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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드리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제32조)에 의한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6조)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신청서 접수기간은 5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로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정책과, 또는 읍면동사무소 장애인담당부서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지사항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 안내”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들이 쉽게 정보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구로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소프트웨어,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40종,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지체·뇌병변장애 보조기기 12종, 영상전화기, 언어소통보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청각, 언어 보조기기 16종 등 총 68종으로 총사업비는 109백만원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심층상담(고가기기 등) 및 전문가 심사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보급대상자를 결정한 뒤 개인부담금 납부자를 대상으로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인 경우 90% 지원추진일정 및 지원절차는 신청서 접수 : 5. 15 ~ 7. 18 → 보급대상자 선정(심층상담 및 전문가 심사평가) : 7. 19~ 8. 13 → 보급대상자 결정 : 8. 14 → 개인부담금 납부 및 보급 : 8. 14 ~ 9. 30 순으로 진행된다.단, 지원이 제한되는 경우로 정부기관으로부터 이미 지급받은 동일품목의 보조기기를 재보급기간(3년~10년)내에 신청한 경우 또는 본인의 등록 장애유형과 관계없는 장애유형의 보조기기를 신청하거나 향후 1년이상 지속적으로 해당 보조기기의 사용이 어려운 자 등에 대해서는 보급이 제한된다.제주도는 2011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장애유형별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을 통하여 338대를 지원한바 있으며,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사업은 1,120대를 보급한 바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5:45

경상북도는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도내 민간·가정 어린이집 1,957개소 중 보육환경이 우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은 평가인증 및 정원 충족율 등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 가정어린이집 중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경북도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 현재 79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8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공공형 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 건물의 소유 이용 형태, 1급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경력, 취약보육서비스 운영여부, 지자체 특성화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참여 희망 어린이집은 도 홈페이지 또는 보육 통합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의 공고문을 참고해 5월 13일부터 5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선정심사단이 심사해 최종 선정결과는 6월 16일 도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원에서 875만원의 운영비를 차등지원 받게 된다.보육교사 인건비를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으로 지급하고, 부모로부터 받는 보육료는 정부지원단가로 받는 등 운영기준을 이행하게 되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특히, 평가인증 점수와 어린이집의 운영 정보를 부모 및 지역사회에 공개하는 등의 제반 운영기준이 적용된다.또한, 한국보육진흥원의 주관으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경력 있는 원장, 보육교사 등이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고, 자율적인 공부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경북도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79개소를 선정, 50억원을 지원해 보육선진화에 선도해 오고 있다.이순옥 경상북도 여성정책관은 “공공형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부모는 저렴한 보육료로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선정된 어린이집은 운영비 지원 받아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충 아이들이 보다 나은 보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4 15:44

충청북도가 봄의 절정을 맞아 맑은 공기 마시고 봄바람을 만끽하면서 동시에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섰다.충북도와 각 시, 군은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도내 자전거도로 311개 노선(L=1113㎞)를 일제 점검했다. 이를 통해 노면 및 배수로 보수 36개소(L=2.1㎞)와 차선도색 9개 노선(L=105㎞), 교통안전시설 및 구조물 293개소 등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그동안 쌓였던 자전거도로의 먼지와 모래, 잡초 제거 등 미관을 해치는 환경적인 정비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충청북도 정시영 도로과장은 “자전거타기는 우리의 몸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는 유산소 운동으로 최적의 힐링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편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자전거도로 정비를 추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통한 여가선용,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 일등도(道)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자전거도로 정비는 물론 안전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이용 시에 불편사항 등의 의견이 있을 경우, 충청북도 건설관리팀(220-4244)이나 시, 군 자전거 도로 담당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3 22:11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추억을 보관하는 지름 40cm, 높이 120cm의 이색 ‘서울 타임캡슐’이 서울 시민청 지하 1층에 설치됐다.‘서울 타임캡슐’은 귀에는 들리지 않는 초음파 코드를 이용해 작동된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 로그인한 사람이 이 근처에 다가가면 타임캡슐이 이를 인식하는 방식이다.땅 속에 보관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 발굴하는 전통적 방식과 달리, 보관 용량이나 시간적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담아 봉인하고 열어볼 수 있는 현대판 타임캡슐이다.이용자는 가족, 연인, 지인과 남기고 싶은 추억을 메시지 혹은 사진 으로 전송하면 된다.예컨대 가족과 함께 시민청을 방문했다면 지금의 모습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담아 메시지와 함께 타임캡슐에 보관할 수 있다. 또, 자신의 목표나 다짐을 적어 한 달 후, 6개월 후, 일년 후 확인할 수도 있다.서울시는 시민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천만 시민의 추억보관소 ‘서울 타임캡슐’을 설치하게 됐다고 13일(화) 밝혔다.이용방법은 ①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타임캡슐 존을 방문해 ②본인의 스마트폰에 ‘서울 타임캡슐’앱 설치 후 로그인 한다. ③원하는 메시지와 사진으로 추억을 저장, 타임캡슐 존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봉인된다. ④메시지를 확인하려면 타임캡슐 존으로 재진입하면 된다.※ 이용 안내 동영상 보기 http://youtu.be/2jpdWXIM3mQ※ 이용 안내 웹페이지 보기 http://www.seoul.go.kr/timecapsule※ 이용 안내 모바일페이지 보기 http://m.seoul.go.kr/event/TimeCapsule.do시민 장성오(44세, 서울 서대문구) 씨는 “아이들과 시민청에 왔다가 타임캡슐을 보고 신기해서 해봤다”며, “가족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저장해 둔 나만의 타임캡슐이 생긴 것 같아 좋고, 나중에 시민청을 방문할 때마다 열어보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이용 소감을 전했다.5월 1일 첫 선을 보인 서울 타임캡슐은 현재 총 525개(5/12일 기준) 메시지가 작성, 봉인중이다.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인류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방법인 타임캡슐을 IT와 접목해 시민 누구나 본인의 추억을 언제든지 보관할 수 있는 타임캡슐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의 공간인 시민청이 추억 저장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3 22:08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충남도가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에 대한 홍보를 안팎으로 강화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번호는 법령에 근거하거나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는 경우, 공공기관이나 개별사업장 등에서 수집·이용이 가능했다.그러나 새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법령상 근거 없이 불필요하게 주민번호를 수집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한다.주요 내용으로는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위반 시 3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주민번호 유출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신설,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성 확보 조치 미비 시 최대 5억 원 이하의 과징금 부과, 징수, 대표자(CEO) 등에 대한 징계 권고 신설 등이다.또 이미 보유 중인 주민번호는 법 시행 후 2년 이내(2016년 8월 6일까지) 파기해야 한다.예외적으로 주민번호를 수집할 수 있는 경우는 법령에서 주민번호를 요구하거나 정보주체 또는 제3자의 급박한 이익을 위해 명백히 필요할 때 기타 주민번호 처리가 불가피한 경우(안전행정부령으로 정하는 경우) 등이다.이에 따라 도는 최근 도민 홍보 캠페인을 도 곳곳에서 실시한데 이어 각 민원실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도와 시·군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또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와 도 내부 행정포털 게시판, 메신저, 전화기 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번호 수집 금지를 중점적으로 알려나가고 있다.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도의 경우 주민번호 수집 근거로는 법령 위임 사항을 포함해 조례 21건 및 규칙 118건 등이 있다”며 “그동안 법적 근거 없이 관행적으로 수집해온 주민번호는 파기토록 하고, 법령에 근거한 주민번호라도 수집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2 21:11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양양공항 활성화에 따른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 증가에 따라 도내 전통시장중 국제화 야시장 운영이 가능한 2~3곳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역주민(청년층, 불우계층, 다문화가족 등)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국내여행사와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특히 정부(안전행정부)에서도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야간 관광명소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에 야시장 5개소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이에 강원도에서는 내, 외국인 관광객 접근이 용이하고 기존 관광명소와의 연계성, 전통시장 규모, 주, 정차시설, 안전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7월 말까지 후보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5일장이 결합된 문화와 전통 등 시장 본연의 친근감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굴러라! 감자원정대, 대표상품개발 등 경영 마케팅 혁신사업을 공격적,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코레일, 국내여행사 등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고객유입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과 고객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와 야시장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12 21:08

서울시가 지난 2일 발생한 상왕십리역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을 9일(금) 발표했다.즉시조치사항 추진하고 중장기, 근본적 과제 향후 개혁대책TF 통해 논의서울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철 운영에 대한 시민 불안이 제기된 만큼 조직, 인력, 시설개선, 투자계획 등을 아우르는 주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시와 운영기관, 협력업체, 외부전문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하철 운영시스템 개혁대책 T/F’를 구성해 보다 근본적인 과제들을 논의·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개선방안은 ①지하철 운영시스템 전반을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②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투자 우선순위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한편 ③전문가와 외부 협력회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도화 및 강화한다는 3대 기본 방향 아래 마련됐다.시는 즉시 조치사항은 조속히 실행에 옮기고, 단기 및 중장기 추진 사항은 별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향후 사고를 예방하고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1~4호선 첫 열차 운행 전 등 당장 안심하고 탈 수 있게 긴급 특별점검우선 시는 시민들이 당장 지하철을 탈 때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사고 직후 오류가 일어난 연동데이터를 즉시 원상복구 완료했으며, 2호선 신호시스템 일제점검을 비롯해 1~4호선 전 구간의 첫 열차가 운행하기 전에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다음 주부터 7월 말까지는 서울시 주관으로 1~9호선 신호시스템 전반에 대해 외부전문가와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모니터링용 CCTV 보강 등 사람, 기계 한쪽에 의존 않는 이중, 삼중 안전관리시스템향후 예방 조치로는 사람, 기계는 100% 완벽할 수 없는 만큼, 어느 한쪽에만 의존 하지 않는 이중·삼중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130여개 항목으로 구성된 국가기관의 승인체계인 ‘철도안전관리체계’를 도입, 안전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터널 내 모니터링을 위해 첫 운행열차에 CCTV를 설치하고 분석반을 운영한다.5분 내 전파~초기대응 완료 ‘골든타임 목표제’ 도입, 전직원 안전교육 의무화이번 사고에서 실효성에 의문이 대두된 매뉴얼은 현장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특히 5분 내에 상황전파와 시민보호, 초기대응을 완료하는 내용의 ‘골든타임 목표제’를 도입하여 추진한다.또, 실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 직원들의 초동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지하철 운영기관 전 직원의 ‘철도안전교육’ 수료를 의무화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외부 협력회사 지도·감독·안전교육 강화, 전문가 합동점검·모니터링 상시화전동차 경정비 등 10개 분야 243개에 이르는 외부 협력 회사에 대한 지도, 감독이나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부실로 경영하는 기업이 인력관리나 공사를 치밀하게 할 리 없고, 사고는 이러한 빈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인적 결함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함이다.또한, 협력회사 체제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위탁업무중 시민안전과 직결되고, 상시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직영 또는 자회사 운영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하였다.민간 철도전문가가 참여하는 투명한 합동점검, 모니터링도 상시화 한다. 분야별 외부 자문전문가 총 200명을 집단 인력풀제로 도입하여 신호분야 등 11개 분야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이나 이행실태 확인 등을 수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중·장기대책으로 노후전동차 앞당겨 교체, ‘SMART 통합관제센터’ 구축중장기 대책으로는 노후 전동차는 앞당겨 교체하고 현재 노선별로 분리 운영되고 있는 관제센터를 ‘SMART 통합관제센터’로 통합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노후 전동차의 경우 올해부터 2호선 500량은 당초 계획보다 4년 앞당겨 2020년까지 교체하고, 3호선 150량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2년까지 교체하기 위해 예산 8,77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호선 총 64량은 내년까지 대수선하고, 2호선은 최우선적으로 교체를 추진한다.‘SMART 통합관제센터’는 내년 2월까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고, 설계와 건물 신축 및 공사를 거쳐 ‘19년 운영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특히 서울시는 이번 ‘지하철 운영시스템 10대 개선방안’의 가장 큰 목표인 ‘시민안전 확보’는 중앙정부와의 공동 지향점인 만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지하철 내진성능 보강이나 노후 시설 재투자, 무임수송 보전은 국비지원이 절실한 사항이다. 특히, 서울시는 무임수송 보전은 코레일 지원 수준 정도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개선대책 이행상황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이행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이번 대책을 사고에 국한된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하철 운영 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성찰·개선하는 계기로 삼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곳곳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작은 부분들까지도 놓치지 않고, 시민 말씀을 경청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9 20:28

강원도와 강원도관광협회(공동주관)는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18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을 개최한다.금년 공모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 내·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상품성 있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기념품 개발을 통해 기념품의 판매촉진과 지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념품 발굴에 중점을 둔다.공모분야는 2개 부문으로서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을 대표하는 한국특성화 부문과 강원도의 지역특색을 대표하고 특화하여 판매 가능한 제품을 발굴하는 지역특성화 부문이다.한국특성화 부문은 도내에 주소를 둔 생산업체 또는 개인이 응모 가능하며, 지역특성화 부문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응모자는 출품작품과 참가신청서, 제품설명서, 상품화계획서 등을 갖추어 시, 군 관광부서에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관광 홈페이지(www.gangwon.to)를 참조하고, 도 관광마케팅과(249-3367), 시·군 관광부서 또는 강원도관광협회(242-0089)로 문의하면 된다.공모대상작품은 민, 공예품, 공산품, 가공, 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으로 제품설명서, 제품가격, 포장 등 세트화가 되어 있는 완제품이다.출품작은 각 시, 군 관광과에서 6월 5일부터 10까지 3일간 접수하며, 6월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6월 17일 강원관광 홈페이지(www.gangwon.to)를 통해 발표한다.시상은 대상 1점에 상금 5백만원을 비롯, 금상(2점) 각 300만원, 은상(4점) 각 1백만원, 동상(8점) 각 50만원 등 총 15점에 19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금 외에도 주요 판매처 입점 알선, 강원관광기념품 고유상표 사용,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입상작은 2014년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하게 되는데, 도는 금년 공모전에서 우리도 작품이 다수 입상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할 관광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자체 심사기능을 강화하고, 입상작에 대한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특히 공모전 입상작의 전시회를 10.23일부터 10.26일까지 강릉에서 개최되는‘2014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전시하여 국내, 외 관람객에게 강원관광기념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입상작의 판매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13년 제17회 강원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는 대상에 지역특성화부문의 “초충도-새로워지다”가 금상에는 지역특성화 부문에 “동강할미꽃 향꽂이”와 한국특성화 부문에 “오방색 깨강정”이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입선된 바 있다.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관광기념품공모전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기대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지역문화가 깃들어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 발굴과 판매를 통해 도민의 관광소득과 연계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9 20:28

경기도는 남한산성 장경사 동종 등 13점을 9일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경기도문화재위원회 유형분과는 지난달 25일 장경사 동종(문화재명 : 강희 21년명 장경사 동종), 의왕 청계사 사적기비, 남양주 흥국사 영산전 등 13점을 경기도 지정문화재로 의결하고, 수원시 화성박물관 소장 홍재전서 등 7점을 예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남한산성 ‘강희21년명 장경사 동종’은 남한산성을 수축한 1624년부터 축성과 관리를 담당했던 10대 사찰 중 하나인 장경사에서 1682년에 중량 300근(180kg)을 들여 주성한 중종이다. 이 종은 1899년 봉은사(서울)로 옮겨졌다가 100여년이 지난 2013년 5월 원래 자리인 장경사로 다시 봉안됐다.지정문화재 조사에 참여한 용인대 문화재학과 배재호 교수(문화재청 전문위원)는 “장경사 동종은 제작연대가 분명하고, 보존상태와 세부표현이 뛰어난 수작으로 100여년 만에 제자리인 남한산성 장경사로 돌아온 의미 있는 문화재.”라며 “장경사 동종의 문화재 지정은 올 6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적 진정성에 더욱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장경사 동종을 비롯해 이번에 도 지정문화재로 가결된 정조대왕 세손시절 예필인 ‘정조예필 주희시첩’, 1395년 목판본으론 유일본인 ‘조선경국전’ 등 5건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문화재청에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문화재지정 25건을 목표로 지정문화재 조사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지정문화재를 발굴하고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9 20:06

전라남도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목포역, 순천역 등 3개소에서 출발해 권역별로 관광지를 답사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를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생태, 역사, 문화 관광지로 구성돼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다. 매일 3개 노선(월요일 제외)을 운행하고 토요일, 일요일에는 6개 노선에서 27개 관광지를 돌아다닌다.관광지 순환버스 운행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 50분과 오후 12시 20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오전 9시 20분에 각각 출발한다.여기에 토~일요일 추가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 10분, 목포버스터미널에서 오전 8시 50분,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10분에 각각 출발한다.순천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순천역, 순천만정원, 보성 태백산맥문학관, 장흥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 정남진토요시장, 보성 녹차밭,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갈대밭을 운행한다.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광주역, 담양 소쇄원, 가사문학관, 식영정,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곡성기차마을 또는 도림사(선택)를 방문한다.토~일요일 순천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순천역, 순천만정원 또는 순천만갈대밭(선택), 여수 이순신광장,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또는 오동도(선택), 광양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을 운행한다.목포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목포역, 영암 F1경주장, 장흥 정남진토요시장, 해남 땅끝마을, 진도타워, 목포 갓바위공원을 방문하고, 광주 버스터미널(유스퀘어) 출발은 송정역, 국립나주박물관, 강진 영랑생가, 시문학관, 해남 두륜산, 강진 다산초당, 장흥 정남진토요시장을 경유한다.남도한바퀴 탑승 요금은 각 노선 모두 9천900원으로 동일하며, 승차권 소지자는 도내 숙박, 음식점 등 252개소에서 5~20% 할인받을 수 있고,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가족 단위 학습관광에도 유용하다.남도한바퀴 탑승권은 광주 버스터미널(유스퀘어), 순천·목포 버스터미널, 목포, 순천, 광주, 송정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나투어, 웹투어, 넥스투어, 버스타고,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은 시군마다 특색 있는 관광지가 많은데 부족한 연계 교통수단을 보완하는 것이 ‘남도 한바퀴’ 버스”라며 “가족 단위 관광에 적합한 이 버스를 이용하면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호고속(062-360-8502)이 운행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상 중인 코리아모빌리티의 명칭 공모전의 당선작인 ‘두루누비’에 착안해 친근감 있게 표현한 것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9 20:03

경상북도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산지전용 등 47개 법률 인, 허가 사항을 처리 후 최종적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 구역 내 3대문화권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원 846,907㎡부지에 2,894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본 사업을 통해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이 들어설 330,558㎡부지에는 45,803㎡ 규모의 세계유교박물관, 컨벤션센터, 월천서당, 잔디광장, 전망대 등 휴양문화시설이 조성되고,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들어설 516,349㎡부지에는 230㎡규모의 청소년수련캠프, 전통극공연장, 한국선비서원, 한글교육장, 야외공연장, 한국역사관, 퇴계명상센터, 한국문화광장 등 휴양문화시설이 조성된다.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연인원 59만명(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11만명, 한국문화테마파크 48만명)의 관광객 증가와 연간 36만명 정도의 신규 숙박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는 법인, 소득세,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생산유발액 2,947억원, 고용유발 2,737명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유교컨벤션 센터의 건립으로 2,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세계유교문화포럼 등 국제회의 개최도 가능해져 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희열 경상북도 균형개발과장은 “발전지역 발전지구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미래형 휴양, 문화, 관광 복합 단지로 조성해 경북도가 글로벌 한국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구현하기 위한 중추적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9 20:03

2014 서울 도코모모 세계대회 기념 사전행사로 근대건축 답사투어가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답사지는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향기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정동과 근대 초기의 건축이 잘 보존된 인천 외국인 조계지 역으로 격주로 3개월간 총 12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회차별 25명으로 구성되며 신청은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제로만 받는다.그동안 정동은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지역으로 덕수궁 내 석조전, 정관헌과 주변의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러시아 공사관 등 구한말 격동기 한국역사의 중심 장소가 되었던 장소이며 인천은 근대 초기에 각 지역에 설치된 외국인 조계지역을 통하여 외국의 건축이 소개되었던 곳이다.특히 국내의 여러 조계지 중에서 인천은 아직도 한 세기 전에 개설된 조계지의 지역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건축물의 유구도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중국과 수교 이후 최근 들어 인천시와 특히 중구청에서 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근대기의 건축물 수리와 복원작업도 나름대로 펼쳐지고 있다.답사일정으로 정동 코스는 조용훈 교수, 서규덕 교수의 인솔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서울시청에서 집결 후 덕수궁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교회, 이화여고, 구러시아공사관, 중명전, 구세군본관, 대한성공회교회로 진행된다.인천코스 송장원 교수, 이연경 교수의 인솔로 인천역에 집결하며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중구청, 근대건축박물관, 아트플랫폼, 홍예문, 배다리를 끝으로 진행된다.(위 코스는 당일 사정에 의해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본 행사를 준비한 도코모모코리아 김태우 회장은 “이번 시간을 통해 그 당시의 역사와 함께 한국 근대 건축이 시민들에게 좀 더 스며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건축 관련 전문가는 물론 학생, 가족 등 일반 시민 모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일정은 오는 5월 ~ 8월(매주 토요일 10:00~16:00 / 총 12회)까지 진행되며 정동코스는 5월 10일, 24일, 6월 14일, 28일, 7월 12일, 8월 23일 총6회가 진행된다. 인천코스는 5월 17일, 6월 7일, 21일, 7월 5일, 8월 16일, 30일 총6회가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각 회차별 25명 (선착순마감)으로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을 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e-mail 접수 ☞ docomomokorea@gmail.com) 받으며 신청시 신청일시/ 이름/소속/연락처(휴대폰)/입금자명순으로 기재하면 된다.참가비는 1인당 1만원(자료집, 점심, 음료 포함)이며 참가비 납부는 전용계좌(우체국 312355-01-017926 예금주 : 도코모모 코리아)로 하면된다. 참가 결정은 참가비 납부 신청자에 한하여 신청 접수되오니 선착순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현황은 홈페이지(http://www.docomom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9 20:03

전라북도는 가출예방과 조기개입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심야시간에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가출청소년 및 위기청소년에게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구호사업인 ‘들꽃 청소년 희망로드 2014’ 사업을 첫 시행한다.전북도는 최근 경제위기와 부모의 이혼·가출 등 가정해체의 증가로 매년 늘어나는 위기청소년들은 거리배회, 가출팸 형성, 청소년 범죄 발생 등의 2차적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 구호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 직접 길거리를 찾아가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그들에 대한 긴급물품(먹거리 및 생필품) 제공과 전문가 상담 및 의료·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전북도는 가출 및 가출팸 청소년이 거리생활을 지속할 경우 주거와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바, 비행과 각종 범죄로 연결될 소지가 높아 이 사업을 통해 현장상담 실시는 물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쉼터 등 관련기관을 연계해 보호체계를 마련해주고, 자립의지가 있는 가출청소년에게는 직업알선과 아르바이트 장소 소개 및 연계(도 선정 착한가게)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올해 첫 시행되는 본 사업은 차량을 이용해 매주 목, 금,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전주시내 27곳의 위기청소년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2인 1조로 야간 청소년동반자를 투입하여 이루어진다.전라북도 관계자는 “최근 학교 밖 청소년, 가출청소년 등을 위해서는 거리사회사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을 설득하여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 원가정으로 신속히 보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거리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거리상담지원을 통해 가출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에 사업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8 22:20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2008~2012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시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1년 1,067건, 2012년에는 1,38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460명의 부상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전체 교통사고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비록 사망자는 없어도 자전거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가 심각하다.건강을 지키고 자동차를 대체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대두됨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2012년 서울시 월별 자전거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외부활동이 활발하게 시작되는 5월부터 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에 비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교통참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러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지역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2년의 경우 중구, 서대문구, 종로구는 10여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나 영등포구, 송파구, 중랑구의 발생건수는 100건을 넘어섰다. 특히, 영등포구는 총 13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 가장 사고가 적었던 중구에 비해 11.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둔치 등 각 구별로 보유한 자전거 길 연장의 차이도 사고 발생 건수에 작용을 하겠지만, 그에 따른 해당 구의 적극적 대책수립 노력이 요구된다.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윤현정 교수는 “증가하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더해 전체 교통참가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운영 역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사고예방을 위한 모두의 협조를 당부했다.※ 안전한 자전거 타기 5원칙, 나부터!첫째. 자전거 관련 교통안전 표지판 숙지둘째. 자전거 타기 전, 안전장구는 필수셋째. 자전거 운전 중, 자동차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들어가지 말 것.넷째. 자전거 통행로가 없는 횡단보도 통행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갈 것.[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량에 속하므로 횡단보도에서는 내려야 보행자로 보호 가능]다섯 째. 제동 시에는 급제동이 아닌 단계적으로.[여유 없는 급제동은 뒷바퀴가 들리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단계적 제동 필요]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7 22:23

문화재청은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등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普陀寺 磨崖菩薩坐像)’은 개운사의 암자인 보타사 대웅전 뒤쪽 암벽에 조각된 상이다. 전체적으로 넓은 어깨, 높은 무릎 등 당당한 신체를 보여준다. 마애보살좌상 오른편에 새긴 신중패(神衆牌)는 보살상의 조성 시기 추정에 참고가 된다. 이 상은 보물 제1820호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과 함께 여말선초에 유행한 보살상의 한 형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이다.‘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大田 飛來寺 木造毘盧遮那佛坐像)’은 등신대(等身大)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불상으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한 조형감을 보여준다. 불상의 밑면에 쓰여 있는 기록을 통해 1651년(효종 2)의 정확한 제작 시기와 조각가[무염(無染)]를 알 수 있어, 17세기 불교조각 연구에 기준자료가 된다.“분청사기 상감 ‘정통4년명’ 김명리 묘지(粉靑沙器 象嵌 ‘正統4年銘’ 金明理 墓誌)”는 조선 시대 성천도호부 부사(成川都護府 副使)였던 김명리(金明理, 1368~1438년)의 가계와 이력 등 행장(行狀)을 적은 묘지이다. 종 모양으로 만들어진 묘비로 희귀한 사례이다. 지문(誌文)은 유의손(柳義孫, 1398~1450년)이 지었다. 이 묘지는 개인사를 적고 있으나 조선 초기의 사료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어서 자료적 가치도 높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 3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에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7 21:28

대구시는 4일 오후 6시 10분경 앞산 케이블카의 전자장치 이상으로 운행을 중지하고, 승객이 등산로로 하산한 사고와 관련하여 운행정지 및 안전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팔공산 및 두류공원 케이블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5월 4일 오후 6시 10분경 앞산 케이블카가 전자장치 이상으로 승객 23명을 태우고 하산 운행 출발 후 이상 징후로 인하여 정지 후 출발지로 복귀· 하차시키고 3차례에 걸쳐 출발을 시도했으나 전자장치 이상으로 대덕개발 직원 및 구급대원 안내로 안일사까지 동행 하산하였으며, 하산 도중 다리 통증 환자 2명(남,여 각 1명) 외 사고와 관련하여 진료를 받은 환자는 8명이다.( 치료 및 진료는 세명병원(남구네거리)에서 함)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대구시에서는 대덕개발(주)측에 시민의 안전이 우려되어 운행정지하고 안전검사 전문기관에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이 확보된 후 재운행토록 남구청을 통해 통보하였다.사고원인에 대하여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분소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남부경찰서에서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5월 7일(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다시 조사하기로 했다.또한, 대구시는 팔공산 케이블카 및 두류공원 케이블카도 교통안전공단을 통하여 안전관리 실태에 대하여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케이블카 시설이 되도록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김범일 대구시장은 5일 오후 4시경 앞산 사고현장을 방문하여 대덕개발과 안전점검 관계자들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120% 안전 확보 후 재운행토록 특별 지시하고,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7 21:21

금년도 1/4분기 각종 경제 관련 지표들을 종합하여 보면 제주경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제주경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정부나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대한 회식, 유흥 자제 및 사회 분위기를 해치는 각종 이벤트나 축제, 행사 등의 취소로 이어져 소비가 위축되고, 수학여행 전면 취소에 따른 중·저가 일반숙박업, 전세버스, 음식점 등의 매출 감소 추세이다.세월호 관련 제주지역 경제 관련기관에 의견 수렴한 결과,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세월호 침몰사고가 장기화 되면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제주경제에 자칫 상승세가 반전되는 것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단기대책으로 우선 우리도가 운영하는 기금(관광,중소기업, 농어촌, 식품진흥기금) 1천억원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기금 지원 대상은 각종 축제(행사) 취소,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영세 중소기업(농축어업인), 수학여행 전면 중단으로 경영악화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관광사업체(여행사, 관광식당, 전세버스 등) 등 세월호 침몰사고에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업체들이다.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분위기와 소비 심리 위축임에 따라 세월호 사고가 수습되고, 안정화 되면 각 부서별로 소비 촉진 계획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이다.또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일시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관광과 소비판매 뿐만 아니라 내수경기 등 지역경제 관련 모니티링을 강화하고, 경제관련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긴밀한 업무, 협력 체계로 경기변동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2 21:24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남지역 주민들의 영상미디어 교육을 전담할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를 영상전문 기관인 ‘제주영상위원회’에 위탁하여 5월 하순 경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제주시에 소재한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서귀포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 공간을 활용하여 촬영장비, 편집장비, 음향 및 조명장비 등을 갖춘 교육장(214㎡)등으로 조성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 고학력자를 위한 취, 창업 강좌, 어린이, 청소년 대상 영상취미교실, 장애인 영상 제작교육 등 계층별 다양한 교육 등이 마련되며,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읍면 및 도서지역 등 문화소외 지역에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서귀포영상미디어센터’ 조성으로 산남지역 주민들의 영상문화 향수 갈증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미디어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을 활용한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하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창작동기 부여 및 새로운 영상문화를 활성화 해 나가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지역 | 오은정 기자 | 2014-05-02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