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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 풍요와 개인의 능력을 최우선시하는 시대에 ‘삶의 방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시인 최명숙이다. 최명숙 에세이 ‘그대의 꽃을 피우라’(좋은땅 펴냄)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한 번쯤은 고민해 볼 법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방법’,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길’에 대한 소박한 대답을 담은 책이다. 삶에서의 시련과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우리는 크고 작은 시련을 겪어야 정신적·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하늘로부터 오는 도움에 의지해 옳은 선택을 하고자 노력할 때, 날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때, 시련과 고통을 발전의 디딤돌로 삼을 때, 우리는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즉, 행복한 삶 혹은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슬픔과 좌절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역설을 증명키 위해 ‘그대의 꽃을 피우라’는 저자만의 문학적 감성과 호소력 있는 문체로 ‘제1부 나의 신약’, ‘제2부 나의 구약’, ‘제3부 나의 몰몬경’, ‘제4부 풍성하신 주 은혜로 나 살기에’ 이렇게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 에세이집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치는 생각과 뜨거운 가슴에서 우러나는 진심 어린 개인적 간증 그리고 영화와 책에 대한 소감 등을 최명숙 저자가 좋아하는 성경 및 몰몬경 구절과 관련지어 집필했기 때문에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뒤 독자들은 보다 성숙해진 태도로 자신의 삶을 대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독자들은 ‘그림자 없이는 어떤 사물도, 사람도 완전하지 않다. 우리가 넓고 깊은 가슴으로 우리 삶에 깃든 우수와 슬픔과 실패와 좌절을 수용하고, 오히려 그것을 양분 삼아 시냇가의 푸른 나무처럼 무성해지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생산해 내고자 할 때 우리는 더욱 성숙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독자들과 이야기하며 소통하고자 한다.’는 저자 최명숙이 교사로서, 부모로서, 신앙인으로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 경험해 온 일상생활에서의 따뜻한 발견과 위로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우리만의 꽃을 피우려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감과 자기가 살고 있는 땅에 대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역설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그대의 꽃을 피우라’의 일독을 권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06 15:47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지적 교양을 위한 물리학 입문서 ‘괴짜 물리학’이 북라이프에서 출간됐다.얼마 전 밝혀진 중력파 존재 규명과 알파고 대국 등으로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 역시 다양한 영역에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거대한 이슈에만 과학이 적용되는 건 아니다. 우리가 먹고 자고 숨 쉬는 일상 곳곳에 과학은 존재하고 작용하고 있다. 즐겨보는 영화에서, 무심코 마시는 맥주 캔 하나에도 물리학의 원리가 작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렛 얼레인은 미국 사우스이스턴루이지애나대학의 물리학 교수이자 ‘와이어드’(Wired) 최고의 과학 칼럼니스트로 세계적인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를 비롯해 영화 , 등 일상에서 발견한 갖가지 소재에 대한 물음을 기발한 물리학적 해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토르의 망치를 아무도 들지 못하는 이유, 골룸이 캄캄한 동굴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는 이유 등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질문을 통해 복잡하고 어렵다고 여겨온 물리학에 대한 편견을 깨고 독자를 매혹적인 과학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괴짜 물리학’은 렛 얼레인이 자신의 블로그와 칼럼 등에 연재했던 글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주제 50가지를 선별해 엮은 책이다. 그의 도전 영역은 일상의 사소한 궁금증에서부터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광대한 우주의 비밀까지 가리지 않는다. 각종 그래프와 위트 있는 그림도 함께 수록해 복잡한 물리 법칙이나 원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물리학이라고 하면 정확한 수치 계산이나 구체적인 이론만 먼저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우리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가장 큰 분야가 바로 물리학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우리의 삶 가까이에 있는 물리의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스스로를 ‘괴짜 과학자’라 칭하는 저자 렛 얼레인이 부담스럽고 어렵다 느낄 수 있는 공식이나 원리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위트 있는 문체로 일대일 강의를 하듯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현상과 호기심에 대한 한 괴짜 물리학자의 대담한 도전은 재미와 지식이 넘쳐나는 물리학의 놀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04 12:32

아빠와의 대화를 인문고전을 품은 주제가 있는 대화로 격상시켜 실천한 내용을 담은 자녀교육서가 출간됐다.지난 27일 출간된 은 가정에서의 부모 자녀간 대화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브루타는 3500년 된 유서 깊은 유대인 전통 교육법으로서 한국에는 전성수 부천대 교수의 소개로 2012년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유대인들은 토라와 탈무드를 배울 때 항상 둘 이상이 짝을 지어 토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이때 토론의 짝을 하브루타라 부른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전성수 교수가 정의한 바에 따라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을 하브루타 부른다. 하브루타는 흔히 유대인 생존과 세계적 성공의 비결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재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해진 가정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브루타 방식의 가족대화가 환영 받고 있다. 이 책은 하브루타교육협회의 양동일 사무총장과 그의 하브루타 친구인 하브루타교육협회 김정완 상임이사가 공동으로 펴냈다. 그동안 3권의 저서를 통해 하브루타 가정교육 실천가로 널리 알려진 양동일 씨는 초등학교 6학년 딸과 2학년 아들과 가정에서 정기적인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완 씨는 하브루타와 탈무드교육전문가로서 인문고전을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인문고전을 자녀들과 주고받은 내용을 대화체로 서술한 책이다. 보통 인문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선뜻 학교나 학원에서도 가르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공동저자인 양동일 씨는 두 자녀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동서양 인문고전을 가지고 하브루타 대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딸과 주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양동일 씨는 맨 처음 인문고전을 아이들과 함께 토론한다는 것에 대해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실제로 해보니 반드시 그렇지 만도 않았다고 한다. 딸이 인문고전을 소화하기엔 너무 어리기 때문에 만화로 된 인문고전을 구입해 함께 읽으며 많은 질문과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그는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에피소드를 대화의 소재로 삼아 인문고전으로 연결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어려운 내용을 말할 수는 없었다면서 질문을 통해 이야기 식으로 풀어가다 보니 어느새 깊은 인문고전의 개념 속으로 빠져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런 식이다. 8월 29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다. 그날 그는 딸과 존 스튜어트 밀의 에 대해 인문고전 대화를 나눴다. 나라를 빼앗겼다는 것은 자유를 잃었다는 것이고 권력의 압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다수의 횡포 때문에 소수의 자유가 제한 받는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 토론의 장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자유를 희구했던 존 스튜어트 밀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식으로 소수의 자유가 다수에 의해 제한 받는지를 생각했다. 대화 중에 왜 자유가 소중한가에서 자유를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다양한 질문들이 등장했다. 하브루타 대화를 통해 아이는 자유가 무엇인지, 그것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피를 흘렸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지켜나갈지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표현하며 책의 내용을 조금씩 이해하는 것이다. 하브루타 교육법에서 중요시 하는 것은 질문이기에 이 책은 질문의 가치와 질문을 어떻게 만들어서 토론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지 다양한 팁도 제공하고 있다. 오랫동안 탈무드 원전을 연구하고 있는 김정완 씨는 “질문이야말로 하브루타 교육법의 핵심이며 우리나라 교육과 유대인 교육의 가장 확실한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탈무드에서는 질문하기를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진정한 배움을 실천할 수 없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중요한 질문은 우리 교육에서 반드시 되살려야 할 교육적 과제라고 덧붙였다. 양동일 씨는 “하브루타 독서법은 한 마디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독서법”이라면서 “하브루타 독서법을 익히게 되면 자녀들과의 일상적 대화를 넘어서 주제를 품은 수준 높은 대화로 격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토요가족식탁’ 시간을 정해놓고 가족과의 정기적인 대화를 실천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03 19:32

박태진 시인의 처녀 시집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시집 ‘나목’에는 농사를 지으면서 세상을 바라본 농사꾼의 정직한 세상 읽기가 수놓아져 있다. 시인은 오랜 세월 동안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농촌지도소에서 근무하기도 하고, 농협대학에서 귀농귀촌 강사로 활동하면서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한평생을 보냈다. 이러한 삶의 경험들이 시인으로 하여금 세상을 ‘농심’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했을 것이다.농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다 된 농사를 망치는 가뭄이나 홍수, 혹은 우박이나 서리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고통과 아픔으로 가득 찬 곳이 세상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다면, 뿌린 씨앗이 발아하는 경이를 발견하는 기쁨, 그리고 성숙과 결실을 바라보는 가슴 벅찬 감격을 산출하는 곳이 또 따른 세상의 한 지평을 구성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를 반영하는 농심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신의 의지로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없다는 것, 날씨가 도와주고 토양이 도와주어야 발아를 하고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일 것이다.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하거나 기우제를 지내는 등의 초자연적 존재에 대해서 의지하고 기원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보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세상이란 자신의 의지로 좌우할 수 없으며, 더 큰 존재의 의지에 귀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이러한 메커니즘으로 인해서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은 생명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애착이 자리할 수밖에 없으며, 자신 밖의 어떤 존재가 자신과 자신의 농작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지닐 수밖에 없다. 박태진 시인의 시 작품 속에 생명에 대한 경이와 애착, 그리고 자신의 운명을 굴려가는 더 큰 존재로서의 어떤 섭리에 대한 자각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이러한 자연스러운 결과이다.박태진 시인의 농경적 상상력은 위대한 수동성, 혹은 창조적 순응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위대한 창조력이란 농경지를 개간하고 댐을 건설하는 등의 기획과 계발이 아니라 소금의 결정이 형성되는 것을 인내하는 기다림의 미학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자연의 섭리에 귀의하는 것이며, 자연의 이법이라는 순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줄UP의 의지에 대해서만 너무 매달렸는지도 모른다. 탁의 개입이 우리의 삶을 간신히 지탱하도록 한다는 것을 박태진 시인의 농경적 상상력은 새삼 환기해준다.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대해 좀 더 천착함으로써 박태진 시인의 시 세계가 생명이라는 더 깊고 넓은 바다로 나아갈 것을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02 20:39

‘자유시의 아버지’ 월트 휘트먼 시선집 《오 캡틴! 마이 캡틴!》이 아티초크출판에서 3가지 표지로 동시 출간되었다.이 시집은 자유를 갈망하는 전 세계 청춘들과 진보적인 예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온 휘트먼의 역작이다. 파격적인 어휘와 형식, 자유·평등·박애에 관한 전복적인 내용은 미국문학의 지평을 바꿔 놓았다.월트 휘트먼은 미국문학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인이자, 민주주의의 대변자로 꼽힌다. “민주주의의 미래는 민중의 손에 달려 있다”고 믿었던 휘트먼은 문화와 예술, 정치 분야의 엘리트 의식을 격렬히 꾸짖은 시인이자, 스스로를 찬미하고 노래한 무상의 개인주의자였다.이 책의 표제 시 은 영화 에서 학생들이 존 키팅 선생님을 부르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것은 원래 휘트먼이 암살당한 링컨 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쓴 시의 제목으로, 영화에서는 명대사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과 함께 방황하는 청춘의 길잡이가 되는 말로 유명해졌다.그리고 같은 영화에 삽입된 시 에서, 휘트먼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임을 역설한다. 괴로움으로 가득한 인생일지라도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존재하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인생이라는 무대에는 언제나 한 편의 극이 상연되고 있으며, 그 시나리오에 기여할 대사 한 줄, 시 한 편을 쓰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그 모든 것에 대해 되풀이되는 질문 중, 나란 존재에 대한 질문, 슬프고 슬픈 이 질문, 아, 그 가운데 있는 나란 존재는, 아, 인생은 무슨 가치가 있단 말인가?답변그건 네가 여기에 있다는 데 있어, 즉 네게는 생명과 독자성이 있다는 거야.지금 강렬한 극이 펼쳐지고 있는데 거기에 네가 시 한 구절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지.”- 시 일부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는 “휘트먼은 인간적으로 가장 위대한 시인이었다”며 “실은 유일한 ‘미국’ 시인, 아니면 적어도 최초의 ‘미국’ 시인으로 불려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의 문호 E. M. 포스터는 휘트먼이 “유해무익한 일시적 진통제를 파는 직업적 낙관론자가 아니라 진정한 낙관론자”라고 강조했다.특별히 이번 책은 사진과 삽화 50여 점과 친절하고 흥미진진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가장 위대한 현대 시인’ 휘트먼이 안내하는 전통과 권위, 선악에 대한 선입관, 학습된 지식을 초월한 여행을 이제 독자들이 경험할 차례이다.한편 아티초크출판은 출간기념으로 《오 캡틴! 마이 캡틴!》포함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모나미 볼펜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티초크 출판 &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5-02 20:29

아이의 창의력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될 신간 ‘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인물들의 생각법을 소개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생각의 탄생’ 저자 미셸 루트번스타인 박사의 새 책이다. 저자는 모차르트, ‘폭풍의 언덕’을 저술한 브론테 자매, ‘반지의 제왕’을 저술한 J. R. R. 톨킨,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같은 위대한 저서를 남긴 철학자 니체 등이 어린 시절에 공통으로 한 놀이인 ‘월드플레이’를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안한다. 월드플레이는 혼자, 혹은 친구나 가족과 함께 가상 세계를 창조해 발전시켜나가는 놀이다. 미셸 루트번스타인 박사는 존 F. 케네디센터와 함께 위대한 창의력을 발휘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연구하다 그들이 어린 시절에 ‘월드플레이’라는 가상 세계 놀이를 즐겼음을 발견하였다.미셸 루트번스타인 박사는 ‘월드플레이’라는 가상 세계 창조 놀이가 창의력뿐만 아니라 호기심을 가지려는 자세와 자신의 상상을 현실 가능한 것으로 발전시킬 논리력 또한 키워준다고 말한다. 저자는 저명한 작가와 화가 그리고 과학자의 사례를 보여주며 월드플레이가 어른이 된 자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어린 시절에 월드플레이를 경험한 성인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27일 내한 당시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가장 중요한 기술은 어떻게 해야 늘 변화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해야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직면하며 살 수 있을 것인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살아갈 아이에게는 미지를 두려워하지 않는 호기심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닐까. ‘내 아이를 키우는 상상력의 힘’에서 소개하는 ‘월드플레이’는 자녀에게 미래를 살아갈 능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더불어 저자는 자녀의 창의력 교육에 부모가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과 놀이와 창의력의 관계에 관한 연구 자료 등을 수록하여 부모와 유아 창의력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는 교육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무엇보다 현재 유아 교육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청담 아이가르텐 방수윤 원장이 ‘창의성 계발이 교육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 시대에 교육열이 가장 치열한 강남의 유아교육 현장에서 일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살고 있는 나에게 새로운 비전과 … 감탄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보기 드문 수작’이라며 강력하게 추천한 만큼 오늘날 창의력 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그 효과에 대해 알고 싶은 부모라면 한 번쯤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9 13:14

좋은땅출판사가 ‘내 연애는 트렌드다’를 출간했다.미쳐 있던 청춘, 그 자유롭던 시절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미래보다는 지금 당장의 오늘을 위해 살았던 사람이 있다.신간 ‘내 연애는 트렌드다’는 32살의 연애코치 이지온 저자가 쓴 연애 에세이다. 총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제1장 나의 이야기’에서는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담았고 ‘제2장 연애기술’에서는 이십대 때 많은 여자들과의 연애를 통해 터득한 연애 노하우에 관해 다루고 있으며 ‘제3장 연애 에세이’에서는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던 저자의 실제 연애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연애’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어떤 이는 사랑을 뜻한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사랑을 하기 위한 과정이라 말한다. 또 다른 이는 설레는 행위가 곧 연애라 이야기한다. 이처럼 연애에 대한 시각은 다양하고 많다. ‘내 연애는 트렌드다’에서는 과정이 그리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해야만 하는 이유, 일에만 몰두하느라 청춘을 그냥 흘려보내는 당신을 위한 연애고수의 비법을 공개한다.연애코치 이지온 저자는 “나는 나의 이십대에게 많은 투자를 했다. 내 주관대로 생각하고 오로지 앞만 보고 걸어왔다.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의 오늘을 위해 살았다. 그리고 연애에 올인하면서 느낀 감정과 경험, 그리고 그 기술을 솔직하게 이 책에 담고자 했다”며 “연애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9 13:05

인포메이션 헛에서 ‘디자인을 더한 엔지니어링’(Design-added Engineering)(저자 김동환, 엔지니어링 저널리스트)을 출간했다. 십여년간 필드에서 전자부품을 개발 하던 저자가 다음 엔지니어링 아이템을 고르던 과정에서 이 책을 내놓게 되었다. 제품을 기획하고 상품으로 만드는 과정에 관한 정리이다. 만일 어떤 제품 디자이너가 예쁜 문양을 컵에 그려 넣고 싶어 한다면, 그녀(me)는 고민에 빠질 것이다. 어떤 문양을 입힐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다. 그녀는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생각에 잠기다가 문득 딱정벌레가 날아가는 것을 발견한다. 딱정벌레의 등짝무늬(Signals)가 마음을 끈 것이다. 그리고 슬며시 그래픽소프트웨어를 써서 딱정벌레가 컵에 어울리게 문양을 그려낸다(result in). 프린팅을 해서 컵에 붙여 보고, 문양이 조금 더 작았으면 해서 다시 컴퓨터에 앉는다(empirical feedback). 이 책은 이처럼 일상에서 보던 일들을 끌고 와서 제품을 기획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 경제가 저성장기나 마이너스 성장기를 보인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은 없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 내는 것뿐이라는 생각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평소의 우리가 해 오던 일, 특히 제품 기획과 개발을 할 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더 선명한 기획을 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고 있다.(책의 2장, 디자인을 더한 엔지니어링) 그리고 책의 1장(생각의 조각들)에서는 어떤 지침으로 기획을 하면 좋을까를 경험적으로 제시하고 있고, 3장(하나의 여정을 정리하며)에서는 기획에 영감(Inspiration)을 불러 올 짧은 글들을 싣고 있다. 그 지침들이나 이야기들은 정보통신 분야의 저명한 학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필드의 고수들로부터 전해 듣고 농축시킨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디자인을 더한 엔지니어링(김동환 지음/168페이지/4,000원/북랩, 전자책: 2015년 10월 29일 출간)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8 15:10

위기의 시대에 다시 쓰는 생존공식, ‘제로 시대’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국내 연구기관들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2.6퍼센트이다. 지난 5년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퍼센트도 힘겨워 보인다. ‘창사 이래 최대 불황’이라거나 ‘IMF 때보다 더 심하다’는 말이 과장이 아닌 요즘이다. 지난 1년간 삼성그룹에서 실행한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 수만 8,000명에 달하며 이마저도 롯데, 한화로 매각된 계열사 직원은 제외한 숫자다. 대기업조차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불황의 늪은 더 깊을 수밖에 없다. 성장보다 ‘생존’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하는 시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초유의 시대를 돌파할 전략은 과연 무엇일까.이 책의 저자인 ‘동아비즈니스리뷰’ 김남국 편집장은 국제경영학 박사이자 13년간 경제지 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 최고의 경영전문 매거진 편집장으로서 세계 경영 트렌드와 국내외 기업들의 변화 전략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왔다. 그는 이 책에서 기존의 경영 전략으로는 급변하는 현재의 상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우리가 직면한 ‘제로 시대’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런 변화에 맞설 새로운 전략적 목표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또한 이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기업과 개인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하나하나 조명하고 분석하고 있다.제1장에서 현 상황에 대한 명확한 진단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세 가지 어젠다를 제시한다. 제2장에서는 첫 번째 전략 어젠다인 ‘가치경영’ 즉, ‘가격 대비 가치의 격상’에 대해 설명하고 제3장에서는 두 번째 전략 어젠다 ‘감정경영’에 대해 다룬다. 제4장, ‘개성경영’ 어젠다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개성만이 생존의 핵심 키워드임을 강조하며 제5장에서는 전략 어젠다를 실행할 수 있게 만드는 특별한 조직 문화에 대해 설명한다.극도의 불확실성으로 상징되는 시대, 경제 여건이 어려워질수록 혁신의 중요성은 더 커지기 마련이다. ‘제로 시대’가 가져온 어려운 경제 여건은 재앙이라 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시도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는 축복의 요소도 함께 갖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가격 대비 가치, 감정, 개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토대로 제로 시대에 현명한 경영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7 19:43

오랫동안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해 온 권오열 씨가 두 라이프스타일의 행복한 길잡이 ‘싱글 vs. 커플’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싱글과 커플’은 현재 돌싱인 저자가 이혼을 하면서 갖게 된 ‘싱글과 커플’의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결혼하기 전 진작 이에 관심도 갖고 공부를 했더라면 저자는 결혼생활을 좀 더 지혜롭게 관리하고 이혼도 막을 수 있었을까.오랫동안 서로 다른 가족 문화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난 후 어렵사리 맺은 관계가 허무하게 깨지면 누구나 새삼 사랑이 뭐고 결혼이 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두 번째 결혼에서는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하며 흡족한 결혼생활이 될 수 있도록 이론적인 지식으로라도 틈틈이 쌓아둘 필요가 있다.사랑도 기술이다. 어떤 것이든 기술을 익히는 데는 지식의 습득과 실습이라는 두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관련 자료와 책을 찾아 읽기 시작한 저자는 그 과정에서 남녀관계와 남녀 차이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됨으로써 멋진 책 ‘싱글과 커플’을 묶을 수 있었다.혼자 살아도 늘 혼자이지는 말고, 같이 살아도 늘 같이 있지는 말라.-혼자 살까, 같이 살까꼭 결혼 적령기에 이른 사람만이 아니라 혼자 사는 성인 대다수에게 이 질문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지금은 때가 되면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아니고 하기에 따라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시대이며 결혼은 자칫 빠져나오기 힘든 고약한 늪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혼자 살면 사랑을 포기하고 결혼하면 자아를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흔들리는 그대를 위하여 준비하다권오열의 ‘싱글 vs. 커플’은 대개 싱글라이프나 (주로 결혼의 형태로 이루어지는)커플라이프 둘 중 하나에 집중하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두 가지 삶의 방식을 나란히 놓고 비교 대비했으며 각 라이프스타일의 특성과 장단점, 행복한 싱글 혹은 커플이 되기 위한 조건 등을 예리하고 탐구적인 스타일로 풀어놓았다.특히 1부 ‘싱글’ 편에서 고독의 문제와 그 해결에 많은 역점을 두었다는 것과 2부 ‘커플’ 편에서 진정한 사랑이 어렵고 결혼의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때에 도대체 진정한 사랑은 무엇이고 결혼은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캐물으며 사랑과 결혼 자체의 문제에 깊이 천착했다는 사실이 이 책의 특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또한 저자는 건강한 고독과 친밀한 관계 사이의 균형을 강조한다. 싱글이든 커플이든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자기를 응시하며 자기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일과 타인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사는 일은 행복한 삶을 위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두 가치이기 때문이다.-서로 배타적인 존재욕구와 관계욕구인간에게는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자주적으로 살고자 하는 존재욕구와 타인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더불어 살고 싶어 하는 관계욕구가 있다. 흔히 이 두 가지 욕구는 서로 배타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혼자 살면 관계욕구를 희생해야 하며 같이 살면 존재욕구를 희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그런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존재욕구와 관계욕구는 싱글, 커플을 불문하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온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꼭 충족시켜야 할 본능들이다. 어느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들인 것이다.인간은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자기 내면을 다지고 자기 인생을 창조적으로 디자인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기를 표현하고 자기 가치를 확인하며 사랑을 주고받는다. 자아가 희생된 관계, 관계가 희생된 자아성장은 반쪽짜리 인생에 불과하다. 자아성장 없이 행복하기도 힘들지만 자아성장만 갖고 행복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며, 사랑 없이 행복하기도 힘들지만 사랑만 갖고 행복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독립적인 자아를 위한 여백과 친밀한 관계 사이에 적절한 균형꿈을 이루고 성공해서 자아를 실현했다 해도 그 성공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할 사람(꼭 배우자가 아니라도)이 없다면 결국엔 공허해질 것이다. 또 사랑을 얻었다 하나 그것이 정작 나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포기한 결과라면 그 사랑이 과연 언제까지 달콤할까.나만의 정체성을 찾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과 사랑과 우정에 기초한 인간관계는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진짜 사랑은 누가 누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성장을 돕고 응원해주는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키워간다면 자아실현과 진정한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결혼한 부부는 서로가 상대방의 성장욕구를 존중하고 그가 더 나은 인간이 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줘야 오래도록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이때의 성장은 꼭 사회적, 경제적인 성공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이 책 ‘싱글 vs. 커플’은 혼자 살든 같이 살든 독립적인 자아를 위한 여백과 친밀한 관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으라고 말하며 그런 삶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자유롭고 독립적이면서도 따뜻한 관계가 있는 삶, 관계 속에 깊이 엮여 있으면서도 ‘나’를 잃어버리지 않는 삶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7 19:35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원대희 씨가 ‘나는. 2043년 대한민국 24대 대통령 원대희입니다.’를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했다.이는 모든 공무원 시험 준비생과 재수생 그리고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하고 가고자 하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좀 더 확고하게 심어 줄 자기계발서이다.왜 그는 대한민국 제24대 대통령이 되려는 것일까, 그리고 왜 그런 원대한 꿈을 꾸게 되었을까. 평범한 듯하면서도 상당한 설득력을 갖춘 이야기 하나 하나가 젊은이들 각자 지닌 열정을 꿈틀거리게 할 것이다.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외치는 말, ‘세상을 바꾸겠다’ ‘마음먹으라!’대한민국 청년 원대희가 청년들에게 꿈을 전한다. 누군가는 꿈을 비웃는다. 그러나 실천 앞에 꿈이 있는 법이다.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마음먹기가 먼저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저자의 원대한 포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그처럼 작은 습관이라도 점차 쌓아나가서 큰 힘이 된다면 못 이룰 꿈은 없을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큰 힘도 처음에는 작은 시작이었다. 스스로를 평가절하하지 말자. ‘나는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이다.’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다.’ 스스로 얘기해주자. 매일 일출을 보겠다는 자기 결심을 지켜나가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저자가 그렇게 자신과 한 약속을 하나씩 지켜나가는 동안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커져갔다. 그와 함께 꿈도 더욱 선명해진다. 작은 일이지만 쉬운 것은 아니다.저자 원대희는 학창시절부터 ‘공무원’만 생각했었다. 자신의 인생에서 ‘책’을 낸다는 상상은 해본 적이 없었단다. 너무나 평범한 대한민국의 청년은 남들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미래에 안정된 직장인 공무원이 되고자 어느 한 시골의 고시원으로 갔다. 2010년부터 2014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 날 자신에게 문득 물었다.‘그게 정말 네가 살아내고 싶은 모습이니’‘너는 누군데?’‘여기에 왜 왔니’그렇게 ‘자신’을 찾아가면서 깨달은 것은 ‘나는. 나요, 그래서 ‘나’답게 살아야겠다’는 것이다.부모들이 걱정하며 공무원 하라고 얘기 안 해도 자신의 인생이기에, 바로 자신이 살아내야 하는 ‘나’의 인생이어서 당연히 자신이 제일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려면 ‘나’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비로소 자신을 찾은 저자는 말한다.“나는. 2043년 대한민국 24대 대통령 원대희 입니다.”지금도 고시원에서 책과 씨름하는 모든 청춘에게 권하는 책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7 18:01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7일(수)을 기점으로 지역서점 포털사이트인 ‘서점온(서점ON)’을 정식으로 운영한다.문체부는 그동안 지역서점의 활성화를 위해 도서할인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융성카드 발급과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서점온’도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대표 박대춘, 이하 서점연합회), 출판유통 진흥원(원장 김종수) 등과 함께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구축했으며, 지난달 29일(화)부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쳤다.‘서점온’은 지역서점의 정보를 통합하여 검색할 수 있는 포털서비스로서 전국 2,000여 개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등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지역서점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연동하여 76여 개 중대형 지역서점의 보유도서 재고정보와 판매정보도 제공한다. ‘서점온’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검색할 수 있다.독자들은 ‘서점온’을 통해 지도 또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주변 지역서점의 명단과 위치, 연락처, 홈페이지 안내, 문화활동, 인기도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서점온’의 메인페이지 위 칸에 특정 책의 제목을 입력하면 그 책의 재고가 있는 중대형 서점의 명단과 위치, 재고 수량, 연락처, 홈페이지 주소 등이 나타난다.아울러 해당 서점은 ‘서점온’을 이용해 도서의 판매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서점 간 공동구매, 서점과 도매상·출판사 간의 자동 주문을 할 수 있다. 출판사도 ‘서점온’을 통해 자사의 발간도서를 홍보하고 서점에 유통되는 도서의 재고와 판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문체부는 ‘서점온’은 인터넷 서점과 대형 서점의 확장 속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서점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지역서점의 위치와 규모, 연락처뿐만 아니라 각 서점의 홈페이지를 연결하여 지역서점의 문화활동과 독서활동, 지역사회와의 협업활동 등도 ‘서점온’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역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지역사회 등에 ‘서점온’을 안내하고 홍보포스터를 배포하여, 도서관을 포함한 공공기관들이 도서를 구입할 때 서점온을 활용하여 해당 지역서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보유도서 정보는 전국 중대형 76개 서점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참여 서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점온’은 앞으로 지역서점의 판매정보 공유, 도서 공동구매, 온라인매장 구축 등 지역서점 정보화 및 마케팅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7 13:35

현재 켈리포니아주 실마(Sylmar)에 거주하는 강화식 시인이 첫시집 ‘텔로미어’(Telomere)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생명 연장선’을 의미하는 ‘텔로미어’는 류마티스와의 오랜 투병에서 유로(由路)한 고통이 수면 중의 꿈을 통해 치열한 삶의 욕구와 희망으로 승화된 작품들을 담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대전대학교 황정산 교수가 ‘고통은 나의 것’이라는 화두로 작품해설을 붙였다.-텔로미어의 실체몇 백 개의 시에서 시인은 자신을 찾아보려고 잠을 끊은 채 잠행을 탔다. 마음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리던 부침 끝에서 촉촉하고 쫄깃한 흔적들을 찾아냈다. 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해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였다.시인은 한때 시가 주는 고단함을 끝내고 싶었다. 시를 쓰든 안 쓰든 그 고단함과 영원히 벗어나고 싶어 컴퓨터 파워를 누르고 잠을 청했으나 몸체에서는 여전히 작은 불빛이 반짝였다. 그럴수록 덮어버린 것들이 다시 속속 살아나고 애써 외면하면 할수록 더욱더 선명하게 다가와 ‘텔로미어’를 엮도록 시인을 재촉하였다.시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30년 넘게 앓았다. 가까운 사람들이 버거워하는 묵은 시간 속에 번민으로 자리 잡은 장애지만 누워만 있지 않았다. 송곳으로 찌르는 아린 통증을 털어내려고, 아니 죽지 않기 위해 아픔을 팔고 시를 썼다. 그동안 아픔을 덜어낸 시간, 상처 받은 마음, 고통을 덜어낸 공간들이 이 ‘텔로미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통은 경고이고 존재의 건강성에 대한 간절한 바람몸의 병이 깊어지면 그것은 고통이라는 감각을 통해 밖으로 드러난다. 마찬가지로 마음의 고통은 잠재된 슬픔이 깊어져 나타난 현상이다. 때문에 몸과 마음의 고통이 없으면 우리는 우리를 잠식하는 우울과 병을 감지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경고이고 존재의 건강성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체로 이런 고통을 지우면서 살고자 한다. 고통보다 자극적인 쾌락을 통해 고통을 잊고 잠시의 안락과 평안을 꾀한다.많은 대중 예술이 만들어 내는 오락거리가 우리에게 모르핀을 주사하는 것이라면 본격적인 문학은 이 쾌락의 중독성에서부터 벗어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라 할 수 있다. 고통을 마주하며 고통의 근원을 들여다보려는 강인한 정신이 바로 우리 시대에 제대로 된 시를 쓰려는 시인이 감당해야 할 정신적 자세이다. 바로 강화식 시인의 시들에서 그러한 정신의 일단을 볼 수 있다.-시인은 강한 생명력을 원한다시인은 강한 생명력을 원하고 있다. 시인에게 세상은 고통이다. 그 짙은 고통 속에서 일어나는 꿈은 시인에게 희망이자 사랑이다. 다름 아닌 위안과 휴식을 주는 매개체인 것이다. 어둠 속 환한 달로 표현된 꿈은 시인에게 따뜻한 빛이었다. 그는 꿈을 끌어안아 어둠에 잠식된 자신을 치유하며 위안을 준다.강물에 떨어진 달을 낚는다 물속에 빠진 나를 건진다 물결은 곧 잠이 들고 잠 속에 하얀 달이 또 있어 까만 가슴으로 그 달을 안는다. - ‘바늘 없는 낚시’ 전문 -드디어 빛을 붙잡고꿈은 곧 깨기 마련이다. 잠에서 깨어나면 시인에게 다시 현실의 상처와 고통이 덮쳐온다. 현실은 그래서 시인이 고통과 투쟁하는 곳이다. 몸부림치는 가운데 시인은 강하게 텔로미어를 갈구하지만 상처는 자꾸만 늘어난다. 시인은 조각난 파편들을 끌어 모으고, 기계를 밀어 넣어 아픔을 도려내기 위해 노력한다. 정신이 혼미해지는 통증 속에서 시인은 희미한 빛을 붙잡는다. 그곳에서 찾아낸 것은 본연의 모습을 가진 순수한 ‘나’의 모습이다.어둠의끝자락을 붙들고안개빛가는 숨을 쉰다한때는붉은 물이 용솟음친그곳에가쁜 호흡이 끌어내려하얗게 서 있는 나를발밑에 넣는다-‘다시 찾은 나’ 일부생명의 힘을 얻은 시인은 영역을 넓혀간다. 시인은 작은 빛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천착하기 위해 발버둥 치며 자신이 딛고 선 땅을 바라본다. 눈을 들어 주위를 살핀다.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빛과 파도가 아느작아느작 바람을 보내고 방렬(芳烈)한 꽃은 4월의 풀기를 가져온다. 황금빛이 가슴 속 어둠을 몰아낸다. 옅은 안개조차 바람에 흩어진다.그러나 아픈 역사의 시간은 기억으로 다시 돌아와 고통을 준다. 시인은 고통의 시간들을 돌이키며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실재하지 않는 고통의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시인에게 깊은 응어리가 된다. 사랑하는 이들의 추억으로 ‘시간의 독’을 이겨낸 시인은 조금씩 회복된다. 가족들의 기억은 시인에게 아픔을 주었을 때도 있었지만 사랑을 키워내기도 했다. 고통은 이제 옅은 서러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안에서 그리움이 피어난다.뜨거운 바람결이틈새를 휘저으며훈훈하게 피워내는눈 꽃송이눈 속의새 꽃.-‘미시간 호수의 바람’ 일부고통을 집요하게 파헤치던 시인은 마침내 이를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흉터는 남게 되었지만 그것은 시인의 마음속에 다시금 사랑을 피워내는 거름이 되었다. 고통과 어둠을 몰아내고 한층 성숙해진 시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안도하게 된다.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고통들이 있다. 내 안에도, 세상 속에도 있다. 계속 괴로워하며 이를 외면할 수도 있지만 힘들어도 우리는 상처를 마주할 필요가 있다. 내 안에서 깨어 나와 세상을 직시하는 것 그것이 시인이 보여주는 세상과 내가 공존하는 방식이다.우리는 어디쯤에 있는 것일지 생각한다. 스스로의 고통에 갇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세상을 마주하고 상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6 13:43

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 T스토어 북스(Tstore books)가 로그인의 신간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전자책 독점 출간을 기념해 무료 대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5일, 교육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킬 자녀교육서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을 T스토어 북스에서 전자책으로 단독 선 출간한다. 5월 1일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발매에 앞서 미리 공개하는 것으로 T스토어 북스를 통해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이에 T스토어 북스에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당 도서에 대해 독점 출간 기념 무료 대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을 무료 대여 가능하며 대여일 기준 3일 동안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자녀 교육서인 만큼 3040 독자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은 자녀교육에 경제학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자녀교육서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접근법을 통해 ‘어떤 교육이 성공하는 아이를 길러내는가’를 밝혀낸다. 이미 일본에서는 출간 직후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T스토어 북스는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추세에 훌륭한 자녀교육서를 독점으로 제공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기존의 자녀교육서와는 다른 획기적인 내용의 교육서로,교육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도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T스토어 북스는 ebook 국내 최저가 이벤트, 화끈한 무료 이벤트, T스토어북스 독점 도서 15%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T스토어 북스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은 Tstore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5 15:11

렛츠북이 저자 황금명륜의 ‘같이의 가치’를 출간했다.-여러 가지 강사의 ‘같이의 가치’이 책의 저자 황금명륜은 ‘여러 가지 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보통은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 또는 긍정심리 강사, 갈등관리 강사, 인권 강사, 댄스 스포츠 강사 이렇게 불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저자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여러 가지 강사님’이라고 부른다. 앞서 말한 다양한 주제 모두를 교육내용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같이의 가치라는 같이 사는 세상의 가치로운 삶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에 많은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되었다”며 “남성과 여성이 같이, 어르신과 젊은이가 같이, 가진 사람과 덜 가진 사람이 같이, 남과 북이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풍요롭게 더불어 같이 사는 세상을 교육을 통해 만들어가고자 교육의 내용도 여러 가지를 다루게 되었다”고 밝혔다. -‘같이의 가치’를 응원하는 당신이 희망이다이 책은 ‘1부 같이 사는 세상’, ‘2부 가치로운 삶’이라는 주제를 통해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두 실제 저자가 겪었던 에피소드와 강의를 하며 배운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각 이야기에 짜임새가 있고 자칫 불편할 수 있는 주제임에도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내용이 전개된다. 또한 저자만의 노하우가 들어있어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저자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차별하지 않고 소통하며 갈등을 관리하고 해결해 나가는 관계, 서로의 가치를 알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간하게 되었다”며 “부디 많은 독자분들이 이 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고 주변을 둘러보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 전국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5 14:10

저자 정연배가 캐나다 동부의 작은 마을 프레데릭톤(Fredericton)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그곳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 그 속에서 느낀 감성들을 드로잉과 글로 그려낸 신간 ‘내 마음의 힐링 드라이브’(좋은땅 펴냄)가 출간되었다.현재 Metal Artist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캐나다에 정착해 살던 시절 서투른 영어와 낯선 문화 속에서 가족을 돌보며 살기 위해 택시를 운전했다. 하루 한 시간의 쉼도 없이 스스로를 몰아대었던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삶 속에서 쏟아져 내리는 영상과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글과 그림을 엮어냈다.‘내 마음의 힐링 드라이브’에서 그리는 캐나다의 모습은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작은 마을에서 저자가 택시를 운전하며 만났던 이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평범한 서민들과 노인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하다. 저자는 이들의 삶을 통해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며 삶의 행복을 찾았노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금 소외되고 외롭고 힘든 우리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특히 각각의 이야기들과 함께 삽입된 드로잉들은 이야기들을 더 다양한 형태로 독자의 마음에 새겨준다. 거친 듯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들은 이야기와 만나 머릿속에 한 편의 영상을 그려내고 독자 각자의 감성은 흑백의 영상에 자신의 색을 칠한다. 그렇게 ‘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독자는 ‘우리 삶의 이야기’로 바꾸어 나가며 공감하게 된다.저자는 “오늘, 지금, 주변에서 작은 행복을 줍고 길 위에 서서 삶을 그리고 쓰고자 한다”며 “소박하지만 소중한 우리 삶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마다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2 16:53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가 예약 판매만으로 새로운 1위에 올랐다. 매 회마다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명장면을 고화질 스틸컷으로 담아내 종영 후에도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간직하고자 하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가 종영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도서 판매량은 예약 판매를 시작한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독자들의 성연령별 자료를 살펴보면, 20대부터 30대, 40대 여성의 구매가 전체 판매량의 80.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31.3%로 가장 높았다.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군 제대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송중기가 출연 했던 영화, 드라마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 블루레이는 일시 품절 되었고,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DVD는 예스24 국내외 TV드라마 DVD 부분 1위를 기록했다.11주 동안 1위의 자리를 지켰던 혜민스님의 은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고,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는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은 5위를 유지했다.채사장의 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고,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저자만의 아침 습관을 담은 은 7위를 지켰다. 세계 3대 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 최종후보작에 오른 한강의 는 새롭게 8위에 진입했고, 이기호 작가의 웃음과 눈물이 절묘하게 섞인 파이팅 넘치는 소설들을 모아 담은 는 한 계단 올라 9위에 자리잡았다. 인기 학습만화 시리즈 는 여덟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오는 25일 내한을 앞둔 유발 하라리의 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르며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은 두 계단 상승한 12위에 자리잡았다. 채사장의 은 네 계단 뛰어 올라 13위에 안착했다. 둘이 만나 다섯의 가족이 되기까지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인기 블로그 ‘와지의 지극히 개인적인’의 포토 에세이 은 새롭게 14위에 진입했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인생을 바꾸는 독서법을 소개하는 은 출간과 동시에 15위에 올랐다.공무원 수험서 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내려간 16위에 머물렀다. 색상, 빛의 각도 등 사소한 차이로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9가지 법칙을 담은 은 새롭게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사람이 싫어지는 현상 ‘인간 알레르기’를 최초로 다룬 심리 보고서 는 두 계단 내려간 18위에 자리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는 19위로, 한국사를 이해하기 쉽게 인물, 사건, 문화유산으로 나누어 정리한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은 20위로 다시 순위에 올랐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가 지난주보다 일곱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보기 좋고 읽기 좋은 글쓰기 법칙을 소개하는 은 2위에 올랐고, 성인 로맨스 소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1 14:06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독서 출판계를 장려하고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년 간 예스24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살펴본 결과 혜민 스님의 이 1위를 기록했다.예스24가 2006년부터 지난 해까지 10년 동안의 도서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힘들고 위로 받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혜민스님의 마음 매뉴얼 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에는 불안한 미래에 좌절하는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김난도 교수의 가 올랐고, 부와 성공의 비밀을 공유하며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는 론다 번의 이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신경숙의 와 육아상식 기본서 등이 순위에 올랐다.도서 분야별로 살펴보면, 2006~2015년 베스트셀러 100위에서 국내문학이 20권, 해외문학이 14권으로 문학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자기계발이 18권으로 국내문학 다음으로 많았고 유아 10권, 가정/살림 7권으로 그 뒤를 이었다.예스24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가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온0.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도서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4월 1일 오픈한 중고서점 ‘예스24 강남’을 방문해 도서, 기프트 등 상품을 구입하거나 다 읽은 책을 되파는 바이백 서비스 이용 시 선착순 1,000명에게 비누장미 1송이와 세계 책의 날 기념 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예스24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는 모든 고객에게 YES포인트 5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예스24 홈페이지에서는 세계 책의 날 당일인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국내도서, 외국도서, 직배송 중고도서 등 도서 2만원 이상 구입한 선착순 2,000명에게 고 신영복 교수의 문구를 활용한 북마크를 증정한다.아울러, 전자책 분야에서는 오는 5월 12일까지 ebook으로 보고 싶은 책을 덧글로 남기면 3명을 추첨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와 전자책 추천도서 20종을 증정한다. 또한 2016년 ebook 베스트 100종을 소개하는 ‘세계 책의 날에 Talk! Tok! Ebook!’이벤트도 실시한다.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이 주는 행복을 보다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스24는 문화 리딩 기업으로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세계 책의 날 기념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4-2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