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아주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 이 12월 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은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대명사, 워킹 타이틀의 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더욱이 워킹 타이틀의 대표작인, , , 등 전세계를 사랑에 빠뜨린 리차드 커티스가 감독을 맡아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은 성인이 되자 타임슬립 능력을 갖게 된 ‘팀’(돔놀 글리슨) 이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와의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로맨틱 코미디.그리고, 생애 최고의 로맨틱한 순간을 맞이할 두 주인공은 레이첼 맥아담스와 돔놀 글리슨이 맡아 눈길을 끈다. 특히 레이첼 맥아담스는 ,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맥블리’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하다. 레이첼 맥아담스와 환상의 케미를 선사할 남자 주인공 돔놀 글리슨은 ,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통해 새로운 매력남으로 떠오른 스타. 평범한 듯 하지만 매력 넘치는 외모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마치 의 휴 그랜트를 떠올리게 하며, 워킹 타이틀의 새로운 매력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거기에 에서 한 물간 락 스타 ‘빌리’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빌 나이가 돔놀 글리슨의 아버지로 출연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올 겨울, 가슴 따뜻한 사랑을 선사해 줄 이 12월 5일 개봉확정과 함께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해 또 한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사랑스러운 미소의 레이첼 맥아담스와 다소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돔놀 글리슨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선보일 특별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렇듯 ‘맥블리’ 레이첼 맥아담스와 제 2의 휴 그랜트 돔놀 글리슨의 환상적인 케미로 세기의 커플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은 올 겨울, 관객들에게 가장 로맨틱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할 단 하나의 로맨틱 코미디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영화 은 워킹 타이틀 제작, 리차드 커티스 감독, 레이첼 맥아담스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며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9 18:08
의 행동파 여장부, 의 북한군 킬러, 의 선악을 넘나드는 여인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김옥빈. 신비한 느낌의 마스크와 보이스 톤으로 박찬욱 감독, 이재용 감독 등 거장 감독들의 뮤즈로 활약했던 그녀가 김현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작인 에서 비밀을 숨긴 물리학 박사 ‘영은’ 역을 맡아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옥빈이 맡은 물리학 박사 ‘영은’은 CCTV 속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로 24시간 후의 죽음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연구원들 사이에서 사건의 실체를 알면서도 숨기는 미스터리한 캐릭터.평소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을 만큼, 연기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김옥빈은 “시나리오가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미스터리하면서 굉장히 잘 짜맞춰 진 듯한, 머릿속으로 게임을 하는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잘 짜인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빨리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라고 전했다.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그녀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시간 이동 이론에 깊숙이 파고들며 김현석 감독을 귀찮게 할 정도로 캐릭터에 깊게 몰입했다는 후문. 시간 이동 이론이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재미있었다는 김옥빈은, 김현석 감독이 추천해 줬던 [아인슈타인 시간여행 떠나다] 등의 서적들을 독파하며 현장에서 물리학자 못지 않은 지적 카리스마를 발산,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과학적인 지식 못지 않게 김현석 감독을 감동시켰던 것은 김옥빈의 액션 연기. 인형 같은 외모로 액션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것과는 달리, 폭파하는 연구소에서 달리고, 떨어지고, 구르는 액션 씬에 대해 “이제 와이어는 껌이에요!” 라고 말하며 완벽히 소화해 내 현장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옥빈은 여배우들을 괴롭히는 와이어 액션에 대해서도 “너무 쉬워요. 세 바퀴, 네 바퀴 도는 것도 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그녀의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던 김옥빈에 대해 김현석 감독은 “평소 김옥빈씨의 신비스런 마스크와 낮은 저음의 보이스 톤을 너무 좋아했어요. 특히 시간 이동 후 현재로 돌아온 ‘영은’이 CCTV를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에서의 연기는 볼 때마다 경악을 했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옥빈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스릴러 . 개성파 여배우 김옥빈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는 오는 1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4 18:07
콜린 퍼스는 에서 사려 깊은 행동과 매너로 젠틀맨의 대표명사로 불리며, 전세계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어 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품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콜린 퍼스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아카데미 수상 이후 그가 선택한 작품 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콜린 퍼스는 “코엔 형제의 시나리오 은 분명 독특한 무엇인가가 있다”라며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아카데미 수상 이후, 주변의 것들과 자신 안에 있는 것들을 뒤섞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며 영화 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그 동안 차도남부터 훈남, 괴짜 캐릭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콜린 퍼스는 영화 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런던의 큐레이터이자 세계 미술역사상 최고의 미스터리인 사라진 모네의 걸작으로 희대의 사기극을 설계하는 ‘해리 딘’으로 그 동안의 범죄사기극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펼친다. 또한 사기의 승부를 위해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는 콜린 퍼스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작은 제스처 하나하나는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영화 은 콜린 퍼스 이외에도 할리우드 명품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의 카메론 디아즈, 시리즈의 알란 릭맨, 의 톰 커트니, 의 스탠리 투치 등 품격있는 배우들이 모였다. 또한, 코엔 형제의 독창적이고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각본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아카데미의 남자, 콜린 퍼스가 선택한 영화로 주목받는 은 67년간 사라진 모네의 걸작을 둘러싼 5인의 미술 사기 조작단의 완벽한 작전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오는 11월 28일, 국내 관객들에게 품격있는 사기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8:03
인류의 모든 것을 건 사상 최대의 우주전쟁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은 출간 이후 28년간 전세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평단과 독자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원작 [엔더의 게임]은 베스트셀러 작가 오슨 스콧 카드의 소설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또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 영화 , 시리즈 등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문화 콘텐츠에 영감을 준 단연 최고의 소설이다. 원작의 영화화 소식이 전해진 후, 또 한 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렇듯 전세계적인 화제작이자 기대작인 은 초대형 블록버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거대한 스케일의 초대형 우주전쟁을 실감나게 구현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은 시대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의 아이콘과 신예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명적으로 선택 받은 새로운 영웅 ‘엔더’ 역은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에서 성숙한 연기를 펼친 아사 버터필드가 맡았으며, 우주 전투 학교의 수장 ‘그라프 대령’ 역으로는 시리즈로 시대를 풍미한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다. 또한, 코엔 형제의 에서 보여준 대범한 연기로 14살에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헤일리 스테인펠드와 ,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비올라 데이비스, 의 꼬마 숙녀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아비게일 브레스린, 에서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악당 ‘만다린’으로 출연한 벤 킹슬리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여기에 의 제작진과 으로 전세계적인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개빈 후드 감독이 합류해 인류의 미래가 걸린 상상 그 이상의 초대형 우주 전쟁을 선보인다. 새로운 영웅 ‘엔더’의 탄생! 인류를 구하기 위해 선택되다! 티저 포스터 & 티저 예고편 공개!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최초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 ‘엔더’의 비장한 뒷모습과 “모든 것을 건 최후의 전쟁”이라는 카피를 통해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포털 사이트에 최초 공개된 뒤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티저 예고편에서는 외계의 공격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군대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인간과 다르게 생각하고,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새로운 영웅, ‘엔더’의 탄생을 예고하며 그가 가진 능력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한, 우주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무중력 훈련, 최고의 전쟁 전략가가 되기 위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외계와 맞선 대규모 전쟁의 스펙터클까지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초대형 스페이스 오페라가 스크린에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명적으로 선택 받은 새로운 영웅 ‘엔더’가 인류의 미래를 건 최후의 우주전쟁에 나서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은 오는 12월,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3 18:00
10월 11일 (금)부터 10월 17일 (목)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11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는?’ 이라는 이색 설문조사에서 가 42%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 올 가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의 압도적인 1위는 김선아의 파격적 변신이 기대되는 , 의 속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는 10월 14일(월)부터 영화 사이트 맥스무비(http://www.maxmovie.com/event/eventsub/2013/131014_event.asp)에서 11월 전체 개봉작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11월 기대작 투표하고 진짜로 보자!” 설문에서도 41%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한국영화에서 이런 장르를 시도한다는 것 자체가 새롭네… 앞으로의 영화산업이 기대된다!”(duss****), “기대된다 진작 이런 영화 좀 만들지… 한국영화 고질적인 소재병을 해결할 영화인듯하다!”(goge*****), “시간이동이 소재라고? 엄청 기대된다! 저 연기 잘하는 세 배우가 만나면 어떤 그림일까 완죤 기대기대 왕기대”(mee2****), “도대체 언.제.개.봉. 하나요…. 기다리다가 목 빠지겠어요…”(airi****), “빨리 나와라… 김현석 감독님 꺼는 안빼고 다봤네요… 저번엔 로코, 이번엔 스릴러.. 반전이네요ㅎㅎ 넘 보고싶어요~~”(seas****), “시라노 김현석 감독의 스릴러라면 기대할만한 거 아닌가? 꼭 우리나라에서 대작 타임슬립 영화가 나왔으면 한다”(tlsq****) 등의 다양한 기대평을 올리며 벌써부터 영화 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렇듯 등으로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김현석 감독의 첫 스릴러 도전과 충무로 대세 배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색다른 스릴러를 기다려 왔던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 ‘11월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 영화 가 11월을 ‘열한시의 달’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영화 는 오는 1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8:59
기존의 영상 언어에 파격적인 대안을 제시해온, 국내 유일의 대안영화축제 제 13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집행위원장 김연호, 공동집행위원장 임창재)의 뉴미디어 아트 전시제가 특유의 혁신적인 비디오 아트를 중심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관객 체험형 전시 - 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예술적 혁신미디어를 통한 예술적 혁신을 제안해온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답게 ‘뉴미디어 아트 전’은 여느 예술 전시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매년 변화 발전하는 관객 체험형 전시는 페스티벌의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올해 페스티벌은 사회적으로 무르익은 모바일 환경을 토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전시 중인 ‘페인트 월’은 참가자가 스마트폰에 간단한 어플을 다운받은 뒤 이를 통해 스크린에 직접 그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재중, 박진완, 이동섭, 노선, 송민지, 알피오 포초니, 토마소 콜롬보, 고문정 등의 작가가 참여한 이 작품은 최대 30명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집단 체험 형 작품으로 관객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관객의 몰입을 도왔다.자석을 인지하는 센서가 달린 체커판에서 게임을 하며 음악을 만들어 보는 ‘플레이 더 체스보드’는 체커판과 말에는 음악을 연주하는 센서가 달려있어 말을 옮길 때마다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체스가 사운드 아트와 만나 예술이 가지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했다. 최대 2명까지, 최대 네 번 게임을 하고 총 네 곡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칭얼레 작가가 출품한 ‘정체불명의 후원자’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작품이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지불 방법인 유럽의 수표를 모티브로 하여, 사진이나 수표의 서명 등을 위조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총 5개의 사진을 하나씩 증강현실로 투영하여, 가상의 인물 ‘안나 마스케르’로 직접 신분을 위조해볼 수 있다.영상 설치 전시 -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경험을 낯설게 만드는 파격적인 영상체험을 중심으로 한 인터렉티브 설치전 뿐만 아니라 영상 설치 전시도 역시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혁신적인 이미지로 다룬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작가 알렉산더 위태커의 개인적 경험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 ‘겨울 아침에 빠져들다’는 동물의 죽음을 마주한 작가 개인적인 경험을 글과 소리로 담아 인터넷에 떠도는 일상의 이미지에 얹어냈다.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온라인의 이미지들이 개인적인 경험과 만나 전달하는 색다른 심상을 감상할 수 있다.홍콩의 입육유 작가의 ‘선과 악의 경계’ 사이는 오래된 흑백 범죄 영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화의 각 장면 은 흑백의 밝기를 기준으로 일정한 점과 선으로 재구성했다. 흑백의 점과 선으로 구성된 화면은 범죄 영화 속 선과 악이 각 장면별로 얼마나 많고 적은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통해 그 속의 선과 악이 얼마나 모호한 경계를 이루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백정기 작가의 ‘효창공원앞역’은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인 효창공원 앞 거리 풍경을 담았다. 거리의 입체적인 건물이 평면적인 이미지로 변환되고 그 평면적인 이미지가 악보의 음계로 변하여 아름다운 선율로 변해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일상적인 풍경을 디지털화 한 이미지로 치환한 영상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갤러리 숲에서 전시 중인 영상 설치 전시인 ‘나는 할 수 있다. 너도 할 수 있다.’ 역시 앞서 소개한 ‘겨울 아침에 빠져들다.’, ‘선과 악의 경계 사이’, ‘효창공원앞역’ 과 같은 익숙한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한 여성의 독백을 통해 평소 우리 주변의 넘쳐나는 상업 광고로 인해 소외되고 복종하는 현대인의 삶을 다루었다.영상 전시 - 개인적 상념에서부터 국제적인 사회 이슈까지!전통적인 상영 전시 역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전시 중인 ‘댐’은 김선하 작가의 작품으로 타인과 교류 없이 홀로 댐을 관리하는 관리인의 일상과 꿈을 담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댐을 지켜보던 관리인이 잠깐 잠 든 사이 ‘댐이 넘쳐 세상이 잠기는 꿈’을 꾼다는 독특한 내용.이러한 개인의 상념은 ‘자연에 대한 그리움’에서도 다루어지고 있다. 위고 아르시에르 작가는 자연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디지털 이미지로 구성해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 주인공의 상념은 마치 도시를 산책하는 듯한 기분에 젖어 들게 한다. 디지털 이미지로 드러나는 어둡고 원시적인 화면은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드러내며 기계주의에 반발하는 작가의 주장을 담고 있다.‘QnA 릴레이’는 서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주고받는 흥미로운 문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 서로 모르는 열 명의 사람들은 ‘예술’이란 주제를 두고 차례로 질문에 답을 하고 또 다시 질문을 하며 예술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찾아가는 것.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는 평이다.개인적인 상념에서부터 시작하여 사회적, 예술적 정의를 찾아가는 작품들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들을 담은 작품들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매튜 반다이크 ‘더이상 없다: 혁명에 대한 이야기’는 2011년 아랍의 민주화 투쟁의 시발점이 되었던 ‘시리아 내전’을 다룬 작품이다. 평범한 삶을 버려야 했던 주인공이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여 수개월간 직접 겪은 내전의 가슴 아픈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커뮤니티 프로젝트 찌찌뽕(박승원, 송지은)의 ‘세멜레’는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 거리에 사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주민과 거주민 사이 도시 전설처럼 흘러 다니는 성공담과 그를 쫓는 사람들의 각기 다르게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었다.뉴미디어 아트 전시제를 통한 파격적이고 다양한 영상을 전시 중인 NeMaf2013은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어우르는 탈장르 영상 미디어 예술 축제로, 오는 10월25일(금)까지 서울아트시네마, 미디어극장 아이공과 홍대 일대의 대안문화 공간 및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영화를 비롯한 뉴미디어 작품을 상영 및 전시하며 글로컬 구애전, 주제전: 대안YOUNG畵, 글로컬 파노라마, 작가 특별전, 워크숍과 야외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영화,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예술을 즐기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고의 대안 영화 축제 NeMaf201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nemaf.co.kr 혹은 NeMaf2013 사무국(02-337-2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명: 제13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The 13th Seoul International NewMedia Festival- 일시: 2013년 10월 16일~ 25일(10일간)- 장소: 마포구청 대강당, 서울아트시네마,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갤러리 숲, 홍대 앞 대안문화 공간 및 거리 등- 슬로건: 대안Young畵- 주최: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 www.igong.org- 공식 홈페이지: http://www.nemaf.co.kr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2 17:42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황정민, 김슬기, 진영(B1A4)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버라이어티한 캐스팅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 영화 (가제)는 방년 74세 욕쟁이 할매 '오말순(나문희)'이 스무 살 꽃처녀 ‘오두리(심은경)’의 젊은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 7월 10일 크랭크인 한 (가제)는 여름 무더위를 무사히 통과해 3개월 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7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의 히로인에서, 스무 살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수상하기만 한 구수한 화법과 거침 없는 욕설을 구사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두리'로 변신한 심은경은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촬영 하는 내내 너무 즐겁게 찍어서 매 순간 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일도 촬영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특히 심은경은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마자 남몰래 울음을 터트려, 그 어느 작품보다 캐릭터에 푹 빠져 지낸 (가제)의 촬영이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집안의 제왕처럼 군림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욕쟁이 할매 '오말순'역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국민 어머니' 나문희는 "이렇게 행복하게 작업했던 적은 처음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46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차기작으로 (가제)를 선택해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황동혁 감독은 "여러 배우, 스탭들의 도움이 있어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 기대했던 것 이상을 만들어 낸 최고의 현장이었다. 과정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웠던 만큼 결과도 아름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웃음과 감동이 완벽하게 조화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황동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완성된 영화 (가제)는 나문희-심은경의 완벽 캐릭터 싱크로율과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황정민, 김슬기, 진영(B1A4)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 조합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국민 영화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2014년 새해, 전 국민의 마음을 뒤흔들 최고의 기대작 (가제)는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1 16:53
다섯이 있어야 가능한 완벽한 복수를 다룬 스릴러 영화 가 파격적인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선아와 그녀를 도울 조력자들이 벌이는 놈과의 사투를 담은 메인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반라의 뒷모습을 보이며 의문을 갖게 하는 남자가 흰 커튼을 치는 장면으로 시작된 메인예고편은 "신이 있다면 그래서 그 살인마의 모든 짓을 행하고 모든 짓을 묵인했다면, 난 그 신도 함께 죽여버릴꺼야"라며 절규하는 김선아의 깊은 음성이 파장을 일으키며 다가온다. 이번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복수 설계자로 나선 김선아가 모은 네 명의 복수 가담자들이 그녀와 함께 펼칠 활약을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결의에 찬 눈빛의 이청아와 불안과 의심을 품은 기색을 보이는 정인기가 "한 가지 일만 해주면 뭘 줄 건데?"라고 묻는 질문에 "놈을 죽일 수만 있다면, 내 심장이라도 뜯어줄께"라고 답하는 김선아의 확고한 모습은 그들의 은밀한 거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예고편에서 복수의 시작을 위한 잔혹한 거래의 시작을 보여줬다면, 메인예고편에서는 복수에 가담한 ‘더 파이브’가 놈과 펼치는 복수를 향한 한판 대결을 보여주며 심장을 조여오는 듯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은아(김선아)가 복수를 위해 필요로 하는 조력자들 각각의 전문성을 갖춘 역할이 돋보인다. 이들의 활약이 드러나는 후반부는 놈의 추적을 맡은 정하(이청아), 파악된 놈의 집을 열어줄 침투 담당 남철(신정근), 놈을 체포해 은아 앞에 데려다 놓을 대호(마동석)의 긴박감 넘치는 추적 신을 담은 장면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파이브의 추적으로 드디어 놈이 정체를 드러내자 "우리가 쫓고 있는 게 아니고 그 놈이 우리를 쫓고 있는 거야 지금"이라고 외치며 분노하는 대호와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찬 은아의 모습은 극적 반전에 대한 스토리 궁금증을 키운다. 시선을 뗄 수 없게 하는 추격 신에 이어 '놈의 역추적은 시작됐다!'라며 서서히 떠오르는 카피는 스릴과 극의 서스펜스를 더한다. 이어 "고개 돌리지마"라고 낮은 음색으로 은아의 뒤에서 목걸이를 채워주며 의문을 갖게 하는 남자의 등장은 눈길을 멈추게 한다. 이렇듯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메인예고편은 "잘 있었어요? 고은아씨?"라며 섬뜩한 미소를 짓는 놈의 모습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마저 눈앞에서 처참히 잃은 여자의 복수를 그린 영화 는 김선아, 마동석, 신정근, 정인기, 이청아, 박효주 그리고 온주완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4일 개봉된다.
영화 | 오은정 기자 | 2013-10-21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