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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나 공식 없이, 상대성 이론의 기본 원리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매우 유용한 서적이 출간되었다. 제목은 심플하게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과학적 지식은 심오하면서도, 무척 재미있다.상대성 이론은 현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이론일 것이다. 뉴턴이 고전물리를 결정지었다면 현대물리의 시작은 아인슈타인이다.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이론을 발표한 해가 1905년이다. 무려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1687년에 발표된 뉴턴의 이론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아마 그 이유는 ‘상대성 이론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속설 때문일 것이고, 뭔가 복잡할 것이라는 지레짐작 때문일 것이다. 이 책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의 저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상대로 상대성 이론의 핵심 아이디어를 강의했다. 그랬더니 어른들보다 훨씬 빨리 그 이론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선입견이 없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래서 저자는 어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대성 이론 서적을 집필하였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이다.이 책은 블랙홀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태양이 갑자기 블랙홀이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빛도 빠져 나오지 못하는 블랙홀을 상상하던 사람들은 지구가 블랙홀에 빠져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지구는 여전히 블랙홀이 되어 버린 태양을 별일 없이 돌 것이라고 말한다. 최소한 빨려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아인슈타인의 원리에 의하면 무거운 물질은 시공간을 휘게 한다. 지구는 그 휘어진 시공간의 궤도를 따라 돌고 있는 것이다. 태양이 블랙홀로 변했다면 태양과 블랙홀은 같은 무게이기 때문에 시공간을 휘는 정도도 동일하다. 물론 블랙홀의 부피가 훨씬 작으니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심하게 휘어 있겠지만 지구에 미치는 휨의 정도는 동일하다. 결국 지구는 같은 궤도를 돈다.블랙홀이 주변 모든 것을 빨아들이지 않는다는, 평소 우리가 생각해왔던 것과는 반대되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이 책은 특수 상대성 원리, 일반 상대성 원리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우주의 미래까지 예측한다.이 모든 이야기가 탄탄한 과학적 기반 위에서 펼쳐지지만, 결코 고등수학을 요구하거나, 대학생 이상의 물리상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의 이해력만 있으면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이 책을 읽은 사람은 누구든지 이제 상대성 이론을 ‘조금’은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8 22:17

저스틴 클로스키는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정리법을 알려주며, 자신만의 정리 컨설팅 회사까지 창업한 사람이다. 클로스키가 처음부터 정리 정돈 전문가였던 것은 아니다. 저스틴은 어렸을 때 배우를 꿈꾸던 사람이었다.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워가던 중 그에게 문제가 생겼다.“갑자기 테라스에 있는 방충망 문에 눈을 떼지 못하고 최면에 걸린 듯이 방충망의 질서정연한 작은 구멍의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갑자기 방충망 구멍을 세보고 싶은, 참기 힘든 충동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로 줄을 세우고 흐트러져 있는 것을 참지 못하는 일이 점점 더 많아졌다. 저스틴은 강박증 판정을 받았고, 강박증은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저스틴이 발견한 것이 있었다. 사람들은 강박증은 싫어하지만 물건을 정리해주면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저스팀의 정리법에 사람들은 감탄했고, 그에게 컨설팅을 받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정리법 전문회사인 OCD를 창업했다. 그는 OCD를 Organization, Creation and Discipline이라고 정의했지만, 사실 OCD는 강박증(Organization, Creation and Discipline)을 뜻하는 약자로 더 유명하다. 강박증이라는 약점을 강점으로 소화해낸 것이다.저스틴은 자신의 정리법을 이란 제목으로 책으로도 펴냈다. 그의 성격처럼 ABC 순서로(한국판은 가나다 순서) 사소한 하나까지 정리해서 출간했다. 기저귀 가방은 물론, 은행계좌, 차고, 심지어 남편까지 정리법에 포함시킨 이 책에서 저스틴은 가장 기본적인 정리 노하우를 알려준다.정리법의 기본은 정리하고, 창조하고, 훈련하는 것이란 것이 주된 노하우다. 가지고 있는 것이 일이든 사건이든 일단 분류하고, 자신에게 가장 쓸모있는 것을 근처에 두고 나머지는 버린다. 그리고 이 상태가 유지되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것이다.훈련을 강조하는 것이 어쩌면 정리법에 대한 책으로서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방과 책상을 뒤집어 엎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는 걸 힘들어 한다. 그러기에 정리는 어쩌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자기계발 과정일지도 모른다.이 책을 읽으며 어느새 주변 물건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4 16:56

예스24 8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요나스 요나손의 스크린셀러 이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장하준 교수의 경제학 입문서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 소설 는 영화 개봉에 힘입어 여섯 계단 껑충 올라 3위에 안착했다. 작가이자 주역학자인 김승호가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을 다룬 가 일곱 계단 상승해 4위를 기록했고, 저자가 직접 겪은 한국현대사를 풀어낸 유시민의 는 한 계단 내려가 5위에 자리잡았다.이번 주에도 1위와 3위를 비롯해 다수의 소설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키면서 문학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예정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 소설인 김애란의 이 영화 개봉에 앞서 주목을 받으며 네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고,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은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요나스 요나손의 또 다른 소설 는 네 계단 하락해 10위를, 21세기 생존하는 최고의 작가로 평가 받는 밀란 쿤데라의 소설 는 두 계단 상승해 15위를 기록했다. 영화 ‘명량’의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김훈의 가 두 계단 뛴 18위를 차지했고, 조조 모예스의 소설 는 19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하며 뒷심을 발휘했다.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기록한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8위에 자리했고, 신준모의 에세이 는 두 계단 오른 11위를 차지했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베스트셀러 는 열 한 계단 떨어져 13위에 머물렀으며, 토익 기본서 는 두 계단 떨어져 14위에 자리잡았다. 어린이 학습 만화 는 아홉 계단 하락해 17위를 기록했으며, 김진애 박사의 10가지 자기단련법이 담긴 가 20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매력적인 스토리 자산을 담은 경영서 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1위를 기록했다. 판도라TV 대표, 에브리온TV 초대 대표인 이 책의 저자 김경익 의장의 살아 있는 경영현장 바이블인 이 2위로 새롭게 등장했고, 일본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제경영서 이 두 계단 뛰어 3위를 차지했다. 제5회 자음과모음 네오픽션상 수상작인 이재찬의 장편 소설 과, 세계적인 석학 하워드 교수가 전하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를 담은 이 각각 4위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고, 박웅현의 인문서 가 두 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다. 경영서 는 두 계단 올라 8위를, 글로벌 리더 150명에 대한 연구 보고서 는 한 계단 내려가 9위에 자리잡았다. 창조적 아이디어 빌리기에 대한 책 은 세 계단 하락한 10위에 머물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4 16:55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남녀의 성역할의 경계가 흐릿해진 결과 여성의 사회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동시에 집 안팎에서 모든 걸 다 잘해내야 하는 ‘슈퍼우먼’의 임무가 현 시대 여성들에게 새롭게 주어졌다. 그러나 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딸이나 며느리로서의 나, 아내로서의 나, 엄마로서의 나, 사회생활 안에서의 나 사이에서 완벽한 역할을 하자니 여러모로 힘이 부족한 게 여성의 현실이다. 이렇듯 여성에게 계속해서 슈퍼우먼이 되길 바라는 현대사회에 행복한 일침을 가하고자 하는 책이 한 권 출간되어 화제다.‘행복은 발견’(좋은땅 출판사)은 이미 관형화된 우리나라의 육아방식에 물음표를 가진 저자가 자연의 방식 그대로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면서도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일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일반적이지 않은 삶의 방식을 구축해냈다. 이런 그녀만의 삶의 방식이 기존의 것과 다르다고 해서 자신이나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삶으로부터 새로운 에너지를 생성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집필목적은 바로 여기에 있다.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 새로운 육아방식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행복은 발견’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이 책은 단순한 육아일기가 아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이 흔히 겪는 ‘일과 육아 사이의 갈등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가는 동시에 어떠한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케끔 하는 성장기록서이기도 하다.한때 지독한 워커홀릭이었던 한 여성이 결혼을 하고 갑작스레 뱃속의 작은 생명을 잃게 된 후 다시 찾아온 새 생명을 맞이해 6년간 키우면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나가는 과정과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발견해나가는 경험을 일기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저자 최현아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눈만 잘 뜨고 있으면 쉬이 보이는 내 마음의 선물이고, 엄마가 되는 일이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임을 전하고 싶다. 이 작은 기록이 꿈이 있는 여성의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매순간 소중한 아이를 기르듯 자신의 꿈을 행복하게 키워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1:18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매일 150명에게 프란치스코 교황 저서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복음의 기쁨’ eBook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공식 문헌이자 첫 교황 권고문으로 바티칸 교황청과의 정식 계약을 통해 8월 초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5장 288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권고문은 2013년 11월 24일 전 세계 가톨릭교회가 함께했던 ‘신앙의 해’를 폐막하면서 발표된 책으로 어떤 글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이 잘 드러난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알라딘 전자책 팀의 김남철 팀장은 “종교적으로 뿐만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그의 생각이나, 그가 전하는 메시지도 많은 사람들이 접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기 바라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은 매일 아침 10시, 알라딘 홈페이지 내 마련된 무료 전자책 코너를 받을 수 있으며, 교황 방한 일정이 종료되는 18일까지, 7일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0:54

현대의학이 이 땅에 자리를 잡은 지도 일백 년이 넘은 지금, 자연의학은 제도권 밖의 민간의학으로 전락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국 서적을 통해 그 과학성과 성과가 점차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새롭게 조망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빌 헨더슨과 의사 카를로스 엠 가르시아 박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미국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암 낫는다(Cancer Free!)』(강동철, 허준도 번역/(주)한울림)가 출간됐다.‘암 낫는다(Cancer Free)!’는 ‘암 자연치유백과’라 할 만큼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를 덧붙여 독자들, 특히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현대인들에게 있어 ‘암’은 재앙과도 같은 수준이다. 암에 걸리면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생사조차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현대의학이 발전했다 하더라도 암의 완전 치유란 아직 불가능한 영역의 이야기다. 항암치료를 통한 암 치료 실패율은 97%에 달하며 2004년 이루어진 연구에서 항암치료를 선택한 암환자의 경우 완치율도 아닌 “5년 생존율”의 경우 호주에서는 2.3%, 미국에서는 불과 2.1%에 지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여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은 1.4%에 지나지 않아 현대의학의 한계를 여실 없이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20년이 지나도 불과 3%에 지나지 않던 성공률이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줄어들어 퇴보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 70년간 진행된 항암치료와 수술은 암치료 방법으로서 실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눈부실 정도의 발전을 이룩했다는 현대의학은 어째서 현대 대표적인 질병이라고 하는 암을 정복하지 못했는가? 정녕 현대의학 외의 치료방법은 없는 것인가?위의 질문과 관련하여 본 도서는 2장 “암 환경”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암”과 관련한 진실을 파헤치며 3장 “암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하여 8장 “카를로스 엠. 가르시아 박사의 중금속과 킬레이션요법”에 이르기까지 암의 완전 정복에 대해 이미 실패한 현대의학이 아닌 “자연의학” “대체의학” “통합의학”에서 그 치료법을 찾아 서술한다.이는 원 저자인 빌 헨더슨이 암으로 아내를 잃고 남은 생을 암환자들을 위해 바치기로 결심하면서 오랜 노력과 연구 끝에 얻은 방법으로 그를 통해 수많은 암환자들이 현대의학으로는 소생이 불가능했던 그들의 삶을 되찾는 뜻깊은 결실을 이루었다. 또한 카를로스 가르시아 박사와 공동으로 집필한 본 도서는 미국에 출간되어 60만 권이 팔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으며 전 세계 9개 국어로 번역되었다.특히 의사, 병원, 보조식품과 식단 변화, 중금속 제거, 해독 등 수백 가지의 암 치료법 중에서 누구나 실전할 수 있는 양생법을 간단하게 7가지로 요약하였다. 이는 자가치료법으로 면역증강제- 베타 1,3 글루칸, 카티지치즈/아마씨유 혼합물, 하트플러스와 녹차추출물, 발리파워, 암과 싸우는 식품, 비타민/미네랄 보조식품 - 데일리어드밴티지, 비타민 D3 의 복용법이다. 인슐린 강화요법, 약물요법, 레비치요법, 세포발광요법, 킬레이션요법 등 보다 저렴하고 쉽게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암환자가 절대 피해야할 네가지 식품과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확실히 구별하여 준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할 수 있다.빌 헨더슨, 카를로스 엠 가르시아 박사 공저 / 강동철, 허준도 번역 / 464p / 29,500원 / (주)한울림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0:48

영화산업의 독과점 문제를 다룬 ‘할리우드 독점 전쟁-파라마운트 소송 바로보기’가 도서출판 본북스(www.buonbooks.com)에서 출간되었다. 1948년 연방대법원이 당시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수직통합 구조가 독점금지법에 위반한다고 인정하여 극장의 분리를 명하였던 ‘파라마운트 판결’을 조명한 도서이다. 이 파라마운트 판결은 미국 정부가 할리우드의 독과점과 불공정에 맞서 싸워온 반독점 전쟁의 역사를 대변하는 일대 사건이었다.저자는 법무법인 나눔의 장서희 변호사로 파라마운트 소송의 필수적인 내용은 물론 미국 영화사와 함께 한국 영화산업, 독점금지법 및 소송 절차 등에 관하여 부연설명하고 있다. 영화 이론적 지식이나 법적 소양에 관계없이 전체 콘텍스트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영화산업의 반독점 소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 파라마운트 판결을 비판했던 관점에 내재된 오해와 논리적 한계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이충직 교수(전 영화진흥위원장)는 이 책을 통해 파라마운트 판결과 미국의 영화산업 내 반독점 투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해졌다고 한다. 또한, 박시환(전 대법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 책이 지금까지 법률적 관점으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던 영화계의 여러 쟁점 분석과 대책 마련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언급하였다.한국 영화계 역시 1990년대 후반부터 산업적인 성장을 거듭하게 되면서 그와 동시에 독과점과 불공정의 문제라는 중대 과제를 안게 되었다. 이 책의 출간으로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산업의 독점에 관한 연구와 그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2 20:38

미국 드라마 시리즈에서 피터 역을 맡아 열연한 마일로 벤티밀리아 주연의 액션 스릴러 이 8월 21일(목) 개봉일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이안 역을 맡은 마일러 벤티밀리아가 총을 들고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빨간 무언가를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비앙카, 자는 비앙카의 옆에서 그녀를 노려보고 있는 한 여인, 누군가와 몸싸움을 벌이는 피터의 모습을 담은 장면들과 “잔인한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멘트는 주인공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은 임신한 비앙카와 그녀의 남편 이안이 산부인과를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비앙카는 환청과 두려움이 있어 리튬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아이에게 해가 될까봐 두려워 리튬약을 먹는 것을 중단한다. 하지만 이전부터 그녀의 곁을 맴돌던 검은 머리의 여자가 계속해서 나타나자 비앙카는 점점 두려움을 느끼면서 남편 이안의 품에서 안정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를 보던 비앙카는 자신을 따라다니던 여자가 사라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째서 자신을 따라다니는지 알고 싶었던 비앙카는 사라가 살던 집을 찾아가게 되고 그 곳에서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는데… 복수 때문에 시작된 광기의 살인 이 8월 21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1 22:38

‘나’가 중심이 되고 강조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자아’를 중요시하고 우선시하는 이유를 보면 수긍이 되는 부분도 있다.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사회에서 부조리한 희생과 폭력을 당하며 살아야 했으니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권리로서 주장하게 된 일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런데 이제 그 자아관의 병폐가 심각해졌다.무슨 일에서건 나, 나의 가족, 나의 자식만을 챙기는 이기적이고 편협한 사회가 되었다. 소통과 청빈한 삶의 대명사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식에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했던 말 또 “서로가 서로를 위해 하는 기도가 삶을 바꾸는 기적과도 같다”라고 한 말에서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아닌 상대를 위한 기도를 함으로써 자신 안에 함몰되어 있는 지엽적인 관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이며 자기 성찰임을 분명히 알려 준 교황의 말씀이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과 행보는 종교를 뛰어넘어 이 시대 모두의 본보기이자 귀감이 되고 있다. 교황의 말씀은 진정한 사랑을 실천했던 그리스도의 삶은 세속 종교를 넘어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부당한 악을 거부하고 의를 따르는 길이었음을 몸소 보여 주고 있다. 다른 이들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는 교황은, 자신의 일신이 잘못될까 전전긍긍하는 우리들을 부끄럽게 만든다.교황은 사람들 속에 머물기 위해 공동 숙소 내의 한 평짜리 방에서 지내고, 마피아를 파문하면서도 방탄차에 올라타기를 거부하며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필연적으로 드러나게 되는 사랑과 믿음, 용기를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다. 또한 “무신론자는 자신의 양심을 따른다”고 말하는 열린 마음으로 사람과 세상을 포용하고 있다.일상이 망가질까, 억울하게 낙인찍히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개인들은 권력의 은근한 폭력 앞에서 입을 다무는 길을 택한다. 사회체제를 미리 생각하다 보면 일상 앞에서 무기력해지고, 그 거대함으로 인해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수동적이 되고 만다.문제에 직면하면 논의를 통한 해결 방법을 강구해야 하지만 가톨릭에서는 그와 함께 기도하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하느님에게 따지고 대들 정도로 절박하고 간절하게 기도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만남이며 하느님의 응답을 듣는 통로이자,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이 책은 종교에 관계없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는 사람들, 이 땅의 정의를 마음으로 고민하고 있는 모두를 위하는 마음으로 엮어 내었다. 본문은 교황의 트위터, 강연, 대담, 인터뷰에 실린 내용 가운데 겸손, 사랑, 용기, 변화, 공동선, 믿음의 6가지 주제로 나누어 발췌하고 그에 따른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벌어지는 불의한 일들을 보며 하느님의 존재에 회의감을 갖는 사람들을 위하여 참고될 만한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무엇보다 힘겨운 삶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인생의 진로를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 사회의 불의로 인해 상처받고 분노하고 마음을 닫아 버린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은 결핍된 일상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1 22:13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소문난 독서광인 빌 게이츠는 올해 꼭 읽어야 할 책 여섯 권을 선정했다. 그 중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에게 여섯 번째 대멸종이 닥쳐오고 있다고 경고한 서적 ‘여섯 번째 대멸종’(엘리자베스 콜버트 저)이 들어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곧 처음북스에서 출간될 이 서적을 한 번 살펴보자.지금도 멸종은 계속되고 있다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도 멸종은 계속되고 있다. 환경이 변하거나, 지역을 대체하는 새로운 종이 유입되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지속적인 멸종이 일어나고 있다. 생물이 자연적으로 멸종하는 정도를 배경멸종률이라는 지표로 나타낼 수 있는데,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멸종은 배경멸종률을 넘어 ‘대멸종’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이 책에 들어 있다.지금까지 다섯 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과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그 다섯 번의 멸종의 역사는 이렇다.첫 번째 대멸종 : 오르도비스기, 4억 4천3백만 년 전, 27%의 과와 57%의 속이 멸종두 번째 대멸종 : 데본기, 3억 7천만 년 전, 19%의 과와 50%의 속이 멸종세 번째 대멸종 : 페름기, 2억 4천5백만 년 전, 57%의 과와 83%의 속이 멸종네 번째 대멸종 : 트라이아스 기, 2억 1천5백만 년 전, 23%의 과와 48%의 속이 멸종다섯 번째 대멸종 : 백악기, 6천6백만 년 전, , 17%의 과와 50%의 속이 멸종그리고 지금(인류세라고 지칭한다) 여섯 번째 대멸종이 일어나고 있다.여섯 번째 대멸종의 원인은 인간인가?호모사피엔스라는 최초의 인류가 20만 년 전에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서 나타나고 약 4만 년 전에 지금 우리가 유럽이라고 하는 대륙에 도착했다. 이 곳에는 우리의 또 하나의 조상인 네안데르탈인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멸종했다. 인류의 길과 멸종의 길은 그 궤적을 같이한다.다윈은 생물이 환경에 맞춰 진화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진화란 무수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뉴요 주 근처에 있는 동굴에는 수많은 박쥐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흰코증후군이라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현재는 거의 멸종 상태에 가까워졌다. 흰코증후군은 호저온성세균이 원인인데, 미국이 아닌 곳의 박쥐는 이 세균에 면역력이 있다. 그런데 왜 미국의 박쥐만 멸종에 이르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관광객 때문이다. 세균이 퍼지는 속도보다 수십 만배 빠른 속도로 인간은 세균을 세계 곳곳에 실어 나르고 있다. 하루에 전 세계 어디라도 이동할 수 있는 인간의 속도는 다른 생물에게 재앙이다. 면역 혹은 진화에 이를 시간이 이들 생물에게는 없다.또한 인간은 스스로의 편의에 의해 지역을 갈라 놓는다. 대형 고양이과는 삶을 위해 100제곱킬로미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인간은 그들의 지역에 도로를 놓는다. 도로 양쪽에 숲이 있기에 인간의 행동이 어떤 생물을 멸종시켰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한다.인간은 이렇듯 조금씩 조금씩, 그러나 지구라는 별에서 일어난 사건치고는 엄청난 속도로 대멸종을 이끌고 있다.이 책 ‘여섯 번째 대멸종’은 대멸종을 인간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역사적인 관점에서 시작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멸종과 그 이유에 주목한다. 그리고 인간의 책임은 과연 어디까지인지를 묻고 있다.우리는 우리가 앉아 있는 횃대를 스스로 자르고 있는지는 않는가?빌 게이츠의 말대로 올 여름, 아니 인류세를 책임지고 있는 인간이라면 올 여름이 아니라도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1 22:10

황혼의 배낭여행을 담아낸 TV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사랑 받은 이유는 여행 그 자체를 진심을 다해 즐기는 할배들의 모습 때문이었다. 그들은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여행의 여정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마음껏 즐기려고 노력했다. 이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미친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방송 이후 실제로 40대 이상 중년층의 해외여행이 증가했고, 그들 중 상당수가 단체 여행보다는 개별 여행을 선택했다. 중년층의 해외 배낭여행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요즘 서점가에서 ‘꽃보자 할배’의 선구자로 불리는 70대 부부의 세계여행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의 저자 린 마틴은 그녀의 나이 70세가 되는 해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처분하고 세계 곳곳에서 한 번씩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젊은 시절부터 버킷 리스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꿈을 현실화시키기로 결심한 것이다. 린과 그녀의 남편 마틴은 안락하지만 지루한 삶 대신 위험하지만 흥미진진한 모험을 선택했고, 이들의 특별한 세계여행은 현재 진행 중이다.미국 아마존 여행 분야 1위,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 얻어노부부의 특별한 여행기는 출간 후 미국 아마존 여행 분야 1위를 기록했다. 한국어판 또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인터넷 서점 예스24 여행 분야 1위에 올랐으며, KBS ‘TV, 책을 보다’을 통해 책이 소개된 후에는 50, 60대 독자들을 중심으로 이 책을 찾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책이 독자에 반응을 이끌어낸 이유에 대해 출판사 관계자는 “세계여행기를 다루고 있지만 연륜 있는 저자가 여행을 통해 느낀 인생의 대한 통찰과 메시지가 독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큰 공감을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즐거운 인생을 꿈만 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이 책의 저자는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고 그리고 ‘작은 변화’라도 좋으니 인생을 조금 더 넓고 깊이 있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거나 가보지 않았던 가까운 도시로 여행을 가는 일처럼 작은 변화부터 시작한다면 즐거운 인생은 이미 시작되고 있는지 모른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린 노년들에게는 인생의 후반기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분주한 일상 속에 갇혀버린 중년들에게는 언젠가는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11 21:53

바오로딸출판사가 ‘내 이름은 프란치스코’를 출간했다.프란치스코 교황 당선 다음 날인 3월 14일부터 3월 19일 교황 취임식 미사까지 며칠 동안의 강론과 담화에서 핵심적인 짧은 말씀을 모았다. 교황님이 왜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택했는지, 교황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게 해준다. 작은 책이지만 뜻깊고, 짧은 말씀 안에 강력한 메시지가 있어 종교를 초월해 많은 이가 공감할 것이다. 교황님께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누는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가난한 이들을 보며 저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생각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평화의 사람, 피조물을 사랑하고 보호한 사람입니다. 아, 저는 가난한 교회,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를 간절히 원합니다.” - 본문에서차례1. 서문2. 걸어가십시오3. 교회를 건설합시다4.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5. 믿음을 고백하십시오6. 마리아, 교회의 어머니이며 우리의 어머니7. 복음을 선포하십시오8. 다양성 안의 일치9.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10. 인간 안에 있는 진리, 선함, 아름다움11. 지켜내십시오12. 교황 베네딕토 16세께13. 로마의 수석 라삐에게교황 프란치스코 약력ISBN : 978 89 331 1188-8 03230발행일 : 2014. 8. 7.지은이 : 프란치스코 교황옮긴이 : 송미경판 형 : 12*16.8(중철)가 격 : 2,5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8 22:34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없으면 정말 부자가 되기 힘들까? 이 말에 명확한 해답을 주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이번에 출간한 김태광 작가의‘부자부모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도서출판 위닝북스)은 부자 부모 없는 당신이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이 책의 저자 김태광 작가에게 따라다니는 화려한 수식어들이 있다. 무일푼으로 시작해 웬만한 아파트보다도 비싼 람보르기니를 타는 베스트셀러 작가, 백만장자, 천재 사업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눈부신 성공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의 성공 이면에는 어린 시절의 말더듬증과 지독한 가난,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낮은 학력, 여자 친구의 죽음 등 누구보다 힘들었던 삶이 드리워져 있다. 그런 삶 속에서 그는 15년간 160여 권의 책을 펴냈는가 하면 수십 권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50만 명의 인생을 변화시켰다.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세상에 선한 영향력, 선한 나비효과를 펼치는 일을 하기 위해 가수 손진영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아프리카에 염소 1천 마리를 보내는 협약을 맺었다. 그가 보내는 염소가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에게 재산이자 생명이 되길 바라는 그의 선한 비전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또한 그가 운영하는 를 통해 출판사 위닝북스와 시너지북의 도서를 구매하면 구매한 권 수 만큼 도서 보급이 절실한 섬, 오지, 산골의 초, 중, 고등학교 및 분교, 도서관 등에 도서가 기부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위닝북스에서 출간한 ‘버킷리스트’, ‘가족은 상처를 허락한다’, ‘책을 쓴 후 내 인생이 달라졌다’ 등 3권을 구매하면 3권이 그대로 학생들을 위해 기부되는 형식이다.그렇다면 그에게는 어떤 능력이 있기에 이렇듯 인생 반전 아니 인생 역전을 이룰 수 있었을까? 이 책에는 그가 그동안 실천하고 연구와 고민 끝에 터득한 부자가 되는 비밀이 담겨 있다.그는 책을 통해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주의 법칙을 적용해서 자기계발을 했기 때문’이라고 그 성공 비결을 당당히 밝힌다. 그는 자신이 바라는 것들을 생생하게 꿈꾸면서 우주로부터 끌어당겼다. 상상력과 잠재의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자의 꿈이 실현되기까지의 버퍼링이 짧을 수도, 길어질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들어설 수 있다. 지금 당장 낡은 사고와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부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다.김태광 작가는 “나는 내가 바라는 것들을 생생하게 꿈꾸면서 우주로부터 끌어당겼다. 상상력과 잠재의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자의 꿈이 실현되기까지의 버퍼링이 짧을 수도, 길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한다. 물론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지독한 연구와 노력, 끈기, 철저한 자기관리, 우주 법칙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함께 할 때 우주가 도와주기 때문이다.그는 이런 모든 과정을 다 거쳐 마침내 그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이룬 성공의 비법,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비법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네이버 카페 ‘부의 추월차선’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선 많은 이들이 자신의 한계에서 벗어나 부자로서의 삶을 준비하거나 부자로 살고 있다.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우선 꿈부터 크게 가져야 한다. 부의 크기는 꿈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책은 당신을 확실한 부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부자부모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은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7 22:02

예스24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요나스 요나손의 스크린셀러 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무기, 병원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에 대한 저자의 연구가 담긴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베스트셀러 가 다시금 주목을 받아 열 네 계단 껑충 뛰며 2위를 차지했다. 장하준 교수의 신작 와, 저자가 직접 겪은 한국현대사를 풀어낸 유시민의 가 지난주에 이어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다.이번 주에도 여름맞이 문학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이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잡았고, 는 한 계단 아래의 6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이 2권이나 이름을 올렸다. 개봉 예정 영화 두 편 ‘안녕 헤이즐’과 ‘두근두근 내 인생’의 원작인 존 그린의 와 김애란의 은 각각 네 계단, 여섯 계단 상승해 9위와 10위에 안착했다. 21세기 생존하는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 밀란 쿤데라의 신작 소설 가 17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고, 영화 ‘명량’의 인기에 힘입어 김훈의 가 20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기록한 가 출간하자마자 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어린이 학습 만화 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진 8위를 기록했다. 작가이자 주역학자인 김승호가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을 다룬 가 출간하자마자 11위를 차지했고, 토익 기본서 은 다섯 계단 떨어져 12위에 자리했다. 신준모의 에세이 는 네 계단 하락한 13위를 기록했고, 라이트 노벨 는 예약판매 중에 15위에 자리잡았다. 라이트 노벨 도 예약판매 중에 18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연이어 흥행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인기 영화 ‘명량’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김호경의 소설 세트가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 등 연이어 히트작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의 히트작 이 차지했다. 김진애 박사의 10가지 자기단련법이 담긴 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고, 前 CIA 첩보 요원의 비즈니스 자기계발서 도 세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했다. 이번 주에는 다수의 도서가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제경영서 이 5위를 차지했고, 효과적인 발표 기술 및 방법을 담은 이 6위,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의 창조적 아이디어 빌리기에 대한 책 이 7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한 연구 보고서 가 8위, 박웅현의 인문서 가 9위, 경영 플랫폼을 파고든 경영서 가 10위를 차지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7 21:46

개봉 6일 만에 관객 수 500만을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영화 ‘명량’의 흥행에 힘입어 이순신 관련 도서의 판매 역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이순신 관련 베스트셀러 5종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7월 한 달간 해당 도서의 판매량이 1천 4백권 가량에 이르렀으며, 그 중 67%의 판매가 명량 개봉 해당 주인 27일 이후에 판매된 것이라고 밝혔다.가장 많이 팔린 책은 김훈의 로 명량 개봉 해당 주간인 7월 5주 판매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는 김훈의 작품으로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 등으로 출간 당시 당대의 사건 속 인간 이순신의 내면을 섬세하고도 화려한 필치로 조명해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고, 이후 꾸준히 판매되기도 한 스테디셀러이다. 영화의 내용을 그대로 소설로 출간한 및 2012년 출간된 소설가 박은우의 역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비소설 분야에서는 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판매가 높은 책은 도서출판 여해에서 출간된 다. 는 난중일기 전편을 완벽하게 해독한 국내 최초의 완역본으로 후대의 번역서 중 가장 완벽한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 전, 역사학자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 쓴 역사서로 크게 주목 받았던 의 개정판 역시 관심이 높다.알라딘의 구매자 분석에 따르면 해당 도서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9.8세이며, 남성의 구매가 52%, 여성의 구매가 48%로 남성의 구매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구매가 높은 성·연령대는 40대 남성으로 전체 구매 고객의 18.6%를 차지하고 있다.알라딘 관계자는 “나 와 같은 책들은 모두 인간 이순신의 내면을 다루고 있는 책이고, 의 경우는 이순신이 자신의 내면을 직접 담은 글들을 펴낸 책임을 볼 때, 영화에 대한 관심이 자연히 인간 이순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관련 도서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5 19:48

도서출판 키즈엠이 지난 1월 출간한 ‘우디의 엄청 큰 엉덩이(글 : 스티브 스몰맨 / 그림 : 엠마 야렛)’가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의 2014년 여름방학 권장도서로 선정되었다.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년 출간된 지 1년 이내의 신간 도서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유아부터 학년별로 좋은 책 40권을 여름방학 권장도서로 선정한다.는 엄청 큰 엉덩이 때문에 친구들에게 늘 피해를 주는 것이 고민인 우디가 오히려 자신의 큰 엉덩이 덕분에 무서운 여우에게 잡아 먹힐 뻔한 위기에서 친구들을 구해주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사람들의 생김새나 피부색, 성격 등의 다름을 단점으로 여기지 않고, 개성으로 받아들이며 편견 없이 수용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키즈엠의 그림책이 여름방학 권장도서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소시지 머리’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 등 국내 다수의 권위 있는 단체들로부터 꾸준히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키즈엠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주제별, 영역별 로드맵을 바탕으로 좋은 도서를 기획하고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5 19:24

바오로딸출판사가 ‘차쿠의 아침’을 출간했다.최양업 신부님이 주인공인 이 소설은 1845년 7월 차쿠에서 사제수품을 앞둔 김대건 신부님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시작하여, 1849년 12월 최 신부님의 조선 입국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최 신부님의 인간적인 면모와 신앙, 김대건 신부님과의 혈육보다 진한 우정, 더 나아가 시공을 초월하는 영적 친교를 감동 깊게 그리고 있으며 ‘일상생활의 순교모범’으로 탁월한 최 신부님을 만날 수 있다.저자 이태종 신부는 최양업 신부의 사목활동의 보금자리인 ‘배티’ 인근 출신으로 최 신부를 닮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제다. 그리고 유서 깊은 사적지 ‘차쿠 성당’과 ‘신학교 터’, 그리고 교우촌 ‘백가점’을 처음 찾아내었고 그곳에 오래 사는 것이 소원인 사제다. 2011년 최양업 신부의 선종 150주년을 기념하여 ‘차쿠의 아침’을 구상하였고 2년 만에 제1편을 출간하게 되었다. 최양업 신부가 주인공인 이 소설은 1845년 7월 차쿠에서 사제수품을 앞둔 김대건 신부의 마지막 만남에서 시작하여, 1849년 12월 최 신부의 조선 입국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고증된 교회사 사료(史料)를 기반으로 최 신부의 인간적인 면모와 신앙, 김대건 신부와의 뗄 수 없는 순정적 깊은 우정, 더 나아가 시공을 초월하는 영적 동행과 친교를 감동 깊게 그리고 있다. 성 김대건이 피의 순교자로서 칼 아래 쓰러진 반면 최양업 신부는 땀의 순교자로서 ‘길 위에 스러짐’을 주목하면서 이태종 신부는 ‘일상생활의 순교모범’으로 탁월한 최 신부님을 커다란 애정으로 기리고 있다.차례추천사책을 내며프롤로그백가점의 밤 길잡이 범 요한 - 완푸 오전 5시선장 - 금가항 성당 오전 10시 주교 페레올 - 오송항 오전 11시짐꾼 - 훈춘 오전 11시 30분소팔가자의 낮 김대건 - 순위도 오후 2시 20분배주인 임성룡 - 새남터 오후 3시변문의 오후최양업 - 장가루 성당 오후 8시백가점, 아니 차쿠의 아침 에필로그주요 등장인물연대표지은이 : 이태종 신부최양업 신부의 첫 본당이자 사목활동의 중심지요 보금자리인 교우촌 ‘배티’ 인근 출신 사제로, 최 신부의 첫 사목지인 유서 깊은 사적지 ‘차쿠 성당’과 ‘신학교 터’, 그리고 교우촌 ‘백가점’을 처음으로 찾아내었고 그곳에 오래 사는 것이 소원인 사제.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4 22:26

최근 향긋한 차,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아름다운 찻잔까지 감상하는 ‘차’(茶)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애프터눈 티’, ‘티 파티’ 등과 같은 형태로 ‘차’를 즐기는 문화가 대중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차를 즐길 때 필요한 찻잔에 대한 관심 역시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 정승호)은 찻잔으로 서양의 차(茶) 문화를 알 수 있도록 정리한 서적 를 출간한다.이 책은 영국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차와 찻잔, 그리고 그것으로 이뤄진 차 문화를 상세히 담아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문화의 변화와 함께 변형되어 온 찻잔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독자가 서양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차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를테면 차는 동양에서 시작됐지만, ‘홍차’의 발전은 서양인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 수 있다. 홍차는 서양인에 의해 주로 음용되어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가득 담고 있는 차로, 찻잔 역시 동양에서 사용하는 다기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로 발전하면서 그 나름의 역사와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서양차의 발전은 상당 부분 영국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책의 감수를 맡은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정승호 대표는 “영국의 역사는 서양 차의 역사, 나아가 서양 문화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영국 역사의 흐름에 따른 홍차와 찻잔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것은 서양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 책은 상세한 설명과 다량의 사진으로 서양 차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테이블 세팅이나 파티 플래닝을 하는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는 8월 중 출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46-7676)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티(TEA)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으로 1, 2권과 등 티소믈리에와 차 입문자를 위한 전문 서적을 지속적으로 출간해 왔다. 또한 외식음료 산업의 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백차,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허브차, 과일허브차 등 방대한 종류의 차를 시음하며 향미를 감별하는 훈련과정(Tea Tasting&Cupping) 교육프로그램과 차의 산지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1 23:17

한국 독자들이 사랑하는 해외 작가는 누구일까?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오는 8월 20일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를 뽑는 네티즌 투표를 실시한다. 예스24는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한국의 대표작가 투표 행사’에서, 올해는 국내 독자가 사랑하는 해외 작가와 문학작품을 뽑는다고 밝혔다.예스24의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 선정 투표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늘을 사는 작가’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펴낸 ‘불멸의 고전 작가’, ‘테마별 최고의 작품’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후보에 오른 작가와 작품은 지난 10년의 예스24 판매 데이터와 출판 편집자의 추천을 토대로 선별했으며 더글라스 케네디, 르 클레지오, 무라카미 하루키와 로맹 가리, 조지 오웰, 찰스 디킨스 등 ‘오늘을 사는 작가’와 ‘불멸의 고전 작가’ 부문별로 각각 54명씩 후보를 선정했다.또한,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테마는 ‘17세의 여름방학’,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내 여행가방 속의 책 한 권’, ‘All You Need Is Love’, ‘나를 일으켜 세운 문장들’ 등 5가지로 , 등 고전부터 , 등 신작까지 각 테마에 맞춰 해외 작품 48권씩을 후보로 선정했다.이와 함께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의 신청 댓글을 받아 100명의 독자(50명 추첨, 동반 1인)를 무료로 초청, 세계 문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파주 가을 문학캠프’를 마련한다.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파주 출판단지에서 진행될 ‘파주 문학캠프’에는 세계 문학을 테마로 오르한 파묵의 책을 번역한 이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 교수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번역한 양억관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를 비롯해 필명 로쟈로 유명한 인문학자이자 번역 전문가인 이현우 씨가 함께한다. 특히 세계 소설 속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책의 계절 가을에 세계 문학의 매력으로 독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다.이지영 예스24 도서팀장은 “10년간 진행해왔던 ‘한국의 대표작가 투표’를 올해는 특별하게 세계의 대표작가와 문학을 뽑는 투표로 기획했다”며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유도하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파주 문학캠프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네티즌 추천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 투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http://bit.ly/1ql3Ij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1 23:11

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두고 관련 도서의 출간 및 판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간 혹은 출간 예정인 교황 프란치스코 관련 도서는 41여 종이며, 6월 이후 출간된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도서만 27종이다. 또한 알라딘은 해당 도서들이 현재까지 총 2천부 이상 팔려나가는 등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교황 관련 도서 중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이고 있는 도서는 지난 4월 출간된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이다. 이 책은 2013년 11월 26일 발표된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하여’ 성직자와 수도자, 봉헌 생활자와 평신도에게 보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를 담은 책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복음화 단계로 들어서도록 격려하고 앞으로 교회가 걸어갈 새 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 외에도 (프란치스코 교황 / 가톨릭 출판사), (프란치스코 교황, 에우제니오 스칼파리 / 바다출판사), (프란치스코 교황, 이해인 / 분도출판사), 파파 프란치스코 100 (김종보 / 불휘미디어), 교황 프란치스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온 말들 (교황 프란치스코, 소담출판사), (김근수 / 메디치 미디어> 등의 판매가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다.알라딘 측의 구매자 분석에 따르면 관련 도서의 구매자는 여성이 58%, 남성이 42%로 여성에게서 더욱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의 구매 비율이 60%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40대의 구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한편 알라딘은 교황 방한 기념 특별 도서전을 진행, 해당 도서 구매 고객들에게 기념 스티커 세트 및 쿨 아이스 스카프, 부채 등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의 저자인 신학자 김근수와 함께 “한국 신학자, 개혁 교황이 바꿔낼 한국 교회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강연은 8월 4일, 6일 2회에 걸쳐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12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도서 알라딘 판매 순위 베스트셀러 Top101. 복음의 기쁨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2.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 가톨릭 출판사)3.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 에우제니오 스칼파리 / 바다출판사)4. 교황님의 트위터 (프란치스코 교황, 이해인 / 분도출판사)5. 파파 프란치스코 100 (김종보 / 불휘미디어)6. 교황 프란치스코, 가슴 속에서 우러나온 말들 (교황 프란치스코, 소담출판사)7. 교황과 나 (김근수 / 메디치 미디어>8. 교황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황 외 / 알에이치코리아)9. 천국과 지상 (프란치스코 교황, 아브라함 스코르카 / 율리시즈)10. 세상의 매듭을 푸는 교황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황 / 하양인)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4-08-01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