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여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낸 원조 개그맨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이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도 오디션이 없는 선착순 모집이다.개그맨지망생이라면 낯설지 않은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역사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01년 선착순으로 모집한 1기는 63명이 지원, 2년간의 교육 후 21명이 수료하여 김대범, 김민경, 박휘순, 서성금, 신봉선, 안상태, 이재형, 이혜석, 김종은, 조영빈, 황현희 같은 스타들을 배출해냈고 이제 개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각종 TV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그리고 KBS 28기 장윤석은 3기 출신이며 29기 김니나는 철가방극장 단원 출신이다. 또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 중인 설명근은 2기, 양배차와 이병호 역시 철가방극장 단원 출신이다. 16년 전부터 이곳을 거쳐간 개그스타들에게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이 친정이기도 하며 개그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코미디사관학교인 셈이다.지원자 전원은 약 2년간 코미디연기, 아이디어 창작법, 신체연기, 무용, 방송 리포트, 마술 등 각종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또한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숙식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30세 미만의 개그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단원은 일정 기간의 교육훈련을 마친 후 철가방 코미디극장 뿐만 아니라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코미디시장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요강 접수마감 : 2017년 4월 30일까지모집인원 : 선착순 00명홈페이지 : www.comedymarket.kr교육기간 : 2017년 4월부터 약 2년간교육장소 :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소재 철가방극장 외접수 및 문의 : junokei@daum.net 054-373-1951-코미디시장 탄생 비화방송사의 개그콘테스트 등 공채가 아니면 개그맨이 되기 어렵던 시절이 있었다. 개그맨이라는 말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한 전유성은 2001년 하반기 모 기업의 후원을 받아 개그맨이 되고 싶어 하는 개그지망생들을 오디션 없이 선착순 100명을 목표로 인터넷을 통해 총 63명 모집했다.그러나 2년간의 무료교육 시스템이었던 코미디시장은 출발한 지 3개월 만에 후원 기업의 부도로 해체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전유성은 이미 다니던 학교와 회사를 때려치우고 코미디언이 되겠다는 풍운의 뜻을 품고 전국에서 모인 지망생들에게 후원이 끊겼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라 할 수가 없었다.심사숙고 끝에 전유성은 자신의 사비로 나머지 기간 동안 교육을 마치기로 결정했고 운영 스태프들은 전유성이 하는 일이라면 무보수여도 좋다는 마음으로 뜻에 동참하기로 한다.자금난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었던 코미디시장 1기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주말마다 개그맨 주병진씨가 운영하는 속옷 회사 회의실, 남대문에 있는 소극장 메사 팝콘홀의 연습실, 홍익대학교의 운동장 한편을 전전하며 선배 전유성을 돕기 위해 강사로 나서준 개그맨 백재현 등 여러 후배들의 도움으로 2003년 7월, 20개월 만에 전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이 때 수료한 21명의 개그맨들 일부는 지금도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그리고 7년이 지난 2010년 3월, 2001년에 1기를 모집한지 만 8년 5개월 만에 다시 또 2기를 모집하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 선착순 모집이었고 전유성의 사비로 운영되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서울이 아니라 경상북도 청도군이었다는 것이다.79명의 지원자 중에 12개월의 수료과정을 마친 인원은 25명이었다. 매년 서울에서 부산에서 그리고 광주, 대전 등등 전국에서 모인 개그맨지망생들은 불굴의 정신으로 개그맨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지침 없이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오늘도 코미디전용관 전유성의 청도 코미디 철가방극장에서 공연하며 내공을 쌓고 있는 이들 중에서 2~3년 후에는 인기스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코미디시장은 전 과정 무료교육이며 미래의 스타를 발굴, 육성하는 코미디사관학교이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3-31 14:07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구 성북예술창작센터)가 각박한 현대사회에 지친 삶의 고단함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는 ‘예술보건소’에 참여할 상반기 참여자를 27일(월)부터 모집한다.연극, 음악, 미술, 인문상담 등 다양한 장르의 치유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예술보건소’는 심리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년, 여성, 직장인에 특화된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6월까지 총 8~11회가 운영된다.‘예술보건소’는 다년간 예술창작, 교육, 예술치료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예술치유 단체들이 운영하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보아뱀의 코끼리(다방구밴드) △Our Town(응용연극단체 문) △예술, 삶과 소통의 ‘의미술’(아티스트 커뮤니티 클리나멘) △마음을 그리는 팟캐스트(별마을) △음악일기(한아인) △스트레스 OUT, 나 IN(스튜디오 버튼) △심심(心深)표류기(인문예술연구소 아트휴) △용감한 엄마들-먹고, 읽고, 예술합시다!(린협동조합)가 진행된다.우선 학업과 취업난 속에서 스스로를 돌볼 여유가 없는 ‘N포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응용연극, 무용, 시각 등 예술활동으로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자기 돌봄의 시간을 마련했다.‘Our Town(아워타운)’은 고전희곡, 시, 동화 등 극 활동으로 표현력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모은 공연을 올림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게 하며, ‘마음을 그리는 팟캐스트’는 팟캐스트를 통해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취업 준비생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뛰고, 춤추고, 만드는 것으로 해소하는 ‘스트레스 OUT, 나 IN’과 그림책, 시, 소설 등 다양한 예술언어로 마음 깊은 곳 나를 발견해보는 ‘심심(心深)표류기’가 이어진다.엄마, 아내, 여성이라는 서로 다른 존재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 성인 여성 대상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음악심상유도기법(GIM)도 준비됐다.‘음악일기’는 심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음악을 감상하고 그에 따른 이미지를 그려봄으로써 진정한 자기를 발견할 수 있으며 ‘용감한 엄마들-먹고, 읽고, 예술합시다!’는 가족을 돌보면서 누적된 피로, 사회와 분리되며 겪는 위축감을 새로운 그림책으로 보듬어준다.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사회적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오해, 편견을 연극과 시각 활동을 통해 소통과 치유하는 시도도 주목된다.‘보아뱀의 코끼리’는 음악, 시각, 연극을 활용해 직장생활 속 편견과 오해가 만든 상처을 예술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며 ‘예술, 삶과 소통의 ‘의미술’은 소통과 치유라는 주제로 삶과 사회를 통찰해내는 동시대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직접 몸으로 경험해보는 교사 대상 참여형 워크숍이다.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예술치유로 특화된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심리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특수직군과 특정집단에 주목해 대상별로 특화된 중장기적 콘텐츠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인의 지친 일상생활 속에서 받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다양한 문화예술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예술치유허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7일(월)부터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 무료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3-28 14:30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 수출 등에 파급효과가 큰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해 2017년부터 세액 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세액 공제 대상 영상콘텐츠 분야는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방송 장르이며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국내에서 지출한 제작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 상당의 세액을 공제받는다.세액 공제 제도 도입은 최근 수출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하여 자금조달에 많은 애로가 있는 영상콘텐츠 제작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 연관 분석에 따르면 방송 및 영화산업 제작비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는 투자자의 세후 수익률을 증가시켜 향후 5년 동안 4,714억 원의 투자가 증가되고, 6,433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재 투자 세액 공제는 제조업 중심인 반면, 이번에 도입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는 문화콘텐츠의 특성을 반영한 인건비 등 무형자산 중심의 제작비 세제 혜택이어서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특히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 감면 제도 도입은 국내 영상콘텐츠 제작 및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제2의 태양의 후예는 물론이고 영화 ‘아바타’, ‘스타워즈’ 같은 대작이 제작될 수 있는 제도적 토양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액 공제 대상 방송은 ‘방송법’ 제2조에 따른 방송프로그램으로서 텔레비전방송으로 방송된 드라마, 애니메이션, 한국의 자연, 문화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큐멘터리 장르가 해당된다.영화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영화로서 영화상영관에서 7일 이상 연속하여 상영한 영화가 해당된다. 다만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예술영화 및 독립영화의 경우에는 1일 이상 상영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공제 대상 비용은 시나리오 등 원작료, 배우출연료, 연출, 촬영, 조명, 의상, 분장, 미용, 특수효과(CG) 등 담당자 인건비 및 재료비, 장비 대여료 등이며 국외 사용 제작비용, 접대비, 광고, 홍보비, 정부지원금 등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실질적으로 영상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제작자가 세액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액 공제 대상 제작자 기준을 마련하였다.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다음 각항의 요건 중 3개 이상의 요건을 갖추고 직접 제작을 담당하여야 한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3-20 16:15
4월 8일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는 독립만세운동 98주년을 기념하는 제 12회 한,중 국제무용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무용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무용 꿈나무들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며 전국 유,초,중, 고등학교 재학생과 대학, 일반부에 이르기 까지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한국무용(전통,창작), 현대무용(자유, 규정), 발레(클래식, 창작), 규정무용(보훈관련소재), 실용무용로 경연부문이 나뉘어 진행되며 수상자들은 6월 3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수상자의 밤에 초청됨과 동시에 상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3-13 16:58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 ‘키즈스크린 서밋(Kidscreen Summit) 2017’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아이코닉스, 퍼니플럭스, 로이비쥬얼 등 24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판매, 라이선싱,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현장에서는 아이코닉스 , 퍼니플럭스 , 로이비쥬얼 , 투바앤 등 국내외 인기 방영작과 애니작 , 투빗 주식회사 , 해피업 등 신규 애니메이션이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탁툰엔터프라이즈(대표:양상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 ‘밀리마쥐(Millimages)’와는 신작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의 시나리오 공동개발 및 전 세계 배급 관련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영국의 ‘원더링 아이 픽처스(Wandering Eye Pictures)’와는 신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의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했다.마크 스트롱(Mark Strong) 원더링 아이 픽처스 대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독창적인 표현력과 디자인에 놀랐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역량있는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국산 애니메이션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해외 시장의 관심이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키즈스크린 서밋’에는 방송사, 케이블TV,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사업자를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1,900여 명의 콘텐츠사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2-24 14:50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수) 2015년 방송영상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6 방송영상산업백서’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발간했다.‘2016 방송영상산업백서’는 2015년도 방송계 주요 쟁점(이슈)과 국내외 방송영상산업 동향, 방송영상 플랫폼 이용 형태 등을 다뤘다. 방송영상산업 전문가들이 꼽은 2015년도 주요 쟁점(이슈)으로는 방통 융합 및 인수 합병으로 인한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외주 제작 정책의 변화, 방송 한류에서의 중국 편중 현상의 심화, 가상현실이 가져올 방송영상 시장의 변화, 드라마와 웹드라마의 진화 등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 이용자들의 이용 형태와 시청률, 장르별 프로그램 동향(트렌드), 세계 방송영상산업의 흐름 및 분석,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6개국의 방송영상산업 현황과 주요 쟁점(이슈)에 대한 분석 등이 백서에 포함됐다.2015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 매출액 1조 1,435억 원, 전체 방송영상산업 6.9% 차지백서에 따르면 지상파방송과 케이블방송(유선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위성방송, 인터넷영상물제공업, 방송영상물제작업을 포함한 2015년 한국방송산업의 총매출액은 16조 4,630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총매출액 중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매출액은 1조 1,435억 원으로 전체 방송영상산업의 6.9%를 차지했다. 매출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판매 수입으로 방송사 매출액 7,482억 원(65.4%), 방송사 이외 매출액은 3,953억 원(34.6%)으로 나타났다.2015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종사자는 전년과 대비해 500명이 증가한 7,282명이었는데 이 중 정규직은 3,233명(44.4%), 비정규직은 4,049명(55.6%)을 기록했다.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경우에는 다른 방송영상산업 사업자들과 달리 비정규직 종사자의 비중이 정규직 종사자의 비중보다 높게 나타나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열악한 처우와 영세한 사업성을 알 수 있었다.방송영상독립제작사 해외 라이선스 수출이 전체 수출의 78.0% 차지설문에 응답한 제작사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추정한 결과, 2015년 방송영상독립제작사의 수출은 열악한 제작 환경과 저작권의 방송사 귀속 문제 등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수출액은 전년도의 2,221만 달러 수출에 비해 17.0% 감소한 1,844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진출 형태는 라이선스 수출이 전체의 78.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수출 방법에서는 국내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전체의 45.9%를 차지했다. 하지만 방송영상독립제작사들이 밉티비(MIPTV)와 같은 해외 전시회와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직접 수출하는 비중도 12.7%에 달해 직접 수출 활로 또한 꾸준히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드라마 시청률에서 지상파의 강세 속에 케이블의 약진2015년 드라마 부문의 시청률에서는 여전히 지상파의 강세 속에 티브이엔(tvN)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상위 시청률 50위권에서 지상파 3사를 제외하고 케이블 드라마로는 티브이엔의 ‘응답하라 1988’이 유일하지만, 티브이엔의 ‘오 나의 귀신님’, ‘두 번째 스무 살’ 등 다수의 드라마가 50위권 바로 아래에 밀집되는 등 채널 티브이엔이 케이블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2016 방송영상산업백서’는 2월 16일(목)부터 문체부 누리집(의 ‘자료공간’이나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의 ‘콘텐츠지식’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2-15 14:46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가 있는 날’에 거리, 광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가할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가 160팀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8일부터 22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등 전국 6개 청춘마이크 지역 주관단체를 통해 실시한다.2016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하여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직업인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지원 분야는 클래식, 전통예술, 대중음악, 무용, 마술, 마임, 융·복합 공연 등 장르에 제한이 없다. 선발된 팀은 연간 총 5~6회의 공연 기회를 얻고 팀당 1회 공연 시 인원에 따라 80~200만 원*의 공연료를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이와 별도로 공연에 필요한 장비 등도 지원받는다.* (팀별 인원에 따른 1회 공연당 지원액) 1인 80만 원, 2인 120만 원, 3인 160만 원, 4인 200만 원특히 올해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주관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지원 문턱을 낮췄다. 권역별로 모집 팀 규모는 수도권 50팀(’16년도 우수팀 8팀 포함), 충청권 25팀(’16년도 우수팀 1팀 포함), 전라권 25팀(’16년도 우수팀 1팀 포함), 경상권 40팀(’16년도 우수팀 3팀 포함), 강원권 12팀(’16년도 우수팀 2팀 포함), 제주권 8팀을 각각 선발한다. 지역 주관단체는 동일한 팀에 대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청춘마이크’ 사업에 응모하기를 원하는 청년문화예술인은 권역별로 해당 지역 인재를 우대하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지역 주관단체의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지원신청서와 팀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한 3분 이내의 공연 동영상을 공모 기한 내에 각 주관단체가 제시한 방법에 따라 웹하드에 업로드하거나 전자메일로 송부해야 한다.문체부는 2016년 청춘마이크 사업은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총 2회에 걸쳐 235팀 927명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공모,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이를 통해 연간 1천여회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국민들은 일상의 장소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역인재의 참여가 더욱 쉽도록 한 만큼 지역이 주인이 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2-08 14:02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영상제작 취, 창업 준비생들을 위한 ‘2017 콘텐츠 미니 잡페어’를 1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영상제작 분야 취·창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재육성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먹거리 X파일’을 진행한 이영돈TV의 이영돈 프로듀서,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MBC 김진만 프로듀서 등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특강을 진행한다.이영돈 프로듀서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출 기법’을 주제로 감독의 기본 소양과 연출기법에 대해 김진만 프로듀서는 ‘다큐는 스토리다’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되기 위한 자세에 대해 각각 강연에 나선다.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복한 성공 컨설팅 그룹’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모의면접 컨설팅과 모바일 콘텐츠 채널 ‘딩고(Dingo)’의 제작사 ‘메이크어스’ 인사팀장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영상제작 분야 취·창업 준비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9일까지 받는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취, 창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콘텐츠 미니 잡페어’를 개최해 방송제작,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상제작, 광고, 게임 분야의 취, 창업준비생들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광고 분야 미니 잡페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2-02 14:09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기업 대상 ‘2017년 저작권 지원 사업 합동 설명회’가 2일(목)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16층, 서울역 11번 출구)에서 개최된다.이번 설명회는 개별 콘텐츠 기업들이 사업을 추진할 때 저작권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저작권 지원 사업을 주관하는 각 기관이 올 한 해의 주요 사업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참가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저작권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점의 저작권 역량 강화, 새로운 창작의 씨앗인 저작물 이용 활성화, 창작의 정당한 가치 보장을 위한 저작권 보호, 우리 저작권의 해외 진출과 진출 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저작권 해외 진출 부분으로 이루어진다.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별도로 1:1 상담공간도 마련되어 저작권 관리, 분쟁 해결, 침해 대응 등에 대해 개별 기업에 맞춘 좀 더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저작권사무소도 상담에 참여해 해외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문체부는 중소기업 대상 지역저작권서비스센터를 확대하고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법률자문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저작권 전문 역량이 취약한 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저작권 기증 활성화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해 고품질 공유 저작물을 적극 발굴하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자유이용저작물 제공을 확대한다. 아울러 디지털저작권거래소를 통해 손쉽게 저작권 정보를 얻고 이용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그리고 국내외에서 저작권이 좀 더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킬러콘텐츠 긴급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해외에서의 한류 저작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해외저작권 보호 체계를 ’17년 상반기 중에 구축하고 글로벌 모니터링, 실태조사 등의 민관 협력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업계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문체부는 지원 사업 설명회에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장르별 주요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협력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에서는 중국 저작권 정책·산업 동향과 콘텐츠의 중국 진출 및 불법유통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한중 간 저작권 협력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중국 진출 컨설팅업체인 탭스토리 김인숙 대표는 ‘중국 아이피(IP) 정책·산업 동향 및 저작권 진출 전략’을, 한국저작권위원회 안성섭 과장(전 북경저작권사무소장)은 ‘중국 저작물 유통 현황 및 불법 대응 전략’을 발제한다. 아울러 콘텐츠 장르별 업계 참석자들이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최근 소위 한한령(限韓令, 한류 제한령) 등 한중 관계 변화에 따른 저작권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문체부는 오늘 설명회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있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저작권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콘텐츠업계가 저작권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7-02-01 13:05
창조문학신문사와 한국문단은 제35회 한국문단과 함께 하는 낭만시인 공모전을 입상자를 발표했다.-제35회 한국문단과 함께 하는 낭만시인 공모전 입상자1.노정희 (시조 부문 장원, 작품: 얼음새꽃)얼음새꽃 [복수초(福壽草)]얼음을 깨고나와 봄날을 부른다네따스한 노랑빛이 희망을 노래하니영원히 행복하기를 소망하고 있다네2.홍윤진 (시조 부문 장원, 작품: 겨울의 붉은 잎은)겨울의 붉은 잎은겨울의 붉은 잎은 처연히 흔들리고낙엽은 휘날리며 마음을 훑어가네나 한 때 화려한 시절 태웠으니 되었네3.최상덕 (시조 부문 장원, 작품: 겨울이 다가오니)겨울이 다가오니겨울이 다가오니 몸들을 움츠리네체제가 냉냉하니 국정도 녹녹찮네봄날은 아직 이르고 꽃필날도 멀구나4.조미량 (시조 부문 차상, 작품: 여호와의 성산에)5.신현도 (시조 부문 차상, 작품: 고갯길 마루에서)6.전우석 (시조 부문 차상, 작품: 동지팥죽)7.서명화 (시조 부문 차상, 작품: 별빛이 지난밤엔)8.최명식 (시조 부문 차상, 작품: 생각이 말을 낳고)9.이득우 (시조 부문 차상, 작품: 형색이 장령이니)10.양정철 (시조 부문 차상, 작품: 고향길 언덕에는)11.조은애 (시조 부문 차상, 작품: 갑갑한 겉껍질들)12.김봉은 (시조 부문 차상, 작품: 나즉한 목소리로)13.김상홍 (시조 부문 차상, 작품: 세월)14.김기웅 (시조 부문 차하, 작품: 마음도 꽃을 피우며)15.홍문식 (시조 부문 차하, 작품: 억새의 푸른 위세)16.김정자 (시조 부문 차하, 작품: 참냉이 황새냉이가)17.김영숙 (시조 부문 차하, 작품: 소망은 꿈으로부터)18.정재대 (시조 부문 차하, 작품: 드높은 함성소리)19.점미김 (시조 부문 차하, 작품: 모닥불 피워놓고)20.장기일 (시조 부문 차하, 작품: 석촌호 호반에도)21.김호무 (시조 부문 참방, 작품: 거짓은 진실됨을)22.조찬상 (시조 부문 참방, 작품: 남들의 행동거지)23.이시중 (시조 부문 참방, 작품: 한탄의 세월)24.최수영 (시조 부문 참방, 작품: 촛점은 정확하게)25.이경재 (시조 부문 참방, 작품: 시장통 구경하다)26.이정일 (시조 부문 참방, 작품: 어둠속으로)27.이익수 (시조 부문 참방, 작품: 백설)28.박인과 (시조 부문 참방, 작품: 자기가 제일인 듯)*한국문단과 함께 하는 낭만시인 공모전 응모 방법이메일 제목에 “낭만시인 공모전 응모작”이라고 기재해야 한다.-규정 입상자에게 본 행사를 주최하는 창조문학신문사와 한국문단에 대하여 불미스런 일이 있을 시에는 자동으로 입상이 취소된다. 불미스런 일에 대한 결정은 창조문학신문사의 판단에 근거한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6-12-29 14:41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제3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부제: 로맨틱 콜라보)’을 개최하고 새로운 웹 콘텐츠 작가 발굴에 나선다.예스24가 주관하고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곁이 공동 주최하며 미스터블루, HB엔터테인먼트, 위즈덤하우스 저스툰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정상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Ciel, Kira 등과 협업을 통해 ‘로맨틱 콜라보’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작품을 선정한다. 지난해 4월 첫 공모전 이후 3회를 맞는 e연재 공모전은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물로 이어지는 웹 기반의 복합 문화 콘텐츠 육성 및 창의적인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예스24 e연재 공모전’은 기성 작가 및 신인은 물론 단독이나 공동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편의 경우 원고지 800매 내외(30화 차 분량)로 로맨스 장르 내에서 역사, 현대, 판타지 가운데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정해 등록할 수 있다. 단편은 ‘숫자’라는 주제어에 맞는 이야기로 장르에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원고지 300매 내외(10화 차 분량) 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은 예스24의 ‘e연재 플랫폼 자유연재(estory.yes24.com/eFreedom)’를 통해 2017년 3월 3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심사 기준은 문장력 및 이야기 구성력과 완결성을 바탕으로, 장편 부문은 상업적인 로맨스 장르 소설로의 적합성 여부, 단편 부문은 주제어의 반영 여부 등을 평가한다. 2017년 4월 중 1차 내부 심사를 거치며 외부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통해 5월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2작품은 각각 상금 1천만원 및 일러스트를 표지로 사용한 eBook 출간과 종이책 출간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상 수상작 2작품은 각각 3백만원의 상금 및 일러스트를 표지로 한 eBook 출간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웹툰 및 영상화 검토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에 장려상 2작품은 각각 상금 1백만원과 eBook 출간 기회를 제공한다. 단편 부문은 대상 수상작 1작품에 상금 1백만원, 우수상 수상작 5작품에 각각 50만원을 지급하며 작품 구독수 등 독자 선호도가 높은 1작품을 선정해 인기상과 상금 1백만원을 수여한다.윤영천 예스24 e연재 팀장은 “최근 웹소설이 일반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2차, 3차 콘텐츠 산업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예스24의 e연재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웹 콘텐츠와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웹소설의 지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예스24 ‘제3회 e연재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요강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6-12-22 13:21
콘텐츠산업에 소재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우수한 이야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0일(화)과 21일(수),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6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올 한 해 특별히 진행한 ‘동계올림픽이야기창작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린다. 콘텐츠 제작사?배급사?투자자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피칭, 비즈매칭을 하는 직거래 장터인 ‘스토리마켓’과 연예인 박경림 씨, 드라마 , 등의 김은희 작가, 장항준 영화감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더 스토리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이야기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진단하는 전문가 콘퍼런스도 함께해 이번 축제가 창작자와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함께 즐기는 풍성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大賞 수상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은 , , 등 우수한 콘텐츠의 원작을 발굴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1,200여 편의 작품이 각축을 벌였고, 이날 행사에서최종적으로 선정된 18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은 룸메이트를 구하기 위해 애견센터에 개로 위장잠입을 하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그린 (작가 강동원)이 수상한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귀신을 보는 유품정리사에 관한 이야기, (작가 권정희)에 수여된다. 앞으로 수상 작가들은 일산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를 비롯해 멘토링 및 컨설팅, 국내외 주요 콘텐츠 마켓 참가 등 이야기 완성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수상 작품들은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한편, ‘동계올림픽이야기창작공모전’의 경우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는 파란 눈의 손녀딸을 응원하기 위해 40년 만에 고국 땅을 밟는 피겨스케이터 1세대 할머니의 인생을 그린 (작가 김인숙), 여자 컬링팀의 국가대표 도전기 (작가 허림) 등 6개 작품이 수상(콘진원장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밖에 ‘2016 스토리 어워즈&페스티벌’ 행사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torymaket.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작 | 오은정 기자 | 2016-12-1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