요”, “이건 정말 누가 뭐래도 나얼이 최고이지 않을까?”라며 지지했다. 한편, 브라운 아이드 소울은 최근 발표한 신곡 ‘러브 발라드’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4위는 ‘감성파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차지했다. 김동률은 롤러코스터 출신의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함께 프로젝트 밴드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은 “동률이 형이 최고지! 베란다프로젝트 노래를 들어봐라”, “누가 뭐래도 감성은 김동률이 최고인 것 같군요”, “비오는 날 들으면 더욱 감성을 깨우는 김동률 목소리 최고”라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5위는 ‘사랑비’ 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태우가 차지했으며, 6위는 예능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윤종신이 차지했다.

현재 벅스(www.bugs.co.kr)에서는 ‘2010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 그룹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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