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후愛’ 대박을 기원합니다!” 배우 박시후의 팬들이 영화 팀 전원에게 한우 100인 분을 깜짝 선물했다. 박시후는 영화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에서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 역을 맡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상황. 지난 11월에 진행됐던 3주 동안의 제주도 촬영을 끝마치고, 12월부터 돌입할 중국 로케를 준비하고 있다.무엇보다 박시후의 공식 팬클럽인 ‘시후랑’ 소속 팬들이 지난 달 26일 배우 박시후와 영화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 현장을 감동케 했다. 영화 촬영 장소인 제주도에 위치한 한 한우 식당의 한 층을 모두 빌려 영화 촬영에 한창인 팀만을 위한 편안한 식사 자리를 만들었던 것. 속속들이 식당으로 모인 팀원들은 자리를 꽉 채워 앉은 채 박시후의 팬들이 선사한 한우 꽃등심을 즐겼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팬들이 마련한 ‘스페셜 보양식’이었던 셈이다. 더욱이 박시후 팬들의 화끈한 ‘서프라이즈 선물’은 투 플러스 한우 꽃등심에서 그치지 않았다.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정성 어린 쇼핑백 선물세트를 준비한 데 이어, 음료와 간식까지 살뜰히 챙기는 열의를 보였던 것. 스태프들은 “맛있다”고 연신 입을 모아 칭찬하며 박시후 팬들을 향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박시후는 팬들의 배려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하며, 플랜카드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는 등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박시후는 영화 에서 배우 윤은혜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터. 이와 더불어 영화 , 등을 연출한 ‘명품 감독’ 어일선과의 의미 있는 의기투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일선 감독은 영화 로 2003년 제 52회 만하임 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5회 도빌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3년 몬트리얼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바 있다. 또한 칸, 베를린, 베니스 등 명망 높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 박시후와 호흡을 맞춘 영화 에서는 어떤 색다른 러브 스토리를 풀어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박시후를 응원해주시고 서포트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식팬클럽 ‘시후랑’을 비롯해 모든 팬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멋진 영화가 탄생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박시후의 컴백 영화 는 2015년 상반기 한중일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박시후가 맡은 김성준 역은 차갑고 무심한 성격으로 아내가 옆에 있을 때는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다가. 그녀가 죽고 난 후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캐릭터. 한 발 늦은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히 전할 ‘박시후 표 정통 멜로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후 팩토리]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4-12-04 15:47
JTBC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은 제목 그대로 노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왜 신분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노비들을 주인공으로 끄집어냈을까?실제 조선시대 인구 중 30%~50%가 노비, 즉 3분의 1 이상은 피지배계층이었다고 한다. 이런 사회적 배경이라면 시대를 이끌어가는 진짜 주인공은 양반이 아닌 노비였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 드라마의 시작이었다.‘하녀들’을 집필하고 있는 조현경 작가는 “노비들이 곧 오늘날의 서민들, 즉 현실의 샐러리맨의 생활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라는 일부 역사학자들의 해석이 흥미가 갔고,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노비들의 생활상에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일반 대중의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들의 이야기가 곧 우리들의 이야기임을 강조했다.특히 여자 노비인 ‘하녀들’을 주체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과거라고 해서 여성이 수동적이기만 할 거라는 선입견은 버리고 그들을 당당한 삶의 주인공으로 묘사하고 싶었다”며 그들이 많은 장애와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이라 전했다.뿐만 아니라 이들의 극적인 상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작가가 선택한 배경은 혼란스러웠던 조선 초기였다. 극 중 인엽(정유미 분), 무명(오지호 분), 은기(김동욱 분), 윤옥(이시아 분) 등의 가상 인물들과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 기녀 가희아 등 실존 인물들의 조화는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으로 다가갈 예정이라고.조현경 작가는 “조선 초기는 아직 고려의 기풍이 많이 남아있으면서도 조선조 특유의 색깔을 확립하지 못한 혼란의 시기였다. 비교적 자유로운 연애가 가능하다고 전해지는 고려의 분위기와 혼란스런 시대가 ‘하녀들’에 딱 어울리는 시대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가상과 실재가 만나 빚어질 시너지에 기대감을 안겼다.이처럼 드라마 ‘하녀들’은 노비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편견에 새로운 일침을 가하는 것은 물론, 그들의 용기 있는 삶과 사랑으로 안방극장의 오감 만족에 나설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의 러브스토리로 12월 12일(금) 밤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4-12-04 15:20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윈터프로젝트 '스타쉽 플래닛(STARSHIP PLANET)'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 정오 공개되는 ‘LOVE IS YOU(러브 이즈 유)’는 케이윌, 효린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작곡가 Megatone이 공동 작곡하고 매드클라운이 노랫말을 붙인 곡으로, 첫눈 내리는 날에 만나게 될 연인에 대한 기대감을 따뜻하게 표현해낸 노래다. 먼저 케이윌이 부드럽게 노래의 문을 열면, 오르간과 일렉기타의 소리가 익숙한 겨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단아한 질감의 사운드와 그 위에 얹은 멤버들의 보컬은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듯 따스하게 감싸주니 서정적이다. 눈이 오면 사랑하는 이에게 전화걸고 싶고, 눈을 밟으며 함께 걷고 싶은 겨울에 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한 상상, 그 안에서 벌어지는 러브스토리가 기분좋은 감상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명품 보컬리스트 케이윌, 국내 톱클래스 걸그룹 씨스타, 소년에서 남자가 된 보이프렌드, 올 한해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군 콜라보 열풍의 주역인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까지. 스타쉽 아티스트 14명이 그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따뜻한 겨울노래를 선사한다. 저마다 개성과 장르는 다르지만 한 목소리로 전하는 특별한 윈터 시즌송이다. 또한,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효린X주영의 ‘지워’, 보이프렌드의 ‘화이트아웃’을 촬영한 비숍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 속에서 스타쉽 아티스트들은 4차원 룸메이트로 출연, 귀엽지만 엉뚱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보낸다. 결국 겨울, 첫눈, 사랑 등 3가지 키워드가 음악, 패션, 영상으로 한데 어우러지면서 멤버들의 가족적인 분위기 또한 그대로 카메라에 전달된다. 이 곡은 겨울 감성의 장르적 역할에 충실한 스타쉽만의 시즌송인 셈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확실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를 비롯해 새 식구가 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은 웰메이드 음악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게다가 기획력이 돋보인 여러 프로젝트는 올 가요계를 휩쓴 대표 키워드인 ‘콜라보레이션’의 중심인 스타쉽 엑스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올해 보여준 아이돌과 뮤지션의 절묘한 조합은 믿고 듣는 음악을 들려준 스타쉽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유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윈터러브송 'LOVE IS YOU(러브 이즈 유)'는 오늘 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악 | 임종태 기자 | 2014-12-0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