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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화감독창작공간 ‘디렉터스 존’ 3기 입주감독 선정

서울시, 영화감독창작공간 ‘디렉터스 존’ 3기 입주감독 선정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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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영화감독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마련한 영화창작공간 디렉터스존(Director's Zone)에 입주할 3기 영화감독 18명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입주하는 3기 감독들은 △<7급공무원>의 신태라감독 △<싸움>의 한지승감독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을 비롯한 기성감독 11명과 김종관, 김효정 등 앞으로의 작품 활동이 기대되는 신인감독 7명이다.

특히 금번 입주감독 모집에는 많은 기성·신인 감독들이 신청해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1,2기에 20% 내외였던 신인감독의 비율도 39%로 대폭 늘어났다.

서울시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해 신인감독을 적극 지원해 더 나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신인감독의 비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영화창작공간은 지난 08년 10월 상암동 DMC 단지내 첨단산업센터에 서울시가 영화감독의 창작활동과 한국영화의 발전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금번에 입주가 확정된 감독들은 오는 7월 1일 ‘디렉터스 존’에 입주해 최대 1년간 머물면서 개별창작실을 무료로 제공받고 세미나실, 비즈니스 지원실, 공용업무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무료로 이용한다.

관리비용은 서울시가 대부분 부담하고 입주자는 최소한의 개인 점유공간 관리비(월25만원내외)만 내면 된다.

2008년 10월 개소한 ‘디렉터스 존’에서는 그동안 <천년학>의 임권택감독을 비롯해 장윤현<황진이>, 박광현<웰컴투동막골>, 김대승<혈의누> 감독 등 총 43명의 국내유명감독이 창작활동을 펼쳤다.

박찬옥 감독의 <파주>와 조민호 감독의 <십억>이 이곳에서 작업해 개봉을 완료하였고, 2기입주자인 장항준 감독의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연애 조작단>이 현재 촬영 준비중에 있다.

현재 영화창작공간에서는 입주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전문프로그램‘을 연 30회 운영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기획개발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입주 감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시 마채숙 문화산업담당관은 “디렉터스 존은 국내뿐만 아니라 영화강국인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로, 2008년 오픈 이후 영화계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국영화 기획개발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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