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전, 최고의 페어플레이어는 누구?”

“아르헨티나전, 최고의 페어플레이어는 누구?”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0.06.18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열심히 뛰었으나 아쉽게도 패배한 태극전사들을 향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의 승패와는 별개로, 제 역할을 다하며 ‘페어플레이’를 한 선수들에게 나이지리아전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부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와 함께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베스트 페어플레이상’ 투표에서 18일 현재 아르헨티나전의 ‘베스트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로 전반전 45분 골을 넣은 이청용 선수와 아르헨티나의 끊임 없는 골 시도에도 든든히 골문을 지켜 준 정성룡 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전반 마지막 간절한 순간에 갈증을 해소시킨 값진 한 골~ 멋졌습니다.^^( hong**)”, “11번의 슛중 8번을 막아낸 정성룡 골키퍼에게서 희망을 보았습니다(ijae**)”는 등 응원을 전하며 나이지리아전에서도 잘 싸워줄 것을 당부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부는 가장 중요한 스포츠맨십인 ‘페어플레이정신’을 응원하며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을 통해 공정한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페어플레이 포 페어월드(fair play for fair world)’ 캠페인을 월드컵 기간 동안 인터파크와 함께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예선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경기 직전까지 각 경기의 ‘베스트 페어플레이어’에 투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그리스전을 두고 진행된 투표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박지성 선수가 1위, ‘차바타’ 신드롬을 낳은 차두리 선수가 2위로 선정되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사업부와 인터파크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표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거나 ‘베스트페어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투표하는 등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에게 추첨을 통해 공정무역 커피와 공정무역 축구공을 증정한다. ‘페어플레이 포 페어월드’ 캠페인은 오는 6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