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은 대회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5 프레지던츠컵 시작을 일주일 앞두고,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한 교통편과 주차 관련 정보 및 갤러리 참관 시 유의할 사항들을 공개했다.대회기간 대회장을 찾을 국내외 수많은 관람객들을 위해 운영본부에서는 다양한 교통 편의 서비스와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대회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또는 강남에서 M6405 버스를 이용해 센트럴파크역에서 하차 한 뒤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1번 게이트에서 하차하면 된다.택시를 탑승하는 경우, 대회장 앞 아카데미로에 인접한 R3 주차장에서 하차 가능하다. 택시 정류장은 아카데미로에 위치한 1번 게이트와 2번 게이트 사이에서 대회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대회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운영된다.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출발 지역으로부터의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jacknicklausgolfclubkorea.com/pages/about/location.asp)대회 운영본부는 전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인 만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인천광역시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협조를 받아 대회장에서 가까운 곳에 무료 주차장을 운영한다. 대회기간 6일부터 11일까지 센트럴파크 지하 주차장과 바로 옆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한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의 일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셔틀 버스는 경기장 출입구 개방 1시간 전부터 매일 경기 종료 후 1시간 후까지 센트럴파크(B2 출입구 반대편 정차)와 센트럴파크역 인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1번 게이트에 위치한 메인 출입구까지 운행한다. 장애인 차량은 대회장 1번 게이트를 통해 진입하여 R1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장애인 주차는 유효한 장애인 주차증 소지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탑승자 전원이 입장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갤러리와 선수의 안전과 최적의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대회 본부에서는 갤러리의 모든 소지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반입금지 소지품은 입장 전 차에 보관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대회본부는 대회장 내에 별도의 보관 장소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반입금지 항목에 대한 꼼꼼한 사전 확인이 필수다.대회장에는 가로 세로 깊이 각 15CM 이하의 손가방, 또는 가로 세로 각 30CM, 깊이 15CM 이내의 투명한 가방, 1갤런(3.78리터) 이하의 투명 지퍼백 및 유아, 의료용 기저귀 가방만 반입이 가능하며 기타 유아용, 의료용 물품은 검색을 통과한 후 반입이 허용된다. 상세한 반입금지 물품은 2015 프레지던츠컵 홈페이지(http://2015presidentscup.com/wp/?page_id=97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총괄을 맡고 있는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갤러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골프코스 개조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인천시 관계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인파가 몰리더라도 관전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다”며, “프레지던츠컵은 전세계 10억 인구가 지켜보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만큼 한국의 수준 높은 골프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너와 배려가 돋보이는 갤러리 문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반입금지 품목, 휴대폰 및 흡연 관련 정책과 셔틀버스 운영 스케줄 등 보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국문 웹사이트(www.2015presidentsc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8:01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대표선수 또는 지도자가 훈련 또는 국제경기대회 참가 중에 발생한 사고로 장애 2등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 국가대표체육유공자로 지정,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지원과 대우를 해주는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이 제도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선수와 지도자를 체육유공자로 예우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14년 1월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하여 마련되었다. 체육유공자 본인의 경우 장애등급에 따라 월 200만 원에서 225만 원, 유족의 경우 월 120만 원에서 14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며, 체육유공자 본인에 한하여 의료비 및 보철구 지원이, 본인, 배우자, 자녀에 대해서는 교육 지원이 이루어진다. 그밖에도 취업훈련 지원, 요양 지원 보조, 고궁 등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문체부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지정의 절차, 연금 지원액 등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지원사업 시행지침’을 고시했다.-정현숙 탁구협회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대표선수보상심사위원회 구성체육유공자 지정 여부의 결정은 ‘국민체육진흥법’이 정한 바에 따라 국가대표선수보상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하며, 위원회는 위원장 정현숙(63세,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부위원장 김상겸(58세, 동국대 법학과 교수)을 포함한 체육계, 의료계, 법조계 인사로 구성된 10명으로 구성된다. 지정 신청이 접수되어 체육유공자 지정 심의 안건이 확정되는 대로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대한민국체육유공자 지정을 희망하는 경우, 문체부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여 필요한 서류와 함께 체육유공자 지원사업 수행 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지원팀, 02-410-1292)에 제출하면 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체육유공자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더 큰 긍지를 가지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제도 시행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30 16:44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안전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안전대책을 위해서도 세심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 경호와 경비는 군부대, 소방은 경북이라는 역할분담을 통해,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러내겠다는 것이다.24일 오후 2시 국군체육부대에서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경호경비안전작전 종합훈련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상기 조직위원장, 안전경비안전사령관과 군인,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8개 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렸다.경호경비안전작전사령관(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가진 이날 종합훈련은 국제테러조직 등에 의한 인질테러, 방화 및 화생방테러, 위험물 차량 폭발테러, 난동 및 요인테러, 대공위협 등을 가정해 화재진압, 테러분자 색출 및 체포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특히 종합훈련에 앞서 인질테러, 화생방테러훈련 등에 사용할 장비 및 물자 퍼레이드를 펼쳐 보였고, 유관기관과 함께 경호경비안전 훈련을 현장행동으로 선보여 실전적이고 유기적 종합적 훈련으로 진행됐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강평에서 “각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경호경비안전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완벽한 경호경비 작전을 펼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자”라고 말했다.문경을 비롯해 경북 8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22개국 7,3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직전에 열린 2011년 제5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의 113개국보다도 9개국이나 더 많다.이번 대회는 알뜰 대회로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총 30개소의 경기장 중에서 거의 대부분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시군의 6개 경기장만 일부 보수하여 사용키로 하고, 이미 공사를 마쳤다.선수촌의 경우에도 대부분 기존 군사시설을 활용하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이동식 카라반으로 설치해 운영한다. 문경권 선수촌이 바로 카라반 선수촌인데, 35억원을 들여 350대를 이미 들여왔다. 내부 물품과 비품 배치가 한창이다.또한, 선수, 임원이 7,300명에 달할 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중 국내외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온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을 위한 경북지역의 문화관광 투어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해 두고 있다.유교문화, 실크로드 경주, 동해안,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6개 코스를 마련하고, 이들 코스와 선수촌 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경시와 영천시에서는 자체적인 시티투어도 운영한다. 문경과 영천, 괴산의 선수촌 광장에서는 매일 2회 우리문화를 테마로한 공연행사가 열린다.대회 기간 경북의 지방외교 활동도 주목된다. 한국전쟁 참전국 17개국, 새마을운동 세계화 관련 15개국, 실크로드 선상 43개국 등 분야별로 간담회, 대표 면담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협력의 채널을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임진각과 경주 토함산에서 각각 채화된 이번 대회 성화는 24일 오후 석굴암 주차장에서 합화된 뒤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2일 문경으로 향하고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25 16:36
2017년 3월 19일부터 7일 간 전 세계 60개국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대구시는 2013년 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연맹 총회에서 2017년 대회 개최가 확정된 2017대구세계마스터육상경기대회를 WMA Championships 역대 최고의 세계 육상마스터즈 축제로 개최해 육상스포츠의 메카인 대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실 있는 경제효과도 도모할 계획이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orld Masters Athletics)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1975년 스웨덴에서 조직된 비영리단체, 35세이상의 마스터즈들이 자부담으로 참여하는 2년마다 개최되는 육상경기대회를 관장하는 기구, 세계166개국 가입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과 아시아 육상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제육상도시로 지정된데 이어 2017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한국 육상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는 시기를 맞아 양대 체육계가 협력하는 모범적인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대구시가 2017대회를 유치하게 된 배경은 2011년 8월, 202개 국 1,945명의 국내, 외 세계적인 육상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스포츠를 통한 세계화와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대구는 지방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볼거리, 시민들의 수준 높은 경기관람 매너와 우수한 선수, 자원봉사자, 서포터즈 등의 활약으로 육상 세계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세계인으로부터 역대 최대, 최고의 모범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에서도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육상진흥센터 등 육상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도 마련했다.2011 육상대회가 끝난 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전 세계 육상인은 대구가 세계육상대회에서 세운 수준 높은 기준을 최고로 평가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2011년 11월, 대구를 국제육상도시로 지정했다.- 독일의 슈투트가르트(1993년 대회 개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육상도시로 선정됨.또한 2011육상대회 유치과정에서 IAAF에 건립키로 약속한 국내 유일의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인 육상진흥센터를 2013년 12월에 준공하면서 육상진흥센터 활성화 및 실내육상경기대회를 특화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세계마스터즈 대회 유치를 추진했다.유치의향서 제출과 현장실사를 거쳐 2013년 10월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래에서 개최된 WMA총회에서 유치가 확정됐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성격은 과거 올림픽메달리스트 등을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자부담(항공, 숙박비, 참가비 등)으로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써, 시상금이 없고(1~3위 메달, 4~8위 상장 수여) 개최비용의 일부(65~70% 정도)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다.생활체육이 자리잡은 선진국에서는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이후에도 꾸준히 연습해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다양한 수준과 연령대들이 참여하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축제성격이 강한 대회이다.아울러 참가선수(35세 이상)와 가족동반자(참가선수의 1.5배 예상)들의 관광, 쇼핑 등으로 개최도시의 경제파급효과가 상당해 많은 도시들이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대회가 개최될 대구육상진흥센터는 대구스타디움 서편 부지에 725억 원을 투입해 2013년 12월에 준공됐으며, 아시아에서 유일한 전천후 경기와 훈련이 가능한 실내육상장과 합숙 연수가 가능한 육상아카데미가 있다.육상경기장은 연면적 21,577㎡, 지상4층(최고높이 25m)으로 5천석 규모의 관람석이 있고, 200m 6레인 트랙과 60m 허들, 넓이, 세단, 높이,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육상아카데미에는 강당, 강의실(5실), 숙소(50실) 등이 있어 국내, 외 팀의 전지훈련장, 지도자 연수과정 등이 개최되고 있다.이와 별도로 육상진흥센터의 웜업장 등의 보조기능을 할 다목적체육관이 5,480㎡규모로 2016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장대높이뛰기 등 도약경기와 포환 등 투척경기가 가능하다.대회유치 후 대구시는 2017년 대회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2015년 5월에 수립한데 이어, 엠블렘,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을 확정했고, 현재 대회준비 세부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2014년 11월에 대구 전국실내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를 창설해 2017년 대회 준비를 위한 리허설 대회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대회 홍보를 위해 2014년 3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대표단 및 선수단 35명, 2014년 9월 일본 아시아대회에 홍보단 9명을 파견했으며, 2015년 8월에는 프랑스 리옹 대회에 대표단 및 선수단 19명을 파견해 대회운영능력을 배양하고 2017대구대회를 홍보했다.특히 리옹대회 파견기간 내내 운영한 대구홍보관에 대한 대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은 대회 개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보여줬으며,WMA Stan Perkins 회장이 대구대회에 4~5천 명의 선수참가를 장담해 대표단이 대구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됐다.대회 개최 1년 6개월을 앞두고 대구시는 대회준비를 위해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하는 23명 정도의 2017대구WMA대회 추진단을 ’16년 1월에 TF팀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2017대구대회 해외선수 참가 홍보를 위해 2016년에는 아시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싱가포르, 5월)와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호주, 10월)에 선수단 및 홍보단을 파견할 예정이다.또한 2016년 4월부터는 온, 오프라인으로 대회참가 등록 시행과 함께 심판 및 자원봉사자 700여명을 모집,교육하고, 11월에는 종목, 규정 등 WMA규정을 그대로 적용해 최종 리허설 대회로 대구전국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22 15:19
2015 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들과 단장단이 대회 기간 요일별로 착용할 유니폼, 우천 시 착용하는 우의, 수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 착용할 수트가 공개됐다. 세계 정상급 선수 24명이 출전하며 대회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프레지던츠컵 출전 선수들은 모두 각자 의류 스폰서가 있으나 프레지던츠컵 대회 기간에는 조국을 대표해 팀원으로 출전하는 만큼 팀별로 동일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단장들과 부단장들은 각 팀의 유니폼 제공사와 협력하여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대회 기간 요일별로 착용할 의류의 순서를 결정했다. 대회 첫날인 10월 8일에 각 팀이 착용할 유니폼은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트위터 팬투표를 통해 선정됐다.인터내셔널팀 유니폼 제공사는 ‘피터 밀라(Peter Millar)’로, 2011년 미국팀 유니폼, 2013년 인터내셔널팀 유니폼 공급을 담당한 데 이어 올해로 3번째 프레지던츠컵 유니폼 공급을 맡게 됐다. 인터내셔널팀 유니폼은 피터 밀라의 최고급 울 소재의 스웨터와 수입 면셔츠, 고성능 골프 팬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피터 밀라 골프 대표인 토드 마틴은 “우리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프레지던츠컵에 걸맞게 독특하고도 고상한 유니폼 매치를 위해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과 긴밀하게 작업해 왔다”고 밝혔다.또한 프라이스 단장은 2013년에 뮤어필드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아웃웨어를 제공한 “수니스(Sunice)”를 이번 대회 우의 제공사로 다시 한번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 인터내셔널팀이 입게될 우의는 2013년 대회 때 착용했던 같은 수니스의 고어텍스 팩라이트(Gore-Tex Paclite) 재질로 제작됐으며 선수들의 편안한 스윙 모션을 위해 상의 뒷면에 신축성을 더했다. 아웃웨어 구성은 흰색 고어텍스 팩라이트 반팔 아웃웨어와 버킷 모자로 완성된다. 프라이스 단장은 태극기의 흰색과 파란색을 아웃웨어의 색상과 맞추기 위해 흰색 우의 상의에 파란색 디테일을 강조했으며 하의는 파란색으로 선택했다.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다운 조끼도 유니폼에 포함시켰다.한편, 미국팀 유니폼 제공사는 ‘페어웨이&그린(Fairway&Greene)’으로 기능성 티셔츠와 울 스웨터, 캐시미어 재질의 조끼, ‘메이드 인 더 USA(Made in the USA)’ 라인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팀 유니폼 구성은 페어웨이&그린의 홍보대사인 미국팀 단장인 제이 하스가 선정했다.페어웨이&그린의 신상 컬렉션인 고품질 미국산 기능성 폴로는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을 보장하며 상품 판매 시 일부 수익은 미군 가족을 돕는 “폴즈 오브 아너(Folds of Honor)” 재단에 기부된다.미국팀 아웃웨어는 같은 그룹사 브랜드인 ‘제로 리스트릭션’에서 제공한다. 페어웨이&그린, 제로 리스트릭션, EP 프로, EP 스포츠, B 드래디 등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서밋 골프브랜드(Summit Golf Brands)의 CEO인 채드 델프는 “정통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우의를 제공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이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이 하스 단장이 선정한 제로 리스트릭션 아웃웨어는 기능성 상의와 하의, 후드 재킷, 폴리에스터 조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아웃웨어 컬렉션은 방수 및 투습 능력이 뛰어나며 비대칭의 지퍼와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갖춰 성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탁월하다.미국팀의 골프 팬츠와 대회 개막식용 수트는 전문 커스텀 테일러 양복 브랜드인 ‘바이스 골드링(Weiss Goldring)’이 제공한다. 미국팀 수트는 바이스 골드링의 카스탄자 바지, 클라인버그 벨트, 맥나니 구두 등으로 구성되어 개막식 때 선수들에게 우아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스 단장은 서밋 골프브랜드 CEO인 채드 델프와 의논해 그가 선수 시절에 선호했던 디자인 요소들을 미국팀 유니폼에 더했다.티켓 구매 및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국문 홈페이지 (www.2015presidentscup.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5presidentscup) 또는 공식 티켓 세일즈 파트너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캡틴스 클럽 입장이 가능한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과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 스포츠 역사를 장식할 2015 프레지던츠컵 티켓은 서둘러 구매할수록 저렴하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21 18:43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2015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머슬마니아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스포맥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오는 9월18일(금)부터 9월19일(토)까지 양일간 펼쳐진다.대회가 거듭 될수록 화제를 불러 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로 발전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특히, 방송인 원자현, 개그맨 복현규, 전 국회의원 정봉주 의원의 대회 참가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벌써부터 팬들과 언론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또한, 이번 대회 전 일정은 9월18일(금) 오후1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으로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순간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지켜 볼 수 있게 됐다.9월18일(금)은 선수등록과 계측, 도핑테스트가 이루어지며, 오후1시부터 머슬마니아, 피규어, 피지크 종목이 9월19일(토)에는 모델, 피트니스, 미즈비키니 종목이 차례로 진행 된다. 이번 대회 각 종목 우승자는 오는 1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5 MUSCLEMANIA FITNESS AMERICA WEEKEND’ 참가자격이 부여되며, 대회는 라스베가스 골든너겟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스포맥스 쇼핑몰(http://www.spomax.kr)에서 실시했던 50%할인 된 가격의 2일권 입장권 200매 판매 행사는 오픈 1시간 만에 입장권이 모두 소진 되는 등 머슬마니아(머슬매니아)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추가 입장권은 대회 당일 현장매표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머슬마니아 한정판 모자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스포맥스 쇼핑몰에서는 특별페이지를 구성해 머슬마니아 공식지정 보충제 ‘비키니쉐이크’와 ‘머슬쉐이크’ 구매 시, 추가적립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16 21:58
8월 29일~3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펼쳐진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4전에서 썬데이 이동호와 영모터스의 홍성규가 만년 2등의 설움을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하며 86 원 메이크 레이스와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치열한 접전으로 올 시즌 최고의 경기라는 찬사를 받은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거둔 이동호는 2위 징크스를 탈피하고 86 원 메이크 레이스 시즌 종합 우승의 가능성을 키웠다.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의 홍성규는 스타트 실수에도 공격적인 주행을 앞세워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아 10년 만의 우승을 신고하며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시리즈 포인트 경쟁의 선두로 나섰다.86 원 메이크 레이스2014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시즌 챔피언에 오른 베테랑 서호성(KMSA MOTORSPORT)의 출전 선언과 SNS를 통해 선수 간 대결 구도의 심화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86 원 메이크 레이스는 예선 경기부터 치열한 기록 경쟁이 이어졌고, 결승 경기 또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예선 경기에서는 올 시즌 패기 넘치는 주행을 선보인 김병찬이 1분 34초 298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그 뒤를 두 경기 연속 2위에 오르며 4전 우승을 선언한 이동호가 이었다. 그 뒤에 안경주(고스트 스피드), 서호성, 김효겸(팀 데인저)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1위인 김병찬과 단 1초 사이에 총 일곱 명의 선수들이 몰려 그 누구의 우승도 쉽사리 예상하지 못했다.스탠딩 스타트를 시작으로 3.045km의 KIC 상설 구간을 총 15랩 주행하는 결승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에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폴 포지션의 김병찬을 필두로 3 그리드의 안경주가 빠른 스타트로 이동호를 추월하며 2위로 나섰고 이동호, 서호성, 김효겸 등이 그 뒤를 쫓으며 초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경기 우승을 선언한 이동호는 경기 초반 안경주를 추월하며 2위 자리를 되찾은 후 선두로 달리는 김병찬을 추격하기 시작했다.추격을 개시한 이동호는 마침내 14랩에서 김병찬의 실수를 틈 타 추월에 성공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동호는 추월 이후 체커가 나올 때까지 자신의 순위를 지켰고, 결국 가장 먼저 체커를 받았다. 2위는 김병찬의 몫이었고 김효겸, 서호성, 안경주 등이 펼친 3위 싸움에서는 안경주가 승리했다. 한편 안경주와 3위 싸움을 하던 김효겸은 서호성의 일격에 무너지며 5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많은 관심을 끌었던 서호성과 신윤재(봉피양 레이싱)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4위와 10위에 올랐다.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동호는 “이번 경기 우승을 선언 했는데 실제로 우승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제 많은 선수들이 차량에 적응한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호는 서호성의 출전을 거론하며 “우승도 기분 좋지만 아마추어 레이스 무대에서 전설적인 존재인 서호성 선수와 함께 달린 경기라 더욱 뜻 깊은 레이스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86 원 메이크 레이스 클럽맨 클레스에서는 지난 2전, 여성 드라이버로서 첫 포디엄에 올랐던 문혜민(KMSA MOTORSPORT)이 명재욱(몬스터 개러지)과 86 원 메이크 레이스 데뷔전을 치른 최현철(썬데이)을 뿌리치며 클럽맨 클래스 포디엄 최정상에 오르며 86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 여성 드라이버로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문혜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우승이 생일을 맞은 남편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김대규(REBS/FD), 노동기(메건레이싱)과 홍성규가 치열한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에서는 폴 포지션을 잡은 홍성규가 스타트에서 실수하며 노동기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공격적인 드라이빙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 개인 통산 10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시리즈 포인트 선두로 나섰다.결승 시작과 함께 빠른 스타트를 앞세운 노동기에게 선두를 내준 홍성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홍성규는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노동기를 압박하기 시작했고 선두를 되찾기 위한 추월을 시도했다. 홍성규는 추월 시도 중 코스 바깥으로 벗어나는 일이 잦았음에도 빠른 랩 타임을 바탕으로 노동기와의 간격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경기 중반 노동기의 빈틈을 파고들며 선두를 되찾았다. 2위로 물러난 노동기 역시 다시 선두를 되찾기 위해 추격 펼쳤지만 홍성규의 벽을 넘지 못했고, 결국 홍성규가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올 시즌 2승으로 시리즈 포인트 1위를 달리던 김대규는 경기 초반 접전 상황에서 차량 트러블로 좀처럼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3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타 대회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자랑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태호(팀 몬스터)는 경기 초반 충돌로 인해 중위권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종료 후 홍성규는 “스타트 때의 실수로 어려운 레이스가 되었지만 동료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해줘 큰 사고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리고 2위를 차지한 노동기 선수와 즐거운 경쟁을 할 수 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우승을 해 무척 기쁜 날이다”고 밝혔다.더욱 치열해진 시즌 챔피언 경쟁이번 경기 결과를 통해 86 원 메이크 레이스와 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의 시즌 챔피언 경쟁에 불이 붙었다. 86 원 메이크 레이스의 경우 시리즈 포인트 1위의 권형진이 7위에 그치며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이동호, 김병찬이 권형진과의 격차를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권형진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신고했지만 시즌 챔피언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아베오 원 메이크 레이스 역시 그동안 결승 패스티스트 랩과 예선 1위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 왔던 홍성규가 4전에서 우승하며 포인트를 대거 획득하여 총 80점의 시리즈 포인트로 시즌 종합 1위로 올라섰다. 홍성규, 김대규, 노동기의 포인트 차이가 적은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 모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되었다.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5 5전은 오는 10월 10~11일 양일 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9-01 21:53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5)’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LG전자는 의욕은 넘치나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등과 협의해 지난해 대회를 신설했다.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여자 야구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경기는 현재 4개다. 이중 여자 야구 클럽팀(동호인이 모여 조직하고 운영하는 팀)이 참가 가능한 국제 경기는 2008년부터 매년 열려온 ‘홍콩 피닉스 컵’, 2014년 시작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올해 열린 ‘괌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있다. 나머지 하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으로 국가대표팀 대상 경기다.이번 대회에는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를 포함한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31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28일 오전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정진구 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고문, KBO야구발전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박태수 이천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LG는 한국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열었으며,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되었다” 며 “여자야구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또 구 부회장은 “LG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다” 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나흘 간의 경기를 통해 여러분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훈련의 땀방울을 마음껏 발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개막경기에서는 한국의 ‘코리아(Korea)’팀과 대만의 ‘뱅가드(Vanguard)’팀이 명승부를 펼쳤다.특히 구본준 부회장이 시구자로 나서 역동적인 투구 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외에도 LG전자가 이천 도자기를 선수들에게 선물하고 국립국악고등학교 예술단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한편 올해는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글러브(G-Love)’를 운영한다. 서류심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대학생들이 대회기간 동안 통역매니저 부문, 사진영상 부문에서 활동하게 된다.또 공식사이트(lgcup4u.com)에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LG 톤 플러스’등 선물을 증정하고 대회 관련 상세한 소식도 전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8-28 15:40
PGA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24일(현지 시간) 이번 2015 프레지던츠컵부터 경기 방식이 변경되었음을 발표다. 이에 따라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게 됐다.PGA투어는 프레지던츠컵의 경기방식과 관련해 그 동안 미국팀 제이 하스 단장,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 그리고 참가확정 선수 및 참가 예상 선수들과 지난 몇 달에 걸친 의논 끝에 경기방식 변경을 확정했다.역대전적 8승 1무 1패에서 보여주듯 미국팀의 압도적인 우세는 프레지던츠컵의 흥행성을 떨어뜨려 온 것이 사실. 미국팀이 일방적인 우세를 보임에 따라 프레지던츠컵은 시소 게임이 펼쳐지는 미국-유럽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비해 흥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동안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가 있었고 이에 대한 결론이 이날 내려진 것. 이번 결정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바뀐 내용은 철저하게 박빙의 승부를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변화는 매치플레이 경기 포인트가 종전 합계 34포인트에서 30포인트로 감소된다는 점이다. 가장 약한 선수를 뺄 수 있어 승부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목요일, 금요일 포볼/포섬 매치는 6경기가 아닌 5경기로, 토요일 포볼/포섬 매치는 5경기가 아닌 4경기로 줄어 든다. 이번 결정에 양팀 선수들 모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참고로 프레지던츠컵 첫 네 번의 대회(1999년, 1996년, 1998년, 2000년)는 총 32경기로 치러진 바 있다.매치수가 줄어듦에 따라 모든 선수들은 첫 네 번의 세션(목, 금, 토요일 경기) 중 2경기에 참가해야 하며, 일요일 싱글매치에는 모두 출전하게 된다. 이전에는 각 선수들이 네 번의 포볼/포섬 매치 경기 중 최소 3개의 경기에 참가해야 했다.목요일, 금요일 경기 순서는 사전 합의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 팀의 단장이 순서를 정한다. 이번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닉 프라이스 단장이 목요일과 금요일에 포볼/포섬 매치 중 어떤 순서로 경기가 진행될지 결정하게 된다.싱글매치의 연장전이 없어진다는 점도 큰 변화다. 포섬 매치, 포볼 매치, 싱글 매치 경기에서 18번 홀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양 팀은 0.5의 점수를 받고 무승부로 간주된다. 기존에는 싱글 매치의 경우 18번 홀까지 무승부일 경우 승자가 가려질 때까지 서든데스 형식으로 연장전을 치렀다.팀 핀첨 커미셔너는 “한동안 인터내셔널팀은 총 경기 수 축소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이었던 반면, 미국팀은 종전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의견이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미팅과 논의 후 양팀 단장은 각자의 입장에 열정적임이 명백해졌다. 그러나 양측의 명확한 합의가 없어 프레지던츠컵을 위한 최선의 결정은 내 몫이 됐다. 이번 결정 과정에서 우리가 집중한 것은 지난 20년간 프레지던츠컵이 차별화해 온 면을 유지하는 동시에 최대한 강력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핀첨 커미셔너는 아울러 “모든 관점을 심사숙고하고 대회 역사를 면밀히 검토한 후 내린 이번 변경 사항은 두 가지 측면 즉, 대회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선수들과, 팬, 그리고 스폰서와 파트너사들이 소중히 여기는 프레지던츠컵 고유의 정통성 유지와 양 팀 모두에게 보다 경쟁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당초 프레지던츠컵은 94년 창설 당시 총점 32포인트로 출발했다. 당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쳐 문제가 없었다. 보다 많은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주고 갤러리들에게도 보다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볼 수 있도록 매치 수 확대 논의가 있었고 2003년 현재의 34포인트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팀의 일방적인 우세로 다시 매치 수에 대한 축소 논의가 있었고 2015년 대회부터 30포인트로 축소키로 한 것이다. 대회 날짜가 3일에서 4일로 확대된 것은 2000년부터다.미국팀은 2013년 9월 13일부터 2015년 9월 7일 사이 2년간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기준 상위 10명으로 구성되며(2015년 대회들의 포인트는 2배의 가중치 부여), 인터내셔널팀은 2015년 9월 7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상위 10명(미국, 유럽 선수 제외)을 선발한다. 또한, 각 팀 단장 추천을 통해 2명의 선수들을 각각 더 선발하게 되며, 단장 추천 선수는 9월 8일 화요일에 결정된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2015 프레지던츠컵 티켓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2015presidentscup.com에서 판매 중이며, 티켓 종류는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과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 그리고 데일리 티켓이 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가 될 이번 대회의 티켓은 9월 1일부터 판매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므로, 미리 예매할수록 보다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8-25 15:03
세계 각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무주 2015’가 오는 8월 23일(일)부터 8월 26일(수)까지 4일간 전북 무주의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생동하는 태권도, 꿈나무 태권도’를 표방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58개국에서 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태권도의 성지인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7년에 열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앞서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인 태권도원의 티원(T1)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는 만 12세~14세의 유소년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는 남녀 각 10체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방식은 일대일 토너먼트로, 매회 1분 30초 총 3회전(각 회 사이 1분 휴식)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체급별 상위 4명에게는 각각 금, 은, 동메달이 수여되며, 경기 점수제에 의해 남녀 각 상위 5개 팀에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감투상, 장려상, 엠브이피(MVP) 등 다양한 시상을 준비 중이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대회뿐만 아니라, 관광으로의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주의 관광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제작하고, 선수단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주관광단지, 전주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체험행사 참여 신청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까지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무주리조트↔무주관광단지, 무주리조트↔전주한옥마을)를 운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오는 20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26일까지 주요 거점(무주터미널↔태권도원↔무주리조트)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무주군민이 참여하는 판매부스를 운영하여,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태권도원에서는 ‘워터슬라이드’ 등 여름철 이벤트를 진행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놀거리를 제공한다.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꿈나무들이 경기를 치르며 정정당당함을 배우고, 대회에 참가하는 관람객 등 일반 시민들은 문화체험과 여러 볼거리를 즐기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8-21 15:38
대한체육회는 제4회 뉴질랜드 동계대회(2015. 8. 21~30, 뉴질랜드 퀸스타운, 와나카, 네이스비)에 스키, 컬링 등 2종목 39명의 선수단을 파견하고, 오는 9월까지 뉴질랜드 현지에서 설상종목 하계 훈련캠프를 운영한다.이번 뉴질랜드 동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대회 개최 전종목인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키), 컬링(혼성) 등 2종목 5세부종목에 총 39명으로 구성되어 11일간의 열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 전체 참가규모는 약 40여개국 800여명으로 예상된다.또한,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하여 설상종목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뉴질랜드에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스키, 바이애슬론 2종목의 하계 훈련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스키 선수단은 7월 중순부터 하계 훈련캠프에 참여 중이며, 훈련캠프 기간 중 본 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뉴질랜드 동계대회는 2009년 첫 대회가 개최된 이래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지난 2013년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종합 1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8-19 16:0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는 10월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4대 메이저 대회의 우승자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장식한 제이슨 데이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은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으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데이는 쓰레기 더미에서 생애 첫 골프채를 얻었고 유년 시절에는 구세군에서 옷을 구해 입어야 할 만큼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골프를 했다. 심지어 어머니가 가족의 집을 팔아 그를 골프 아카데미에 보내야 했을 만큼 불우한 시절을 보냈으나,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고 선행에 앞장서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11년부터 아내와 함께 오하이오 지역의 굶주린 아동들을 돕기 위해 ‘브라이터 데이즈(Brighter Days) 재단’을 설립, 2014년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하이옌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제공하기도 했다.가장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메이저 챔피언은 마스터스에서 우승와이어 투 와이어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조던 스피스. 올해 US오픈 챔피언이기도 한 스피스는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제이슨 데이와 접전을 벌이며 3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아메리탄 슬램’의 대업을 이루는 듯 했으나,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대회 결과로 스피스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으며, 프레지던츠컵 랭킹에서도 미국팀 선두를 달리고 있다.스피스는 평소 열성적인 컨트리 뮤직 팬으로 2015 컨트리 뮤직 어워드에 그린 재킷을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따뜻한 성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선천성 자폐를 앓고 있는 여동생 ‘엘리’를 위해 투어 여행을 다니는 모든 곳에서 동생에게 특이한 열쇠 고리를 사다 준다. 1994년 프레지던츠컵 창설 이래 가장 어린 미국팀 잠가 선수로, 이번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 승리의 주역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디 오픈 우승자인 잭 존슨은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안타깝게 컷오프 되고 말았지만, 현재 세계 랭킹 11위에 올라 있으며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랭킹에서도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지미 워커에 이어 4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내에서 개최된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국내의 군사적 긴장상황을 우려해 출전을 포기하여, 국내 팬들과의 만남이 불발된 바 있다.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는 인도의 아니르반 라히리의 수직상승이 눈에 띈다.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선전으로 세계 랭킹은 53위에서 38위로 급상승했고,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랭킹에서도 두 계단 오른 7위에 올라 출전이 확실 시 되고 있다. 한국인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자력 출전의 기대를 모았던 BMW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안병훈은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컷오프 되며 프레지던츠컵 랭킹 11위에 머물렀다. 향후 유러피언 투어에서 우승을 하거나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자력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지는 셈. 9월 초 캡틴스 픽에 기대를 걸어볼 수 밖에 없다.한편, 지난 20년 간 프레지던츠컵에 10회 연속 자력 출전한 필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18위를 기록, 현재 세계 랭킹 24위에 머물고 있으나 캡틴스 픽에 기대를 걸지 않고, 올 해도 자력 출전을 목표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올해의 메이저 챔피언 모두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5 프레지던츠컵 티켓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2015presidentscup.com에서 판매 중이며,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과 위클리 그라운드 타켓, 그리고 데일리 티켓이 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기회가 될 이번 대회 티켓의 판매 가격은 대회가 가까워짐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상될 예정인 만큼 미리 구매하는 것이 보다 저렴하다.대회 입장권, 공식행사 입장권 및 여행상품으로 구성된 공식 트래블 패키지 상품은 2015 프레지던츠컵 여행부문 공식 파트너사인 ㈜세방여행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패키지 예약과 세부 내용은 트래블 패키지 전용 홈페이지 2015pcup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세방여행 국제회의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5-08-17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