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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24일(금) 13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학교체육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체육특기자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회원종목단체, 시, 도체육회, 시, 도교육청 장학사, 학교운동부 지도자,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학교체육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워크숍은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체육특기자 합리적 운영 방안’에 대하여 가톨릭관동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이용식 교수가 발표하고 참가자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체육특기자 대입전형 평가 객관성 제고 방안(경기실적관리 등), 최저학력제 준수를 위한 현장 이행방안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선방안’에 대해서 다룬다. 방산고등학교 김택천 수석교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분임토론을 통해 체육단체에서 추진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대한체육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방안과 더불어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선진 학교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2-23 13:33

대한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양궁의 구본찬(현대제철) 선수를 선정하였다. 구본찬 선수는 2016년 개최된 리우올림픽대회의 양궁 종목 개인, 단체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여 2관왕에 올라 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최우수상으로는 경기부문 남자부에 사격 진종오(KT) 선수가, 여자부에는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 선수가 선정되었고 지도부문에는 태권도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심판부문에는 근대5종 안창식(대한근대5종연맹) 국제심판, 공로부문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광역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부문에는 이성노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되었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신설하여 선정한 생활체육 부문에는 한기인 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학교체육부문에는 이중재(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가 선정되었다.대한체육회는 22일(수) 오전 10시30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체육대상(1명), 최우수상(9명), 우수상(34명 1팀), 장려상(89명 9팀)까지 총 133명 10팀에게 수여된다.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하여 1954년부터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행하여 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2-20 12:37

포르쉐 공식 딜러 SSCL(대표: 그레엠 헌터)은 2월 14일 스포츠 인재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박찬호 선수에게 의전차량을 전달했다. SSCL은 지난 해에 이어 박찬호 장학재단과의 야구인재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의전차량으로 제공된 2017년식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외관과 편의성이 강조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특히, 새틴 플래티넘의 20인치 RS 스파이더 휠과 업그레이드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이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완벽한 드라이빙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그레엠 헌터(Graeme Hunter) SSCL 사장은 “지난 해 유소년 야구캠프(CAMP 61)및 야구장학생 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200명 이상의 야구 꿈나무들을 후원할 수 있었다”며, “SSCL은 앞으로도 한국의 스포츠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찬호 선수는 “SSCL이 야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전달한 격려와 열정에 큰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찬호 선수는 이번 방한기간 동안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으로,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비롯한 준결승 및 LA 결승까지 해설을 진행하며 한국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한편,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SSCL은 2017년 현재 포르쉐 센터 대치, 서초, 분당 서현, 분당 판교, 인천, 부산을 포함한 총 6개의 주요 전시장, 4개의 워크샵 및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를 통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성실한 기업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 임종태 기자 | 2017-02-15 14:36

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강원도, 경기도, 서울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한다.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17개 시도에서 총 880명의 선수단(선수 421명, 임원 및 관계자 459명)이 참가한다. 총 7개 종목이 개최되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아이스하키는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휠체어컬링은 지난달 개관한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빙상은 서울 동천빙상장에서 각각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노보드 종목을 장애인동계체전 사상 처음 정식종목으로 운영한다. 또한 알파인스키는 국제대회인 ‘2017 알펜시아 월드파라 알파인스키대회’와 연계하여 열리며 대한민국 선수는 10명이 참가해 동계패럴림픽 참가 포인트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는 3~4월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패럴림픽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와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국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개회식은 7일(화) 오후 4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문체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이번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2-07 15:51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7년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서울(동작), 경기(성남, 의정부), 부산(사상), 경북(안동), 전남(나주) 등 총 6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문체부는 올해 초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총 15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공간(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연간 총 2억 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국민체력인증센터’는 고령화시대 건강 100세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을 위해 갖추어야 할 건강 체력 기준에 따라 개인별, 생애 주기별 체력 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민체력100’의 핵심 사업이다.2012년에 문을 연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과학적 체력 관리의 지역밀착형 거점으로 현재 전국에서 3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4만 명의 국민이 참여하였다.문체부는 올해 사업 6년 차를 맞이해 성인병과 만성질환 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의료부담을 경감하고 자발적 체육활동 참여를 권장하는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활성화하여 국민들의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첫째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리적으로 인증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출장전담반’을 운영하여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적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각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출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둘째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인증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민간 기업이나 단체를 국가공인 체력인증센터*로 지정하여 고용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민간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포구 체력인증센터 등 민간지정인증센터 운영 중셋째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 등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한 번(원스톱)에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운동 처방과 프로그램 등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넷째 체력인증기록을 진학과 취업 등의 공식적인 기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력인증의 공적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코레일, 철도경찰 등 체력인증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다섯째 국민들의 체력인증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년 신한은행과 업무제휴(MOU)를 체결하여 ‘국민체력100’ 참여 고객에 대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국민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고 싶은 국민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http://nfa.kspo.or.kr)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2-01 13:08

문화체육관광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 강원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지(G)*-1년을 전후한 2월 동절기 동안 ‘이제는 평창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도 서울과 개최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문화 대향연을 펼친다.* 올림픽 게임스(Olympic Games) 개최 전 1년의 의미로 지(G)-1년 사용지(G)-1년 기념 문화 대향연은 전 세계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의 준비 상황을 알리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개최지에 유산으로 남을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들을 발굴, 시연하며,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한 것이다.평창올림픽을 1년 앞둔 2월 9일(목), 개최지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장에서는 평창조직위와 강원도 주관으로 지(G)-1년을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공식 기념행사가 열린다.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정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창 및 차기대회조직위원회, 강원도 주요 관계자와 홍보대사, 체육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 공개 및 대회 입장권 판매 개시 기자회견, 세계인을 초대하는 영상메시지와 각국 국내올림픽위원회(NOC) 대표에 대한 초청장 전달, 대회-1년(One Year to Go)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2018 대합창’ 등이 펼쳐진다. ‘2018 대합창’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18명의 국민 대합창으로서, 2018년 대회 기간에 예정된 ‘1만 명 대합창’의 예고편이다.지(G)-1년 공식 기념행사에 하루 앞서 2월 8일(수) 서울광장에서는 평창올림픽 개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과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이 시계탑은 2018년 3월 20일까지 약 13개월간 서울광장을 지키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예정이다.지(G)-1년 기념 문화 대향연의 첫 문을 여는 문화예술행사는 ‘지(G)-365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음악회’로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월 7일(화) 개최된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한국 성악의 자존심 홍혜경, 한국을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 등 세계적 반열에 있는 우리 음악인들의 열정이 뭉쳤다. 전체 2,018석 중, 장애인 및 스포츠선수 등을 위한 초청석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 좌석을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1,000원에 판매했다.수도 서울의 음악회 열기를 이어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2월 15일(수)부터 2월 19일(일)까지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존 비즐리 등 세계적인 재즈연주자와 임지영, 손열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젊은 연주자들이 평창올림픽 지(G)-1년 문화 대향연을 함께 빛낼 계획이다.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재즈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젊은 관객층의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월 18일(토) 평창 용평 돔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케이(K)-드라마 페스타(Festa) 인(in) 평창’ 공연이 평창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반열에 오른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한국 드라마와 정선아리랑, 신사임당 등 강원도의 문화 요소를 한류 스타들의 열정과 역량으로 새롭게 조명한 음악 공연이다. 엑소-첸백시(EXO-CBX), 비투비, 거미, 린, 김범수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최지 강원도는 2월 9일(목)부터 19일(일)까지 11일간 강원도 강릉(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에서 전국 13개 시도의 대표 공연은 물론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브랜드 공연, 해외 자매도시와 국립·전문예술단체의 공연 등 총 55건의 문화프로그램 상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그간 문체부와 강원도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성과 세계화 가능성을 갖춘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성, 참여, 통합의 올림픽을 구현’하는 문화올림픽 추진의 일환으로 강원도 고유문화를 브랜드 작품으로 발전시킨 1 시·군 1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왔다. 춘천시의 ‘봄봄’, 원주의 ‘돗가비지게’, 강릉의 ‘단오향’ 등 새롭게 창작된 작품들은 이번 지(G)-1년 기념 문화대향연을 거쳐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에도 무대에 올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남겨질 예정이다.2월 25일(토)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강원도의 유·무형 자원을 접목해 컬링, 스키 등 평창올림픽을 소재로 개발한 총 25종의 전통공예 기념품 시제품 품평회를 연다. 시제품은 수정·보완 단계를 거쳐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에 강릉올림픽파크와 평창커뮤니티센터, 청와대 사랑채 등 전국 10여 곳의 매장에서 전시·판매되며, 평창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평창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강릉, 정선에서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바탕으로 겨울 축제 등을 개최해 강원도와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특히 2월 11일(토) 정월대보름에는 강릉 경포해변에서 ‘경포 세계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일 3개국 불꽃축제로서, 강원도는 이를 매년 동해안 경포해변 일원에서 개최해 평창올림픽이 남긴 문화유산으로 관광자원화 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각계각층 국민들과 함께 평창을 기념하는 문화예술행사들에 문화올림픽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디(D)-1년 기념 문화 대향연 기간에 총 9건의 행사를 펼친다. 노숙인 출신 작가들의 문학캠프, 장애 예술인들의 토크 음악콘서트, 홍대 거리 20대 젊은이들의 전통국악 콘서트, 부산예술인들의 전 장르 공연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다양한 방식을 전국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개막까지 1년, 평창 문화올림픽, 일정대로 꼼꼼하게문체부 유동훈 제2차관은 “평창올림픽은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문화와 어우러진 평창올림픽을 통해 우리 국민이 다시 한 번 화합하고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개막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차관은 “이번 지(G)-1년 기념 문화대향연을 비롯해 평창올림픽으로 가는 길에 대한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또한 문체부는 지(G)-1년 문화행사와 별개로 ‘문화올림픽’ 전반의 추진계획을 평창조직위 및 강원도와 협의하고 분과별 전문가회의(문화예술, 문화산업콘텐츠, 관광, 홍보마케팅 등)를 거쳐 점검, 보완, 평창올림픽대회지원위원회에 보고하고 당초 일정대로 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24 11:30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시도 만 10세 이상 국민 9,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국민생활체육 참여 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했다.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한 비율은 2014년에 과반(54.8%)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 참여율은 59.5%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56.0%와 대비해 3.5%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10대의 63.1%가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해 다른 연령층보다 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작년에 비해 14.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서 학생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정책’의 긍정적 효과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10대 여학생의 참여율은 54.9%로 2015년 35.2%보다 대폭 상승(19.7%p)했다. 이는 2016년부터 학교 스포츠클럽 종목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해당 학교의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효과로 해석된다. 70대 이상 참여율은 55.3%로 전년 대비 5.6%포인트 증가, 10대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70대 이상 참여율은 55.3%로 작년 대비 5.6%포인트(p) 증가해 10대 다음으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이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부 추진 과제 중 하나인 은퇴기 이후 맞춤형 프로그램 보급이나 일상 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체조’, ‘걷기’ 등에 대한 지원으로 인한 효과로 추측된다.‘한 달 1번 이상 규칙적으로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응답자(70.5%)’가 참여하는 체육 종목(1~3순위)은 2015년과 동일하게 ‘걷기’(35.6%), ‘등산’(16.7%), ‘보디빌딩’(14.6%)인 것으로 나타났다.체조 참여율은 높지 않지만 응답자의 5.3%가 체조에 참여해 2015년과 대비(2.6%)해 2배 가까이 상승하였다.이는 승부 중심의 경기 종목을 위주로 하는 지원이 아닌 일상생활 중에 참여할 수 있는 체조, 걷기 등 다양한 신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데 따른 긍정적인 변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체육 참여 시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퇴근 후인 ‘저녁 6~10시’의 참여율이 36.3%로 가장 높았다. 점심시간인 ‘12시~오후 2시’의 참여율은 4.0%로 가장 낮았지만 전년과 대비해 2배 이상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퇴근 후 저녁시간과 점심시간 참여율은 증가한 반면 그 외 시간대의 참여율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개인의 건강이나 취미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생활체육 참여 형태는 가정 및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체육 참여 형태로 전환되는 추세로 보인다.규칙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15.9%)를 대상으로 해당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은 ‘시간 부족’(64.6%)을 원인으로 꼽았다.한편 ‘관심 부족’(37.7%), ‘체육 시설 접근성 낮음’(23.6%), ‘비용 부담’(17.3%) 등의 원인은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설 접근성’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감소하는 이유로는 대규모, 전문체육인 중심의 시설보다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시설을 확대함으로써 시설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현재 생활체육 참여 정책은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은퇴기 이후 등 생애주기에 맞추어 시행되고 있다. 관련 정책이 마련된 이후 지속적으로 생활체육 참여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볼 때 특히 청소년기와 은퇴기 이후 세대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결과를 통해 청소년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성인기 생활체육 참여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은퇴기 이후 세대, 특히 70대 이상 ‘매일’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9.7%이고 전혀 참여하지 않는 경우 또한 38.8%로 다른 연령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경우 노인이 될수록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은퇴기 이후 세대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비율에 맞춘 정책과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 정책을 차별적으로 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생활체육에 규칙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주된 이유가 ‘시간 부족’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생활체육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시설 접근성’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는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기존 시설을 이용한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정책적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문체부는 기초생활체육의 저변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체육활동 지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생활체육광장 운영, 스포츠클럽 확대 및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공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당 1개소 이상의 국민체육센터(현재까지 220개소 지원·’17년 12개소 지원 예정)와 개방형 다목적체육관(현재까지 194개소 지원·’17년 20개소 지원 예정)의 건립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19 13:35

대한체육회가 18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올림픽 대비 경기력 향상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2017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오늘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하례회에는 동·하계 8개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276명을 비롯하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오교문(시드니하계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양궁 지도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육인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식사,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격려사, 국가대표선수를 대표하여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펜싱의 박상영 선수와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식사를 통해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아시안게임의 우수성적 달성을 위해 초심으로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대한체육회는 2017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만전을 기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18 18:51

설원의 마라톤이라고도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21일(토)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는 ‘2017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열린다.대회를 위해 약 1.1km 코스의 특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이 지난 11일부터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인공눈을 뿌려 조성됐다.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는 2016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김마그너스를 비롯한 남·녀 해외선수 20여 명과 국내선수 6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으로 도심 추위를 날릴 예정이다.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에서 태어나 양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2015년 우리나라 국적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에 출전,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 규모의 국제크로스컨트대회에서 우승하여 평창올림픽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선수이다.이번 서울 국제크로스컨트리대회에는 서울시 외에도 강원도가 평창올림픽 붐 조성 차원에서 대회를 후원하여 시민들에게 생소한 평창올림픽 종목을 소개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에 대한 서울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 유발을 위해 서울시와 강원도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서울시와 강원도는 지난해 3월 18일 강원도청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대회에 앞서 18일 김마그너스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데이를 열어 대회 소개와 이슈 안내 등을 할 예정이며 20일 저녁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회식 및 선수단 환영식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짐을 할 계획이다.18일(수) 11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는 서울시체육회 정창수 사무처장, 서울시스키협회 정귀환 회장, 크로스컨트리 스키 김마그너 선수 등이 참석한다.미디어데이는 내빈 및 선수소개, 내빈 인사, 기자 회견, 단체 사진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회가 끝난 22일부터 3일 동안은 조성된 특설 경기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동계종목 시민 체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년여를 남겨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창올림픽에 대한 붐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뚝섬 한강으로 나오셔서 경기도 관람하시고 흔하지 않은 이색적인 체험도 만끽하시면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큰 관심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18 17:08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3일(금) 오전 용산역 회의실에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대학교육협의회,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체육특기자 학습권 보장 등, 학교체육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학교체육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기본 토대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문체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대한민국 체육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체육특기자들이 학업과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해 ‘공부하는 학생선수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사 관리와 대회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학생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저학력제 준수의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사례를 토대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부실한 학사 관리를 막는 실효성 있는 방법은 대학 입학 전형에 학업 성적을 반영하는 것이므로, 체육특기자 대입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체육특기자 대입전형표준요강’을 마련하고 있다. 문체부는 2018학년도부터 이를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권고하고 2020학년도 입시부터는 전면적으로 적용토록 할 예정이다.한편, 제도 개선과 더불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학부모와 지도자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운동부 지도자의 직무교육과 체육특기자 대입 정보 설명회도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문체부는 지금이야말로 체육특기자 제도에 대한 과감한 개선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이어지는 체육특기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협의회에서는 추진 과제를 세분화해 아래와 같이 기관별로 책임을 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과제들에 대해 2월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3월부터는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18 17:05

대한체육회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이와테현과 아키타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5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파견)’에 대한민국 선수단159명을 파견한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스포츠 교류에는 한일 양국에서 총 3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4개종목에 1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이번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이와테현에는 103명(빙상 58명, 아이스하키 27명, 컬링 13명, 본부임원 5명)의 선수단이 아키타현에는 56명(스키 54명, 본부임원 2명)의 선수단이 파견되어 각각 일주일간의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양국 선수단 320여명은 일주일간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참가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및 역사탐방을 통하여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친목의 시간도 갖는다.또한 제15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초청사업은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강원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 사업은 1996년 6월 제주에서 개최한 한일정상회담결과에 따라 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해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동계종목으로 확대, 시행해오고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06 14:04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하였다.씨름은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려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한민족 특유의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씨름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시풍속 놀이로서, 다양한 놀이의 형태가 오늘날까지 온 국민에 의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는 점, 고대 삼국 시대부터 근대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유물, 문헌, 회화 등에서 명확한 역사성이 확인된다는 점, 씨름판의 구성과 기술 방식 등에서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 한국 전통놀이의 속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연구대상이라는 점 등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또한 씨름은 한반도 전역에 기반을 두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공유·전승되었다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 ‘아리랑’이나 제130호 ‘제다(製茶)’와 마찬가지로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하였다.문화재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놀이인 씨름에 관하여 다양한 학술 연구와 기록화 사업 등 ‘씨름’의 가치 공유와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통지식, 생활관습, 놀이와 의식 등 온 국민이 함께 공유하고 전승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꾸준히 발굴하고 이에 대한 문화재 지정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1-04 12:45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에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등 8개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했다.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경영 관리와 운영 활성화, 시설 관리가 우수한 시설을 선정하여 포상함으로써 체육시설의 운영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에 도입되었다.올해에는 응모된 32개 전국 체육시설에 대한 3단계 심사(서류심사 → 현장실사 → 최종심사)를 거쳐 권역별 최우수시설 4개소(수도권, 충청·강원권, 전라·제주권, 경상권)와 부문별 우수시설 4개소(프로그램, 예산 절감, 시설물 유지 및 안전 관리)를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했다.권역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는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수도권),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충청, 강원권), 나주국민체육센터(전라, 제주권), 포항시민볼링장(경상권)이 선정되었다. 부문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는 중곡문화체육센터(프로그램), 대전월드컵경기장(예산 절감), 서울월드컵경기장(시설물 유지관리), 시흥국민체육센터(안전관리)가 선정되었다.이 중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경영 실적, 시설물 및 안전 관리 상태,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 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도 특화된 수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장애인 점자 안내판 등을 설치·운영해 권역별 최우수 및 부문별 시설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나주 국민체육센터는 재정이 약한 도농복합도시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항 시민볼링장은 1984년 건립된 전문체육시설을 생활체육으로 활용하면서 경영수지를 개선해 우수시설로 선정되었다.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권역별 최우수상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부문별 우수상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해당 시설에는 우수 공공체육시설 지정 동판이 부착되고 담당 직원들은 해외 견학의 혜택도 받게 된다.아울러 문체부는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지자체가 2016년 생활체육시설 사업에 공모할 때 가산점(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모범 사례가 다른 공공체육시설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모범 운영사례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지역의 우수한 공공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찾아 선정함으로써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지역의 우수 공공체육시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의 밑바탕이라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의 경영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12-28 10:54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승마협회 감사는 2016년 11월 23일(수)부터 12월 7일(수)까지 15일간, 승마협회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관계 규정 위반 여부, 정유라 선수의 국가대표 훈련 내용 허위 여부,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장소 변경 등의 사항에 대해서 실시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확인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체육회 국가대표선발규정을 위반한 승마협회 국가대표선수선발규정 개정승마협회는 2015년 8월 7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방법을 선발전 3회 실시한 성적으로 선발하는 방식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한 경우 선발전을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국가대표선수선발규정을 개정했다. 그러나 이는 규정의 직전 개정일(2015. 2. 24.)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후에 규정을 개정할 수 있고 1년 이내에 재개정이 필요한 경우 체육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국가대표선수선발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 심판정보 내부 유출승마협회는 2014년 6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 심판 선정을 의결한 제3차 이사회 내용에 대해 선발전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보안각서를 작성하고 보안을 유지토록 결의하였으나 심판 섭외를 담당한 담당자와 심판이사는 보안각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전 심판정보(국적)를 업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승마협회 내 ㅇㅇㅇ차장에게 내부 유출했다을 확인했다.정유라 선수 국가대표훈련보고서 부실, 허위 제출2014년과 2015년 정유라 선수의 국가대표훈련보고서는 체육회 국가대표훈련관리지침을 준수해야 하나 이를 위반해, 제출기한 초과, 훈련장소·책임자 등 주요 내용 누락, 선수서명 불일치 등 허위 내용으로 부실하게 제출되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육회를 통해 정유라 선수의 국가대표훈련보고서를 실제 훈련한 내용에 따라 다시 제출하도록 하고 증빙이 안 되거나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국가대표훈련비를 환수하고 징계하도록 요구했다.승마협회 중장기로드맵은 박ㅇㅇ 전(前) 전무로부터 초안을 받아 작성,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자의적으로 추진 ‘대한승마협회 중장기로드맵’은 2015년 6월 승마협회 김ㅇㅇ 전무가 지시해 박ㅇㅇ 전(前) 전무로부터 초안을 받아 승마협회가 검토하고, 이후 마사회 승마진흥원의 보고서를 받아 보완해 만들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승마협회는 중장기로드맵에 따라 선수 추천, 박ㅇㅇ 마사회 감독의 독일 파견 등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1단계 최대 505억 원의 후원 예산이 수반되는 승마협회의 중장기로드맵은 계획의 타당성과 추진 방식, 계획 자체에 대해 이사회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었다. 그러나 승마협회 김ㅇㅇ 전무 등 일부 임원은 중장기로드맵을 승마협회 이사회에서 논의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추진했다.승마협회, 정유라 선수를 위해 허위문서 생산, 백지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2013년 3월 31일 승마협회가 청담고로 발송한 국가대표선수 시간 할애 요청은 국가대표 합동훈련(2014. 3. 24.~6. 30.)을 이유로 생산되었으나 실제는 상사의 지시로, 담당자가 국가대표합동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허위로 문서를 생산해 발급한 것이었다.그리고 승마협회 김ㅇㅇ전무는 봉사활동 내역과 시간을 기술하지 않는 백지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토록 지시해 정유라 선수가 5건, 40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았음이 확인되었다.전국체육대회 규정을 위반한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장소 변경2014년 전국체전의 승마경기대회 장소 변경은 당시 조직위원회인 제주도가 대회 개최 3개월 전까지 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추진해야 하나 승마협회는 제주도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최지 변경을 요청했다.(2014. 10. 20.) 그리고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8일 전에 이를 승인해 전국체육대회규정을 위반한 사실도 발견되었다.관계자 징계 요구 및 감사 결과 자료 특검 제출문체부는 이번 승마협회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 허위문서 발급 등을 한 관련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특정감사 결과 자료는 특검에 제출해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문체부, 대한체육회에 정유라 선수 징계 추진 요청또한 문체부는 이번 감사 결과의 후속조치와 함께 체육특기자 입학 비리가 확인된 정유라 선수에 대해 징계 절차를 밟도록 대한체육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문체부의 이 같은 요청은 교육부의 이화여대에 대한 감사 결과, 정유라 선수의 체육특기자 입시 특혜가 확인되고 현재 이화여대에서 입학취소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라 내려진 조치이다.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규정에는 체육 관련 입학 비리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조사 결과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징계하도록 하고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12-14 10:24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심포지엄’이 오는 15일(목)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문체부와 교육부, 그리고 대학 측이 함께 대책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학스포츠 현안에 대한 자율적 협의체인 총장협의회의 기능 강화, 초?중?고교 체육특기자들의 체계적 학사?진학 관리를 위한 학교체육진흥 전담 조직 설립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체육특기자 선발 및 학사관리 정상화 방안이라는 대주제하에, 대학스포츠 내실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역할과 비전(하웅용, 한국체대 교수), 체육특기자 선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박진경, 가톨릭관동대 교수), 체육특기자 학사관리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허정훈, 중앙대 교수), 한국형 통합 스포츠시스템의 가능성(전용관, 연세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특히 체육특기자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승민 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유 위원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선수가 공부와 운동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체육특기자 자녀를 둔 학부모, 법조계, 언론계 전문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체육특기자 육성 정책을 비롯한 학교체육의 건전하고 올바른 발전을 위해 정책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고 고쳐나갈 예정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체육인 헌장’에는 ‘모든 체육인은 어디서나 일상생활에 모범이 되고, 밝고 바른 일의 역군이 된다.’라는 구절이 있다. 문체부 직원 모두 체육인의 마음가짐으로 힘껏 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문체부는 지난 3월에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 대책’을 통해 경기실적 증명서 발급체계 전면 개편과 입학비리 관련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 대책이 실효성 있게 현장 곳곳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12-14 10:13

대한택견회가 12월 11일(일)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 2층 리젠시홀에서 ‘제13회 대통령기전국택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택견회(회장 서정율)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가 출전하여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남자 중등부, 여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부, 남자부 등 7개 종별에 도, 개, 걸, 윷, 모, 막급 등 6개 체급별로 2분 3회전의 경기를 벌인다.원시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발달시켜 왔던 택견은 발로 차거나 걸거나 혹은 상대가 찬 발을 잡아서 넘어뜨리면 이기고, 또한 발로 얼굴을 가격하면 승부가 결정되며, 아무런 보호 장구를 사용하지 않고 격렬하게 차고 때리지만 ‘는 지르기’라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매우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대통령기대회 후에는 제1대 김상훈 회장의 취임식이 개최되며 새로 선임된 임원들의 위촉패 및 공로패 수여 등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도 성대하게 개최된다. 대한택견회 김상훈 회장은 “회장의 직책을 맡으면서 민족 무예 택견의 발전된 미래를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며 택견의 발전을 위해서 택견이 나아갈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첫째,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 채택과 소년체육대회 종목 채택을 추진하고 지도자와 선수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둘째, 재정 안정화를 위해 매년 출연금을 출연하고 각종 사업 추진으로 시도별 지원체계를 강화한다.셋째, 택견 세계화 기반 조성을 위해 해외 공연과 해외 지부 설립 그리고 국제 공인 인증서를 발급한다.넷째, 택견 보급의 선진화를 위해서 상임공연단을 창설하고 중앙연수원을 설립한다. 또한 선진적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교육 과정에 택견 채택을 추진한다.다섯째, 택견 전수관 활성화를 위해서 택견진흥법(안) 재정 및 입법을 추진하고 전국 순회 리그대회 창설(홍보 마케팅) 그리고 전수관 코디네이터 운영 등으로 전수관을 활성화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6-12-0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