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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의 작가’ 잭 케루악의 1958년 장편 《다르마 행려》가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46권으로 출간되었다. 케루악의 대표작인 《길 위에서》와 함께 비트 세대의 경전으로 불리며 출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원한 청춘의 고전’ 《다르마 행려》가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절묘한 문장들과 만났다. ‘방황하는 청춘의 작가’ 잭 케루악의 1958년 장편 《다르마 행려》가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46권으로 출간되었다. 케루악의 대표작인 《길 위에서》와 함께 1960년대 젊은이들의 필수품, 비트 세대의 경전으로 불리는 《다르마 행려》는 출간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전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영원한 청춘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길 위에서》가 당대의 자유분방한 미국 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젊은 시절의 자유와 일탈을 그렸다면, 《다르마 행려》는 스스로를 ‘비구(比丘)’라 여긴 케루악의 진지한 영적 고민이 담겨 있는, 한때의 반항이 아닌 진지하고 혹독한 삶의 체험으로서의 방랑을 그리고 있기에 케루악 문학의 정수로 꼽히기도 한다. 케루악이 이 작품을 썼던 1957년은 작가로서의 대중적인 성공과 인생의 어둠이 교차하는 시기였다. 우여곡절 끝에 출간된 《길 위에서》가 폭발적인 대중의 반응을 얻으며 일약 스타로 부상했지만 직후 찾아온 공허함으로 훗날 케루악의 죽음을 앞당기게 될 알코올 중독이 심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길 위에서》의 성공 이후 출판사로부터 차기작을 의뢰받은 케루악은 당시의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안은 채 그해 겨울 어머니의 집 부엌에 앉아 자신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시절의 이야기를 빠르게 써내려갔고, 그렇게 또 하나의 걸작 《다르마 행려》가 탄생했다. 케루악을 끊임없이 방황하게 했던 문학적·종교적 고민들과, 훗날 전설처럼 남은 그의 문체와 집필 방식, 자신의 세대와 신과 인생에 대해 느낀 경외감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써내려간 이 작품은, 삶의 불빛이 서서히 꺼져가기 시작하는 작가가 남긴 눈부신 시절의 기록이다. -케루악만의 재치와 유머, 젊음의 열기와 함께 삶에 대한 아름다운 위엄으로 가득한 작품《다르마 행려》는 시인이자 선불교의 괴짜 선승을 자처하는 청년 제피 라이더와, 열정적이고 순수한 작가 레이 스미스가 정신적 방랑과 구도의 길을 찾기 위해 감행한 유쾌하고 진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다르마’ 즉 ‘진리’를 찾기 위해 화려한 도시의 조명 아래든 절대 고독의 험난한 산중이든 마다하지 않고, 달리는 기차에 무임승차하고 히치하이크로 미 대륙을 누비며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간다. 환영과 같은 찰나의 세계에 구애됨 없는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 고행 같기도 하고 기행 같기도 한 갖가지 모험을 자처하는 두 청년의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것은 결국 삶에 대한 아름다운 위엄과 뜨거운 열정이다. 케루악의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다르마 행려》 역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세미픽션 형식의 소설이다. 케루악은 작품 속 괴짜 선승으로 등장하는 제피 라이더의 실존 모델인 시인 게리 스나이더를 195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고, 생태학과 동양사상에 해박한 기인이었던 게리 스나이더는 당시 무명작가로서 지쳐 있던 케루악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희망을 가르쳐주었다. 작품 속에 나오는 로지의 죽음이나 ‘식스 갤러리’에서의 낭송회 장면, 매터혼 등반 장면 역시 이즈음 케루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겪었던 실제 사건들로, 특히 식스 갤러리 장면은 훗날 이 낭송회가 미국 문학사의 중요하고 역사적인 사건으로 재평가되며 당대의 중요한 기록 중 하나가 되었다.-잭 케루악의 전설적 문체와 입담을 살려낸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절묘한 문장들잭 케루악은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 소개가 늦은 작가 중 하나다. 그 주된 이유는 아마도 케루악의 독특한 글쓰기 방식이 가지는 특유의 리듬감과 숨결이 번역 과정에서 오롯이 살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재즈의 즉흥성과 형식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케루악 자신이 재즈를 반주로 작품을 자주 낭송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의 문체가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으로만 쓰이고 있지 않음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케루악의 문장이 밥 딜런과 톰 웨이츠, 짐 모리슨 같은 미국의 전설적인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 또한 케루악의 문체가 갖는 음악적인 특성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국내 인디음악계에서 독특한 노랫말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이자 번역가와 작가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김목인 역시 국내 케루악의 작품이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부터 그의 작품들에 매료되어 혼자 우리말로 옮겨보곤 했다고 한다. 평범한 일상어들로 작품 속에서 독특한 분위기와 리듬감을 뿜어내는 케루악의 문장과, 특별할 것 없는 단어들이 멜로디 위에서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변모하는 김목인의 음악은 어딘가 닮아 있다. 싱어송라이터의 타고난 감각으로 케루악 문장의 리듬감을 살려내는 동시에, 케루악이 함께 낭독했던 당시의 재즈 음악에 맞추어 우리말 문장을 다듬고 비트 세대의 대표 시인이자 케루악의 오랜 친구인 앨런 긴즈버그가 낭독한 오디오북을 참고해 리듬감을 살리는 등 남다른 퇴고 과정을 거친 《다르마 행려》는 케루악 문체가 가진 매력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점에서, 비로소 케루악의 진면목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6 14:38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4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6주간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세 계단 뛰어 4위에 자리했으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다섯 계단 상승해 5위에 안착했다.공무원 수험서 가 지난주보다 아홉 계단 껑충 뛴 6위를 기록했으며,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 가 두 계단 내려간 7위에 자리잡았다. 인재양성소 인큐 윤소정 대표의 인문학 트레이닝북 이 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했으며,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은 아홉 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은 한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잡았다.일본 인기 만화 시리즈 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간 11위에 머물렀고, JTBC 주말 드라마 ‘송곳’의 동명 원작 웹툰 세트가 12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세 계단 상승해 13위에 올랐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해 14위를 기록했다.세계 금융의 중심인 미국 월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 신순규의 에세이 이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으며, 아이의 편안한 잠을 위한 동화책 가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다.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가 세 계단 떨어져 17위에 자리했으며, 호소력 있는 글로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은 KBS 인기 칼럼을 묶은 는 18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자본주의에 대한 경제경영서 이 여덟 계단 하락해 19위에 머물렀으며, 50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40여 년간 글을 써온 여행 문학의 거장 폴 서루가 집대성한 여행서의 정수 이 20위로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이토 다카시의 이 종이책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분야에서도 2위에 올랐으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지난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는 한 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고, 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경제경영서 는 종이책과 함께 전자책도 6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도 7위로 새롭게 올랐다. 역시 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성인 로맨스 소설 와 세트는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5 21:21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가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를 위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어 교육 입문2 - 교육내용 편(이은경,이윤진 공저, 학지사)’을 출간했다.전작인 ‘한국어 교육 입문 - 교육현장 편’에서는 한국어 교사와 학습자, 그리고 교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법에 대해 주로 다룬 것과 달리, ‘한국어 교육 입문2 - 교육내용 편’은 한층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화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때 다루어야 할 한글, 발음, 어휘, 문법, 문화 등과 관련해 한국어 교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과 구체적인 지도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또한 저자가 10년 이상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수업 노하우를 제공해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비 및 초보 교사에게 효과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이은경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2001년부터 14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특히, 이번 책은 교육 이론만 딱딱하게 설명하는 일반적인 입문서와 달리, 예비 및 초보 한국어 교사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현장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일러스트로 표현했으며, 쉽게 읽으면서도 단원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본문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세종사이버대학교 이은경 교수는 “먼저 한국어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선배로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후배를 위해 현장에서 습득한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이번 책을 준비했다”며 “특히 예비 및 초보 교사가 어려움을 겪는 한글과 발음, 어휘, 문법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체계적인 교수법을 담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실용 교육’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에 힘쓰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이다. 올해 1월 한국어, 한국문화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며, 지난 7월에는 베트남의 NTT(NGUYEN TAT THANH. 응웬 떳 탄)대학교 한-베(한국+베트남) 교육연구원과, 8월에는 일본 오후나한국어교육센터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4 14:13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이건수 저자의 ‘눈부신 희망’을 출간했다.사랑과 봉사. 우리 삶에서 이보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단어가 있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날로 각박해지는 세상 탓인지,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이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쏟으며 타인을 돌보는 일은 이제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다행스러운 점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구원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타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 또한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182 실종아동찾기센터 ‘이건수 추적팀장’ 또한 그러한 평가를 받는 사람 중 하나다. 평생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온 참된 경찰관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에는 ‘올해의 경찰관’으로 선정될 만큼 타에 모범이자 귀감이 되는 경찰관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간한 ‘눈부신 희망’ 역시 실종자 가족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저자가 평소 가졌던 생각들과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또한 실종자와 가족들의 기적과도 같은 상봉 스토리는 독자의 마음 한구석을 뜨겁게 만들고 눈시울을 적신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아래, 스스로를 하나님의 아바타라 칭하며 사랑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 나가는 저자의 그 아름다운 마음이 독자들의 삶에 잔잔한 여운을 전하고 있다.저자는 “사람들은 저에게 실종가족들의 시간을 되찾아주는 사람 이라고도 한다. 자녀를 잃어버리고 한순간 멈춰버린 시간, 그 속에 갇혀버린 기억, 그 기억을 안고 괴로워하는 사람들, 이분들의 눈물을 이제는 닦아주어야 한다”며 “그동안 4,700명의 가족상봉 현장에 있었지만 늘 헤어진 세월에 아파서 가슴을 찢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함께 아파하면 찾을 수 있다,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밝혔다.평생을 해온 일, 어쩌면 지칠 법도 하지만 마름이 없는 열정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타인의 삶에 카다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하나의 희망의 징표로 빛을 내는 저자의 착한 심성과 순수한 열정은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다.누구나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 과정을 이루기 위해 늘 노력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광경도 없다. 더욱이 그 삶이 타인의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이라면, 널리 세상에 알리고 그 덕을 칭송해야 마땅할 것이다. 책 ‘눈부신 희망’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출간을 통해 수많은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작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2 15:40

간호사와 원내 CS(고객만족)강사에서 운 멘토가 된 eeroun(이로운)컨설팅 대표 양지숙 작가가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위닝북스에서 출간했다.운은 자기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 양지숙은 원내 강사로 연간 최소 100회 이상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똑같은 근무 환경에서 다르게 지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습관과 말, 태도, 성격, 긍정성에 따라 전혀 다른 직장생활을 하고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그때부터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두 아이를 둔 워킹맘인 저자는 바쁜 시간에도 심리학, 철학, 성공학, 주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운’이다. 운이 좋다고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하며 ‘행운지능’이라는 개념을 고안했다.운의 원리만 알면 얼마든지 행운지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는 양지숙 작가는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에 자세히 담아 독자들에게 행운지능을 높이는 방법과 원리를 알려준다.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도 이미 운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통해 운의 원리를 파악하고,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2 15:32

바오로딸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를 출간했다.2013년 3월,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언제나 착한 목자로 사시면서, 낮은 곳으로 눈길을 돌려 교회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교황의 방한 기간 동안 온 나라가 그분의 행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고 많은 분이 그동안 보지 못한 큰 희망을 그분에게서 보았노라고 고백했다.성령의 이끄심에 온순히 따르는 교황의 걸음이 교회 전체에 커다란 쇄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또한 이 바람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이러한 성령의 초대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합당한 응답을 드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2015년 종신서원 수녀들이 이 책을 엮었다.이 책의 특징은 힘 있는 성경 말씀과 구체적인 교황님의 묵상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끈다.기도 제목과 기도 입문, 시작 기도, 기도 지향, 성령께 드리는 기도, 성경 말씀, 교황의 말씀 묵상, 새김,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마침 기도 등 1일부터 31일, 한 달 동안 이 책의 순서를 따라 성체조배를 하다 보면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성부, 성자, 성령이신 성삼위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과의 관계가 나날이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말씀을 중심으로 기도함으로써 말씀이 우리 삶을 비추고 변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 두신 사랑과 꿈을 발견하는 기쁜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종일토록 하는 다른 모든 선행보다 성체 앞에서 15분 동안 기도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물론 어디서든지 하느님께 구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체를 방문하는 이에게는 예수께서 더 쉽게 은총을 내리신다.(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1-02 14:33

알카텔-루슨트 산하 연구개발기관인 벨 연구소(Bell Labs)가 통신 미래에 대한 시각을 담은 책 ‘벨 연구소가 바라본 미래 네트워크(The Future X Network: A Bell Labs Perspective)’를 출간했다.1925년 설립 이래 노벨상을 여덟 번 수상한 벨 연구소가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발간한 이 책은 알카텔-루슨트 CTO이자 벨 연구소 사장인 마커스 웰던(Marcus Weldon) 박사가 벨 연구소 연구원들과 함께 집필했다.이 책에서 웰던 사장은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고 디지털화하는 새로운 네트워킹 시대가 열리고 있으며, 그 목표는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고 반복되는 일상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변화의 기술적 배경을 설명하고, ICT업계가 앞으로 기술 혁명이 불러올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새로운 기술 변화 시대에 요구되는 아키텍처와 시스템 차원에서의 기술 혁신, 이에 따른 시장 재편 등에 대한 벨 연구소의 시각을 보여주는 이 책은 각 장에서 변화의 주요 영역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미래를 뒷받침할 네트워크 및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사물 인터넷, 보안, 클라우드, 무선 통신, 스마트 홈, 광대역, 기업용 시스템 등의 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통신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미국 CRC 출판사의 에밋 다제스(Emmett Dages) 사장은 “지금 통신업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업계는 통신망 구축 및 운영 방식을 재고해야 함은 물론, 기술과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며, “이 책은 통신업계의 미래 방향에 대한 업계 내부의 시각을 잘 담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30 13:12

전남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안기섭 교수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기 위한 자기와의 대화법 ‘왜?’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 우리는 누군가에게 위안과 격려 받기를 원하거나, 성현들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거나 혹은 자신을 힐링해 줄 여러 대상을 찾으려 애쓴다. 하지만 고통 받기 쉬운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주더라도 저마다 생각이 다른데 나와 같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억지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 삶에서 행복의 지름길은 바로 ‘자신과의 대화’이며 ‘왜?’는 자기와의 대화법을 소개해 둔 책이다.-우리 삶에서 행복의 지름길은 자신과의 대화, 내가 고통스러울 때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 자신이다내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일구는 데 가장 중요하고 손쉬운 길은 무엇일까.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행복의 지름길이 무엇인가를 일깨운다. 그 어떤 이야기보다 쉬우면서 평온하고 조화롭게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길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하지만 우리가 가장 못하는 것이 자신과의 대화, 즉 생각임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실천으로 인도할 것이다. 이 글은 자기와의 바른 대화법인 ‘왜?’라는 물음을 통해서 행복의 길을 안내한다.-자기와의 대화법 ‘왜?’이 책의 어느 곳을 펼치든, 시시로 자기에게 닥칠 수 있는 어려움을 차분하고 지혜롭게 헤쳐 나가면서 나 이외의 사람들과도 상생하는 자기와의 대화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제시하는 자기와의 대화법은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생각의 바른 방법이기에 선인들의 많은 가르침을 압도할 것이다. 성현들의 말씀은 왕왕 옳지만 현실에 접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많은 가르침 가운데 중요한 정도의 순위마저 현실의 삶에서는 가리기가 힘들다. 많은 가르침을 하나로 꿴 말씀들이 많은데도 말이다. 그래서 이 글은 현실에서 직면하는 구체적인 일상마다에 하나의 손쉬운 원리를 꿰어 놓았다. 매사에 자신에게 ‘왜?’라는 물음을 던짐으로써 많은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해 지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스스로 자신을 행복의 길로 안내한다. 동시에 나와 더불어 사는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해 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필요도 없다. 그저 손닿는 대로 시간 나는 대로 펼쳐보면 된다.-고통받기 쉬운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 저마다 생각이 다른데 나와 같아주기를 바라는 것은 억지현대의 삶은 유독 무언가에 휩쓸리며 자연의 이치를 거슬러 고통 받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나 이외의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못한다. 이 글은 ‘왜?’냐는 물음을 통한 자기와의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서 삶을 평화롭고 풍요로운 길로 인도할 것이다. 경험을 통해서 얻은 삶의 실천적 고백이기 때문이다.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래서 생각도 저마다 다르다. 그런데도 같아주기를 바라곤 한다. 이것은 억지에 가깝다. 나의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라면 다른 사람의 모든 것도 당연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이치를 깨닫고, 있는 그대로를 모두 인정한 다음이라야 나의 행복을 온전한 것이 되게 할 수 있다. 당면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도 같다.똑같은 사람이 없는 만큼 나의 글이 가슴에 와 닿지 않거나 입맛에 맞지 않은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이 편에서든 저 편에서든 자기의 생각을 자연과 현실에 바르게 비추어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해서.-내가 고통스러울 때는 아무리 좋은 말을 읽어도 거리감 느껴져, 이 책은 아무데나 손 가는 대로 펼쳐보아도 거리감이 없다우리는 타고나면서 또는 배워서 알고 있는 것인데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 고통의 원인이 이것이라는 것도 안다. 이를 바로잡으려고 책 속의 좋은 말씀이나 종교의 가르침들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하지만 왠지 너무 멀리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늘 다그쳐 반복해야만 한다. 아무 데나 손가는 대로 펼쳐보아도 되는 책도 적지 않다. 구체적인 사례들도 빼곡히 들어차 있다. 그럼에도 그 알맹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하나로 꿰어 이해할 수 있는 방편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일 것이다. 이 책은 세상사를 하나로 꿰어 보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매사에 자신에게 ‘왜?’라는 물음을 던지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사례들을 흩어놓았다. 아무데나 펼쳐도 된다고 여겨서이다. 당신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자질이 충분한 사람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30 12:28

요즘 출판가에서는 OtvN의 비밀독서단이 매주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주 한 가지를 주제를 정하고 5명의 출연진들이 주제에 맞는 책을 3권 정도 추천하는데 소설부터 시작해 시집, 동화, 만화 등 분야도 다양하다. 7회 방송 주제는 ‘무언가에 푹 빠지고 싶은 사람들’로 단원들의 추천도서는 ‘연필 깍기의 정석’, ‘장난아닌 장난감 피규어’,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까지 총 세 권이다. 가장 최근에 방송된 7회 방송에서는 해결책이 야구 관련 책으로 소개됐다. 삼성과 두산의 한국 시리즈가 한창인 때라 더욱 시의적절하다. 이 중 최종 해결책으로 선정된 책은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이다. 이 책은 어느 젊은 시인의 야구 관람기이며 인생 성찰기이다. 이 책을 추천한 시인 이우성 씨는 책을 소개하면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수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방송 이후 주요 온라인서점의 판매가 급격하게 뛰어올랐다. 일간(10월 28일 기준) 베스트셀러 집계상황을 보면 ‘비밀독서단’은 온라인교보문고 4위, 예스24 4위, 알라딘 5위, 인터파크도서 5위에 올랐다. 이 정도면 과거 MBC ‘느낌표’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당시 ‘느낌표’는 전국민적 독서열풍을 몰고 온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기적의 도서관을 세우기도 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9 15:52

예스24 10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3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5주간 1위를 기록했다. 육아 파워블로거 이현정의 두 번째 저서 이 예약판매 중에 가정살림 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2위를 단숨에 거머쥐었으며,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은 세 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고,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 가 한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잡았다.일본 인기 만화 시리즈 가 출간하자마자 만화/라이트노벨 분야 1위, 종합 순위 6위에 올랐고,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아래의 7위를 기록했다. 판타지 장르소설 시리즈 역시 출간하자마자 8위를 차지했으며, ‘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이 여섯 계단 껑충 뛰어 9위에 안착했다.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다섯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 소개된 자본주의에 대한 경제경영서 이 11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고, 아이의 편안한 잠을 위한 동화책 가 12위로 베스트셀러에 등장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해 13위를 기록했고,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가 여섯 계단 떨어져 14위에 자리했다. 공무원 수험서 는 두 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이 16위로 다시금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빌딩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담은 이 1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은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으며, 이 19위로 다시 순위에 등장했다. 경제일간지 이데일리에서 동명 재테크 칼럼를 연재하는 성선화 기자의 이 20위로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자리를 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소설 와 앤디 위어의 소설 은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리안 모리아티의 또 다른 화제작 은 두 계단 상승해 4위에 자리했고,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와 세트는 각각 5위와 6위로 새롭게 순위에 등장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는 두 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 그리고 은 각각 8위와 9위, 그리고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9 14:44

시공사가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을 번역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누군가는 과다한 영양 때문에 체중을 조절하는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는 현상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많은 국가와 단체, 사람들이 빈곤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빈곤의 굴레를 끊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 배터리 하나로 아프리카 빈곤 문제를 역전시킨 형제가 있다.10월, 국내에 번역 출간된 맥스 알렉산더의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Bright Lights, No city)’은 ‘부로’라는 브랜드로 가나에서 월 정액 배터리 서비스를 시작한 알렉산더 형제의 무모한 도전기를 담고 있다. 형제는 이 사업이 아프리카 빈곤의 굴레를 타파할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전기가 귀한 가나에 싸고 좋은 배터리를 임대한다면 현지인들은 배터리에 쓸 고정비용을 낮출 수 있고, 배터리를 아끼느라 제한되었던 모든 활동이 가능해지므로 그것이 곧 생산성과 수익의 증대, 그리고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임이 분명했다.부로의 날갯짓은 나비효과가 되어 가나인의 삶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끌어올렸고, 이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출간 즉시 , , , 등에 언급되며 수많은 단체와 기업, 국가에 귀감이 되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도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한 빈곤 문제에 대해 신생 기업인 부로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이들은 부로가 자선단체가 아닌 영리 추구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빈곤층을 돕기 위해 시장의 힘을 이용하라는 빌 게이츠의 다보스세계경제포럼 연설에 대해 탁상공론만 이어지던 시점에서 신생 소기업이 이를 실현해 낸 것은 실로 경이로운 일이었다.와 전 편집장이자 전 수석 편집위원인 맥스 알렉산더의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은 부로가 가나의 대표 배터리 브랜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기업의 영리 추구가 빈곤층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착한 자본주의’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고, 근본적으로 빈곤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빈곤층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쾌한 필치로 말하고 있다. 사회 혁신을 위한 콘텐츠의 선두주자 의 조재호 대표는 “아프리카의 배터리 킹은 이론에서 벗어나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현장을 아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며 “좋은 일은 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개발도상국에 후원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봐야 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8 16:12

위기의 시대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는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으로 정상의 위치를 차지한 수많은 기업의 CEO들의 DNA를 분석한 경영전략서 ‘정반합’이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되었다.불확실성과 혼돈의 시대 속에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그러나 신기하게 이러한 경제난 속에서도 언제나 성장하는 기업, 그리고 1위의 기업은 있게 마련이다.‘조선일보’의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를 통해 전 세계의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경제경영 석학들을 취재한 저자 오윤희 기자는, 심도 깊은 취재를 통해 성공한 기업과 경영자들에게서 크게 세 가지 성공 키워드를 찾았다. 그것이 바로 ‘정’(正), ‘반’(反), ‘합’(合)이다.저자가 말하는 ‘정’(正)은 기업의 본질과 목적을 잊지 않고 근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다.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고객 맞춤형 치료제를 만드는 희귀병 치료제 회사 ‘젠다임’이나 프랜차이즈의 빠름 속에서 ‘맛’이라는 장인정신을 내세우는 ‘모스버거’ 등의 기업 사례를 통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치 않는 성공 비결인 ‘기본’, 즉 ‘정’에 충실한 기업들의 성공 경영 전략을 보여준다.이에 비해 ‘반’(反)은 패기 있는 역발상으로 남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다. 참신한 역발상으로 레드오션인 두부시장을 개척한 ‘오토코마에 두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의 카테고리를 개척한 ‘태양의 서커스’와 ‘조 말론 런던’의 대표 등을 직접 인터뷰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기존의 기본적인 가치를 뛰어넘어 성공한 ‘반’의 기업의 혁신적인 성공 전략을 밝힌다.마지막으로 여러 갈래의 경영 전략 중에서 자신에게 맞으면서도 여러 가지를 융합해 제3의 길을 만들어간 ‘합’(合)의 기업을 소개한다. 경영의 정도를 걸으면서도 경쟁자들이 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을 접목하여 북미 지역의 SPA브랜드 강자가 된 ‘조 프레시’나 장인정신에 따른 전통적인 악기 제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상호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야마하’등의 기업을 통해, 기본과 혁신의 조화로 제3의 길을 개척한 경영 전략 사례를 보여준다.기술 발달이 고도화되고 하루아침에 경제가 급격히 바뀐다 해도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근본적인 ‘경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정’, ‘반’, ‘합’이라는 세 개의 키워드를 통해 성공하는 기업들이 어떤 원칙을 목표로 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구체적인 전략을 사용했으며, 그것이 어떠한 해법으로 연결됐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처럼 은 업계 최고 기업의 CEO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생생한 사례와 저자 특유의 심도 있는 분석이 더해져 기업 경영자와 중간 관리자는 물론 일반 사원들에게까지 기업 경영에 대한 고민과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제공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8 16:07

로그인 출판사에서 인터넷 뷰티 정보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매거진파파, 꿀물 등의 이름으로 더 익숙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화이의 첫 메이크업 북(14,800원)을 출간했다.‘불황일수록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속설이 뷰티, 패션업계를 넘어 출판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 메이크업 북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나의 첫 번째 메이크업 북’은 예약판매 이벤트가 선착순 조기 종료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으며, 예스24 건강 분야 주간베스트 2위에 올랐다.누구나 편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메이크업 튜토리얼,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솔직한 제품 리뷰, 언제나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메이크업 클래스 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써 유화이의 강점과 시그너처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나의 첫 번째 메이크업 북’을 출간한 로그인 출판사는 장기 불황 중인 출판시장에서 메이크업 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값비싼 뷰티숍에서 메이크업을 받는 대신 본인이 메이크업 법을 터득해 비용을 아끼려는 실속파 여성들도 늘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베스트셀러에 오른 메이크업 북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피부관리 및 상황별 메이크업을 기본으로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잡기, 전체적인 스타일링까지 풍부한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올 가을 유행 메이크업을 알고 싶다면 ‘나의 첫 번째 메이크업 북’을 참고해보자.한편 작년에 나온 ‘포니의 스타일 메이크업북’도 같은 기간 20위에 꽂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아름다운 메이크업이 어떤 것인지를 담아낸 책으로 매력적인 메이크업과 친절한 테크닉 강좌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포니의 스타일 메이크업 북’은 포니가 제안하는 내 얼굴에 딱 맞는 메이크업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담았다. 기본적인 음영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음영 위에 화려한 색을 더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메이크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감각적인 메이크업들까지. 여자라면 누구나 시도해보지 않고는 못 배길 매력적인 메이크업들로 책을 가득 채웠다. 가격은 15,800원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7 21:18

좋은땅출판사에서 황선찬 저자의 ‘사하라로 간 세일즈맨’을 출간했다.여행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이라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주저앉은 자리에 울타리를 치고 집을 짓는 순간, 여행은 끝이 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안정된 삶만을 추구하며 도전을 망설이다 보면, 아무런 발자취도 남기지 못한다.‘사하라로 간 세일즈맨’의 저자 황선찬은 안정적인 직장을 과감히 그만 두고, 험난한 세일즈의 길을 선택했다. 그로부터 15년 후, 여러 굴곡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일즈 영역을 일궈냈다. 그의 목표는 90세까지 즐겁게 세일즈 하기.그는 은행원으로 지냈던 시절보다 세일즈맨으로 살며 얻은 것이 더 많다고 한다. 삶의 관성을 스스로 깨고 나니, 더 많은 기회들이 찾아왔다. 이 흐름을 타고 일뿐만 아닌 삶에서도 자신과의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나간다. 히말라야 등정, 사하라 사막 마라톤 완주 등 일 외의 시간도 세일즈만큼이나 각양각색 모험들로 채워나가고 있다.진정한 안전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 있다. 본인이 움직이는 한, 기회는 계속해서 찾아온다. 저자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시각으로 자신만의 길을 일궈나갔다. 현재 그는 본업 외 강의, 해외 집짓기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몫을 키워나가고 있다.사막이 막막하게만 느껴지는가? 사막에서는 내가 가는 자리가 곧 길이 된다. 한번 뿐인 인생, 멈추지 말고 나아가자.‘사하라로 간 세일즈맨’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7 21:08

좋은땅출판사에서 김지훈 저자의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를 출간했다.사람들은 있는 그대로의 소중한 나의 모습을 저버리고, 화려하고 멋진 가면을 쓰려고만 한다.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소중함인데, 세상의 기준에 맞추느라 나만의 것을 잃어버리고 만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음에도 외로운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나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잃어버린 진심들을 되찾는 것뿐이고, 솔직함으로 살아가는 태도에 달려있다. ‘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의 저자도 그러한 진심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SNS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주었던 글들을 한데 모아 묶은 책이다. 저자 역시 방황했었고, 지금도 방황의 길을 치열하게 걸어가고 있는 우리 시대의 평범한 청년이다. 상처는 그 상처를 아는 사람으로부터 잘 위로된다고 했던가. 저자의 메시지는 그런 맥락에서 SNS로 소통하는 젊은 층의 공감을 이끌었다.SNS의 글들이 책으로 옮겨지며 진심을 담뿍 담은 위로의 글에 아름다운 수채화까지 더해졌다. 오늘이 지친 사람에게, 마음 비빌 곳 필요한 사람에게, 수많은 거짓에 둘러 싸여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한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괜찮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7 17:10

좋은땅출판사가 김성문 저자의 ‘리테일 어트랙션’을 출간했다.창업을 하려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입지’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물론 좋은 목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가게의 위치는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예비 사장님들은 좋은 목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자 한다.그러나 여기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과연 소비자들이 자신이 이용할 점포를 선택함에 있어서, 점포의 입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가 하는 문제다. 동일한 위치의 점포라도 누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매출 성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파는지에 대한 ‘콘텐츠’다. 각각 개성이 넘치는 소비패턴을 가진 다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고 그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것은 입지가 아닌 콘텐츠라는 것이다.오늘도 수많은 가게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빛을 발하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다. 모든 패인이 입지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입지가 아닌 콘텐츠로 승부하라”고 거듭 당부하며, 그간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창업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이 책은 소매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론들을 기초로, 점포 경쟁력의 원리를 이해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국내외의 여러 연구들에서 제시된 다양한 주장과 견해들을 소개함으로써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상품’과 ‘사람’과 ‘공간’, 이 세 가지를 통찰할 수 있는 시각과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나만의 경쟁력이 있다면, 성공은 당신의 편이 될 것이다.‘리테일 어트랙션’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김성문 지음 / 좋은땅출판사 / 414p / 18,000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7 17:06

도서출판 어드북스가 이진옥 교수의 연구 노정과 살아온 발자취를 이야기한 책 ‘노벨과학상을 향한 꿈과 한민족’을 출간했다. 2004년에 출간된 “노벨상을 향한 과학자의 꿈” 개정판으로 저자는 현재 미국 록펠러대학에서 연구를 계속하며 미국과 한국의 후학들에게 수시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 과학계의 동향과 선배 과학자가 들려주는 조언들은 후배 과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이 책은 이진옥 교수가 걸어온 과학자의 길을 가능한 상세하게 기록하려고 노력한 책이다. 따라서 과학자의 꿈을 갖고 있거나 과학자의 길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세계로 나가기를 바란다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저자 이진옥 교수는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코넬대에서 정교수로 학생을 가르치다 포항공대의 생명공학과 초대주임교수로 재직하고, 현재 미국의 록펠러대학에서 겸직교수를 하고 있다.또한 1974년에 AHA(미국심장학회)에서 제정한 Louis N. Katz Prize for Young Investigators를 수상했으며, 1976년에 AHA에서 제정한 Established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하고 1986년에는 Na+-K+ pump의 활성도와 세포 내 Na+ 농도의 증가가 digitalis에 의한 수축력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힌 논문으로 International Society for Heart Research에서 주는 Pfizer Award for Outstanding Research를 수상했다.이 책은 단순히 이진옥 교수의 개인적인 삶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길을 걷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후배 과학도들이 참고할만한 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박사후과정과 독자적인 연구실을 갖고 연구비를 타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연구 과정, 교수가 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후배 과학도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저자가 수십 년 동안 연구하며 느낀 점과 한국의 포항공대에서 10여 년간 강의하면서 한국의 과학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지만, 제도적으로 부족한 부분들도 많이 느꼈다. 그런 점을 하나하나 고쳐나간다면,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에서도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숨기지 않는다.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관의 관료주의적 사고와 주먹구구식 지원과 성과 위주의 지원을 지양하고, 장기적 안목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또한, 학계도 학연과 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좋은 연구과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6 16:26

요즘 사회는 너무 각박하다 못해 사람의 참뜻을 잃어가고 있는 듯하다. 묻지마 범죄가 판을 치는가 하면 가족 간의 온정은 커녕 재산 싸움으로 법정에 서고 충동적인 범죄를 저지르고 급기야는 자신의 ‘최소한의 인간’도 잃어버리는 행위를 끝도 없이 저지른다. 그 왜곡된 인간상이 사람의 사람다움에 있는 참뜻을 밀어내고 ‘사악함’으로 무장한 현대사회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사람’이다. 즉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개인주의가 팽배해도 ‘사람다움’을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 최세규 저자의 ‘사람이 행복이다’ 책은 우리의 분노와 미움이 가득 담겨 있는 폐부를 찌르며 사람의 참뜻을 향해 나아간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사람이 행복이다’에서 최세규 저자는 “그렇기에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입니다. 의문은 사람에 있고 답도 사람에 있다. 사람을 위해서 하는 일이란, 말 그대로 사람을 받드는 일임을 난 안다”고 밝혔다.우리는 그동안 사람의 참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주변 사람들의 의미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사람이 행복이다”고 말하는 최세규 저자의 말에 사람에 대한 질문과 사람에 대한 참다운 가치관이 담겨 있음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사람이 행복이다’는 총 26장으로 구성되어 저자 최세규, 그가 걸었던 인생길의 곳곳을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한 개인의 역사에 머물 수 있으나 그가 건네는 인생길을 천천히 더듬어 가다보면 그곳에 저자가 열망하고 행복을 느끼고 성공을 보는 사람의 아름다운 기운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세규 이사장. 어쩌면 나누는 일이야말로 자신을 가장 강하고 넓게 채우는 일임을,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불행으로 덕지덕지 칠해진 사회를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그는 자신의 인생길을 더듬어 우리에게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또한 각 장의 말미엔 개인, 초대전 10회와 단체전 수회에 빛나는 김선진 화가의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그림이 삽입되어 있다. 이는 우리의 보는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김선진 화가는 그때그때의 풍경을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여 그 풍경의 깊이에서 인간의 마음을 고스란히 붓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또한 이 책의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바로 ‘문자메시지’에 있다. 그것은 바로 최세규 저자가 지인들에게 지난 20년간 매주 5,200명에게 소중한 사연과 순수한 울림을 담아 보낸 감동의 문자메시지이다. 때론 어둡고 지치는 길을 걷는 당신에게 최세규 저자는 묵묵히 자신이 건넬 수 있는 인생의 작은 조각을 토요일 오후 2시의 대화로서 풀어내고 있다. 토요일마다 점심을 먹고 느슨해진 시간 속에서 알 수 없는 공허에 휩싸일 때 그의 조용한 건넴은 당신의 인생에 있어서 때론 희망과 위로를 때론 강한 힘을 전해줄 것이며 사람과 사람 간의 ‘동행’의 신비를 어렴풋이 깨닫게 해줄 것이다.‘사람이 행복이다.’ 그렇다. 우리는 우리네 인생에서 돈을 좇고 명예를 좇지만 그보다 앞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임을 그리고 그것이 바로 행복 그 자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소중하게 대해야 닦고 다시 닦아서 반짝이는 거울처럼 우리의 인생도 훤히 빛날 것이다. 그리고 그 빛남으로 우리 모습을 비출 것이다. 최세규 저자의 사람학學이 마음학學으로서 우리의 내면 깊은 곳을 울리고 있다. 최세규 저자가 건네는 이번 주 토요일 오후 두시의 대화는 ‘당신이 바로 나의 행복이다’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6 14:59

트랜스포머와 건담 등 외국산 로봇 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도전하는 국산 로봇 ‘썬더맨’이 출시와 동시에 그 시나리오가 책으로 나왔다.북랩은 2014년 콘텐츠진흥원에서 한국우수캐릭터로 선정되어 화제가 된 ‘썬더맨’의 배경 시나리오를 풀어낸 소설 ‘썬더맨’을 최근 출간했다.썬더맨은 시나리오 창작 및 프라모델 제작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이루어낸 로봇으로, 갈수록 경쟁력이 약화되는 국내 완구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 책은 썬더맨의 메인 시나리오를 소설화한 것으로, 어린이 공연 ‘썬더맨’의 주인공 역할로 인기를 끌던 덕만이 시공간을 넘어 먼 미래의 중간계 은하를 수호할 진짜 ‘썬더맨’으로 선택받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썬더맨이 악의 무리와 싸우게 되는 과정, 동료들 간의 우정과 배신 등을 다루며 추후 출간된 2권에 앞서 썬더맨의 시작을 함께하며 추후 지속적으로 출시될 썬더맨 관련 프라모델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저자 배정빈 씨는 시나리오 및 소설을 집필하는 동시에 썬더맨 관련 프라모델 제조 총괄을 맡고 있다.배 씨는 “일본의 건담류가 시장을 지배하고 모든 선호도의 기준이 되는 현실에서 순수 국내 제작 로봇을 상품화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캐나다, 영국 등에서 상담이 쇄도하고, 중국 홈쇼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관련 대리사로부터도 이미 구매 요청이 들어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로봇하면 흔히 미국의 트랜스포머, 일본의 건담을 떠올린다. 헐리우드, 재패니메이션이라는 강력한 매개체를 통해 유명세를 탄 이들 로봇들은 영화, 만화, 프라모델 등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프라모델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이를 수집하고 감상하며 제작하는 데 큰 흥미를 느끼는 토덜트(Todult, 장난감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향유하는 성인)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이나 일본 로봇에 비해 다소 생소한 대한민국형 로봇 프라모델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룸으로써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꿈을, 어른들에게도 과거의 향수를 되살리고 대한민국형 로봇이라는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2 20:27

예스24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가 1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4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가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유아그림책 들이 3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소개된 아들러 심리학의 긍정 메시지 필사책 가 열 한 계단 껑충 뛰어 4위에 안착했고,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은 두 계단 내려간 5위에 자리잡았다.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과 채사장의 은 지난주에 이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작가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가 세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전국민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과자 ‘허니버터칩’에 대해 해태제과 대표 신정훈이 밝히는 성공스토리 이 출간되자마자 경제경영분야 1위,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6년판 은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해 11위를 기록했고, 쉽게 풀어 쓴 주역 공부책 이 1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공무원 수험서 는 한 계단 하락한 13위를 차지했고, 경제월간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리더십 관련한 주옥 같은 칼럼을 모아놓은 이 1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즉문즉설’으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글로벌 강연집 이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된 SNS 공감글 모음집 이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 16위에 자리잡았다.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대표작 와 인기 고전 만화 기 각각 17위와 18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했다. tvN의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된 박준 시인의 시집 는 한 계단 올라 19위에 자리잡았으며, 채사장의 두 번째 도서 이 20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소설 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앤디 위어의 소설 도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종이책과 전자책 모두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으며, 성인 로맨스 소설 는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세트는 세 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리안 모리아티의 또 다른 화제작 이 출간하자마자 6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은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자리잡았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다섯 계단 내려가 8위를 기록했고, 와 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5-10-2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