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시너지북이 15일 ‘십대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실제 열다섯 살 소녀가 학교와 가정생활 등을 통해 겪은 에피소드들을 다양하게 기록해 놓았다. 엄마와 싸울 때, 친구를 위로할 때, 자신에게 자꾸만 실망이 되고 화가 날 때 등 사춘기 소녀가 겪는 모든 고민들과 상황들을 솔직담백하게 꾸밈없이 담아 질풍노도의 시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제 이 책으로 십대와 어른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이제는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개척할 줄 아는 십대가 되기를 응원하며 그 꿈에 날개를 달아주자.십대들은 왜 자꾸 어긋나려고만 하는 것일까? 왜 부모와 선생님은 그들이 항상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누구나 사춘기를 겪으며 성숙해지고 어른이 된다. 열병처럼 찾아오는 사춘기를 요즘은 중2병이라고 한다. 다정다감하기만 했던 자녀가 부모와 말 한마디 안 하기 일쑤고, 별것 아닌 일에 흥분하기도 하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함께 겪어야 하는 가족들은 당황하기도 하고, 안쓰러워하기도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 채 속앓이만 한다.-십대의 어깨에 ‘꿈’ 날개를 달아 주세요사춘기인 저자는 ‘좋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강조한다. 그만큼 각자의 개성과 재능으로 넘치는 십대 시절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꿈이 있는 청소년은 무엇이 다를까? 스스로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아갈 수 있고 그로 인해 공부도 즐겁고, 친구, 가족과의 갈등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저자는 동기부여가와 자기계발 작가로 활동하며 10대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부모님이 정해준 진로대로만 가려고 하는 친구, 아무 꿈도 없이 사는 친구,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친구 등 주변에 많은 유형의 십대들을 만나면서 십대와 어른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법을 고민했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행복에 도달하는 지름길임을 말하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십대를 응원한다.-‘엄마, 아빠 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죠?’, ‘선생님, 왜 매일 공부를 해야 하죠?’십대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말없이 어깨를 감싸 주기도 하고, 공부를 잘해야만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인지 매일 의문이 든다. 쏟아지는 인생의 질문들 속에서 어른들은 속 시원히 대답해 주지 않는다. 그저 “공부해라.”,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취업도 잘 된다.”, “옆집 아이는 이번에 일등을 했더라.” 등과 같은 말로 오직 공부를 해야만 ‘내일’이 있다는 듯이 잔소리를 한다. 하지만 십대들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부모님과 선생님이 하라는 데로만 해야 하는 일상이 지루하기만 하다. 중2 병에 걸린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무조건 혼내기만 하는 어른들이 아닌 ‘괜찮아! 할 수 있어’, ‘사랑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이다.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한 발짝 다가선다면 더 이상 십대들은 ‘어른들은 몰라요’가 아닌 ‘말이 통하는 어른들’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8 21:14
좋은땅출판사가 ‘양부하’를 출간했다.대하소설 ‘양부하’는 임진왜란 때에 포로로 끌려갔지만 격랑의 역경을 극복하고 한때 일본의 왕으로서 역할도 수행했던 풍운아 양부하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이양훈 저자는 울산 출생으로 KBS PD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여러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씨와 함께 소설21세기 회원으로 있다. 저자는 20년 동안 25여 편 중단편 소설들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까지 울산소설가 협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울산문인협회 이사, 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 부산 향토사 관련 ‘숨겨진 이야기 부산’이 있고 한국방송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저자는 “소설 ‘양부하’를 쓰게 된 동기는 파란만장했지만 조선의 혼을 잃지 않은 양부하의 삶의 조명과 함께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활기를 돋우어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양훈 저자는 “‘양부하’가 단순 문학 저서를 넘어 영화, 드라마, 게임, 뮤지컬, 캐릭터 같은 문화 산업 콘텐츠로 발전되고 양부하의 족적이 찍혔던 큐슈 나고야성, 후시미, 오카야마, 하기, 그리고 귀환 후에 살았던 부산 기장과 동래, 가마실(부곡동), 유택이 있는 대룡마을 둥이 관광의 새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부하’는 풍신수길에 대한 비밀과 폭살로 사라졌다고 알려진 수길의 유족들(수뢰와 요도기미, 센히매)의 행방을 처음으로 밝히고 조선통신사(모두 3회)와 덕천 막부, 장주 번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위기를 겪는 양부하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이양훈 저자는 본 책이 한일 간의 갈등이나 대립을 주제로 하는 저항문학보다 미래 시대에 일본과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문화로 협력하는 새 시대의 문학이 되기를 바란다. ‘양부하’는 부산 한일문화연구소(소장 김문길 박사)에 의해 일어로 번역되어 일본에서 곧 출판될 예정이며 수년에 걸쳐 본 작품을 구상하고 집필한 저자는 다음 작품 구상 차 그저께 배낭을 메고 일본으로 떠났다.‘양부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8 20:38
이장선 저자가 ‘13번째 교통경찰’(좋은땅 펴냄)을 발간했다. 저자는 경찰공무원이자 경찰교육기관 교통학과 교수요원으로 ‘교통사고 가해자 구분하기’라는 책을 발간한 적이 있다. 이장선 저자가 이번에 발간한 책 ‘13번째 교통경찰’은 교통경찰 실무와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의 수험서로 안성맞춤이다.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나 자동차관리법, 건설기계관리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같은 교통 관련 법령에 대해서 수록되어 있다. 오랜 기간 전문가로서 활동하면서 전국의 현직경찰관들과 사건에 대해 상담을 주고받으며 채득한 것들을 하나하나 연구하고 실무에 활용토록 한지라 일반 교통 서적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보복운전, 난폭운전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글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라 약도와 사진, 판례 매뉴얼과 지침 등을 함께 넣어 이해하기 쉽게 다가간다.‘13번째 교통경찰’에서 가장 흥미롭고 이례적인 점은 최근 20년 동안의 판례를 분석하여 뺑소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이다. 대포차로 인한 뺑소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금 이장선 저자의 ‘13번째 교통경찰’에서 뺑소니 부분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될 정도로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몇 년 사이 블랙박스의 등장으로 경찰청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수사 방법이나 법원의 판결 흐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일반 국민들도 교통법을 알아야 한다. 이장선 저자는 제목에도 그러한 의미를 실었다. ‘13번째 교통경찰’에서 13은 국민을 뜻한다. 교통질서나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만의 업무가 아니며 국민과 경찰이 관심을 갖고 지키며 참여할 때 비로소 그 효과를 거둔다는 것을 책의 제목에서도 전달하고 있다.‘13번째 교통경찰’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8 20:36
예스24 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혜민스님의 이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윤동주 시인의 10주기 기념 증보판을 복간한 과 아들러 심리학 도서 는 지난주와 같이 각각 2위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정운의 는 한 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이세돌 9단 대 알파고라는 세기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에 맞서 변화할 인간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를 분석한 는 열 네 계단 껑충 올라 5위에 안착했다. 특히, 저자 유발 하라리가 4월에 내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채사장의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고,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저자만의 아침 습관을 담은 은 세 계단 하락한 7위에 머물렀다. 공무원 시험 대비 실전서 은 두 계단 떨어진 8위에, 공무원 시험 출제에 유력한 영어 표현만 모은 은 9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하루 한가지 질문에 답하는 다이어리북 는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자리했다.히가시노 게이고의 과 어린이 동화 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씩 내려가 각각 11위와 12위를 기록했다. 한국사 교과서 및 국정교과서의 내용이 수록된 는 두 계단 상승하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기하급수 기술이 만들어 낼 기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와 부동산투자의 정석이라 불리는 의 2016년 개정판 는 각각 14위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채사장의 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하락하며 16위에 자리했고, 공무원 수험서 는 새롭게 17위를 기록했다. 고 신영복 교수의 사상을 글과 그림으로 담은 은 열 계단 하락한 18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스스로 사고하는 법을 알려주는 애덤 그랜트의 는 여섯 계단 떨어진 19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은 20위로 2주 만에 다시 순위에 올랐다.전자책 분야에서는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는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윌리엄 너스의 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은 새롭게 2위를 기록했고, 파울로 코엘료가 11년에 걸쳐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를 모아 담은 은 두 계단 하락한 3위에 자리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와 작은 일의 반복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스몰 스텝 전략을 소개하는 은 각각 4위와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자본주의 경제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담은 은 6위에 진입했고, 로맨스 소설 은 두 계단 하락하며 7위에 머물렀다.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윤동주의 삶과 문학, 그리고 미스터리한 죽음까지 파헤치는 소설 는 8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재테크, 주식, 보험에 대한 기초 상식과 노하우를 담은 는 9위에 자리잡았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은 여섯 계단 하락하며 10위에 자리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7 21:23
모바일 게임 아이러브커피로 유명한 파티게임즈의 창업자 이대형이 그간 중국에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를 출간했다.-파티게임즈 이대형이 묻고, 중국의 IT 거인들이 답하다인터넷, 모바일 그리고 그 너머의 실물 경제까지 휘어잡고 있는 중국 IT 기업의 성장속도는 매우 파괴적이다. 그들은 어떻게 중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게 되었을까.중국의 경제 성장에 관해서 거품이다 아니다 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가 여전히 중국을 주시하고 견제하는 이유는 대륙의 13억 인구를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에서는 현재 중국의 인터넷, 모바일 시장을 사로잡고 있는 주요 기업 BEST 12를 다루고 있다. 중국과 관련해 수준 높은 책들이 시중에 이미 많이 나와 있으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분야에 관한 책은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비교적 그 수가 부족했다. 저자 이대형은 2005년부터 여러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겪었던 일곱 번의 도전과 다양한 시행 착오라는 경험을 통해 얻은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에 초점을 맞춰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이 책은 인터넷, 모바일 관련산업 영역 안에서 중국 시장을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관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도록 중국에서 가장 핫한 IT 기업의 영웅들과 대화 방식으로 핵심만을 풀어내고 있다. 한국의 IT 기업가 이대형이 묻고 중국의 IT 거인들이 답하는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로 그동안 몰랐던 정보와 함께 관련 업계 종사자만이 알 수 있을 법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바이두... 자신만의 경영철학과 통찰력으로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그들의 생각과 철학이 이르는 곳에 변화와 성장이 있다. 알리바바의 마윈, 텐센트의 마화텅, 샤오미의 레이쥔, 바이두의 리옌홍 그들이 바로 그 중심에 서 있는 대표들이다. 중국은 이제 거대한 공장에서 인터넷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는 이들이 지금의 엄청난 규모의 기업이 되기까지 끊임없는 고민과 우여곡절을 해결해냈던 과정을 주요 에피소드별로 제공한다.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들도 인터뷰 방식으로 풀어내 지루할 틈이 없다.특히 알리바바의 마윈과 텐센트의 마화텅, 샤오미의 레이쥔 그리고 바이두의 리옌홍이 이룬 성과는 관성을 버리고 빠른 혁신을 주도하며 뛰어난 안목으로 기업 내 훌륭한 생태계를 창조해냈다. 이러한 변화는 곧 중국의 IT 기업이 전 세계로 세력을 넓혀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이르러 큰 소용돌이를 앞두고 있는 우리는 관점을 달리 해야만 한다. 당장의 수익이 얼마냐를 눈앞에 세워두고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의미 없다. 현재의 재무 상황을 뛰어넘어 미래의 가능성까지 통찰력 있게 살펴봐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까지 그 영향력을 떨치는 IT 기업가들만의 경영철학과 통찰력을 살펴보도록 하자.-빅데이터, 사물인터넷, O2O 비즈니스, 1인 미디어...소비자들의 취향을 가장 먼저 읽어내는 자혁명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발전 속도로 매 순간 중국이 변화하고 있다.빅데이터, 사물인터넷, O2O 비즈니스, 1인 미디어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IT 기술과 서비스에 관해 중국 기업들의 동향과 전략을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중국 대륙에서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정보에 곁들인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읽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변화를 먼저 읽어내는 자가 승리한다.21세기 소비자의 취향은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중국의 IT 거인들은 어떻게 파악한 것인가.바이두의 리옌홍은 ‘빅데이터를 통해 인터넷의 미래를 예측’해 한 발 앞서 기술적인 제반요소를 미리 갖춰 뒀으며 360의 저우홍위는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새로운 기회와 위기를, 한국의 ‘배달의 민족’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최대 O2O 기업 ‘어러머’의 CEO 장쉬하오가 말하는 ‘중국의 O2O 비즈니스 열풍’, 중국의 유튜브 격인 요쿠투도우의 구용창과 YY 리쉐링이 강조하는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유기적인 변화를 창출하는 플랫폼과 이용자들의 욕망에 대해서 가장 먼저 읽어내는 데 성공한 유형이라 볼 수 있다.핵심을 파고드는 이대형의 질문과 중국 IT 기업가의 답변은 13억 인구의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중국을 바탕으로 인터넷, 모바일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전 세계의 흐름을 분석하고 더 나아가 한국 기업이 진출해야 하는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대륙의 돈이 주목하는 곳에 세계경제의 동향과 전망이 있다. 파티게임즈의 이대형이 묻고 중국의 IT 기업가가 답하는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새롭게 도전해야 할 기회의 가능성을 짚어보도록 한다.‘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7 20:57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 3월 10일, 소설가 한강의 가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는 사실이 보도된 뒤 해당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12배 가량 증가했으며, 알라딘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3월 10일~15일 판매량 기준 및 전월 동요일 기준) 전월 동기간의 경우, 이미 2월 초 가 영미권에서 화제를 읽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수차례 기사화된 다음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판매량 증가다. 는 2007년 출간된 소설로 지금까지 한강의 작품에 등장해 온 욕망, 식물성, 죽음, 존재론 등의 문제를 한 데 집약시켜 놓은 완결판이라는 평가를 받아 온 작품이다. 국내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작가인 만큼, 출간 이후 판매도 꾸준했으나 출간 이후 9년간, 단기간 판매량이 이 정도로 높은 적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뉴욕타임스에서 한강의 가 호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조금씩 판매량이 증가하기 시작, 3월 10일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것을 기점으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한 것이다. 주 구매층은 40대로 전체 구매의 33.1%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가 30.1%로 두번째로 높았다. 구매자 평균 연령은 41세이며, 여성과 남성 구매 비율은 7:3으로 나타났다. 한편 알라딘은 한강 작가 특별 기획전을 열고, 한강 작가의 작품 및 역대 맨부커상 수상작을 포함해 3만원 이상 소설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틴커버 노트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4월 15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7 20:48
위기의 시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기업, 그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혜를 담아낸 유필화 교수의 ‘무엇을 버릴 것인가’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대한민국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자리했지만 경제를 이끄는 기업, 산업계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위기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국내 20대 기업 중 13곳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한국 주력 기업의 65%가 매출이 줄어들었으며 그중 6곳에서는 1조 원이 넘는 대형 적자까지 낸 것이다. 대기업의 사정이 그러하니 중견, 중소기업의 사정은 말할 것도 없다. 문제는 그 여파가 기업에 그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구조조정의 위협으로 불안해하는 직장인들,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는 일자리로 방황하는 젊은이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지 못해 은퇴 이후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이들은 점점 어려워지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생존과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과 같이 살아남는 것이 곧 성공이 되는 사상 초유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이 책의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유필화 교수는 30년간 1,500회의 강연에서 10만이 넘는 리더들과 고민을 나누고 해결하며 이론과 현장에 모두 강한 경영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MBA를,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의 초빙교수로 재직한 후 독일경영연구원(USW)에서 활동했다. 또한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비즈니스스쿨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초빙교수로 근무했고 한국경영학회의 편집위원장, 한국마케팅학회 회장, 제일기획과 KT의 사외이사, 성균관대학교가 삼성그룹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지원으로 설립한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의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책에서 그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대일수록 절대 바뀌지 않는 원칙 하나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지’라는 고민을 통해 만든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영의 원칙을 소개한다. ‘제1장 사람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에서는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리더십의 원칙을 말한다. 경영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을 이해해야만 남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인간의 심리와 본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류의 삶이 기록된 고전과 역사, 특히 역경의 상황을 극복했던 역사 속 리더들의 모습을 찾아 경영리더십의 지혜를 다룬다. ‘제2장 혁신이 아니면 모두 버려라’에서는 더 빠르고 더 많이 쌓음으로써 이뤄 온 성장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지금, 경영의 목표와 방향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전 세계를 매료하고 있는 초일류 기업들 특히 세계 시장을 움직이는 히든 챔피언들을 통해 왜 지금 경영의 방점을 혁신에 두어야 하는지, 무한 혁신을 위해 취할 것과 배제할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제3장 이익을 내지 못하면 모두 버려라’에서는 치열하고 냉혹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검증된 전략과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저자는 다소 복잡하고 난해한 경영의 본질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쓰는 특유의 탁월함을 십분 살려 경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조직과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리더들 그리고 앞으로 그 자리에 도달할 예비 리더들과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사장, 상인들에게 완벽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6 14:41
북랩이 최근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소재로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바라보는 김영주의 시집 ‘내 심장의 중심, 마지막 친구에게’를 펴냈다.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는 행복, 사랑, 우정, 희망,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한 시집이 출간됐다.김영주는 2014년 첫 시집 ‘태양을 삼킨 오렌지 달’을 펴냈고 ‘행운’과 ‘우정 열매’라는 시가 ‘책 속의 한 줄’이라는 앱의 좋은 글로 선정되면서 카페나 블로그에 자주 소개되는 등 온라인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시인이다.이 시집은 시간과 삶, 첫사랑의 설렘, 시기와 질투, 이별의 아픔과 승화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절제된 시어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행복, 희망, 사랑 등 밝고 긍정적인 측면 외에 이별, 공허 그리고 그 슬픔까지도 삶의 아름다운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이별과 슬픔이 암울하게만 그려지지 않는 것이 이 시집의 특징이다.“당신이 내 마음속에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당신이 내 기억 속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행복합니다”작가는 시 ‘당신은 봄의 세계입니다’를 통해 연인이 곁에 있든 떠나갔든 한결같이 소중한 존재임을 노래하고 있다. 행복은 원하는 무언가를 얻는 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머무는 어떤 것임을 말한다.또한 이 시집은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림 26점을 삽입해 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르누아르는 빛나는 색채 표현을 전개한 프랑스의 화가다. 특히 담백한 색조로 선과 모양을 명확하게 그려 화면구성에 깊은 의미를 쏟은 고전적인 경향을 띤 작품들을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다.이 시집은 시와 그림이 만나 여운을 더 깊게 만들며 쉼과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한다. 고된 인생 속에서 그림만큼은 밝은 빛으로 가득하길 원해 검은색 물감을 사용하지 않은 르누아르의 그림과 이 시집은 상당히 닮았다.작가는 “자신의 시를 통해 사람들이 작은 웃음과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 되길 소망하며 이 시를 썼고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며 노인에게는 인생이 되는 시를 쓰고 싶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4 10:40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을 출간했다.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은 하상 신영학 시인의 시와 도진 위재천 시인의 시가 이마 위에 쏟아지는 봄 햇살처럼 밝게 빛나는 시집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고백이 담긴 편지처럼 정성스레 써 내려간 시편들은 우리네 삶의 평범하지만 온기 넘치는 광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두 시인은 ‘서정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전혀 다른 감칠맛을 전해준다. 느닷없이 아름다운 광경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신묘함을 오롯이 독자에 가슴에 옮겨 놓는다.이 세상은 참 아름답다. 아침을 깨우는 산새 소리,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밝은 햇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출근길, 풍성한 점심 식사, 계절 따라 옷을 갈아입는 가로수, 동료들과의 유쾌한 술자리, 가족과의 즐거운 나들이, 한밤중의 고요한 명상 하지만 늘 접하고 바라보기 때문에 이러한 풍경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는 잘 깨닫지 못한다. 때로는 이 세상이, 우리 삶이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부와 권력에 대한 집착이 번뇌를 만들고 삶을 거친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잿빛 도시 우울한 풍경으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일상,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기가 아닐까.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한지, 절망으로 가득한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태도와 시선에 달려 있다. 한없이 아름답게만 보려 한다면 세상은 얼마든지 환희와 희망으로 넘쳐날 것이다. 신영학, 위재천 두 시인의 아름다운 시편을 통해 창 밖에서 밝게 빛나는 우리네 삶의 광경을 들여다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3-1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