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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 “음악과 풍경 - Story in Jeju”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 “음악과 풍경 - Story in Jeju”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7.24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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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
“음악과 풍경 - Story in Jeju”

Audinos Guitar Duo는 각각 한국과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자 작곡가 ‘최인’과 ‘파울-에릭 쇠더크비스트(Paul-Erik Soederqvist)’가 결성한 듀오이다. 2010년 독일의 기타 페스티벌 ‘Guitar Festival Iserlohn 2010’에서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서로의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해를 토대로 수년간 교류해 오던 두 사람이 한국과 핀란드의 자연과 풍경을 소재로 작곡해온 곡들을 모아 한국 무대에 선보인다. 8월 ‘Paul-Erik Soederqvist’의 내한과 함께 제주와 서울에서 Audinos Guitar Duo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공연은 작곡과 연주를 겸하는 두 음악가 만남으로 그 의미가 아주 특별하다. 최인은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한국 기타계를 선도하고 있는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이다. Paul-Erik Soederqvist도 핀란드와 유럽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로서 꾸준히 자작곡들을 발표해왔다. 최인과 파울-에릭은 최인이 유럽에서 공부하며 활동하던 시절 만난 친구 사이로 오랜 기간 서로를 동경하며 함께 듀오 활동하기를 꿈꿔왔다. Audinos 라는 듀오명은 두 음악가가 고심 끝에 결정한 이름으로 듣는다는 뜻의 라틴어 Audi 와 우리 라는 뜻의 Nos를 합하여 ‘우리는 듣는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빛과 진리를 향해 귀를 기울이며 함께 세상을 겸손히 듣고자 갈망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한국과 핀란드의 두 기타리스트가 작곡한 곡들과 듀오곡들로 이루어질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찾아볼 수 없었던 음악회로, 그간 반복되는 레퍼토리가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계에서 신선함을 갈망하던 청중들에게 가뭄 속 해갈과 같은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최인은 제주를 여행하며 제주의 자연과 역사, 특별한 공간에서 느꼈던 감정을 담아 ‘석, 풍, 수’, ‘바다’, ‘산’과 같은 곡들을 작곡하였고 파울-에릭은 그리스와 크로아티아를 여행하며, 또 그의 고향인 핀란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Somewhere’, ‘Chant’, ‘Ice Flower’와 같은 곡들을 작곡하였다. 서로의 생각과 음악을 존중하고 공감하며 새롭게 발견한 아름다운 세계를 관객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공연은 한국과 핀란드 두 나라 음악가의 문화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도 크지만 그 내용면에서 더욱 귀한 공연이다. ’음악과 풍경’이라는 부제로 연주되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은 연주자들과 함께 과거와 동시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생각과 풍경 속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우디노스 기타듀오 콘서트는 제주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주와 서울에서 개최되며 8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과 8월 13일 일요일 저녁 7시30분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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