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강동구립도서관 회원들은 무거운 종이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4~5인치 스마트폰만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설, 시사, 상식, 역사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섭렵할 수 있게 됐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덕수)에서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구립도서관 전용 어플’ 때문이다. 올해 4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어플’에는 도서관 정보와 도서자료 대출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도서관 위치와, 대출자료 현황, 열람실 이용현황, 신착도서, 도서관 공지사항을 비롯해 QR코드 리더기를 이용한 ‘스마트 정보 검색’ 기능 등 이용자들이 누구나 쉽게 어플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전자 책(e-book)’ 기능을 추가했다. 강동구립도서관 회원 이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원하는 전자책을 대출받아 볼 수 있고, 대출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처리 되어 연체나 분실 걱정도 없다.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3개월 정도 지났지만, “도서관 어플”의 편리한 기능을 체험해본 사용자들의 반응은 예상외로 뜨겁다. 도서대출 연기, 전자 책, 열람실 이용현황 등 도서관 이용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콘텐츠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성과에 대해 박덕수 이사장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콘텐츠 확보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자책 관련 부분도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서 지속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7월 29일부터 1,000여권의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이폰 사용자는 앱 스토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강동구립도서관’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24 14:39
유아트도서출판이 할리우드 1세대 한국인 배우 오순택의 연기미학과 연기방법론인 ‘칼을 쥔 노배우 : 배우 오순택의 연기실습’ 출판을 위해 예술, 문화 콘텐츠 중심의 소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다.‘칼을 쥔 노배우 : 배우 오순택의 연기실습’은 정글과도 같은 할리우드에서 지난 40여년간 배우로서 삶을 살아오며, 독보적인 역량을 쌓아 올린 우리시대의 장인, 배우 오순택의 연기미학과 연기방법론에 관해 선생의 제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으로 쓴 생생한 기록이다. 유아트도서출판 관계자는 “기억 속에 묻힐 위기에 처해 있는 그러나 잊혀져서는 안 될 명배우에게 주는 헌정 도서이자, 배우를 꿈꾸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매진하고 있는 이들에게 배우의 존재와 연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초빙교수로 고국에 돌아와, 계명대학교 연극영화과 초빙교수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석좌교수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배우 오순택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59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뉴욕의 명문 배우전문학교인 The Neighborhood Playhouse를 졸업하고 UCLA 대학원에서 연기와 극작으로 MFA 학위를 취득했다.40여년 동안 미국 TV와 극영화 120여 편과, 80여편의 연극작품에서 출연했으며, 1974년 007시리즈 영화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영국 정보장교 극동담당 힙 중위로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1975~1976년에는 뮤지컬 ‘Pacific Overtures’ 주연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도 오르며, 1976년에는 ‘Drama-Logue’ 비평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3년과 1986년에는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초빙되어 활동했고, 2002년 제10회 KBS해외동포상(예술부문), 2008년 샌디에고 아시아 필름페스티벌(평생공로상) 등을 수상하였다.이번 헌정도서에 참여하는 필자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전문사(MFA)과정을 졸업하고 대학 및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생의 제자들인 김동완, 김여진, 이민우, 이종무, 최다연 외에도 서울예대(방송영상과) 서양범 교수와 오랫 동안 연기메소드 연구를 해온 오순한 박사 등이다.‘칼을 쥔 노배우 : 배우 오순택의 연기실습’ 출판 프로젝트 펀딩은 8월 21일까지 텀블벅(www.tumblbug.com)에서 진행되며, 12월 12일에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펀딩은 출판과 리워드 및 후원을 위해 총 1,000만원을 모금한다. 후원은 30,000원부터 가능하며 후원금액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23 15:03
모두가 재테크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주변엔 늘 먹고살기 어렵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식 고수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내놓고, 금융 전문가들이 너도나도 투자 비법을 알려주지만 막상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도 드물다. 왜일까? 투자해서 그 사람들처럼 된다는 보장도 없고 굳이 돈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선택을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숫자에 약하고 경제를 잘 모르는 여성들도 돈을 모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 출간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tbs 교통방송 정은길 아나운서는 그녀의 첫 책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에서 특별한 금융 지식이 없어도 일상의 습관만으로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남편의 월급과 합쳐 500만 원이 채 안 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의 ‘월급쟁이’로, 오직 아끼고 모으고 잘 쓰는 방법으로 1억을 모아 내 집 마련에도 성공하였다. 본인의 이야기를 옆집 언니나 새댁이 수다 떨듯 진솔하게 풀고 있어 ‘누가 주식으로 몇 십억을 모았다’는 이야기보다 더 와 닿는다.정은길 아나운서는 돈을 모으는 데에는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며 다음과 같은 6가지 원칙만 지킨다면 누구나 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한다. ‘확실한 목표를 정한다, 우선순위를 파악한다, 비용절감을 실천한다, 남의 돈도 아까워한다, 가치 있게 쓴다, 꾸준히 관리한다’ 이 생활재테크의 6가지 원칙을 습관화하고 매일 실천한다면 주식, 펀드, 투자를 몰라도 적은 월급으로도 누구나 1억을 모을 수 있다.다산북스 소개: (주)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 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 ,, , , ,,, 등을 만들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23 14:55
만일 당신이 바리스타가 되어 커피전문점을 창업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값싸고 질 좋은 커피 원두를 어떻게 수급해야 하는지 그 유통 경로를 알고 있어야 한다. 치킨전문점을 창업할 경우에는 생닭의 출하 가격과 공급 경로를 간파하고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제과점이나 아이스크림점 등을 창업하려면 유통 마진율을 바탕으로 브랜드 사용의 득과 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유통의 중요성은 비단 창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당신이 속한 업종의 시장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건건이 업무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기획력을 발휘할 수도 없게 된다.시장경제는 수요와 공급만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도출하지 않는다. 업종마다 제각각인 유통 구조에 따라 시장가격의 운명이 좌우되는 것이다. 유통은 시장의 흐름을 포착하는 나침반이자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이다.는 소·돼지·닭고기, 채소·과일, 쌀, 생선 등 농·축·수산물에서 라면, 커피, 제과·제빵, 음료 등 가공식품은 물론, 의약품, 패션, 가전, 휴대폰, PC 및 자동차와 에너지(전기·가스·석유)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한 56가지 아이템을 선정하여 생산에서 판매, 소비에 이르는 유통의 모든 과정을 그림으로 일목요연하게 풀어낸 책이다.과학에서 여러 원소가 결합해 분자를 만들듯이 경제에서는 유통 경로와 비용, 마진 등 핵심 요소들이 관계를 이뤄 유통 구조를 형성한다. 는 다양한 제품 속에 녹아 있는 유통 구조를 마치 화학자들이 분자 구조를 그려가듯 그림으로 구현해낸 국내 최초의 ‘유통 그래픽북’이다.저자 소개- 한국비즈니스정보한국비즈니스정보는 국내외 산업, 경제, 문화 등 전방위 분야에 걸쳐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반인에게 전달하는 ‘콘텐츠 메신저 기업’이다. 인터넷과 수많은 미디어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핵심 비즈니스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세상과 소통한다. 2008년에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인 를 기획하였고, 그에 앞서 닌텐도 부활의 신호탄 ‘닌텐도DS’를 코디네이팅하여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는 등 출판과 콘텐츠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이들 콘텐츠 메신저들이 집중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미래’라는 키워드를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일이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는 성공을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양한 산업을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의 자료를 치밀하게 분석하여 세상에 내놓는다.이들의 최근 연구대상은 다름 아닌 ‘유통’이다. 유통은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산업의 혈맥이자 시장의 줄기세포이다. 이들은 를 통해서 농·축·수산물에서 가공식품, 의약, 에너지, IT와 가전, 생활용품,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각 품목별로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유통구조도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지은 책으로 국내 부동산시장을 조망한 와 경제·문화·행정·법률·언론·외교·국방·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향후 2050년까지 예정된 세계 비즈니스 이슈들을 집대성한 미래 사전 등이 있다.차례프롤로그 _유통에 관해 알고 있어야 할 두세 가지 것들chapter1. 농·축·수산물- 소고기 _소 출하가격과 한우 소비자가격 사이에 가로놓인 괴리- 돼지고기 _소비자가격의 40%가 넘는 돼지고기 유통 비용의 비밀- 닭고기 _토종닭고기 유통 근간을 뒤흔드는 수입닭고기- 우유·유제품 _유통 마진이 커질수록 우유 값만 올라간다- 계란 _유통 껍질을 벗기다보면 계란 값의 속살이 드러난다- 쌀 _유통지도에서 사라져가는 생산농가와 동네 쌀집- 채소 _경매 위주의 수매 방식으로는 중간유통업자만 배불린다- 과일 _관세 혜택 누리는 수입과일들의 가격은 왜 떨어지지 않을까?- 수산물(생선, 건어물) _늘어나는 수산물 소비량을 수입수산물이 채운다chapter 2. 식품·주류·담배- 제과·제빵 _프랜차이즈 중심 시장 재편, 창업 가맹점주 낮은 마진율에 한숨- 과자 _마케팅 경쟁 과열로 뜨거워지는 과자 유통시장- 라면 _경기침체기에 더 많이 팔리는 국민식품- 음료 _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장악한 음료 유통 헤게모니- 커피 _커피전문점 급증에도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 생수(먹는샘물) _‘봉이 김선달’처럼 물은 아무나 팔 수 없다- 주류 _당신은 술집이 아니라 정부에 술값을 낸다?- 담배 _민영화와 시장 개방 바람, 유통판도는 여전히 경직chapter 3. 가전·휴대폰·PC·에너지- 가전 _유통전쟁 돌입! 삼성·LG 계열점과 하이마트·전자랜드 간 최후의 승자는?- 휴대폰 _휴대폰 유통을 장악한 이동통신사들- PC·태블릿PC _유통의 관점에서 본 PC시장의 미래- 디지털카메라 _스마트폰과의 힘겨운 전쟁, 그 생존 전략은?- 전기 _국내 최대 에너지원 ‘전기’에 관한 불편한 진실- 가스(LPG, LNG) _‘가스’라 불리는 영묘한 기체의 가격과 유통에 얽힌 속내- 석유(경유, 휘발유) _유통 사슬에 감춰진 기름 값의 비밀chapter 4. 자동차·이륜차·교통·운송- 자동차 _제조업체 주도의 독특한 직영점+대리점 유통 구조- 수입차 _급증하는 수입차 수요, 유통과 가격은 허점투성이- 중고차 _신차 거래량의 2배가 넘는 중고차의 미스터리 유통 구조- 이륜차(오토바이) _시장 침체기 지속, 제품 다양화 통해 활로 모색- 자전거 _자전거 이용자 1,000만 명 시대, 성장이 무궁무진한 블루칩시장- 자동차부품 _외국에 비해 국내 자동차부품 값이 비싼 이유- 타이어 _유통까지 장악한 타이어 제조사들, 과점화 논란- 교통카드 _버스에 올라 카드를 단말기에 대는 순간 교통요금의 유통이 시작된다- 항공권 _비행노선만큼 복잡하게 얽힌 항공권 유통 구조- 택배 _물류를 숨 쉬게 하는 ‘줄기세포’ 같은 존재chapter 5. 의약·건강·화장품·세제- 의약품(의약외품 포함) _대대적인 유통 변화에 직면한 의약품시장- 한약 _얽히고설킨 한약 유통 실타래를 푸는 열쇠는?- 건강기능식품 _2020년 시장 규모 2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매머드산업- 혈액 _세상 밖으로 나온 피는 어떤 경로로 흐르는가- 장기·인체조직 _신체의 일부를 유통한다? 생명의 존귀함을 나눈다!- 안경(콘택트렌즈 포함) _포화 상태에 빠진 안경원, 그 해법은?- 화장품 _백화점 지는 해, 브랜드숍과 헬스&뷰티숍 뜨는 해- 세제(비누, 샴푸, 치약, 세탁·주방 세제) _다품종 대량 생산 구조, 복잡한 유통 경로chapter 6. 콘텐츠·예술품·엔터테인먼트- 영화콘텐츠 _영화는 어떻게 유통되며, 수익 배분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음악콘텐츠 _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K-POP, 국내 음악 유통은 여전히 후진적- 게임콘텐츠 _스마트폰과 SNG, 게임시장에 부는 태풍의 눈- 출판 _디지털과 E-Commerce, 기회인가 위기인가- 미술품 _예술은 유통으로 완성된다!- 악기 _유통 채널 다변화로 악기시장 불황 타개- 복권 _공익을 위한 사행사업이라는 딜레마chapter 7. 패션·명품·잡화- 의류 _치솟는 판매수수료와 재고율이 의류 유통을 멍들게 한다- 아웃도어·스포츠웨어 _세계 유명 브랜드들도 놀란 한국인의 아웃도어 사랑- 제화 _SPA와 편집매장 급성장, 유통에도 새바람- 명품(해외유명상품) _대한민국은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엘도라도- 가구 _유통 경로 다변화 전략으로 다양한 소비 심리 대응- 문구·사무용품 _문구점은 지금 프랜차이즈 춘추전국시대- 상품권 _대한민국은 상품권 천국, 거미줄 유통 경로로 몸살- 대한민국 유통지도 데이터 목록출판사서평불유불통(不流不通)의 이치‘유통’이란 한자어를 풀어보면 ‘흐르고(流) 통하다(通)’가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흐르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게 세상이치이자 자연법칙이다. 물과 공기는 물론 우리 몸속의 피를 생각해봐도 흐름이 막히면 통하지 않게 되면서 모든 게 고장 나고 정지하고 만다.‘흐름’과 ‘통함’은 경제에서도 매우 중요한 원리로 작용한다. 경제에서는 ‘흐름’과 ‘통함’ 즉 ‘유통’이라는 말을,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유통이라는 말 속에 경제의 기본 요소인 생산, 소비, 물건(상품이나 재화), 서비스(용역) 등이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생산자에게서 소비자로 옮겨갈 때에는 반드시 ‘유통’이라고 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농부는 쌀의 생산자인 동시에 농기구의 소비자이다. 농기구를 사기(소비하기) 위해서는 그 대가로 생산한 쌀을 팔아야 하는데, 쌀장사가 본업이 아닌 농부가 쌀을 팔기 위해서는 유통업자의 도움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결국 쌀이 경제적으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생산→유통→소비’라는 3단계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처럼 유통은 생산과 소비가 서로 단절되지 않고 ‘흐르고 통하도록’ 도와주는 혈관 구실을 한다.‘유통’……물건이 지나가는 길!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제품의 유통 경로는 ‘제조업체(생산자)→도매상→소매상→소비자’로 이어진다. 여기서 도매업과 소매업은 유통 경로의 거점을 이룬다. 쉽게 말해 유통 경로는 제품이 생산자에게서 소비자로 전해지는 길을 뜻한다. 즉, ‘제품의 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길 중간 중간에 도매와 소매라고 하는 정거장이 있다.얼핏 생각하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일단 한 곳(‘도매상’이라고 하는 허브)에 모였다가 다시 헤치는 것(소매)이야말로 유통의 기본이 된다. 지금과 같은 대량 생산·소비 체제에서 도매상과 소매상이 유통에 개입하는 것은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다만, 도매상과 소매상은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소한의 적절한 단계로 존재해야 한다. 유통이 문제가 되는 것은 여러 단계에 걸쳐 개입해 있는 도매상과 소매상이 복잡한 경로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매상과 소매상을 중간상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중간상이 많게는 8단계가 넘는 유통 경로를 형성하기도 한다. 소비자가 어떤 제품 하나를 사는데 8단계가 넘는 중간상을 거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다.한편, 유통 과정에는 항상 비용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유통의 기본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의 운송과 보관, 포장, 진열 등에는 반드시 일정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통 비용은 이윤(마진)과 손실을 동반한다. 유통 단계가 지나치게 많을수록 유통 비용의 부담이 커지고 유통 비용의 부담이 커질수록 제품의 소비자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과도한 유통 비용이 시장의 흐름을 방해한다!유통의 대상이 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가격이 붙는다. 제품의 가격이란 제조업체에게는 생산에 들어간 비용과 노력에 대한 대가이며 소비자에게는 제품의 가치를 향유하게 해준 대가이다. 아울러 가격은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결정요소가 되기도 한다. 제품에 따라 비중은 다르겠지만 대체할 제품과 경쟁제품이 많을수록 가격의 중요성은 커진다.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생산 원가와 소비자 수요, 경쟁제품과 가격 전략 말고도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규제와 세금이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인으로 ‘유통 비용’이 있다.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제품의 가격을 가리켜 ‘생산자출고가격’ 또는 ‘공장도가격’이라 한다. 생산자출고가격은 크게 제품의 생산에 들어간 비용과 목표이익 및 부가가치세로 구성된다. 그리고 공장도가격인 생산자출고가격과 제품의 판매가격인 소비자가격의 차이가 유통 비용이 된다. 다시 말해 생산자출고가격에 유통 비용이 더해져야 비로소 소비자가격이 성립하는 것이다. 생산자출고가격이 아무리 싸도 유통 비용이 비싸면 소비자가격은 내려가지 않는다. 반대로 생산자출고가격이 높아도 유통 비용이 싸면 소비자가격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다.소비자물가가 오를 때마다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이 유통 비용이다. 즉, 과도한 유통 비용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부채질 하는 주된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유통 비용이 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아니라 ‘유통’이 결정한다!유통 비용은 크게 도매 비용과 소매 비용으로 나뉜다. 도매보다 소매 비용이 높은 이유는 날로 위세가 커지는 대형유통업체가 소매 단계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대형유통업체라 함은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체인, 전문양판점, TV홈쇼핑 등을 말한다.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편의점, 전문양판점 등은 주로 직매입거래를 한다. 특히 대형마트는 마진 수익 이외에 납품업체(또는 제조업체)로부터 판매장려금을 받아 수익을 올린다. 판매장려금이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제품 매입액의 일정 비율을 판매 촉진 인센티브 명목으로 받는 비용을 말한다. 백화점은 특정매입거래가 주된 거래 형태이며 판매대금의 일정률을 판매수수료 명목으로 받는다. 판매수수료는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게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감한 나머지 판매대금을 지급할 때 그 감해진 금액을 말한다. TV홈쇼핑 등은 주로 위·수탁 거래를 한다. 백화점처럼 홈쇼핑업체가 자기 이름으로 판매하지만 상품 매입은 발생하지 않으므로 판매대행에 가깝다.문제는 이처럼 명칭을 달리하는 유통 마진이 과연 어떤 근거로 책정되고 있는가이다. 대형유통업체마다 책정된 30%가 넘는 판매수수료율도 문제이지만, 개별 납품업체에게 추가로 부담시키는 판촉비용까지 고려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납품업체가 높은 판매수수료와 판촉비용을 감당하려면 제조업체로부터 구입단가를 더 낮추거나 자기 마진을 크게 줄여야 한다.이처럼 대형유통업체가 부과하는 판매수수료와 판촉비용 등이 더해지면서 유통 비용이 소비자가격의 절반을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시장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아니라 유통이 결정한다는 말이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닌 것이다.‘갑’이 되고 싶다면 유통부터 장악하라!우리 사회에서 유통이란 개념이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과거에서부터 이어져온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유교의식과 상업을 천시하던 농경문화 탓도 있었지만, 근대화와 산업화 이후 나라경제가 제조업 중심의 ‘생산’ 메커니즘으로 돌아가면서 유통은 처음부터 설 자리를 얻지 못했다. 농산물이든, 옷감이든, 반도체든, 휴대폰이든 우리 산업은 오로지 잘 만들고 많이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어떻게 하면 이들 물건을 소비자에게 알맞은 가격으로 공급할지에 대한 고민은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시작되었다.내수 유통을 무시한 수출 중심의 대량생산체제는 몇몇 거대 제조업체의 독과점 현상을 초래했다. 그리고 국내 소비시장이 커지면서 유통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즈음, 거대 제조업체는 시장의 논리를 앞세워 단번에 유통까지 장악해 버렸다. 결국 ‘제조업의 시녀’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우리나라 유통 역사의 시작을 장식하게 된 것이다.1970년대부터 급속한 경제 성장과 소득 수준의 향상 및 소비 구조가 다양해지면서 유통산업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 당시 우리나라 유통산업에서는 재래시장의 비중이 막강했다. 백화점이나 전문 대리점 형태의 기업형 유통 경로는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못했다. 지방에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상권이 도매와 소매를 장악하고 있었고, 도시 주택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구멍가게식 점포가 산재해 있었다.1990년대를 지나면서 24시간 영업을 하는 해외 브랜드 편의점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하기 시작했고, 킴스클럽을 비롯한 창고형 대형마트가 아파트단지가 모여 있는 주거 밀집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갔다. 유통의 세력이 기업화, 브랜드화 되기 시작한 것이다.IMF 구제금융 시기를 지나 2000년대가 도래하면서 국내 유통산업은 그 규모와 업태 면에서 환골탈퇴하게 된다. 이른바 대형마트 ‘빅3’로 불리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유통시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까르푸, 월마트, 코스트코 등 한국은 글로벌 대형마트의 격전지가 될 정도로 활황을 이뤘다. 과거에는 서울과 수도권 몇 군데에만 포진해 있던 백화점들도 전국에 걸쳐 지점 구축에 나섰고, 인터넷쇼핑몰과 TV홈쇼핑이라는 통신 기반 유통까지 더해지면서 바야흐로 국내 유통산업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원히 깨질 것 같지 않았던 제조와 유통 간 견고한 ‘갑을관계’에 서서히 균열이 일기 시작했다.얽히고설킨 유통의 실타래를 풀다보면 이윤과 손실, 가격의 실체가 드러난다!대형유통업체의 막강한 시장지배력은 유통산업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양산한다. 유통의 근간을 이뤘던 중간도매상의 설 자리를 크게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제조업체에서 대형유통업체로 직접 공급되는 양상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중간도매상이 사라져 유통의 꼬리가 짧아진다고 해서 현실적으로 제품의 소비자가격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중간도매상이 부담하던 유통 비용을 대형유통업체가 떠안게 됨에 따라 중간도매상의 유통 마진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흐르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다’는 유통의 이치는 이제 공허한 메아리처럼 시장을 떠돈다. 유통이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 불필요하게 길게 늘어져 비대해진 유통의 꼬리는 시장의 숨통을 틀어막는다. 어느덧 꼬리는 시장의 몸통이 되고 머리가 되어 볼썽사나운 기형 돌연변이로 전락한다.시장이 제대로 숨쉬기 위해서는 비대해진 유통의 꼬리를 하루빨리 치료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잘라내야 한다. 도마뱀처럼 시장은 썩어서 도려낸 부위에 건강한 새 꼬리를 돋아나게 한다. ‘흐름’과 ‘통함’이라는 이치는 머리도 몸통도 아닌 꼬리에서 발현되는 것이다.는 56개의 다양한 아이템 속에 녹아 있는 유통의 꼬리를 그림으로 그려 이해 쉽게 풀어냈다. 각 제품마다 구현된 유통구조도를 유심히 살피다보면 뱀의 꼬리처럼 꽈리를 틀고 시장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애물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들어난다. 또 경로의 어느 지점에서 제품의 가격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는지도 찬찬히 진단해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23 14:47
“EBS 연계 완벽 대비, 수능과 똑같은 진짜 변형문제로 공부하자!”㈜이지수능은 2014학년도 대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에서 ‘정답’까지 적중한 사례가 있는 ‘E·수능연계 변형특강’에 이어, EBS 수능완성과 N제를 심도있게 변형한 ‘E·수능연계 변형완성’을 7월 23일부터 영어 B형을, 7월 30일에는 국어 B형을 출간한다고 밝혔다.수준별 A/B형으로 처음 출제되는 2014학년도 대수능의 경우, 응시인원이 변화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대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학생들이 A/B형에 응시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혼란이 예상된다. 이런 입시환경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등급과 백분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고민에 빠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영어A형과 B형의 응시생 비율이 현재 17:83에서 최대 30:70까지 바뀐다면 1문제로 등급과 백분위가 급격히 변동할 것이기 때문에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에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7월 학력평가에서 ‘정답’까지 적중한 ㈜이지수능의 ‘E·수능연계 변형특강’에 이어 출간될 ‘E·수능연계 변형완성’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이지수능의 출판사업부 김제형 부장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의 높은 적중 이후, 많은 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 보조교재’와 ‘방과후 수업 주교재’로 사용하기 위한 교재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명 대형학원 및 재수종합학원에서 필수 교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간될 ‘E·수능연계 변형완성’에 대해서도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E·수능연계 변형완성’ 또한 ‘E·수능연계 변형특강’과 함께,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는 단지 교재만을 푸는 것이 아니라 강남인강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하여 김제형 부장은 “강남인강이라는 완벽한 해설 강의를 통해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학교 수업에서 EBS 연계교재를 완전 정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 ㈜이지수능의 ‘E·수능연계 변형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강남인강으로 예·복습을 하면서 학교 나름의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을 듣기 때문에 효과적인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는 일선 교사들의 반응이 있다”고 밝혔다.E·수능연계 변형완성 영어B형의 출제진은 ‘수능리허설’의 기획자이자 집필자로 유명한 ㈜이지수능교육의 명승철, 스타 인강 강사인 이명학, 일산청솔의 대표 영어 강사인 윤상우로 많은 집필 경험과 수준 높은 강의로 명망이 높은 강사진들이다. 또한 E·수능연계 변형완성 국어B형의 출제진은 ㈜이지수능교육의 국어 집필팀(최연승, 이지향, 최규식, 예지애, 편미혜)과 서울국제고 박여미 교사, 꿈틀시리즈를 집필한 문동열, 디딤돌 파이널 모의고사를 집필한 이승직, 자이스토리와 꿈틀 집필자인 이석호 등으로 경험이 많고 실력이 입증된 교사 및 강사진들이다.㈜이지수능교육의 EBS 연계 변형 시리즈의 제2탄인 ‘E·수능연계 변형완성’의 완성도 높은 창작 문제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대수능에서 얼마나 높은 적중률을 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선택형 수능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영어 대표 집필자인 명승철 강사는 “우리 이지수능의 ‘E·수능연계 변형특강’이 집필자를 가장한 유명 강사들의 불법복제로 몸살을 앓은 것은 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도 남는다”며 “이번 변형완성은 적중률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많은 선생님들이 지속적인 검토를 하였다”고 강조했다.9월에 실시되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고려한 수시 지원’과 ‘A/B형 선택의 분수령’이 될 것이므로 수험생들은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에 출간된 E·수능연계 변형완성‘은 대수능뿐만 아니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도움을 주어 수험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E·수능연계 변형완성, 국어 B형’ 감수평EBS 교재와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력과 응용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입니다.(최성아. 선린인터넷고등학교)EBS 교재 지문의 해석 능력을 키우고 한발 더 나아가 고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정답과 오답의 명쾌한 해설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 국어영역 만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조인수. 경기경화여자고등학교)‘E·수능연계 변형완성, 영어 B형’ 감수평EBS 연계 교재 중 연계율이 가장 높은 N제와 수능완성편의 지문을 활용한 변형 문제들로 구성되어 EBS 연계 출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책이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어 영역 교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규훈 | 2013학년도 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위원. 양서고등학교)EBS 교재의 방대한 지문 중에서 출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문을 선별하여 지문의 핵심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둔 유형으로 변형하여 제시함으로써, 어떤 식의 변형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오삼찬. 서울 세화고등학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23 13:25
직장이 아닌 ‘직업’과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준비하라.한동안 스펙 바람이 불고, 그 스펙에 의해 성공을 보장받던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너도나도 스펙을 쌓기 위해 한 방향으로 미친 듯이 달렸고, 결국 모두 비슷한 스펙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 스펙은 변별력이 없는 누구나 갖춘 조건으로 전락했다. ‘방향이 아닌 속도’만을 강조해 온 우리 사회 가치관이 낳은 기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창조력이 핵심 동력이 될 미래를 위해 이제 새로운 관점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에서는 직장이 아닌 ‘직업’과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근시안적인 관점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한 우리 모두는 루저의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지치지 않고 오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솔루션(solution)이 필요하다. ‘나만의 스토리로 승부하라’는 이러한 솔루션을 35가지로 세분하여 제시한다. 남들이 모두 갖고 있는 스펙은 결코 인생의 무기가 될 수 없다. 자신만의 차별성을 갖출 때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진정한 무기를 갖게 되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20대와 50대의 공통점은 새로 시작하는 때라고 한다. “전 사회적으로 25-55 패러다임이 유행이다. 25살에 취업하고 55살에 은퇴한다는 산업화 시대의 패러다임이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장수의 시대에 전혀 맞지 않은 패러다임이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30-50-80의 인생주기를 말하고 싶다. 30세에 하나의 확실한 방향을 찾고, 50세에는 노후에 맞는 패러다임으로 파이프라인을 형성하고, 80세까지는 일본의 장수 현역들처럼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것을 말한다. 하던 일은 에너지 차원만 달리하면 계속할 수 있다. 노하우가 집대성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80세라고는 하지만 아프지만 않다면 죽을 때까지 가능하다. 50세 이후는 강의, 집필, 연구, 자문, 고문, 법인 등의 형태로 달리 가면서 고도의 집약적인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 단, 자신이 하던 일이어야 가능하다. 산업화 시대의 패러다임처럼 25-55의 패러다임으로는 불가능하다”라고 저자는 말한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나이대별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20대 때는 직장이 아닌 평생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30대 때에는 자신의 분야를 갈고닦으며 매진한다. 40대가 되면 자신이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분야를 넓히고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20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보다 먼저 앞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평생의 일을 찾아내야 한다. 설사 그것을 늦게 발견한다 해도 남들에게 뒤지는 것이 아니다. 만약 그것을 찾아내기만 하면 그 이후에는 남들보다 몇 배로 빨리 달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사회에서 세운 잣대에 맞춰 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잣대로 제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다. - 지은이: 서정현- 분 야: 자기계발- 판 형: 신국판 변형(150*210) - 장 정: 무선- 쪽 수: 360쪽- 가 격: 14,000원- 출간일: 2013년 8월 16일- ISBN: 978-89-7343-384-1(03320)20대에 쓴맛을 먼저 본다면, 이는 예행연습이 될 수 있다. 충분히 성찰하고 서른부터는 본격적으로 출발하라. 지금은 출발을 위한 담금질의 과정에 있다. 오늘의 방황은 어제의 방황과 달라야 한다. 방황도 의미 있는 발전이어야 한다. 무엇이 되어 가는, 무엇이 만들어지는, 무언가를 구하는 넘어섬의 방황이어야 하는 것이다. 의미 있는 방황이라면 결과적으로 생산성으로 귀결된다. 방황은 노력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방황이 없다는 것은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는 말과 같다. 방황은 지금 당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험이며, 새로운 길을 발견하려는 아름다운 모색인 것이다. 방황이라도 착지가 좋으면 바람직하다.- 중에서 p. 24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현재 하는 것에서부터 성공의 체험들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가속도가 붙기 시작할 것이다. 작은 성공의 체험들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자신감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자신감은 여유로움으로 이어진다. 당신은 이제 스스로 성공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제부터 성공한 사람의 기준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 일에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사람, 일을 통해 계속해서 발전해 가는 사람으로 새롭게 정의한다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당신의 삶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올지도 모른다.- 중에서 p. 142지금 월급은 적게 받고 많은 일을 하더라도 절대 손해가 아니다. 눈앞의 근시안적인 이익만 계산하지 말라. 당신을 고용하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건 스펙이 아니라 당신의 역량이다.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직장 내에서 실무 능력을 보여 주지 않으면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다. 처음 입사하면 직장에서 배울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 전화 예절, 고객 응대, 보고서, 공문 처리, 부서 화합, 프로젝트, 팀워크 등등. 아마 일을 배우기로 작정하면 무궁무진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일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성과를 올리기도 할 것이다. 그러므로 청춘의 당신에게 직장은 월급을 주고 일을 가르쳐 주며, 역량을 펼 수 있도록 장(場)을 제공해 주는 고마운 곳이다. 지금은 일의 보수보다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미래의 가치를 먼저 꿰뚫어 보라.- 중에서 p. 16120대 중반부터는 실무와 관련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라. 변별력 없는 대동소이한 스펙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진짜 스토리를 만들때다. 어느 특정 분야에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지금 어떻게 개선되어 가고 있는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어떤 노하우들이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야 원하는 대로 삶이 이끌려 온다.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놓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환경에 지배당한다. 당신이 일 속에서 겪고 있는 문제, 난관, 어려움이 바로 당신의 스토리다. 지금 힘들다면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니 당당하게 그것을 즐겨 보라.- 중에서 p. 170~17120대에 하나의 길을 고르고, 30대에 그것을 갈고닦으며 연마하고, 40대에 세상에 자신의 뜻을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일의 거의모든 과정이 이러한 단계를 거친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세상에 자신이라는 존재를 알릴 수 있다. “10대는 멋있어 보이는 건 뭐든 다 꿈을 꾸는 다몽(多夢)의 시절이며, 20대는 많은 꿈 가운데 하나를 골라 실력을 키우기 시작하는 때이고, 30대는 꿈을 위해 실력을 연마하는 정진기, 40대는 그동안 기른 실력을 바탕으로 용이 하늘을 날듯 꿈을 펼치는 용비(龍飛)의 때이다.” 이외수 작가의 말이다. - 중에서 p. 193~194당신이 20대까지는 잡동사니였을지 몰라도 서른부터는 그렇게 살면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생각 이외에는 모두 내려놓으라. 하나의 선택이 당신인생 10년의 콘셉트가 되는 것이다. 콘셉트가 정해지면 다른 모든 것은 정리해 나갈 수 있다. 콘셉트에 맞추어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며 삶을 보다 간결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당신이 30대에 마쳐야 할 일들이다. 세상은 창의적인 콘셉트를 환영한다. 서른 내내 하나의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남들과는 다른 콘셉트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무장하여 40대를 맞이하면 된다.- 중에서 p. 229당신이 조금 늦은 후발 주자여도 괜찮다. 중요한 점은 조금 늦더라도 필요한 모든 단계를 거쳐 가장 중요한 것을 얻게 되느냐 하는 것이다. 콘셉트가 확실하다면 당신이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고, 브랜드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하면 이제 성공의 탄탄대로가 당신 앞에 놓인 것이다. 그 순간까지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길을 가야 한다. 당신이 삶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이상, 가치를 찾지 않은 이상, 인생은 흑백 필름으로 돌아간다. 당신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삶에는 비로소 눈부신 컬러가 입혀진다. 당신의 소명으로 인해 눈부신 광채가 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믿고 자신을 선택한길을 당당하게 걸어가라. 그러한 삶은 자신의 목표를 이룬 후부터는 타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우리는 두 번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한 번 사는 인생에서 남들과는 다르게, 그리고 큰 성공을 이루는 삶을 살 필요가 있다.- 중에서 p. 350제1장 아무도 내 삶을 대신 살아 주지 않는다1. 방황은 잘 살기 위한 예방주사다2. 문제 없는 인생은 없다 3. 좋아하는 일만이 당신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 4. 지금의 하루하루가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 5. 일에서는 경험이 최고의 스펙이다 6.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다 7. 나를 알아야 나답게 살 수 있다 제2장 출근길이 가슴 설레지 않는다면 떠나라1. 방황할 때는 책으로 도망치자 2. 가슴이 미쳐 있는 것이 바로 목표다 3. 모두가 가는 길은 내 갈 길이 아니다 4. 멘토나 롤모델을 찾으라 5. 재능을 발휘한 순간 길이 보인다 6. 출근길이 가슴 설레지 않는다면 떠나라 7. 돈과 명예만 있으면 성공한 삶일까제3장 20대는 방향을 정하는 시기다1. 독립한 날이 제2의 생일이다 2. 적게 받고 많이 일해도 손해가 아니다 3. 실력이 진정한 스펙이다 4. 깨달음은 현장에서 온다 5. 생존 본능으로 직업을 선택하라 6. 경험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라 7. 20대는 방향을 정하는 시기다제4장 자신을 성장시킬 일터를 찾으라1. 서른, 나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 2. 한 번 선택하면 10년은 투자하라 3. 자신을 성장시킬 일터를 찾으라 4. 페이퍼파워를 키우라 5. 오래 남는 인생 밑천은 책을 통한 공부다 6.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다 7. 직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제5장 네가 심어진 곳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라1. 당신은 자신을 신뢰하는가 2. 프레임과 패러다임을 바꾸라 3. 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을 만들라 4. 우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 5.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라 6. 자기 이름을 하나의 브랜드가 되게 하라 7. 가치 있는 일을 찾아 무소의 뿔처럼 가라자기계발 작가, 칼럼니스트, 강연가, 자기계발 컨설턴트로 사람들의 자아실현을 돕는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월간지 및 출판사 편집장을 거쳐 현재는 다중지능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자아 탐구를 통한 진로 및 적성에 대해 수많은 젊은이에게 멘토링을 해 주었고, 취업센터에서는 청춘들에게 자기소개서 첨삭과 스펙관리를 지도해 주었다. 또한 칼럼 연재, 외부 특강 등을 통해 개인들의 자아실현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만드는 일을 시작으로 월간지와 단행본을 두루 제작했다. 그리고 독서와 글쓰기 영역에서 25년째 커리어 우먼으로 살고 있어 글을 다루는 데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다. 그녀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춘들이 헤매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현재에 정확하게 쓸 수 있도록 길 안내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알고 힘을 쏟고 있다. 그리하여 취업센터의 상담자로서 많은 청춘에게 인생의 방향등을 찾도록 인생 총론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다중지능 연구원으로서 수많은 마흔에게 직업 전환 상담을 통해 그들이 새로운 길을 찾아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다중지능과 부모의 기질코칭’, ‘더 늦기 전에, 더 잃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22 14:07
유럽이 가장 사랑하는 추리작가로 알려진 피에르 르메트르의 최근 작품인 ‘능숙한 솜씨’(다산책방 출판/ 김선식 대표)는 전설의 형사반장 ‘카미유 베르호벤’ 시리즈 1권이다. 이 시리즈는 2권 ‘알렉스’, 3권 ‘희생’, 시리즈 외전인 최신작 ‘로지와 존’으로 마무리된다. 그중에서도 2권인 ‘알렉스’는 2012년 발표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 , 등의 연이은 호평을 받았는데, 특히 여주인공인 알렉스는 지금까지 희생물로만 여겨졌던 스릴러 소설 속 여성 주인공의 위치를 단숨에 뒤집으며 ‘‘양들의 침묵’의 클라리스 스탈링 이래 가장 놀라운 여주인공의 탄생’으로 격찬 받았다.‘형사 베르호벤’ 시리즈 외에도 대표작인 ‘웨딩드레스’, ‘실업자들’(가제, 출간 예정)역시 2009 미스터리문학 애호가상, 몽티니 레 코르메유 불어권 추리소설 문학상, 2010 유럽 추리소설 대상 등을 휩쓸었다. 이로써 르메트르는 등단 후 연이어 발표한 네 작품이 모두 문학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이력을 쌓았다.현재 ‘웨딩드레스’와 ‘실업자’는 영화로 제작중이며 그의 소설들은 탄탄한 구성과 매 권 형태를 달리하는 놀라운 반전, 지적인 문체 등으로 유럽 독자를 사로잡아 그를 단숨에 유럽 사회파 미스터리 최고의 거장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대학에서 평생 동안 프랑스문학과 영문학을 가르쳐왔던 피에르 르메트르는 55세의 나이로 한 권의 소설을 썼다. 이 첫 소설 ‘능숙한 솜씨’는 유럽 장르문학 거장들에게 오마주를 바치는 작품으로, ‘살인의 거장’이 ‘능숙한 솜씨’로 저지르는 일련의 충격적인 연쇄살인을 뒤쫓는 파리 형사들의 이야기를 하드보일드 풍으로 담아냈다.이 데뷔작이 발표되자마자 평단과 독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본격문학 이상의 품격을 갖춘 보기 드문 장르소설”, “프루스트, 도스토옙스키, 발자크의 문체를 느낄 수 있는 수작”, “추리·스릴러 대가의 탄생”이라는 호평과 대서특필이 이어졌고, 피에르 르메트르는 이 작품으로 코냑페스티벌 신인상을 수상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3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7월 23일(화)부터 24일(수)까지 경기 여주군 여주청소년수련원에서 11개 공공도서관의 사서와 다문화가족 43가정 등 150여 명이 함께하는 1박 2일 도서관 다문화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족과 도서관 사서가 함께 어울리며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서관 서비스의 공감대를 쌓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캠프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국가의 전통 춤, 음식 등 문화 체험, 가족 간 대화 등의 체험 활동과 도서관 견학으로 진행된다.첫째 날에는 다문화가족과 사서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를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된다. 또한 20명 내외의 그룹으로 진행되는 가족 간 대화의 시간에서는 한국생활에 정착하면서 겪은 고민, 외국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진지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역할을 바꾸어 보는 시간을 통해 가족 상호 간의 이해를 돕는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 관계를 형성하고, 문화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둘째 날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춤, 노래, 악기, 의상 등을 소개하고, 외국의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에게 직접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장이 ‘하는 말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강연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다른 문화를 상대할 때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자세히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여주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소개 와 이용 안내를 듣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생각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번 캠프는 현장의 도서관 사서와 다문화 가족 간 다양한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2:17
직장인의 한달 평균 독서량이 0.8권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독서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한달 평균 독서량은 0.8권이었다.한달에 ‘1권’의 책을 읽는다는 직장인이 25.7%로 가장 많았고, ‘0권’이라는 응답자가 23%로 바로 뒤를 이었다.또 직장인이 책을 읽는 때는 주로 ‘주말’(28.4%) 이었다. 다음으로 ‘틈틈이’라는 의견이 25.1%였으며, ‘퇴근 후 취침 전’에 책을 읽는다는 직장인은 18.6%를 차지했다. ‘출-퇴근 길’이 16.8%, ‘점심시간’이 8.3%였다.한편, 대한민국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책의 종류는 ‘자기계발’(24.2%) 서적이었다. 이어 ‘소설’(16.7%), ‘경제/경영’(8.9%), ‘여행’(8.1%), ‘에세이’(6.7%), ‘취미/레저’(5.8%), ‘인문’(5.4%), ‘건강’(4.8%), ‘사회’(4.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역사/문화’(3.3%), ‘예술/대중문화’(3.1%), ‘종교’(2.7%), ‘과학/공학’(2.5%), ‘가정/생활/요리’(2.5%) 등의 서적은 비교적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커리어넷 소개: 커리어넷은 지난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기간 방문자수 300만 돌파, 최단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현재 커리어(www.career.co.kr), 잡링크(www.joblink.co.kr), 다음취업센터(job.daum.net), 네이버취업센터(job.naver.com)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43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에서 꿈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 등을 담은 책 ‘발칙한 반란을 꿈꾼다 - 청년, 강소기업에서 날개를 펼치다’를 발간했다.* 19일(금)부터 전국의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하여 구매 가능이 책은 우리 주위에서 대기업 수준의 기술력과 복지수준, 직원교육 투자를 유지하는 중소기업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청년층의 미래가 이러한 역동적인 중소기업에 있음을 알릴 목적으로 만들게 되었다.책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1부에서는 중소기업을 선택한 젊은 청년층들의 사연과 청년층이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한 현장체험 이야기를 통해 작지만 역동적인 중소기업이 장기적으로 개인의 역량을 쌓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열정만 있다면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갈 수 있고,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있어서도 유리함을 제시하고 있다.마이다스아이티 홍성빈 해외 기계사업파트장은 “사람을 목적으로 한다는 슬로건을 내거는 회사는 많지만 실제 그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회사는 저에게 관심을 가지고, 성장을 도와 준다. 참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2부는 대기업 못지않은 대한민국 강소기업 13개사를 소개하고 있다.* 강소기업 13개사: (주)디오, (주)제니퍼소프트, (주)비타민하우스, (주)안토니, (주)유닉스전자, (주)마이다스아이티, (주)아셈스, (주)더존비즈온, (주)누가의료기, (주)휴머니스트출판그룹, (주)메타바이오메드, KOG, (주)빅솔론작년 한 방송에서 ‘꿈의 직장’으로 소개된 제니퍼소프트는 주 35시간의 짧은 근무시간, 수영장과 스파, 5년 근속 직원에게 주어지는 유급휴가와 가족 해외여행 등 대기업에서도 볼 수 없는 복지수준에 방송이 나가고 회사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해 다운되기도 했다.또한 ㈜더존비즈온은 창립초기부터 외산 일색이었던 ERP 시장에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힘써 국산 ERP를 보급하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발전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3부에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담당자의 입사 이야기,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CEO가 직장선배로서 들려주는 조언, 인사 담당자가 제시하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등을 통해 강소기업에 취업하는 필승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민병인 대리(KOG)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고, 김영도 사원(메타바이오메드)은 처음엔 걱정됐지만 이제는 내 꿈을 찾아간다는 생각에 만족한다고 회고한다.장지상 아셈스 대표는 중소기업의 사장이 하는 상당수의 일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중소기업의 최대 장점은 사장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점을 얘기하고 있으며, 실제 인사담당자인 이찬희 과장(빅솔론)은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느냐, 또 윤정석 본부장(비타인하우스)은 우리 회사에 얼마나 들어오고 싶은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금번에 발행한 책자는 현재, 특성화고의 정규교육 과정용으로 편찬 하고 있는 교과서(중소기업 올바르게 이해하기)가 금년 9월에 교육청 인정도서로 되면 수업교재로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07-18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