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더 일찍 무더위가 시작된 올 여름, 관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가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성수기 시즌으로 일컫는 7,8월에 압도적인 스케일과 시선을 사로잡는 소재로 중무장한 블록버스터들이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여름 성수기 시즌 가장 먼저 출격하는 블록버스터는 바로 7월 11일 개봉하는 이다. 이 작품은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나타난 외계괴물에 맞서기 위해 인간들이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을 창조한다는 내용을 담은 SF 블록버스터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어 7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는 허영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야구하는 고릴라’라는 이색 소재로 시선을 끈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 이 영화는 의 CG를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하여 화제가 되었다. 또한 캐릭터 확장 사업까지 펼치고 있어 고릴라 ‘링링’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릴라 다음 타자는 7월 25일 개봉하는 휴 잭맨 주연의 이다. 지난 2000년 에 처음 등장한 후 명실공히 마블 최강 히어로 캐릭터로 자리잡은 울버린이 영화 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눈 밭 대규모 폭파 장면, 도심 한복판을 달리는 기차 위에서의 대결 등 강렬한 시각적 쾌락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8월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 로 시작된다.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등의 기라성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과 송강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꼬리칸과 머리칸의 계급 갈등,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스릴 있는 액션과 미래의 빙하기를 배경으로 한 남다른 스케일감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여름 성수기 시즌 블록버스터 대결은 8월 중순 개봉을 앞둔 신개념 케이퍼 무비 이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은 전대 미문의 매직쇼를 벌이는 네 명의 마술사 ‘포 호스맨’과 그들의 트릭을 밝혀 내려는 FBI의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이다. 영화는 범죄의 수단으로 마술을 사용한다는 소재로 지금까지 영화 속에 등장했던 마술과는 전혀 다른 스케일의 완벽한 트릭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처럼 국내 개봉 전부터 북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흥행열풍을 이끈 영화 은 제시 아이젠 버그, 마크 러팔로, 모건 프리먼 등 마치 을 방불케 하는 8인의 초특급 멀티 캐스팅과 마술을 범죄에 사용한다는 매력적인 소재, ‘포 호스맨’과 FBI의 치열한 두뇌싸움과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3色 도시를 넘나드는 화려한 로케이션으로 팬들을 열광케 하며 올 여름 블록버스터 대결의 끝판왕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06-28 15:28
, ‘응답하라 1997’로 대한민국을 달궜던 복고열풍이 이제는 80, 90년대 추억 바람으로 사회 전반에 전파되었다. 이미 ‘응답하라 1997’의 시즌2인 ‘응답하라 1994’는 고아라, 유연석 캐스팅까지 완료해 올해 9월 방영될 예정이며, 90년대 가요 리믹스를 들을 수 있는 클럽 ‘밤과 음악사이’는 전국으로 지점을 늘려가며 불금에는 발을 들여놓을 수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리듬엔조이’ 등 각종 스마트폰 게임어플은 80, 90년대 유행했던 리듬 게임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에서는 복고를 뛰어넘어 90년대 영화들의 재개봉이 러쉬를 이루고 있는 것. 지난 4월 개봉했던 은 18년 만의 재개봉 영화임에도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으며, 리마스터링으로 찾아온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 로맨스 는 하얀 설원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관객들에 선사하였다. 추억 열풍은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과거의 유행을 몰랐던 1020세대에게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으로 다가가고 있어 그 인기가 뜨거운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뤽 베송 감독의 , 와 같은 영화들로 계속해서 쭉 이어질 전망이다.는 산소통 없이 심해를 잠수하는 프리 다이버인 두 남자의 우정과 경쟁, 그리고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스토리로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누렸는데, 특히 돌고래가 유영하는 푸른빛의 포스터는 유행의 아이콘이 되어 집, 카페, 서점 등 대한민국 모든 곳에서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대표 되기도 하였다. 20년 만에 재개봉되는 는 오리지널 프랑스 버전에 디지털 리마스터링된 선명한 영상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눈부신 바다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한층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의 재개봉 소식에 내 인생 최고의 영화를 꼽는 관객들은 타임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는데, ‘그랑블루 재개봉한다! 으아! 무조건 극장으로!’ (@tomo**), ‘요즘 재개봉이 붐인 듯! 다음달 뤽베송 그랑블루 감독판 리마스터링 개봉하고!’ (@Hyeo**), ‘그랑블루 보러 가야겠다’ (@suns**), ‘그랑블루 개봉한다는 소식에 완전 향수 돋네. 다시 감동의 눈물을 흘려야지’ (@flyc**), ‘여름에 그랑블루라니. 돌고래 만나러 극장간다!’ (@syuy**) 등 끊이지 않는 응원과 환호를 보내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의 추억바람 속에 3040세대에게는 추억을, 1020세대에게는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보일 는 뤽 베송 감독이 원하는 그대로의 감동으로 오는 7월 18일 관객들을 시원한 푸른 바다로 초대할 예정이다. 뤽 베송 감독의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 드라마 ! 리마스터링 재개봉으로 추억 열풍 정점 찍는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06-28 15:20
JTBC 장성규(30) 아나운서가 샤이니 멤버 온유와의 촬영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얄빌라' 첫 녹화를 마치고! 온유 옆에 있으니까 그냥 아저씨네^^ '로얄빌라' 샤이니 모두 파이팅!"이란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8 가르마를 한 장성규와 밝은 모습의 온유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나운서계의 얼짱으로 손꼽히는 장성규지만 꽃미남 아이돌 온유 옆에선 그냥 아저씨에 불과했다. 온유와 장성규는 '시트콩 로얄빌라'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시트콤과 콩트를 접목한 시트콩 장르.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장성규는 신생아실 신병인 청담동 베이비를 맡아 21세기형 촌철살인 지식백과사전의 포스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재치 넘치는 입담과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폭발하면서 김병만과 함께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제2의 전현무', '개나운서(개그맨+아나운서)'로 평가 받고 있는 터라 이번 연기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온유의 시트콤 도전이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장 아나도 열혈 청년가타욤! 힘내욤!", "노안과 동안, 7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청년 백수 온유에 청담동 베이비 장 아나까지.. '시트콩 로얄빌라' 기대만빵!", "청담동 베이비로 분한 장 아나, 기대되욤!", "7월 15일 '시트콩 로얄빌라'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온유, 김병만, 오초희, 장성규 아나운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는 오는 7월 15일 월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3-06-28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