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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동화책에 나오는 옛날이야기 하면 착하고 예쁜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행복하게 된다는 천편일률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루한 교훈을 벗어난 나쁜동화책, 잔혹동화 등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제전문가 정한영 씨가 펴낸 나쁜동화책은 단연 옛날이야기 진화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정한영 씨의 입담은 이미 그가 운영하는 ‘생선장수 부동산 염장지르기’라는 팟캐스트가 비즈니스 경제 분야의 선두로 올라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이번 동화책에서도 독자들의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해님 달님’, ‘뽕이 이 선달’ 이야기 등에서는 자본이 서민들을 어떻게 착취하는지 낱낱이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는 부정 경주를 저지르고 감추는 사람들의 추악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이 책의 제목은 ‘아빠와 함께 읽는 나쁜 동화책’이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들도 있지만 아빠와 함께 읽으며 킬킬대다 보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정한영 씨는 “이 책은 아빠들이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구가 되거나 아이들에게 바로 전해져 읽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요즘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점점 희미해져 간다. 이 책을 통해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성의 부재를 메울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 책은 소셜 펀딩을 통해 109명의 독자들이 적게는 만 원부터 제작비를 후원해 만들어졌는데 우리나라 소셜펀딩 출판문화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로 관련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독자들의 관심과 화제 속에서 제작이 진행되었다. 일단 펼치면 책을 덮기까지 시종 킥킥거리게 되는 이 책에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민소원 작가의 독특하면서도 텍스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삽화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7:19

대학생들에게 커리어 관련 패션·뷰티 스타일링 정보를 제공하는 캠퍼스 매거진 쎄씨 캠퍼스(CeCi CAMPUS) 11월호가 4일 발간된다.쎄씨 캠퍼스 11월호 표지는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스투피드(BE STUPID)’로 돌아온 가수 정준영이 장식했다. ‘길들여지지 않은 마음(UNTAMED MIND)’을 주제로 한 화보에서 정준영은 편안한 느낌의 룩으로 순수와 도발이 공존하는 소년적 매력을 발산했다.쎄씨 캠퍼스는 이번 호 특집으로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한 청년 창업가 6명의 릴레이 인터뷰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갤러리 ‘파서블 뮤지엄’의 박상빈(28) 씨, 프랑스식 카페 ‘더 리즈’의 이상예 씨(30), 게임회사 ‘블리스소프트’의 김경민(30) 씨, 스포츠펍 ‘핑퐁펍’의 도상우(27) 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청년 CEO들의 이야기가 이번 호에 공개된다.이와 함께 팀 프로젝트와 과제가 쏟아지는 11월을 맞아 마련된 프리라이더에 대한 기사에서는 각종 꼼수와 얄미운 행동으로 팀원들의 노력에 무임승차 하려는 프리라이더들을 주제로 이들을 구분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다.이 밖에도 쎄씨캠퍼스 11월호에서는 공방과 인쇄소가 즐비한 삭막한 공간에서 트렌디한 카페 거리로 변신한 성수동의 신풍경, 수지같이 탱탱한 러블리 하트 페이스 만드는 팁, 니트 스타일링 노하우, 11월의 컬처 플레이 리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쎄씨 캠퍼스는 던킨도너츠와 함께 대학생들의 굶주린 아침을 채워줄 ‘굿모닝! 쎄캠크루’ 이벤트를 진행한다.11월 4일부터 쎄씨 캠퍼스 페이스북에 쎄씨 캠퍼스와 함께하는 아침 등굣길 인증 사진을 사연과 함께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던킨도너츠 모닝콤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쎄씨 캠퍼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ecicampusmagazin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7:16

대전과학고 교장 및 KAIST 영재 선발위원, 대전교육청 장학관 등을 거치며 ‘영재교육의 중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연구해온 박찬승 저자(현 유성고등학교 교장)가 영재교육의 비밀을 밝힌 책‘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을 출간하였다. 저자는 자녀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아이들과의 소통과 이해, 칭찬과 격려, 독서를 통한 자주적 학습역량 강화, 효율적인 학습법 터득 등을 뽑고 있다. 평생을 교육 일선에서 머무르며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상담하며 참된 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저자의 강변이기에 더욱 믿음을 주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책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을 통해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 가능성과 적성을 가늠해보고,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돕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저자가 현장에서 경험하며 갈고 닦은 여러 가지 공부 비법을 전수받아 자녀들에게 효율적인 학습법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출판사 서평현직 유성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생생한 학생 지도 전략,그 비밀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는 비법서!아이들은 별이다. 작게는 한 부모님의 별이며, 크게는 이 나라의 별들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별들이 세상에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회를 먼저 살아간 부모님과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이들의 삶을 도우려면 먼저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일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소통하는 법도 다르고 이해하는 법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이 누구인지를 먼저 배우고 깨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올바른 소통을 하지 못할 경우, 아이들은 점차 부모와 말을 하지 않게 되고, 그들만의 세상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대부분, 올바른 길로 나아가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서 올바른 길을 찾기란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그렇게 부모님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아이들의 범죄 소식을 뉴스에서 갈수록 많이 접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런 단적인 면을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무작정 공부만 시키는 것이 능사일 수는 없다. 오히려 강압적인 교육은 아이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심하게 손상시켜서 아이의 가능성을 더 낮추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소통 방법은 무엇이며,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방법을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쉽게 또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을 내는 입장으로서 이런 책을 세상에 내놓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입시경쟁 속에서 하루도 쉴 수 없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저자소개박찬승·학력공주사범대학 및 동대학원 졸·경력충남 및 대전광역시 소재 중등교사 근무(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육 강사(전)과학교육 국가기준 개발 연구위원(전)대전동부교육지원청 장학사(전)KAIST 과학영재입학선발위원회 위원(전)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 위원(전)대전광역시 교육청 장학관(전)대전갑천중학교장(전)대전과학고등학교장(전)유성고등학교장(현)목차· 들어가며 - Prologue … 4제1장 스스로의 역할01. 지적 능력의 창네 개 고리의 비밀이 성공을 보장한다 … 14영재성의 발현은 성장환경이 좌우한다 … 20뇌의 발육과 활용 … 27타고난 IQ가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 3402. 창의력의 창탐의일신(探疑日新) … 40학습활동의 시작 ‘독서’ … 45올바른 판단력과 결단력의 배경은 ‘학력’ … 51영재는 새로운 생각을 많이 한다 … 56성적이 낮은 이유를 찾다 … 60를 내 것으로 만든다 … 66생각은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 75학업성취도를 높여주는 자의적 학습역량 … 78창의력 신장은 토론이 답이다 … 82자연에서 생존의 원리를 배운다 … 86이미지는 외모와 표정, 말씨로 결정된다 … 90질문의 핵심을 간파하라 … 9703. 집중력의 창자신만의 학습법을 개발하라 … 102정리만 잘해도 성적이 오른다 … 107될 때까지 반복하라 … 11104. 인성의 창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 117가장 귀한 존재 ‘나’ … 123진정한 성공의 의미 … 127성공적 삶을 결정하는 ‘바른 인성’ … 131미래 지도자의 힘은 ‘봉사적 리더십과 창의성’ … 135산책로에서 인생을 묻다 … 140힘든 역경을 이겨낸 위인들 … 145제2장 가정 도우미의 역할01. 부모와 소통의 창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라 … 158그깟 깜부기는 네가 안 뽑아도 된다 … 162피그말리온 효과는 신화로만 그치지 않는다 … 17102. 자율성 신장의 창엄마, 풀장에는 풀이 많아? … 176우리 아이가 영재인 것 같아요 … 17903. 바른생활 습관의 창실천으로 모범을 보여라 … 187자녀의 성적은 부모의 영향이 크다 … 192제3장 배움 도우미의 역할01. 전문성의 창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라 … 198수업에 끼를 발휘하라 … 204특기와 소질을 중시하라 … 207큰 뜻이 큰 그릇을 만든다 … 210교육은 느낌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 … 214언제나 ‘처음처럼’ … 21802. 상담능력의 창상담 능력의 중요성 … 222근묵자흑의 원리를 이용하라 … 227교사의 언행은 때로 제자에게 평생 간다 … 238슬픈 사고 … 244추천서는 ‘본 대로 느낀 대로’ … 247공부는 하는데 진로를 모른다? … 25103. 업무 추진력의 창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라 … 256계절별 교육활동이 건강한 학생을 키운다 … 258Blue ocean에 주목하라 … 26204. 리더십의 창학생은 교사를 닮아간다 … 266세상보다 빠르게 변하라 … 269학생은 교사의 연습대상이 아니다 … 273변화를 창조하는 학교장의 리더십 … 278인간관계의 중요성 … 283환경이 좋으면 성적이 오른다 … 285학생 및 학부모님께 드리는 말씀 … 290- 미래 선진한국의 리더는 청소년 여러분입니다- 사랑과 존경, 신뢰의 공간을 만든다미리보기이스라엘의 어머니들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오늘 무슨 질문을 했니?”하고 묻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어머니들은 보통 “오늘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라고 묻는다. 우리나라 부모님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훌륭한 학생은 학교에서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이라고 한다.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은 학급의 리더가 될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기도 한다. 역대 노벨상수상자 중 30%가 넘는 사람이 유대인인 것을 보면 강의식 수업보다는 토론과 질문을 통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더 유익한 것임은 분명하다.42쪽영재에게 제공되는 교육과정은 지식과 기능중심이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고, 바른 인성과 봉사적 리더십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이 없는 영재는 한 사람의 소멸되는 영재로 존재하지만, 인성이 잘못된 영재는 성장 후 인류에게 해악을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영재교육에서는 도덕적 가치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며, 이기적인 한 개인의 영재를 육성하기보다는 협동하고 봉사할 줄 아는 인성을 함양시키는 영재교육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해야 한다.17쪽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IQ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IQ가 높으면 공부를 잘하게 되고 공부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좋은 대학은 바로 좋은 직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실상은 학교에서 성적순이 IQ 순은 아니다. IQ가 90인 학생이 500명 중에 10등 정도 하는 경우도 있고, IQ가 140이 넘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급에서 중간 정도밖에 못하는 경우도 많다.34쪽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타고난 소질이 모두 다르다. 학습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질을 타고난 사람도 있고 머리로 하는 공부보다는 손과 발에 재주가 있는 사람도 있다. 타고난 소질을 무시하지 않고 의도대로 계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전이 능력이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고 있는 학생에게 그 내용을 물어보면 대답을 곧잘 하는데도 시험을 보면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은 창의성의 일종인 전이 능력이 부족한 때문이다.62쪽학습의 결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노력에 의해서만 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 성공은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당연히 그 과정도 자기 스스로의 학습활동으로 발전시킨 학습법이어야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73쪽요즈음 부모님들은 칭찬과 격려는 고사하고 자녀와 대화할 시간을 찾기도 힘들다고 말을 한다. 대화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자녀의 대화 기피와 부모님의 바쁜 직업생활 때문이다. 그러나 대화의 시간은 부모님이 만들어야 한다. 대화의 시간이 만들어지면, 맨 처음에는 자녀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다음에는 자녀가 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들어주며, 마지막으로 대화를 끝맺을 때에는 자녀가 깜짝 놀랄 정도의 정보제공이나 당근을 제시한 후 격려하고 칭찬으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녀와 대화를 하면서 자녀의 말을 듣는 시간보다 부모님이 말하는 시간이 더 많게 되면 자녀들은 이것을 또 야단맞는 시간이나 잔소리 시간으로 생각하게 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161쪽추천사누구나 자녀의 성공을 바랄 것이다. 많은 책이 나왔지만 이 책은 그 어떤 책보다도 균형 잡힌 여러 창들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현장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교육 지혜서이다. 일평생 헌신적으로 학교현장을 지키신 교장선생님께서 우리 자녀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그 비밀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고 있다.김 미 숙(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교육연구실장)책을 읽으며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생각하고 펼쳐 왔던 교육에 대한 철학과 선생님으로서 몸소 구현했던 진정성 있는 학생 지도 전략을 아주 흥미롭게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제일 어렵다는 내 아이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에 관한 쓸 만한 지침서를 발견한 것 같아서 내심 든든함이 생기는 게 마치 대학 시절 시험에 잘 나오는 내용을 정리해 놓은 일명 ‘족보’를 발견한 느낌을 받아 입가에 슬며시 미소를 짓게 하는 책이다.이 군 택(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교수)교권이 바닥에 떨어지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늘어 가는 요즘, 부모님이 자녀교육을 위해 무얼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쌓은 교육전문가의 조언입니다. 바로 그분, 박찬승 교장선생님의 책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에 그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권 선 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출간후기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권선복 하루에도 수십 수백 권의 교육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교육관과 이론을 가지고 서술하고 있는 책이 차고 넘칩니다. 그만큼 자녀 교육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박찬승 저자의 책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효율적이고 감성적인 교육지침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당한 교육철학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출판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어려운 교육을 쉽게 하기 위해 표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교과서를 만들어 똑같은 풀이 식 수학을 강조하고, 암기식 과학과 사회를 익히도록 강요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은 어찌 되었든 똑같은 교육의 틀에 가두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렇게 판에 박힌 교육을 받아왔고, 또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암암리에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언제까지 그런 방식이 통할까?’ 바로 이 물음에서 책이 시작됩니다.세계화 시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전까지의 교육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교육의 현주소입니다. 박찬승 저자의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은 그 한계를 짚어가면서, 가장 올바른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아이들 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평생을 바쳐온 박찬승 저자는 중학교 학생과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과학고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고 있는 학부모를 많이 만났습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수집한 많은 자료들과 현장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7여년의 집필기간을 거쳐 ‘시대가 원하는 아이’, ‘성공하는 자녀’로 만들기 위한 비법을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성공하는 자녀의 네 가지 비밀’은 아이들의 가능성과 꿈을 어떻게 키워줘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와 자녀들이 이 책을 읽고 저마다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맞이하길 바랍니다.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변화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기쁨 충만한 행복에너지가 샘솟으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6:47

195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철학, 수학, 정치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친 버트런드 러셀(1872~1970)의 에세이 모음집이 2013년 10월 25일에 출간되었다. 는 러셀이 남긴 19개의 에세이를 모은 책이며, 러셀이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압축적으로 보여준다.책은 ‘성찰’, ‘행복’, ‘종교’, ‘학문’, ‘정치’와 같이 우리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주제에 대한 에세이를 선별하여 담았다. 각각의 에세이들은 “철학은 개인의 삶에서 뭔가를 빼는 것이 아니라 더해야 한다”는 러셀의 말을 실천이라도 하는 것처럼 철학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 할지라도 읽는 순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쉽게 쓰였다.러셀은 철학적인 사유를 할수록 인류가 더 행복해지고 나아질 것이란 신념을 놓지 않는다. 우리가 모두 철학적으로 폭넓게 사고하여 행동할 수 있다면 자기가 자기에게 좋은 일을 행하고 나쁜 것을 피하는 것처럼 타인에게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러셀에게 있어 이런 삶은 붓다가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마음과 같다.“훌륭한 삶이란 사랑으로 힘을 얻고 지식으로 길잡이를 삼는 삶이다”란 명언을 남긴 러셀은 19편의 에세이만으로도 왜 우리가 지식을 넓어야 하며 사랑으로 힘을 얻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인도한다. 지식이 넓을수록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들을 상처 입히지 않는다는 것이다.는 인생의 길잡이를 찾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에게 삶의 지침서로 읽히기에 충분하다.*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 1872~1970러셀은 20세기 지식인 가운데 가장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인물로 철학, 수학, 과학, 역사, 교육, 윤리학, 사회학, 정치학 분야에서 40권이 넘는 책을 쉬지 않고 출간했다. 지능을 최대한 사용하는 놀라운 능력(그는 하루에 거의 고칠 필요가 없는 3천 단어 분량의 글을 썼다)과 뛰어난 기억력이 탁월한 업적의 밑바탕이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러한 왕성한 활동은 심오한 휴머니즘적 감수성을 원천으로 했다.그의 사상은 두 개의 주제로 분리되어 있었다. 하나는 절대 확실한 지식의 탐구이고, 다른 하나는 이간의 삶에 대한 관심이었다. 전자는 스승이며 협력자였던 화이트헤드와의 공저 《수학 원리》로 결실을 맺어 현대의 기호논리학과 분석철학의 기초를 이루었다. 현실 사회에 대한 진솔한 관심과 스스로가 자유로운 무정부주의, 좌파, 회의적 무신론 기질이라고 불렀던 성향은 1차 세계대전 때에는 평화주의자로, 2차 세계대전 후에는 핵 무장 반대자로서 사회변혁운동에서 일관성 있게 표현되었다., , , , , , , ,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1950년 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옮긴이 최혁순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계에서 일하다가 미국으로 이민,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리히 프롬의 , , 아놀드 토인비의 , 니체의 , , 토머스 불핀치의 , 크세노폰의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6:43

우리 사회는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다. 많은 광고들이 웰빙과 젊음을 상품화하고, 늙음을 기피하도록 부추긴다. 25일 출간된 ‘주름을 지우지 마라’는 나이 듦을 피해갈 수 없는 진실을 받아들이고,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게 되도록 사고의 지평을 넓혀준다.새로운 신학적 전망에 깨어 예리한 통찰력으로 독자층을 확보한 이제민 신부가 나이듦에 관한 자전적 신학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저자는 “‘누가 나이듦을 피해갈 수 있을까?’, ‘어떻게 이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은 늘 현재로서의 시간의 뜻을 깨닫는데 달려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예외없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이 들고 늙어가는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하고 왜 늙음을 벗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 이유를 감동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노년을 뜻깊게 준비하고 즐기도록 독자를 초대한다.“늙음에는 평생을 두고 축적된 인내와 희생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인내는 인생에 감춰진 보물을 발견하게 하고, 희생은 늙음을 신비롭게 한다. 인내와 희생은 젊은 혈기로 추구하던 부와 명예와 권력과 마음을 들뜨게 하는 인기와 성공을 내려놓게 하고 마침내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성경의 저 현명한 상인처럼(마태 13,44-46) 가진 것을 다 팔아 보물을 어루만질 수 있는 날, 인생은 나이와 상관없이 새롭게 태어나고 인생 그 자체가 하느님의 아름다운 창조물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젊게 보이는 삶이 아니라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늙음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 마련하신 최고의 창조물로 영원을 느끼게 하는 선물이다. 늙음은 축복이며 늙음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인생은 아름답게 완성된다.” - 본문에서 인생 피정길을 걷고 있는 우리에게 생로병사는 고통이 아니라 은총이고 신비며 하느님의 선물이다. 이것을 안다면 젊은이는 젊음으로, 노인은 늙음으로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웰빙과 힐링의 병에 걸려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늙음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고 주어진 나이, 주어진 주름살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지혜를 가져다 준다. - 박재현 시메온 신부(춘천교구 설악동 본당)차례머리말1. 늙음-하느님의 선물발바라 할머니/배씨 할아버지/오래오래 사세요, 어머니!/아버지의 가벼워진 손/생명의 신비2. 늙음-하느님의 창조물사라/아담/시간, 하느님의 선물3. 늙음에 대한 예의늙음을 거부하고 젊음만 찬양하는 사회/나잇값/현자를 위한 영성/늙음을 받아들이다4. 노년의 여유와 자유노인은 젊은이의 미래/꿈꾸는 노인/고요를 즐기다/세월을 즐기다/나눔을 즐기다/생로병사로부터 자유/성공으로부터 자유/혈연으로부터 자유/분노와 복수를 맡기다/용서하는 사랑5. 노인의 얼굴얼굴은 속이지 못한다/주름을 지우지 마라/마음이 동정이게 하라/어린아이6. 노인과 유산유언할 시간/유산7. 늙음과 죽음과 부활죽음의 영성/하느님 나라와 현재/하느님의 나라와 영원한 생명/부활의 삶/어느 장례미사8. 행복한 늙음행복하게 늙는다는 것/아버지가 되다/어머니가 되다/신부가 되다마지막 한마디* 대상노년기를 눈앞에 둔 중년과 노년에 접어든 이들. 젊은이 포함하여 삶을 아름답게 살고자 하는 이.* 지은이이제민 신부는 마산교구 소속으로 1980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1979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주 가톨릭 대학교 교수, 삼천포 본당, 구암동 본당, 독일 함부르크 한인성당, 진영 본당, 반송 본당의 주임신부를 거쳐 현재 낙동강 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밀양 명례성지에 살면서 ‘녹는 소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명례성지는 소금행상을 하다가 소금처럼 순교한 신석복의 생가 터가 있는 곳이다.저서로 ‘통일교 그 실상과 오해’(노길명 공저)‘교회-순결한 창녀’, ‘하느님의 얼굴’,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를 사는 이유는?’, ‘성모송-어머님께 드리는 기도’, ‘교회는 누구인가’, ‘녹지 않는 소금’‘인생피정’‘우리 아버지’,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사랑이 보일 때까지’, ‘예수는 정말 부활했을까?’, ‘내 안에 그리스도가’‘말은 시들지 않는다’‘제3의 인생’, ‘다의 발견’‘가난을 기다리며’‘만남 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희생-사랑과 평화의 원천’‘다른 행복’‘사랑의 부활’,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Wonhyou und das Cristentum’(원효와 그리스도교) Harmonie und Konflikt(화쟁신학)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창조 신앙’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4 16:41

지난 31일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IT 산업의 미래와 구글의 성공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에릭 슈미트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에 자신이 쓴 책을 읽어보라는 재치 있는 답을 하며, 그의 저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서울대 학생들에게 추천하였다.지난 4월 출간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디지털 기술로 변화될 세상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책은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이자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낸 제러드 코언과 공동 집필하였다. 두 저자는 세계의 성장 지역과 낙후 지역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이야기 한다.에릭 슈미트는 저서를 통해 2020년에는 디지털 기술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연결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세상이 하나로 연결됨에 따라 어떻게 힘이 재분배될지, 그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념과 분야는 무엇인지, 눈앞에 닥칠 위험과 도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 전망 하였다.그가 그린 미래의 모습 속에는 무인자동차로 출근하고, 홀로그램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일이 일상이 된다. 개발 도상국의 어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장 수요를 파악하여 판매량을 조율하여 냉장비용을 줄이고, 중동지역의 억압받는 소수민족은 ‘가상국가 체제’를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국가를 이룬다. 반체제 인사들은 ‘인터넷 망명’을 통해 자유롭게 세상을 활보하고, 기술에 조예가 깊은 독재국가는 국민의 모바일 기기를 이용, 전례 없이 강력한 감시체제를 구축한다.저자들은 개인의 신원 문제부터 테러와 혁명, 갈등 이후 국가 재건의 문제까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문제들이 직면할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우리를 기다리는 기회와 위협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지를 알아보자.한편, 는 지난 여름 삼성경제연구소(SERI), 현대경제연구원, KT 경제경영연구소에서 2013년 여름 휴가에 읽을 만한 책으로 동시 선정되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1-01 16:20

대한은퇴자협회가 10대에서 30대 청년층과 40대 이상 장년층 975명을 대상으로 ‘청장년 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당면한 가장 힘든 점’으로 약 36%가 ‘불확실한 미래’를 꼽았다.도서 ‘희망과 함께 가라(알키 펴냄, 셰인 J. 로페즈 지음)’는 막막하고 불안한 현실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저자인 로페즈 박사는 수련의 시절 미래가 없는 남자 존을 만난 후, 그의 자살 충동을 억제하고 미래를 함께 재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페즈는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초로 희망 심리 연구를 시작했다.그는 희망이 단순한 긍정성과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미래에 대한 태도나 전략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희망은 사람과의 관계나 학문, 직장생활, 재정 상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다.책은 ‘희망도 학습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퓨처 캐스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퓨처 캐스팅은 목표를 세운 후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끊임없이 떠올리며 희망적인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것으로, 희망 전략을 가지고 희망을 학습하면 누구나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희망과 함께 가라’는 인생의 위기에 봉착한 사람, 현재의 삶이 정체되었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안내한다. 모든 인생에는 출구가 있으며, 누구에게나 더 나은 삶이 허락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좀 더 많은 이들이 깨우치게 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9 17:49

지난 2010년 소천한 사역자 코치 안효열의 아내 유옥형 씨가 남편이 남긴 기도와 묵상일기를 모아 책으로 엮어냈다.의 지은이 안효열 코치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10년 10월 1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소천한 지 3주기를 맞아 펴낸 이 책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가족의 애틋한 그리움이 편지형식으로 담겨있으며 그가 아침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와 묵상 69편이 잠언록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내 유옥형 씨와 아들 안서형, 딸 안혜주 씨가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인 그를 추억하며 쓴 편지글은 생전의 그가 얼마만큼 믿음과 사랑, 소망을 실천하며 가족과 이웃, 형제자매들을 사랑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한편, 숙연함마저 감돌게 한다.한 자 한자 펜으로 꾹꾹 눌러가며 남긴 그의 기도 노트를 읽으며 다시 한번 남편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리움 마저 점점 커진 아내 유옥형 코치는 주위에서 남편의 유산으로 남긴 노트를 보고 이것을 그냥 놔두지 말고 책으로 펴내 다른 믿음의 형제들에게도 읽히게 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출간을 결정하게 되었다.여기에 실린 69편의 기도와 묵상은 일반 평신도들이 매일 매일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거나 묵상을 할 때 본보기로 삼으면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책명인 ‘효과적 열정’은 안효열 코치의 부부사역을 할 때 아내가 남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다가 생긴 닉네임이다. 남편의 삶을 잘 대변해주는 말이라 생각해 제목으로 사용했다.그는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에서 18년 간 사역활동을 하며 특히 CBMC회원의 자녀모임인 ‘파란’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코칭활동에 주력했던 젊고 활동적인 사업가였다. 그러던 중 대장암 진단을 받은 지 불과 5개월이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53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도 투병 중 사역을 멈추지 않았다.온유와 겸손, 묵상과 기도를 통해 영향력 있는 기업을 일궈 열방에 제자 삼는 일에 헌신하는 삶. 그의 인생에 운명처럼 주어진 사명이었다.그는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도 힘든 기색 없이 웃으며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날아가 사역을 했다. 평소에도 간증자리에 오르는 아내를 걱정하고 장모의 건강을 염려했다. 아들과 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빠였다. 하지만 이 모든 통로는 하나님이 아니었나 싶다. 아침저녁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던 그의 무릎은 언제나 멍들어 있었다. 그래서 그의 마음 깊은데서 우러나온 기도와 묵상은 그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따라 해도 좋을 듯 싶다.한편 책의 엮은이이자 그의 아내인 유옥형 코치 역시 CBMC ‘파란회’ 담임과 태경장학회 이사로서 다음세대 양성을 위한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을 달리해도 영원한 동역자로서 남편의 사명의 바통을 이어받아 미션을 수행 중이다.아내 유옥형 씨는 “그가 남긴 행적과 일기는 남편이 주고 간 최고의 유산이다”라고 밝혔다.이 책을 통해 남을 세우는 코치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헌신하며 살아왔던 그의 사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9 17:01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학습시간이 9시간 정도라고 한다. 학창시절에 이렇게 많이 공부하고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공부 공포증에 시달린다. 우리는 대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운 것일까. 왜 여전히 공부가 어려울까. 왜 공부가 죽도록 싫을까.이번에 출간된 ‘왜 공부하는가’(다산북스/15,000원)는 살아 있는 서울공대의 전설, 동기생 800명 중 유일한 여학생이었던 김진애 박사의 공부론이다. 김진애 박사는 1978년에 이미 미국으로 유학을 가 MIT에서 도시계획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이후에도 지가 21세기 리더로 꼽은 유일한 한국인이 되는 등 여러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부 많이 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전방위 공부인간이다.이 책은 15살, 공부밖에 먹고살 길이 없다고 생각했던 ‘공부비상구론’부터, MIT 유학시절을 다룬 ‘공부생태계론’, 치열한 건축 프로로 일했던 ‘공부실천론’, 아이들을 키우며 깨달았던 ‘놀이공부론’, 팀워크를 키우는 과제와 씨름하는 ‘훈련공부론’, 왜 지금도 공부하는지 스스로 묻는 ‘공부진화론’ 등 다양하다. 자신의 삶을 걸고 ‘얼마나 뜨겁게 자신의 인생에 질문해 왔는지’, ‘어떤 공부 에너지가 자신을 움직여 왔는지’ 등 녹록치 않은 그녀의 인생에서 스스로 의문하고 스스로 답해온 과정을 가장 솔직하게 담았다.그녀에게 공부란 ‘나의 공부’를 넘어서 ‘세상을 향하는 공부’로 진화해온 과정 그 자체다. 혼자 벌어 먹고살기 위해 지독하게 공부를 결심했던 15살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공부는 한순간도 같은 자리에 머문 적이 없었다.엄마로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같이 자라는 부분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나은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유도 모른 채 무작정 성적올리기에 연연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라면 김진애 박사를 만나볼 것을 권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8 18:07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김영태 수필가가 자신의 청소년기를 배경으로 낭만적이고 적나라한 성장소설 ‘땡크노미’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시대적 배경이 다른 만큼, 지금 서울과는 전혀 딴판인 환경과 문화여서 현재 청소년들의 삶과 문화적 배경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솟구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 ‘땡크’처럼 저돌적이고, 무차별하게 반항하고, 무모한 깡다구를 앞세운 그들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존재들이다.‘땡크노미’는 다소 불량스럽게 청소년기를 보낸 선험자로서의 이야기를 소설화하여 들려줌으로써, 이 시대 청소년들의 거센 갈기를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의미와 성인 세대들에게는 ‘그래, 우리도 한때는 그랬어.’하는 공감을 유도함으로써 좀 더 열린 가슴으로 그들을 바라보자는 의미로 쓴 성장소설이다.특히 이 소설에서는 몇십 년 전 서울의 가난하고 시골스런 모습과 때 묻지 않은 계곡물 같은 정경들이 적나하게 펼쳐져, 예전 서울 생활과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지없이 반갑고 눈물 나는 소설이 될 것이다.거센 갈기의 수사자들, 땡크는 2인자‘땡크노미’에서 주인공 땡크는 2인자이다. 하지만 ‘깡다구 게임’에서는 늘 1인자 격인 상호를 앞서기 때문에 상호도 2인자인 땡크를 무시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학년에서 1등도 하는 등 공부 잘 하고 머리 좋은 땡크이지만, 싸움과 보짱 그리고 힘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1인자 상호에게 우정적으로 순응하며 멤버를 이끌어 간다.땡크는 정이 깊고 눈물이 많으며 효심이 깊은 아들이다. ‘엄마’를 버린 아버지의 부재가 땡크를 불량스럽게 만들었어도 땡크는 언제나 인정 있고, 사려 깊고, 정의롭게 행동하였다. ‘땡크노미’를 읽으면 한없이 주인공 땡크에게 연민을 느끼며 또한 사랑하게 된다. 펼쳐지는 이야기마다 감동이요, 모두 팩션에서 비롯되는데 어쩌면 이렇게 매일 소설 같은 일상이 벌어질까 싶을 정도이다.“수영을 못하는 나로서는 피 말리는 싸움이었다. 그 혈투 끝에 가까스로 올라선 백사장은 온화했고, 따듯했으며 파라다이스였다. 그리고 엄마의 품 같았다. 엄마를 떠올리니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그리워졌다. ‘탱크! 탱크! 탱크! 엄마는 너만을 의지하며 산단다.’ 내가 가진 뛰어난 재주도 없고, 그렇다 하여 탤런트적인 기질도 없는데 맏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를 과분하게 대하는 엄마였다. 그 엄마로 인해 잠을 쫓는 타이밍을 먹어가며 시험 때마다 밤을 샌다는 걸 엄마는 모르고 있었다. 이따금 점수가 좋아 엄마를 기쁘게 하였다.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자면 그건 과도한 스트레스였다. 내게 악마와 천사의 피가 뒤섞여 있다가 필요에 따라 악마로, 때로는 천사의 얼굴로 현란하게 교차해서 나타나는 악몽을 꾸었던 건 아니었을까.강물의 중간쯤에 도달하면서 어이없게도 그런 생각에 잠겼었다. 무슨 여유로 엄마를 떠올린 건 아니다. 그만큼 절박했기에 죽은 메리처럼 사지를 움직일 때마다 ‘엄마, 엄마! 난 해낼 거야.’라는 절규와 희망을 주술처럼 외웠다” (본문 내용중)학교와 술과 담배, 그리고 이성 매로 학생들을 다스리던 선생님들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들이 타도해야 할 적으로 삼아 일진일퇴를 거듭한다. 그러나 약자는 항상 학생일 수밖에 없는 게 당시 시대 상황이었다. 반복하여 얻어터지고 체벌을 당하면서도, 멤버는 선생님들과 맞서는 만용을 부려본다. 주워들은 게 없지 않아 때로는 군사부일체의 위엄을 존중하여 실천도 해보지만, 그저 어쩌다 한 번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담배와 술은 우정의 징표로 등장한다. 이 시기 시작한 술과 담배는 대부분 평생 달고 산다. 멤버의 따돌림이 무서워, 하기 싫어도 피우고 마시면서 또한 그걸 멋이요, 낭만이며 폼 나는 인생살이처럼 여긴다. 중독의 수렁 속에 빠져들어 속절없이 몸을 비틀거리면서도 결코 비틀거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불량스러운 한 때이다. 담배와 술을 지성인의 근사한 기호품이라 일컬은 때이니 최고의 악질이요, 악마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하였던 것이다.인터넷 문명의 지금과는 달리 이성에 대해 눈뜨는 계기가 출처 불명의 도색 잡지이다. 자고로 사내 녀석들의 성에 눈을 떠가는 야릇한 장면에서는 웃음도 나오려니와, 다른 한편으로는 ‘성이 트이는 과정’에서 숙연함조차 감돈다. 사춘기의 길목에 서있는 아직 덜 여문 청춘들의 치기어린 행위가 허무맹랑하지만은 않은 또 하나의 성장 과정인 것이다. 급기야 친구 누나를 마음에 담아 마음을 애태우고, 때맞추어 실습 나온 교생을 향해 연정을 품기도 하면서 사랑을 깨달아 간다.일진도 한때, 어른 되면 대부분 어엿한 사회인‘땡크노미’ 저자는 현재 중견기업체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청춘의 시작은 곧 야생의 시작과 같은 것이지만, 적당히 때가 되면 사회 질서에 순응하며 잘 살아가기 마련이다.일진이라며 패거리 지어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있다. 으슥한 곳에서 다른 아이들을 붙들어 세워놓고 금품을 갈취하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구타도 일삼는다. 학교에서는 걸핏하면 교사에게 대들기 일쑤다. 마음에 안 드는 녀석에겐 왕따를 시켜 깊은 상처를 안기기도 한다.이 책의 인물들도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하며 한 시대를 살아낸다. 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해 한때 세상을 빗나갔던 것이다. 물론 지금은 건강하고 바른 생활인으로 살아간다. 일진이랍시고 으쓱거리는 아이나 왕따로 속상해 하는 아이나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저자의 메시지다. 설겅설겅하겠지만 세월이 가면 등장인물들의 미래처럼 올바른 사회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사춘기시절은 성장기에 누구나 다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 중 하나다. 이 시기엔 마치 다 커버린 것처럼 거들먹거리기 일쑤고, 부모나 타인의 간섭을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 여겨 이유 없는 반항을 일삼으며 간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친다. 이 소설의 인물들도 딱 그 시기에 맞닥뜨려 오만가지 말썽과 사건과 해프닝을 쏟아낸다.사춘기시절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길목에 들어선 피 끓는 청춘들, 성인들은 ‘땡크노미’를 통해 자신의 사춘기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도 될 터이고, 사춘기의 터널에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이 시기를 잘 극복하는 길을 탐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춘기는 피할 게 아니라 즐기라고 말하는 저자다. 사춘기는 꽃피는 찬란한 봄이라는 것이다.저자 김영태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현재 중견 기업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학창시절 ‘일진’이면서도 문예반에서 활동한 덕분에, 지금은 수필 문학 단체인‘테마수필’을 이끌어가며 수필가로 왕성한 활동과 수필 창작에 몰두한다. 수필집으로 ‘작은 거인’이 있다.김영태 저 면수 304쪽 | ISBN 97889-93506-93-8 | 03810 | 싸이즈 신국판| 값 12,000원 | 2013년 10월 21일 출간| 문학| 소설http://www.sdt.or.kr/bbs/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8 17:21

재미 교포 소설가 김영강(본명: 이영강 李鈴江, 미국명: Kay Kim)) 씨가 자신의 첫 장편소설 ‘침묵의 메아리’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소설가 김영강은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도미하여 뒤늦게 소설가로 데뷔, 2010년 5인 작품집 ‘참 좋다’를, 2011년 단편 소설집 ‘가시꽃 향기’를 발표한 바 있으며, 장편소설은 이번이 첫 발표이다.이번 ‘침묵의 메아리’는 저자의 단편소설 가운데 한 작품이 소재가 되어 이루어졌다. 30여년 전, 저자 주변에서 한 여인이 젊은 나이로 목숨을 잃는다. 불의의 교통사고였다.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출중한 미모에 재능까지 뛰어난 그녀였으나, 결국은 비운으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한참 세월이 흐른 후, 저자는 그녀를 소재로 단편소설을 써서 2010년에 발표하게 된다. 물론 그녀가 소재의 바탕이 되었으나 완전한 창작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그 단편 중의 일부를 소재로 중편을 썼고, 그리고 중편이 개작되어 장편으로 이어졌다. 원고를 탈고한 후 저자는 먼저 세 곳의 인터넷 카페에 연재로 올리면서 많은 독자에게 검증을 받음과 동시에 독자와의 교감을 통해 상당한 기간 소통을 이어오다 급기야 출간을 하게 된 것이다.‘소설 속의 소설’에 깔린 그 침묵의 비밀‘침묵의 메아리’는 ‘소설 속의 소설을’ 통하여 첫사랑의 흔적을 더듬어가는 과정을 시작으로, 마치 추리소설 같은 흥미를 주기도 하며 소설이 아닌 팩션을 다룬 듯 모든 묘사와 장면이 현장감이 있게 살아있다.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 다시 돌아올 거라는 기대, 오랫동안 날 기억해주길 바라는 이기심, 우연하게라도 마주쳤으면 하던 집착, 나 외의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 등을 되살려, 읽는 내내 설렘을 주게 될 것이다.도입부부터 단박에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침묵의 메아리’는 특히 등장인물들의 성격묘사가 뛰어나다. 그리고 연애의 환희와 상처, 실연에 따른 미묘한 심리 묘사는 재미있으면서도 아릿하고 가슴 저리다. 외톨이가 된 주인공이 병마로 고통 속에서 헤매고, 악몽에 시달릴 때에는 서늘한 기운이 엄습해 오싹 소름이 돋기도 한다.전반부 ‘소설 속의 소설’에 깔려 있는 긴박감이 후반부에 가서는 ‘본 소설’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긴장감이 늦추어진 적 없이 소설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것이다. 더불어 막힘없이 흐르는 문장이 술술 잘 읽혀 눈은 쉼 없이 끝장을 향해 달린다.주인공 캐릭터소설에서 유해주와 강미경은 아주 다른 캐릭터로 등장을 하지만 인간의 깊숙한 곳을 파고들면 같은 맥락의 인물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서 “침묵의 비밀” 소설 속의 강 미경이 소설 바깥으로 튀어나와 자아를 비판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강미경이 유해주가 되어, 애경의 죽음을 똑바로 들여다보았고, ‘소설 속의 소설’에 깔린 그 침묵의 비밀이 결국은 메아리가 되어 ‘본 소설’에서 울려 퍼진 것이다. 그러나 침묵의 비밀도, 그 메아리도 해결책은 없다.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두었을 뿐이다.너무 착한 탓에 바보 같아 짜증스럽기까지 한 주인공 유해주가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강미경을 외면하고 싶은 심정에 사로잡히며 케티까지도 부정한다. 이것이 인간 본연의 자세인지 모른다.강미경의 말은 믿을 수가 없고 화자인 해주가 짐작하는 방향에 따라 독자들이 판별을 해야 한다. 강미경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진실까지도 그렇다. 하지만 끝내 제 3자의 입을 통해 궁금했던 것들이 풀린다. 이민우의 죽음과 제이슨에 관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다. 이민우의 죽음은 자살이었을까, 타살이었을까. 자살이 아니라면 범인은 누구였을까. 애경은? 자꾸만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는 드라마가 흥미진진하다.소설가 김영강김영강(본명: 이영강 李鈴江. 미국명: Kay Kim)경남 마산 출생,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1972년 도미하여 20여년 동안 토요학교인 남가주밸리한국학교에서 2세 교육에 종사했다. 또한 각 지역학교 특강, 한국어학술세미나, 교사대학, 교사연수회 등에 “Sat II 한국어” 강사로 참여했으며 제 1회 남가주한국학교 최우수교사상을 수상한 바 있고, 밸리성인대학 라인댄스 강사를 역임했다. 1999년 제 15회 미주크리스천문학 단편소설로 등단, 2001년 제 22회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 단편소설 입상, 2008년 제 12회 에피포도문학상 소설부문 금상, 2013년 제 15회 해외문학 소설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4인 공저 , , , 재미작가 5인 동인지 , 소설집 가 있다. 현재 미주한국문인협회, 미주한국소설가협회, 해외문인협회 회원이며, 남가주이화여대 동창회보 편집장을 맡고 있고, 계간 미주문학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김영강 저면수 280쪽 | ISBN 97889-93506-97-6| 03810 | 싸이즈 신국판| 값 12,000원 | 2013년 10월 30일 출간| 문학| 소설http://www.sdt.or.kr/bbs/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5 18:02

빅데이터와 게임화 전략이 만나면?최근 기업계의 화두는 ‘빅데이터’였다. 어디를 가나 빅데이터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으나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그래서?’였다. 빅데이터란 게 이제 어렴풋이 감은 잡히는데 ‘그래서’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써먹냐는 하소연이었다.글로벌 디자인 회사 IDEO 출신으로서 최고 상품 기획자인 자라트 파하리아는 그의 저서 에서 빅데이터를 “친절하게도 손을 들고 자신에 대해 슬며시 혹은 대놓고 털어놓는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적절한 관리 프로그램만 있으면 대중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다는 말인데, 이 관리 프로그램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기업은 보통 이런 욕구를 파악하면 대중에게 홍보를 하려고 시도한다. 이런 시도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라고 소리치는 정도의 효과밖에 보지 못한다. 조금 더 발전한 형태가 음식을 먹으러 온 고객에서 10번 오면 1번 서비스해주는 쿠폰을 나눠주는 것인데, 이렇게 해서는 실컷 파악한 빅데이터의 효용성을 놓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게임화의 시너지대중의 욕구를 파악했으면 그 욕구를 기반으로 예비 소비자를 말 그대로 뛰어 놀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뛰어 놀게 한다는 개념이 게임화다. 우리나라는 다른 외국과는 다르게 게임화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이다. 많은 국민이 MMORPG를 접해봤고, 그게 아니라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게임을 많이 접해봤기 때문이다.저자가 게임처럼 소비자가 흥미를 느끼게 하라는 대목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유다. 빅데이터로 예비 소비자를 파악했으면 그에게 다가가서 “상품을 사라”고 하는 대신, “재미있는 게 있다”고 말하라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미션을 주고, 그것을 해결하면 혜택을 주는 방식이나, 레벨업의 기회를 주는 등 저자는 실제의 예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매우 잘 된다.저자는 이렇게 홍보 대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미를 부여해서 소비자의 동기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로열티 3.0이라고 표현했다. 이 개념은 소비자에게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등 기업이 관계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돋보인다.이 개념을 파악한 파하리아는 로열티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회사인 번치볼을 창업해서 미국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성장시켰으며, 로열티 3.0의 개념과 예시 등을 자세히 역어서 출간한 서적 는 뉴욕타임즈와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자라트 하라리아 지음 | 처음북스 펴냄 | 296쪽 | 1만5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5 16:54

현대 사회에서는 개개인의 인생도 하나의 ‘경영’이다. 그렇다면 삶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가치와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 200만 명이 이르는 사람들이 매일 아침 한 통의 메일을 통해 이를 확인한다. 바로 휴넷 조영탁 대표가 보내는 ‘행복한 경영이야기다.행복한 성공을 위한 7가지 가치, 그 두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야심작으로 출판한 ‘긍정하면 마술이 시작된다’는 자그마한 사고의 전환으로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긍정’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세계적으로 큰 성공으로 거둔 저명인사들의 강연, 연설, 전기傳記 등에서 발췌한 명언들을 비롯하여 인문, 철학, 문학, 종교, 예술, 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칭송을 받아온 역사적 인물들의 저서에서 핵심 구절만을 선별하여 담았다. 저자는 이를 날카로운 통찰력이 빛나는 ‘촌철활인寸鐵活人(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이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와 마음에 꼭 새겨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21세기를 살아간다면 막연한 기대나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행복한 삶에 이를 수 없다. 체계적인 전략의 수립과 실행으로 인생을 경영해야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200만 명이 선택한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정답이다. 그 두 번째 이야기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책 ‘긍정하면 마술이 시작된다’를 통해 ‘마음먹은 대로 삶이 이루어지는 마술’을 확인해 보자.출판사 서평삶을 살아가며 다른 이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투자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그것도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말 그대로의 ‘타인’이라면 말이다.남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았던 조영탁 대표는 10년 전 어느 날,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남들과 함께 나누자.’는 소박한 생각으로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메일을 주변에 발송하기 시작했다. 언뜻 보면 늘 읽는 책에서 문구를 발췌하여 대여섯 줄의 자기 생각을 덧붙이고 메일링만 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고 독자도 200만 명에 이른다.그동안 저자는 하루도 쉬지 않고 메일을 전송했다. 이에 쏟은 시간만 무려 2,500여 시간, 100일이 넘는다. 독자들이 늘어가는 만큼 더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인문, 철학, 문학, 종교, 예술, 경영, 자기계발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천 권의 책을 두루 섭렵했다. 비록 몇 줄이지만 한 권의 책에서 핵심 문구를 선정하여 현 시대에 맞춰 의견을 덧붙인다는 것 또한 필요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우리 인생에서 얼굴도 잘 모르는 타인을 위해 10년 중 100일을 쓰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200만 독자와 함께한 10년의 여정을 집약했다는 ‘의의’가 있고 저자의 열정이 컸던 만큼 의미 있는 ‘비전’을 담고 있다.그 두 번째 이야기 긍정편 ‘긍정하면 마술이 시작된다’는 자그마한 사고의 전환으로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긍정’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은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긍정으로 해석하면 행복이 되고, 부정으로 해석하면 불행이 됩니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으면 늘 긍정스위치를 올려놓고 있어야 합니다. 훈련에 의해 육체의 근육을 키우듯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위해 마음의 근육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모든 것을 긍정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라는 프롤로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자살률, 이혼율 국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입지전적인 인물 누구나가 그러하듯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든 역경을 딛고 그들이 최고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었던 까닭은 그 어떤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의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에디슨, 링컨, 처칠 등 위인전 전집 초반을 장식할 인물들의 사례는 물론 헨리 포드, 라스 폰 트리에, 마키아벨리, 빌 게이츠 등의 전언은 지금 이 시점, 경제 위기와 계층 갈등 사이에서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긍정이라는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그들의 말에 담긴 의미를 한층 이해하기 쉽게, 현 상황에 알맞게 정리한 ‘촌철활인’ 또한 책을 덮은 후에도 마음에 오래 남는 여운을 준다.동서고금을 통틀어 수천 권의 책에서 가장 감명 깊은 구절들만을 선별해 엮었기에 그 어느 구절, 단어 하나 버릴 것이 없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손쉽게 읽히는 짧은 글들이 담겼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가슴에 품느라 쉬이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이렇게 바쁜, 이렇게 힘겨운 삶은 강요하는 시대에 ‘행복 또한 전략’이다. 그렇다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통해 ‘내 인생만큼은 제대로 경영할 줄 아는 CEO’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에 옮길 수만 있다면 행복한 삶은 이미 당신 곁에 머무르고 있을 것이다.저자소개조영탁現 ㈜휴넷 대표이사前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 미래기획단서울대 경영학 학사(1989)서울대 경영대학원 석사(1995)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1996)금호그룹 입사(1988), 금호쉘 화학, 금호그룹 회장부속실 근무행복한 성공파트너 파트너 ㈜휴넷 창업(1999) www.hunet.co.kr다산연구소 감사 / 한국이러닝기업연합회 부회장/ 이러닝산업협회 이사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1989)하고 금호그룹에서 구매, 회계, 영업, 기획, 그룹 회장부속실 등을 거치면서, 10여 년 동안 현장 경험을 쌓았다. 회사 재직 중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전략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1995)하였고, 동시에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다.1999년 경영과 리더십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주)휴넷을 창업하여,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2003년 가을부터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200여 만 명이 매일 아침 행복한 경영이야기 이메일을 받아 보고 있다.조선일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CEO 리더십을 비롯한 각종 칼럼을 기고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 기업과 대학에서 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100억 연봉 CEO’(2000),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 1, 2’(2004), ‘행복경영’(2007), ‘행복하게 성공하라’(2010) 등이 있다.목차프롤로그 05part1 긍정의 힘생각대로 이루어진다 12태도가 성패를 결정한다 25낙관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 41자신감이 성공을 부른다 62part2 긍정으로 살아가기긍정마인드로 무장하라 82긍정언어를 생활화하라 106마음의 근육을 키우자 123매사에 긍정을 실천하라 141part3 역경 뒤집기역발상, 긍정 어퍼컷을 날리자 180역경은 신이 내린 선물이다 224part4 희망 그리고 감사늘 희망을 말하라 258매사에 감사하라 270미리보기인간에게서 절대 빼앗을 수 없는 한 가지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떠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빅터 프랭클(아우슈비치 수용소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정신과 의사)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삶에 있어서 객관적 사실은 인생을 통틀어 겨우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그 일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라고 합니다.(찰스 스윈들 목사)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존 호머 밀스)34쪽걸림돌은 내 마음속에 있다사람이면 누구나 넘어야 할 마음의 산을 갖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장애지만 난 이겨냈다. 하지만 마음의 장애를 이기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인생의 걸림돌은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당신 마음속에 들어있다. 무엇이 자신의 성공을 가로막고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에릭 웨이언메이어, 시각 장애를 딛고 에베레스트 등정을 마친 후 인터뷰에서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웨이언메이어가 시각장애를 딛고 일반인도 오르기 힘든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것은 세계 7대 대륙의 최고봉 등정이라는 큰 생각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한 조건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큰 생각을 품은 그는 단지 또 한 명의 산악인으로서 정상을 향해 매진했고 성공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133쪽실패를 모르는 자는 자서전을 쓸 수 없다모든 자서전엔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이야기가 나온다. 당신이 지금 세상에서 가장 큰 실패를 한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정철, ‘머리를 9하라’에서촌철활인 | 한 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어떤 고통이나 비극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어떤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원했던 것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위기의 나날이 끝나면 우리는 더 강하고 현명한 사람이 될 것이고 자신의 본 모습을 찾게 될 것입니다.(멕사인 슈널)254쪽추천사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식인 ‘행복’을 전달하는 조영탁 대표님의 책 출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일 아침 메일로 받아 보던 주옥같은 글귀를 책을 통해 두고두고 볼 수 있다니 가슴이 설렙니다.- 구건서(공인노무사)경영인뿐만 아니라 정치인 역시 ‘경영’을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 그렇듯 인생도 하나의 경영이라면 ‘조영탁의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삶을 분명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원유철(국회의원)상사와 더 높은 상사 사이에서 난처해하는 직원들을 위해 조직의 허리에 해당하는 팀장이 위아래에 지속적인 피드백 역할을 해야 한다는 조영탁 대표의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이 책이 민들레 홀씨가 되어 우리 사회 곳곳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정명옥(수필가, 독서논술지도사)인생이 행복해지려면 성공보다는 가치를 좇아야 합니다. 선별해주신 거장들의 말씀도 좋지만 촌철활인에 담긴 조영탁 대표의 통찰이 무척 뜻깊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그 누구라도 분명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서필환(성공사관학교 교장)희망과 행복 그리고 성공의 상징! 어떤 일을 해도 항상 최대치의 결과를 이끌어내시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과 존경의 대상! 조영탁 대표님을 ‘Do Best!’로 인정합니다.- 이춘옥(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출간 후기 -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4 17:14

아이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축제는 무엇이 있을까.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10월에는 단풍놀이는 물론 가을꽃 축제, 불꽃축제 등 가을의 향기를 채워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많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와 함께 즐길 만한 행사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아이들에게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나 간단한 놀이나 가족 간의 유대감을 활용하는 행사가 있는 축제를 권할 만하다.‘가을’을 맞아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축제’에 가보자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책 읽기에 좋은 때이다. 가을이 되면 왠지 평소 독서에 취미가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책에 손이 간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집중력이 높아지는 이 가을에 답답한 실내에서 컴퓨터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책장을 넘기며 독서에 푹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인 독서르네상스운동은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국회와 함께하는 ‘읽어라! 대한민국’ 대국민 독서축제를 개최한다.국회도서관 앞마당에서 펼쳐질 이번 독서축제는 ‘북 콘서트’와 ‘독서 백일장’, ‘달빛독서회’, ‘북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가족 이야기를 그림, 글 등으로 재미있게 꾸며 보는 ‘가족 신문 만들기’와 ‘독서 백일장’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아이들이 광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자연의 바람을 쐬며 책도 읽을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쌓아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독서축제가 열리는 앞마당에서만 있을 것이 아니라 국회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국회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만을 위한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어,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집, 위인전기, 어린이 잡지, 어린이 관련 영상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다.국회의사당을 탐방할 예정이라면, 국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사전에 알아두어 아이에게 설명해 준다면 입법 활동에 대한 이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읽어라! 대한민국’ 독서축제는 국내 유명 출판사 70여 곳이 참가하여 독서진흥행사를 마련한다. 도서출판 키움은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북, 그림책, 스티커북, 퍼즐 등 교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합 학습 도서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도서를 할인 판매하는 북 마켓 ‘북 페어’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관람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사진 속 쿠폰을 인쇄하거나 기사를 스크랩해 오는 관람객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도서를 제공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3-10-2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