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닉 팝그룹 락이 3집앨범 Der-num(더늠)을 발표하면서 아빠가 Money?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데 이어 3집앨범 타이틀 곡인 ‘소인배 라이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난감하네’로 유명한 에스닉 팝 그룹 락은 록밴드와 국악기들로 구성된 에스닉 팝 밴드로, 기존 판소리의 이야기를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가사와, 라틴, 재즈, 펑크, 디스코, 발라드를 넘나들며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무너뜨린 10인조 그룹이다.3집 앨범 제목인 ‘더늠’이란 판소리에서 작곡과 같은 의미로, 독창적인 판소리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집 ‘난감하네’(수궁가), 2집 ‘이~몽룡아’(춘향가)에 이어 3집에서 적벽가(소인배라이프), 흥부가(아빠가 money?), 심청가(그리다)를 발표하며 판소리 다섯바탕을 모두 완성했다는데 의미를 지닌다. 지금까지 발표한 뮤직비디오 ‘난감하네’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천혁진감독과 작업을 통해 발표했고, 두 번째 뮤직비디오 이~몽룡아는 클레이 에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발표하였다.이번 음원에 수록된 타이틀곡 ‘소인배라이프’는 적벽가에서 나오는 자기 목숨만을 건지려 백만 대군을 버린 조조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현재 자기 앞가림만을 위해 사는 우리 사회의 ‘소인배’ 리더들 모습과 다르지 않는 것을 풍자하였다. 기존 적벽가의 선율을 빠른 리듬 안에서 재구성 하는데 조조의 쫓기는 모습을 ‘수사반장’의 봉고 리듬으로 나오는 부분이 일품이다. 노래 곳곳에 판소리의 ‘아니리’(노래 중간에 판소리 특유의 어휘로 말하듯 노래부르는 것)를 더하여 개성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었다.두 번째 곡 ‘그리다’는 꿈 많던 한 소녀가 인당수 앞에서 죽음을 앞에 두고 무슨 생각을 했을 지를 생각하며 쓰인 곡이다. 요즘을 살아가는 소녀 가장들의 삶과, 심청이가 짊어지었던 삶에 무게가 다르지 않음을. 그리고 효녀 심청으로서가 아닌, 넘어설 수 없는 현실 앞에 목숨을 버려야 했던 15세 소녀의 모습의 마음을 음악에 담았다.마지막 곡 ‘아빠가 money?’는 자식의 뒷바라지를 위해 매 맞기를 주저하지 않고 남에게 멸시를 당하기도 하는 흥부의 모습과, 요즘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 유학자금까지 마련하기 위해 대리 운전과 야근, 궂은 일도 마다 않고 자식들을 키워내려는 현재의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 다르지 않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노랫말로 표현하였다.세 번째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락팀은 다른 국악 단체와 달리 뮤직비디오를 자체적으로 투자하여 발표하고 있다. 연주 실황을 발표하는 수준이 아닌 직접 기획하여 카툰 형식으로 제작했다며 이러한 면에서 락팀은 창작 국악의 현실적인 컨텐츠를 개발 연구하였기 때문에 더 예술적이고 아티스트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락팀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는 이유는 전통음악 장르의 대중적 접근이 떨어지며 타 장르에 비해 청각적, 시각적으로 매력을 끌지 못하는데 있다고 생각했다. 요즘 손안에서 많은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현실에서 공연으로만 컨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에 한계성을 느끼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결과가 바로 뮤직비디오 제작이었다.특히 전통 예술분야에서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뮤직비디오 제작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영상 제작팀의 도움과 팀원들 간의 긴 회의를 거쳐 뮤직비디오 제작을 결정하였다. 그 결과 1집 ‘난감하네’는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하고 많은 국악 수업에서도 활용되며 기관 단체에서도 많이 연주되는 래퍼토리가 되었다. 클레이 에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제작한 ‘이~몽룡아’는 KBS 다큐멘터리 ‘판소리는 살아있다’에 제작 컨셉에도 영향을 주며 출연하게 되었고 이 영상을 본 영화 관계자를 통해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딸' 홍보 뮤직비디오의 음원을 제작하게 되었다.현재 전통 예술 대한 지원은 공연사업에 집중되어 있는데 많은 대중들이 국악에 대한 선입견(고루하고 지겹다)을 갖고 있는 현실에서 전통 공연과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한계성이 있다. 전통음악에 대한 음원지원 사업이 진행 되지 않는 상황에서 영상에 관한 지원을 바랄 수 없지만 주변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이들 나름 대로의 시대의 흐름을 읽어가며 행동하는 과감한 행보에 시선이 간다.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는 “소인배 라이프는 판소리의 해학성을 살리면서 음악 구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특히 소인배 라이프는 록의 느낌, 재즈적 호흡 그리고 한국적 숨결이 한데 엉켜있으면서도 낱개의 정체성이 뚜렷이 살아있는 인상적 퓨전을 시범한다. 수사반장의 복고 리듬을 살린 스피디한 리듬, 짧지만 흡수력 높은 후렴은 대중화 가능성에 날개를 달아준다. 국악을 알리기 위해선 제대로 된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치열한 노력의 산물이자 성과이다. K팝과 동행하는 K국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겨레 서정민 기자는 “우리 국악의 전통적 선법과 내용을 잘 살려내면서도 음악적 구성과 대중적 소통을 위한 절묘한 구성 돋보인다. 국악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들으면 신나게 어깨를 흔들고, 웃음을 짓고, 때론 눈물짓게 된다. 우리 조상들이 그 시절 판소리를 들으며 느꼈을 감정들을 우리들이 지금 여기서 다시 느끼게끔 하는 것이다. 시공간을 초월한 음악을 그들은 이뤄냈다”고 말했다.아빠가 Money?, 소인배라이프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투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음원은 멜론 등의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음악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8:02
법무부는 11월 19일(목) 14:00 대회의실에서 인권침해 구제 및 예방 등 인권옹호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여, 정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방송인 김원희를 인권국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김원희는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영화, 방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심장병을 앓고 있는 제3세계 아이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원희는 구금, 보호시설 수용자를 위한 인권침해신고센터 홍보 동영상 및 검사 상대 1:1 맞춤형, 체험형 인권 프로그램 홍보 동영상 출연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한 따뜻한 법치 실현”이라는 법무부 인권옹호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법무부 인권국은 정부의 인권정책 총괄부서로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구금, 보호시설 수용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앞으로 법무부 인권국은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인권옹호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믿음을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인권에 기초한 따뜻한 법치 실현과 사회통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 | 오은정 기자 | 2015-11-18 17:04
배우 박효주, 박민지, 도지한, 이열음이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스타아트 전시회 ‘GIFTY 프로젝트(이하 기프티전)에 동참한 것.기프티전은 영국의 윌로우 재단에서 ‘스타스 온 캔버스’(Stars on canvas)라는 프로젝트의 라이선스를 허락 받은 프로젝트로 가수, 연기자, 스포츠선수, 웹툰작가, 일러스트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참여한 바 있다. 가로, 세로 20cm의 캔버스에 제작한 10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 후 3주간 전시를 거쳐 온라인 경매로 판매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서울문화재단에 기부되어 문화 예술 분야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박효주, 박민지, 도지한, 이열음은 ‘기프티전’을 통해 각자의 개성은 물론 창의성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기증했다. 박효주는 “연기를 할 때 상대배우의 눈을 바라보는 것을 참 행복한 일입니다. 눈 넘어 그 이상의 공간으로 초대”라는 메시지를, 도지한은 “너랑 나, 우리 PEACE, LOVE&DOG”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박민지는 “제 그림을 가지고 계신 당신에게 행복한 일이 많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이열음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멋진 국내 문화예술 각 분야의 모든 예술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로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응원합니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이열음, 박민지는 각각 SBS 에서 ‘가영’ 역을, tvN 에서 ‘보라’ 역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박효주는 tvN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 검토에 있으며 도지한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내년 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이번 ‘기프티전’은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커먼그라운드 3층 컬쳐 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5-11-18 15:20
자신만만하게 돌직구를 날리는 유아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13-14회는 분이(신세경 분)를 바라보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매력이 극대화됐다. 사랑에 빠진 이방원의 모습은 한없이 소년 같았으며, 자신의 마음에도 솔직하고 당당했다. 유아인은 직설적인 대사와 눈빛만으로도 설레는 장면들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이날 이방원은 분이가 어릴 적 개경에서 만났던 여자아이였음 알게 됐다. 분이를 다시 만나 감정이 벅차 오른 이방원은 입가에 떠오른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이어 분이를 와락 끌어 안으며 “네가 관아에 불 지르고 할 때부터 알았다. 쟤는 내거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분이는 이를 차갑게 거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이에 대한 이방원의 마음은 확고했다. 자신을 거부하는 분이에게 “너, 나 좋아해. 근데 안좋아한다고 하는 진짜 이유가 뭐야”라고 재차 분이의 마음을 확인 시켰다. 이에 분이는 사랑한다는 말로 응답했다. 처음으로 분이의 진심을 확인한 이방원이 “죽을 때까지 너 사랑할 것 같다. 아 미치겠다”라며 도저히 어쩌지 못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은, 시청자도 함께 가슴이 콩닥거릴 수 밖에 없었다.이날 유아인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하게 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직설적인 대사들을 더욱 감칠맛나게 살려냈다. 특히 분이 앞에서 한없이 소년 같은 이방원의 모습은 유아인의 연기를 통해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졌다. 분이를 바라보며 웃음 짓고, 거절에 화를 내고, 또 분이의 고백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이방원의 모습은 매 순간 감정에 솔직한 소년 같았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이방원의 감정들을 유아인은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연기했고, 시청자들은 이방원의 돌직구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방원은 대업에 있어선 냉철한 지략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방원은 해동갑족 민씨 가문의 민다경(공승연 분)을 찾아가 자신과 혼인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 신조선 건국을 위해선 세력을 키워야 했고, 해동갑족의 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뤄야 할 것이 명확하고, 자신이 결심한 것에 흔들리지 않는 이방원 캐릭터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부분이었다. 극중 민다경의 마음을 꿰뚫고 흔들며 거래를 제안하는 유아인의 연기톤과 목소리는 분이와 있을 때와는 또 달랐다. 이렇게 유아인은 상대에 따라, 또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분 지으며, 이방원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매 회, 매 장면,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을 이끄는 유아인의 연기가 ‘육룡이 나르샤’를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11-18 14:56
‘육룡이 나르샤’ 120분 동안 한 편의 영화처럼 몰아쳤다. 11월 17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13회, 14회가 연속 방송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두 가지 색깔의 로맨스, 치열한 두뇌 싸움 등 다채로운 재미로 120분을 가득 채웠다. 휘몰아친 120분으로 2회 연속방송의 묘미를 제대로 살렸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돋보인 것은 이방원(유아인 분)-분이(신세경 분) 낭만커플의 로맨스이다. 순군부에서 풀려난 이방원은 분이가 과거 자신과 함께 도화전에 들어갔던 꼬마였음을 알았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더욱 깊어지는 마음을 깨달았다. 이방원은 분이를 끌어 안으며 “쟤는 내꺼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이는 “난 네 거 할 생각 없다”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분이는 이방원에게 설렘을 느꼈지만 그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겉으로는 신분의 차이를 내세웠지만, 분이가 이방원을 거절한 진짜 이유는 과거 오라비 땅새에 대한 죄책감이다. 이를 모르는 이방원은 아버지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해동갑족과의 연합을 해야 했고, 해동갑족 수장의 딸인 민다경(공승연 분)과의 혼인을 추진했다. 그런 이방원에게 분이는 “사랑해”라고 돌직구 고백을 하며, 둘의 사랑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방원과 분이의 사랑이 시련에 부딪히며 깊어졌다면, 땅새와 연희(정유미 분)의 사랑은 애틋하고도 잔혹했다. 땅새는 연희가 화사단의 흑첩이자 정도전(김명민 분)의 조직에도 잠입해 있는 이중세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땅새는 순수하기만 했던 연희가 위험한 운명 속에 놓인 것을 알고 좌절했다. 자신의 탓인 듯 그녀 곁을 맴돌며 그녀를 지켜주고자 했으나 연희는 거꾸로 땅새를 밀어냈다. 잔인한 운명 속에서 죄책감으로 얽힌 두 사람의 사랑은 애틋한 슬픔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두 가지 색깔의 로맨스와 함께 ‘육룡이 나르샤’ 특유의 치열한 두뇌싸움 역시 펼쳐졌다. 안변책 통과 후 이성계는 홍인방(전노민 분)과의 연합을 깼다. 홍인방은 자만에 빠졌지만 실각한 이인겸(최종원 분)은 홍인방이 아닌, 홍인방 뒤의 그림자 정도전을 읽어내며 몸을 굽혔다. 홍인방은 이인겸의 자극에 더욱 악독하게 변해갔다. 홍인방은 해동갑족과 연합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과 민다경의 혼인을 추진했다. 허나 이방원은 직접 민다경을 찾아가 그녀를 설득했고, 홍인방 집안의 혼담을 거절할 묘안을 제안했다. 결국 민다경-이방원과의 두뇌싸움에서 진 홍인방은 정도전을 죽이기 위해 자객을 개경으로 불러들였다. 자객의 등장으로 정도전의 신변에 위험이 닥칠 것을 예감한 이성계, 이방원, 땅새, 분이, 무휼(윤균상 분) 등 다섯 용은 정도전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장면으로 이날 방송은 끝을 맺었다. 과연 여섯 용이 한 곳에 모이게 되는 것인지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은 극대화됐다. 말 그대로 휘몰아친 120분이었다. 인물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정치싸움은 시청자의 두뇌를 자극했고, 두 가지 색깔의 로맨스는 시청자의 가슴을 두드리며 심장을 자극했다. 촘촘하고도 치밀한 구성과 전개, 배우들의 열연은 폭풍전개와 어우러져, 숨쉴 틈 없는 120분을 만들었다. 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결방의 아쉬움을 한 방에 날린 ‘육룡이 나르샤’가 여섯 용들의 ‘조선 건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5-11-18 14:52
‘돈 워리 뮤직’ 정형돈이 생일을 맞은 유재환을 위해 ‘써니’와 전화 연결을 성사시켰다. 함박미소로 전화를 하던 유재환은 써니의 단 한마디에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오는 19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정형돈-유재환의 세계 음악 여행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길 쇼큐멘터리 K-STAR ‘돈 워리 뮤직’에서는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이야기가 펼쳐진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맞은 유재환의 ‘셀프 생일파티’가 펼쳐졌다. 유재환이 자신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와 고깔모자를 들고나와 모두를 놀라게 만든 가운데, 정형돈은 “만난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생일입니다.. 뭘 해줘야 되나?”라며 고민하기 시작했다.고민 끝에 정형돈은 “생일 선물로 소원 하나만 얘기해봐”라며 유재환에게 물었고 그의 대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유재환은 설렘이 묻어 나오는 얼굴로 “써니 만나고 싶습니다”라며 수줍게 소원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지체하지 않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어 써니와의 전화통화를 주선했고, 유재환은 휴대전화에 빨려 들어갈 듯 집중을 더해갔다. 특히 유재환은 써니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아흐흥~”이라는 특유의 웃음소리로 화답하는가 하면, 얼굴 가득 함박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무엇보다 써니와 통화를 이어가던 유재환은 써니의 한 마디에 아드레날린이 폭발해 초 흥분상태에 빠져들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통화내용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돈 워리 뮤직’ 정형돈-유재환의 써니 전화연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슨 말 때문에 화니가 기쁨에 찬 걸까? 궁금하네~”, “유재환 표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진다 ㅋㅋ”, “도니형의 특별한 선물이라니~ 화니 부럽다”, “역시 정형돈의 선물은 급이 다르네~”, “통화 내용이 궁금해 죽겠네~ 방송시간 언제 오나요 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오는 19일 목요일 밤 9시 2회가 방송된다.
스타 | 임종태 기자 | 2015-11-18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