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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서 컬러링북, 캘리그라피, 필사책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손을 움직이며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한 취미활동을 계속 찾기 때문이다. 그중 필사는 글을 쓰는 나 자신에게 말을 건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취업, 연애, 미래 등 고민이 많은 젊은이들이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려는 방편으로 필사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현대음악은 필사책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를 출시했다.누구나 한번쯤은 라디오나 길에서 들리는 노래가사에 공감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노래가사는 힘든 청춘을 지나는 젊은이를 위한 소중한 성찰의 재료가 된다. 이 필사책 ‘이런 마음을 종이 위에’는 20~30대의 젊은이들이 공감하는 60곡의 노래가사를 실어 젊은이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대변하고 있다.책이라는 특성상 음악이 빠진 대신에 노래의 감성에 맞는 일러스트를 함께 실었다. 좋은 일러스트는 마음에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독자는 어느 지면이든지 글과 그림을 보고, 덧붙여 자신의 글이나 그림을 자유로이 쓰고 그릴 수 있다. 한 뼘 남짓한 아담한 크기의 손에 딱 들어오는 책이어서 늘 지니고 내 마음을 기록하는 필사책 또는 마음의 다이어리로 좋다. 음악도서 전문 출판사인 현대음악 발행이며 256쪽, 값12,000원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14 21:26

‘미친 교수의 헬수업’ 저자 박성태 교수가 초판 5,000부 완판기념 인세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N포세대로 꿈과 희망도 없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쳐버린 우리 청춘들. 어느 시절 대학생들보다 열정과 패기로 다양한 스펙도 쌓고 절치부심 노력하고 있는 그들. 그들에게 졸업장에 목매는 평범한 청춘이 아닌 꿈을 가진 특별한 청춘이 되라고 16주간의 스페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저자의 지옥(헬)수업. 이러한 담금질의 결과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되찾고 인생의 목표를 재설정한 청년들에게 꿈과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단순한 위로가 아닌 실질적인 응원을 하고자 저자는 인세 전액을 장학금으로 적립, ‘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저자는 “당초 이 책의 출판 목적이 대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대학사회에 뭔가 기여하기 위한 것이지 개인적 수익을 창출하고자 있었던 것이 아니었음을 감안, 인세 전액을 장학금으로 조성해 꿈을 되찾은 청년들을 응원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장학금 조성 목표액은 5,000만 원으로 매년 대학생 20명에게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 발 : 2016년 현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전문대, 사이버대, 일반대)(2016년도 다른 기관 또는 교내 장학금을 받지 않아야 함) 장 학 금 : 개인별 100만 원 선발방법 : - 직원 및 교수 추천, 자기 추천도 가능 (되찾은 꿈설계도 계획서 제출)- 《미친교수의 헬수업》 도서 참고 구비서류 : - 장학생 지원서 1부 : 보호자 계좌번호, 전화번호, 핸드폰 번호 반드시 기입, 반명함판 증명사진 부착, 사인 또는 도장- 장학생 추천서 2종류 : 학교명판, 총(학)장 직인 반드시 기입- 등록금 수납영수증(사본)- 주민등록등본 1부 접수기간 : 2016년 6월 21일 ~ 8월 12일(우편도착)까지 접 수 처 : 우)08511 서울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 47 한신IT타워 2차 14층 (주)한국대학신문 교육 사업팀 앞-수강한 학생들이 추천강의로 손꼽는 ‘미친 교수’의 ‘헬수업’,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 교수법으로 마음을 움직이다지난 11년 동안 강의 평가에서 몇 차례나 최상위에 오르기도 했던 박성태 교수의 강의가 그것이다. 그는 학생들 사이에서 미친 교수로 불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첫날부터 출석체크는 기본이고 16주간 지각 결석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수업 이수를 위해 주요 일간지의 정치·경제·문화·사회·외교 등 최신 이슈를 섭렵해야 하고 매주 시사 과제물을 A4 1장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제물은 교수가 직접 첨삭해 피드백해주므로 매주 평가를 받는 헬수업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처음으로 자기 주도의 Flipped learning(거꾸로 수업)을 경험한 덕분이다. 특히 매주 자기소개서를 발표하는 시간에는 강의실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하고 격려의 박수가 끊임없이 쏟아진다. 수강생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기주장을 펼치면서 하나가 되는 강의실 풍경은 한국 교육 현실에서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수시로 학생들과 카톡으로 입사 소식이나 작은 변화도 공유하는 교수, 학생들에게서 2,000여 통이 넘는 손 편지를 받은 교수, 그의 통념을 뒤엎는 교수법은 새로운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갈망의 반증이 아닐까 싶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14 15:09

해드림출판사가 이상수 법제관의 ‘법제관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법 이야기’를 출간했다.-우리 청소년들을 미래 리더로 키워 줄 법 이야기법제관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법 이야기’는 법제처에서 교육부 전문 법제관 및 교육부 규제완화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상수 법제관이 자신의 중학생 딸들에게 이야기 하듯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편하게 법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이 당당한 사회 규범의 구성원이 되게 하고 법조인 같은 미래 법을 다루는 꿈을 갖게 할 목적으로 쓴 책이다.‘법조문의 수가 가장 많은 법은 뭘까? 우리나라에서 이름이 제일 긴 법은 뭘까? 화장실법도 있다구? 국회의사당 지붕은 열릴까? 국회의사당의 해태상 밑에 와인이 묻혀 있다구요? 법이 무섭다구요? 법제관은 뭐예요? 판사, 검사, 변호사만 법을 다루나요? 국회의사당 지붕은 열릴까?’ 등등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가며 법을 이해시킴으로써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살아갈 수 있는 꿈을 길러주는 책이기도 하다.이 책은 쉬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법제관인 저자가 중학생인 두 딸에게 말하듯이 편하게 쓰였다. 판사, 검사, 변호사 외에도 법과 제도를 다루는 사람들과 직업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를 가늠해보도록 꿈을 가져보도록 한 것이다.법은 우리 삶이다. 평소 잘 느끼지 못한 채 생활할 뿐, 우리가 조그만 움직여도 거기에는 법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따라서 법은 우리 사회와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법은 사회와 국가를 지배하지만 영어나 수학은 사회와 국가를 지배할 수 없다. 우리나라만 해도 법이 4천개가 넘는다. 지구보다 더 넓은 법의 세계,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런 법과 친숙해진다면 미래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혹은 법을 만들고, 집행하고, 관리하며 경영하는 법의 CEO로서 살아갈 수도 있다.-법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아주 가까운 이웃 같은 존재(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두 딸의 아빠인 현직 법제관이 풀어놓은 ‘법제관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법 이야기’의 내공이 만만치 않다. 아이에게 들려주듯 쉽게 풀어 쓴 ‘법 이야기’는 딸에 대한 사랑인 것 같다. 그것도 아주 뚝뚝 묻어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법은 왠지 낯설고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아주 가까운 이웃 같은 존재로 전달된다.학생들도 법을 만들 수 있다는 어린이 법제관과 청소년 법제관에 대한 소개는 아이들에게 미래 사회의 주권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심어준다. 그리고 현직 법제관의 관점에서 소개한 법 관련 다양한 직업은 더욱 빛을 발한다. 두 딸의 아빠이자 법조인이었던 나도 진작 이런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얘기했더라면 하는 후회마저 들게 한다.이렇게 따뜻하게 법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희망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 법을 모르는 아이들이 꼭 읽어보길 권한다. 법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공기 같은 존재라는 걸 느끼길 기대하며.-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에 매우 의미 있는 참고서(세종특별자치사 전 부교육감 이진석)법은 영어나 수학과는 달리, 우리 삶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법은 사회와 국가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지탱하는 중심축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법과 친숙해진다면 미래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은 변호사들이 쓴 법이야기와 달리 행정부의 법제관이 쓴 법 이야기라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지를 사례를 들어 학생들이 알기 쉽게 풀어 쓴다. 특히 학교규칙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법을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은 어렵게 느껴지는 법을 친구처럼 느끼게 한다. 또한 판사, 검사, 변호사 외에도 법과 제도를 다루는 사람들과 직업을 충분히 헤아릴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꿈을 가져보도록 하고 있다.더구나 이 책은 현직 법제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전문적이고 생생한 법 이야기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중학생인 두 딸에게 말하듯이 쓰고 있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에 매우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학생들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법을 만드는 전문가의 시각으로 그려진 법 이야기는 처음(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사회교사 박성윤)법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진다.저자는 사회시간에 법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법을 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법 영역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생생하게 담아내었다.초등학생, 중학생의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법을 서술하면서도 그동안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법률 1호에서 10호, 법을 보는 방법,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법 등 법 전문가의 생생한 소개를 통해 사회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그동안 법을 적용하는 사람의 시각으로 그려진 법이야기 책은 출판되어 왔지만 법을 만드는 전문가의 시각으로 그려진 법 이야기는 처음이다. 법을 만드는 사람의 시각으로 쓰여진 이 책은 청소년들이 법의 존재에서부터 시작하여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 법을 어떻게 읽고 이해하는 지 등 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동시에 자유학기가 전면 시행되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직업 탐색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에 법관련 분야의 다양한 직업들을 상세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13 15:35

‘엽기적인 그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완득이’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원작소설을 영화화 해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 1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19禁 영화 최단기간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원작소설 ‘핑거스미스’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전자책 1위 서비스 ONE books에 따르면 ‘아가씨’의 흥행에 힘입어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작품 ‘핑거스미스’의 다운로드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ONE books는 ‘아가씨’가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늘어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원작소설인 ‘핑거스미스’를 앱 내 추천도서 영역을 통해 장기간 노출한 결과 매출이 빠르게 상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예진 주연의 영화 ‘덕혜옹주’와 2017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장동건, 류승룡 주연의 영화 ‘7년의 밤’도 크랭크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를 보기 전 원작소설을 읽기 위한 고객들로 각각 7~8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ONE books 관계자는 “스크린(Screen)과 베스트셀러(Bestseller)를 합성해 만든 이른바 스크린셀러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를 보기 전 미리 줄거리 파악을 원하거나 영화를 먼저 접한 후 원작에도 관심이 생겨 원작소설을 찾는 고객들의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ONE books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스크린셀러 소설만을 모은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을 구상해 인기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ONE books는 6월 한달 간 자유이용권 가입 고객에게 만화이용권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도서출판 | 권혁교 기자 | 2016-06-13 15:19

타임머신을 타고 고조선, 삼국시대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역사를 관통하면서 주요 사건들의 역사적 진실을 밝혀내는 내용의 독특한 소설이 출간되어 화제다.북랩은 최근 재야 역사학자 고충녕 씨가 해박한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시간 여행이라는 과학적 소재를 이용해 한반도 통사를 섭렵한 SF 역사 교양 소설 ‘한반도 시간 여행’을 펴냈다.이 소설은 일생일대의 과업으로 타임머신을 개발하던 어느 과학자 가문의 막내 강혁이 유명을 달리한 아버지, 식물인간이 된 형의 뒤를 이어 타임머신 발명에 성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강혁은 타임머신을 타고 일만 년 전 상고시대로 떠나고 불시에 거대한 매머드와 조선 호랑이를 만나지만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강혁은 일촉즉발의 사건들을 통해 고조선, 삼국시대, 조선 시대 등으로 옮겨가며 시간 여행을 이어간다.이 책은 시간 여행 도중에 접한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독자들에게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사건들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고 자연스럽게 한반도의 중요한 역사적 현장 속으로 걸어들어가게 한다.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상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시간 여행이라는 방식을 통해 총 14편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쟁점들을 만날 수 있다.저자는 40대 중반에 등단한 이후 생의 깊은 좌절을 극복하고자 강원도 산골짝에서 은둔하며 6년여를 보냈다. 공학자 출신의 재야 역사가라고 자신을 밝히는 저자는 그동안 감춰지고 왜곡된 한국사를 통사적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이 소설을 집필했다. 또한 소설을 통해 기존의 식민사관과 모화사상에서 벗어나 두터운 허울과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지금까지 알려진 역사와는 다른 시각에서 한반도 역사에 접근하고 있다.저자 고충녕은 제1회 국민카드 사이버 문학상과 동서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장편소설 ‘강강수월래 1, 2’, 자연수상록 ‘한 스푼’, 포토 에세이 ‘산내들 편지 1, 2, 3, 4’, 어른 동화형 시대소설 ‘호랑 바위’가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13 12:55

봄바람 출판사 이야기나무가 김은덕, 백종민 부부의 ‘에어비앤비로 여행하기: 아시아편 한 달에 한 도시 3’을 출간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살아보는 여행을 실천한 김은덕, 백종민 작가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주거 공간 중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온라인 숙박 중개 서비스로 호스트가 자신의 공간을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해당 공간이 필요한 게스트가 기간을 계산해 연락한다. 요금 결정은 호스트와 게스트의 몫이며 에어비앤비는 중개 역할만 담당한다. ‘한 달에 한 도시’의 작가 김은덕, 백종민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경비 절감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한 것은 물론 현지인의 삶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실천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한 에어비앤비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키워드가 되었고 김은덕, 백종민 작가는 누구보다 먼저 에어비앤비를 통해 살아보는 여행을 실천하며 세계여행의 노하우를 익혔다. 만달레이는 며칠째 비가 내리고 있었다. 호스트인 탈리사Talisa도 1월은 건기라서 비가 오는 날이 거의 없는데 요상하다고 했다. 탈리사는 에어비앤비 호스트 중에서도 슈퍼 호스트라는 딱지가 붙을 만큼 인기가 좋았다. 특히 방문객의 평가가 만점이었는데 2년 동안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면서 슈퍼 호스트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컸다. (중략)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룸서비스에 조식까지 먹을 수 있었는데 탈리사는 만달레이뿐만 아니라 미얀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게스트를 맞고 있었다. ‘한 달에 한 도시 3: 아시아편’, 본문 204쪽 발췌 -현지인의 삶에 스며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생생한 에피소드 수록 세계여행과 자유여행이 보편화된 지금,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여행을 갈망하고 새로운 여행법을 고민한다. 작가 김은덕, 백종민이 택한 여행은 생소한 지역을 찾아 나서는 탐험도 아니고 모두가 깜짝 놀랄 만큼 사건과 사고가 이어지는 여행도 아니었다. 현지인의 집에서 머물며 여행보다는 생활에 가깝게 지내기 위해 애썼고 관광지보다는 현지에서 만난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 덕분에 우리는 여타의 여행 에세이에서 볼 수 없었던 순간을 접하게 되었다. 책이나 뉴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한국과 언어는 물론 문화가 다른 나라들이지만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놀랍도록 맞닿아 있었다. 경찰은 눈물을 글썽이는 소년의 밥줄을 뺏은 것도 모자라 그 일행도 잡아오라고 소년에게 시켰다. 불법 영업을 단속하는 경찰은 어디나 비슷하다. 고압적이고 자비란 없다. 소년을 혼자 놔둘 수 없었는지 친구들이 자진해서 경찰 앞으로 모여들었다. 주뼛주뼛 앞으로 온 소년들을 세워 놓고 경찰이 한참을 훈계했다. 뭐라뭐라 설명도 하고, 뭐라 뭐라 윽박지르기도 했다. 여기까지는 어디서나 볼 법한 풍경이었지만 경찰이 자리를 뜨기 전, 소년들을 차례차례 꼭 안아 주는 이상하고도 낯선 광경을 목격했다. ‘한 달에 한 도시 3: 아시아편’, 본문 39쪽 발췌 이란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성인 남성이라면 의무적으로 2년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 이란은 군인의 자부심이 대단하고 사회적인 대우도 좋은 편이란다. 오늘의 주인공, 무스타파도 파티 내내 ‘군인은 왕이다.’를 외치며 자신의 입대를 자랑스러워 했다. 심지어 지병으로 병역을 면제 받은 사촌 형을 ‘바보’라고 놀리며 자신은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끊임없이 외쳤다. ‘한 달에 한 도시 3: 아시아편’, 본문 90쪽 발췌 차를 타고 30분 정도 달려서 만달레이 외곽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 들어갔다. 공장에서는 미얀마의 전통 선크림인 타나카 가루를 현대식으로 가공해서 상품으로 만들고 있었다. 미얀마 사람들은 보통 타나카 나무를 돌에 비비셔 고운 가루로 만들고 물을 섞어서 사용했는데 얼굴은 물론 몸까지 발랐다. 나와 종민은 가루를 내는 일이 쉽지 않아서 몇 번 쓰다 말았다. 그런데 이렇게 화장품으로 개발해 대량 생산하다니 테온의 할아버지는 사업 수완이 상당한 모양이다. ‘한 달에 한 도시 3: 아시아편’, 본문 224쪽 발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10 16:24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이 ‘명강사 25시 -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4기’을 출간했다.이 책에는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4기 수료생 20명이 전하는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 삶의 자세와 지혜, 밝은 미래를 위한 비전’ 등이 담겨 있다. 기업 대표, 어린이집 원장, 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의 다채로운 경험담과 자기계발 노하우는 각각 독특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미 대학 강단, 지자체, 기업체 등 여러 곳에서 강연 활동을 해 온 저자들은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을 통해 더 큰 무대로 나갈 준비를 마쳤으며, 이 책을 통해 실제 곁에서 강연을 하듯 ‘감사, 긍정, 행복’의 이야기들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명실상부한 고려대학교 역사 110년 만에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평생교육원의 명품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교수진과 차별화된 콘텐츠 그리고 ‘감·사·봉’정신(‘감’사하는 마음 갖기! ‘사’명감으로 강의하기! ‘봉’사하는 마음 실천하기!)을 통해 수강생의 다양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화되어 있다. 대한민국 상위 1% 명강사들이 강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하고 수강생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 수업을 이끌어 나간다. 삶은 목표를 어디에 두고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가져온다. 그 결실은 행복이나 성공이 될 수도 있고 불행이나 절망이 될 수도 있다. 이를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끊임없이 샘솟는 열정’, ‘긍정적인 마음가짐’,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의식’이다. 저자들은 ‘희망을 향해, 노력의 땀을 담아,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의 길’로 대중을 인도하는 게 강사의 몫이라 말한다. 하나의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나 열매를 맺고 다시 온 세상에 씨앗을 뿌리듯 ‘명강사 25시 -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4기’을 통해 우리의 인생 여정에는 물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행복의 씨앗이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9 21:21

체코는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해외 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나라이다. 한국의 경우, 1980년 초반 교역이 시작된 이래로 약 15년 전부터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했고, 앞으로도 많은 회사들이 진출할 예정이다. 그와 동시에 채용 인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6년에 들어온 현대자동차 생산법인만 해도 관련 직원이 모두 1만 명이 넘는다.체코가 이렇게 각광을 받는 데는 지리적 장점과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 영향이 컸다. 체코는 서유럽과 동유럽의 중간 지점에 있으면서 대다수 유럽 국가들과 항공편으로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다. 게다가 체코 정부는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제 해택 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체코에 있는 대기업 10개 중 7개 기업이 외국계 자본으로 이루어진 외국인 투자기업일 정도로 체코에는 외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했다.한국 기업들이 체코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15년 전부터 체코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 설립된 한국 법인에 취직하는 방법은 보통 두 가지이다. 한국 본사에서 현지로 파견되는 ‘주재원 방식’과 현지에서 직접 채용되는 ‘현지 채용 방식’이 있다. 뽑히는 방식이야 어떻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직장 생활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이 점에 주목하여 ‘나는 체코로 출근한다’(좋은땅 펴냄)를 집필하게 되었다.누구나 여유로운 저녁, 아름다운 자연, 덜 경쟁하며 사는 삶을 꿈꾸지만, 막연한 동경은 금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무엇보다도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회사 설립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인력 수급 방법, 세금법 등 꼼꼼히 준비했다고 해서 기업 설립 및 운영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해외에서 살며 낯선 환경, 낯선 외국인들 사이에서 조직을 이끌어 기한 내 성과를 내야 하는 해외 주재원에게도, 한국인들과 체코인들 사이에서 업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현지 채용 직원들에게도 이것은 똑같이 적용된다. 한국인과 성향이 다른 체코인들의 조직 문화를 이해해야 조직이 산다고 저자는 강조한다.낯선 나라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기업의 경우, 물가, GDP, 인력 수급, 세금법 등 그 지역의 표면적인 사항들에 집중하느라 문화에 따른 지역 조직 문화를 간과하여 법인 설립부터 운영 및 안정화 단계까지 가는 데 많은 손해와 어려움을 겪는 일도 생기곤 했다. 한국에서 기한 내 파견된 주재원이 아닌 해외 법인 소속의 현지 채용 직원의 경우, 업무 특성이나 향후 진로에 대해 정보가 부족했다. 마찬가지 이유로 해외 취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일부는 막연히 해외에서 일한다는 장점만 생각하고 취업을 선택하지만,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문별 향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정보가 부족했다.저자는 체코에 사는 한국 교민들 중에서 드물게도 서비스 및 관광 관련 자영업이나 무역업이 아닌, 전자와 자동차 제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현지인들과 일을 했으며 특히 한국 기업이 체코에 진출하던 초창기부터 일한 덕분에 각 산업별 법인 초기 설립 및 안정화 단계를 모두 경험하였다. “나는 체코로 출근한다”는 이런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려는 기업이나 해외 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직장 내 인사 문제, 직원 간의 갈등, 협력 업체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공무원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은 모두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와 관련된다. 저자는 이를 잘 이해해야 직장 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수차례에 걸쳐 오스트리아, 독일, 소련 등 외세로부터 침략과 지배를 받았으며 1998년 공상정권이 퇴진하기 전까지 공산국가였기 때문인지 관료주의적인 경향이 남아 있어 서류 통과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배타적인 경향으로 인해 낯선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는 점 등등 체코 사람들의 특성 파악은 필수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나는 체코로 출근한다’는 직장 내 의사소통, 조직 문화, 노사 관계, 현지 채용 등의 문제를 체코의 문화와 체코인들의 정서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해외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일독해 볼 것을 추천한다.이 책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8 13:34

유홍열 저자가 좋은땅 출판사에서 ‘ST 조달계약의 원칙’을 발간하였다. ‘ST 조달계약의 원칙’은 내자구매계약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국가계약법 등 핵심 맥점을 꿰뚫은 명확한 이론과, 그 이론 설명과 연계된 문제풀이와 판례가 알차게 실려 있다.특히 유홍열 저자는 오랜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저자는 자신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국가계약법의 이론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문제풀이뿐만 아니라 최신 계약과 관련된 판례 등을 수록하여 한층 이해가 쉬운 계약전문서적을 써 내려갔다.계약방법, 계약의 성립, 물품구매적격심사와 중소기업자간 계약이행능력심사, 입찰무효, 낙찰예정자와 낙찰자, 입찰취소, 재입찰, 재공고입찰과 수의시담, 입찰공고, 제한경쟁입찰의 제한사항, 소액수의계약, 입찰보증금, 계약보증금, 지체상금, 계약의 해제 및 해지, 부정당업자 제재, 선급금, 검사와 검수, 대금의 청구, 이의신청까지 내자구매 계약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 하고 있다.유홍열 저자의 ‘ST 조달계약의 원칙’은 물품구매 계약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빠른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ST 조달계약의 원칙’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8 13:03

해드림출판사가 수필 전문지였던 ‘수필界’를 계간 ‘출판과 문학’으로 탈바꿈하여 창간호(여름호 6월)를 출간했다.‘출판과 문학’은 문학에 출판을 더하고 종합 문예지 성격의 계간으로 출간되며 강남신문과 공동 발행한다.강남신문은 서울 중심 지역인 강남에서 온갖 시련을 이겨내며 30여년 꿋꿋이 강남을 지켜온 신문사다. 해드림출판사는 강남신문의 지면을 지원받아 출판 홍보나 원고 및 작가 발굴,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할 계획이다.-잠잠한 책, 다시 한 번 독자와 소통할 기회 마련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 300여종이 넘었다. 이 가운데 어떤 책은 오랫동안 꾸준하게 판매가 되지만 또 어떤 책은 좋은 내용에도 잠잠해진 경우가 있다.책은 물건 자체가 아닌 ‘내용’으로 가치를 정한다. 우리는 내용을 읽으려고 책을 사는 것이지 냄비 받침대처럼 물건 자체로 사용하려고 사는 것은 아니다. 다른 ‘물건’과는 달리 책은 겉이 해어졌다고 하여 내용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시간이 흘러도 한 번 출간된 책 ‘내용’은 닳거나 헐지 않는다. 따라서 책은 신간이냐 구간이냐 하는 게 무의미하다.우리는 책 나온 지 1년도 채 안되어 ‘구간 의식’을 갖는다. 그것은 책을 책으로 보지 않고 ‘물건’으로 보기 때문이다. 물건에는 중고가 있어도 책에는 중고라는 말이 없어야 한다. 10년 전 출간된 책이라도 오늘 날짜로 다시 발행하면 신간이 되는 것이다. ‘출판과 문학’을 발간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여기 있다.‘출판과 문학’ 발행의 첫 번째 목적은 이미 출간된 책들을 조금이라도 더 드러내고 묻혀버린 좋은 내용을 다시 한 번 독자에게 읽힐 기회를 마련하며 독자와 저자 간 소통의 통로가 되기 위함이다.두 번째는 ‘출판과 문학’의 ‘신인문학상’을 통해 해드림 저자들을 비롯하여 뒤늦게라도 문학과 인연을 맺으려는 이들에게 문인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어주거나 잠재된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자 함이다.이번 창간호 신인문학상에는 장우혁 씨와 이재욱 씨가 시인으로 데뷔하였고 우무영 씨, 곽경립 씨, 김순호 씨, 조윤진 씨가 수필가로 데뷔하였다.세 번째는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작은 기쁨이 되어주고자 함이다. 소통을 즐기고자 하는 것이다. ‘출판과 문학’은 어떤 형식이나 격이나 권위나 거창한 구호 없이 출판이든 문학이든 사람의 관계든 더불어 즐기는 데 지향을 두었다.-청소년 문학, 10년째 진행하는 테마수필(제12차) 독후감 공모전‘출판과 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매호 독후감 공모전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테마수필’(회장 김영태)은 2006년 제1집부터 지난해 제12집까지 발행될 때마다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해왔다. 그런데 이번 제12차부터는 ‘출판과 문학’ 안에 ‘책 속의 책’이라는 코너를 두어 ‘테마수필’을 개재하고 이를 대상으로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한다. 공모전 대상은 중, 고등학생이다.독후감 공모전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출판과 문학’(6월 여름호) 안에 ‘책 속의 책’(p.158~197) 테마수필 9편을 읽고 쓴 독후감을 해드림출판사 카페 ‘독후감공모전게시판’에 올리면 된다.(해드림출판사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이 아님)1. 응모요령가. 모집기간 : 2016년 06월 07일 ~ 2016년 8월 30일나. 응모대상 : 중학생과 고등학생다. 접수방법 : 해드림출판사 다음카페 ‘독후감공모전게시판’에 올리면 된다.라. 분량 : 원고 15매(A4 한 장 반 내외) 내외2. 시 상대상 500,000원 및 상장금상 300,000원 및 상장장려상 200,000원 및 상장* ‘출판과 문학’(6월 여름호, 정가 13,000원) 구매 방법1.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부산 영광도서 등에서 구입2. 농협 계좌로 13,000원 입금 후 해드림출판사 사무실이나 담당자에게 입금자명, 주소와 연락처를 알림(택배비 출판사에서 부담)독후감 공모전은 앞으로 계속 ‘출판과 문학’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독자는 정기구독하면 된다. ‘출판과 문학’의 테마수필 독후감 공모전, 신인문학상 공모, 정기구독 등의 자세한 내용은 ‘출판과 문학’ 창간호나 해드림출판사 홈페이지 또는 해드림출판사 다음카페 등을 참조하면 된다.‘출판과 문학’은 주요 서점 및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하거나 해드림출판사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8 12:45

좋은땅 출판사가 송윤선 저자의 ‘유학생이 쓴 살아 숨 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를 출간했다.송윤선 저자는 평소 여행과 책을 좋아해서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며 처음에는 여행 동아리나 독서 동아리 활동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지만 곧 식상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이 자신이 직접 느끼고 본 베이징의 문학을 책으로 옮기는 것이었다고 밝혔다.‘유학생이 쓴 살아 숨 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에는 내로라하는 중국의 문인들과 작품들에 대해 상당 부분 수록되어 있다. 루쉰부터 시작하여 꿔모러, 문천상사, 라오서 등 문인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북경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사합원과 홍루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북경대관원, 중국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노구교, 중국의 고전과 설화가 살아 움직이는 이화원과 현대문학관까지 아우르고 있다. 중국 대학의 양대 산맥을 책임지고 있는 칭화대와 북경대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재미있게 풀어낸다.송윤선 저자는 단순히 ‘이곳에 내가 왔다가 간다’라는 식의 내용이 아니라 그곳에 가면 무엇을 알 수 있고 그 장소가 지닌 역사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특히 ‘문학’이라는 장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접근 방식이라는 것에서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색다른 중국 여행을 하고 싶다면 송윤선 저자의 ‘유학생이 쓴 살아 숨 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유학생이 쓴 살아 숨 쉬는 베이징 문학 여행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8 12:41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박요한 박사의 ‘시간과 인간의 운명정체성’을 출간했다.문득 지나치는 생각이든 몇 날 밤을 지새우는 고민이든 누구나 삶을 살아가며 한 번은 마주치게 되는 의문이 하나 있다. ‘나란 존재란 무엇일까? 과연 인간은 어디에서 온 거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우리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어쩌면 시간낭비나 다름없는 고민일지 모른다. 하지만 저 단순한 질문이 인류의 문명을 거듭 발전시켜 온 원동력이었음을 부인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존재와 본질 그리고 진리를 향한 인간의 끝없는 열정. 그 철학의 힘이 만들어 놓은 세계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으며 한 개인의, 한 사회의, 세계 전체의 미래와 운명을 한손에 쥐고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시간과 인간의 운명정체성’은 우주적 진리성이 집약되어 있는 ‘인간, 시간, 관계, 운명, 정체성’ 열한 글자(11자)의 키워드를 통해 ‘진리와 깨우침’를 구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특히 어찌할 바 모르고 오늘 울며 이 땅을 걷는 청년들에게 영혼과 정신 그리고 오늘과 내일의 건강성을 일깨울 수 있는 아프지만 살아 있는 영감과 통찰의 메시지를 전한다.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이후 정치외교학 관련 석, 박사 공부를 마치고 오랜 세월 양심 있는 언론인과 학자생활을 해 왔다. ‘신(神)의 눈길과 우주정신(宇宙精神)의 가호가 눈물을 거둔 그대에게 함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이 책은 치열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중동의 깨우침을 전한다. 철학, 종교,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 열정이 뜨거운 빗줄기가 되어 독자의 머리와 마음을 적시고 있다. 저자는 특히 다음 세 가지 메시지를 독자들이 명심할 것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첫째, 보이지 않는 시간을 세계와 운명의 중심축으로 움켜쥐고 둘째, 너와 나, 우리의 관계를 물렁물렁하도록 유연하게 맺으며셋째, 항상 깨어 운명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야 한다.독자 스스로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한 치의 오차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수천수만의 톱니바퀴들처럼 정교한 이론과 이를 명증할 방대한 양의 인용 그리고 필생의 연구로 책 곳곳에 잘 드러나 있다. 한 명의 인간으로 이 땅에 태어났다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이 의무이자 숙명이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인간, 시간, 관계, 운명, 정체성’이라는 숭고하고도 장엄한 키워드들과 마주치고 고민하고 탐구해야 한다. 이 책이 그러한 질문에 해답이 되어주기를, 현실의 커다랗고 차가운 벽 앞에서 방황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한 줄기 따뜻한 빛을 드리우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3 15:08

서울문화재단이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미적체험형 예술교육과정을 개발해 지난 10년간 초등교육 현장에서 실행한 성과를 모은 도서 를 발간했다. 엄선된 총 21개의 예술교육과정이 수록된 는 요소별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1부 ‘상호작용’에서는 작품을 흉내 내고 관찰하면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2부 ‘변형’에서는 사물의 모양, 형태를 변형해 표현력을 높이는 교육, 3부 ‘움직임’에서는 음악이나 시각예술을 신체 움직임과 연결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 마지막으로 4부 ‘상상’에서는 작품이나 주변 사물을 관찰, 상상하면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을 다룬다. 본 도서는 서울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국내 예술교육의 확산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는 예술교육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총서로 통합예술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과정개발 방법을 집대성한 네 번째 총서인 의 실용서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서울문화재단은 첫 번째 총서인 을 시작으로 제2권 , 제3권 을 발간한 바 있다.본 도서는 예술과 삶, 다양한 예술장르의 통합을 통해 학습자의 자기표현을 이끌어내 감수성, 상상력, 공감 능력을 키워 주는 ‘통합예술교육’을 실행하는 교사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초보 교사, 돌봄 교사와 통합예술교육을 처음 시도해보는 교사를 비롯해 경험이 있지만 더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싶은 교사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과정을 대화체로 재현했다. 본 도서를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교실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을 순서대로 활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교사와 학급의 특성에 맞춰 일부 프로그램을 선별해 활동하는 것도 효율적이다. 한 학기 프로젝트 수업이나 돌봄 교실에서는 전체 프로그램을 학습해 통합예술교육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효과도 보인다. 또한 창의적체험활동, 교과 수업과 연계해 단기 프로젝트 수업을 하더라도 통합예술교육의 다양한 요소를 녹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특히 서울문화재단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 TA)가 직접 활용 팁을 알려준다. 교육 방법과 현장 활용 요령, 교사의 자세, 학습자 반응과 효과 등을 TA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설명하는 ‘TA 가이드’를 각 부마다 수록해 프로그램의 특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교육총서는 국내에서 미적체험교육의 영역을 개척한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10년 동안 쌓아 온 경험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본 도서를 통해 창의예술교육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고 경험이 폭넓게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3 15:00

위닝북스가 실생활에 필요한 세금 이야기를 쉽게 알려주는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세테크 연구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절세 할 수 있는 비법을 코칭하는 세테크 전문가이자 성공학 강사로 활동 중인 함명진 세무사의 저서다.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요즘 확실하게 덜 낼 수 있는 ‘세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수입을 많이 올리는 것 못지않게 부당한 세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금을 덜 낸다”는 말을 탈법과 연결시키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아는 것이 힘, 세금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록적인 저금리 시대에 ‘세테크’를 모른다면 재테크는커녕 집 한 채도 사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은 이러한 시대를 살며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세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세법을 잘 몰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남양주 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는 “세무사로서 세금을 잘 알지 못하여 내지 않아도 될 큰 금액을 내야 하는 상황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그 마음을 담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은 단순히 어려운 세법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급여 수준에 따른 연말정산, 취득세·양도소득세를 비롯하여 상속·증여세 등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세금 관리 노하우, 사업자를 위한 절세 전략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2016년 개정된 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최근 변화된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부동산 세금에 대한 내용과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관련 세금 내용을 담고 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세금이 다르게 계산되므로 개정되는 세법에 유의하면서 적용한다면, 더욱 완벽한 부자가 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꼼수 없이 합법적인 절세 비법》을 통해 알차고 실속 있는 세테크 비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3 14:58

니체가 남긴 글을 토대로 그의 사유의 궤적의 한 측면을 충실히 추적한 책 ‘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좋은땅 펴냄)이 출간되었다. 니체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한 이해와 사실 복원으로부터 출발해 니체의 개인적인 정서와 삶에 대한 저자의 주관적 해석으로 그 무게중심이 이동되며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책이 바로 ‘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다.‘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보편적 가치의 요청은 허구이며 의미 있는 것은 경험적 자아뿐’이라고 주장하는 니체의 시각으로 시작해 ‘인간의 요구보다 상위에 존재하는 보편적 가치의 요청이 실재한다’는 저자 자신의 관점이 점차 개입되면서 강물과 초원이 대화의 영역을 형성하며 흐르는 양상을 띤다.이 대화의 흐름에서 우리는 니체의 갈등을 칸트의 인간관과 연관된 변주곡처럼 감지하게 될 것이다. 니체가 스스로 창조자가 되고 입법자가 되며 자기 자신을 무한가능자로 고양시키려 했을 때 독자는 ‘명령은 더 이상 신으로부터도 종교로부터도 국가로부터도 오지 않고 개인 자신으로부터 온다’는 칸트의 말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강줄기가 하류에 이를수록 방향을 잃고 초원에 흡수되는듯해 하류에 이르러 우리는 ‘철학의 언어나 과학의 언어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필요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신의 현존을 확신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며 인간으로서 마땅한 일이다’라고 말했던 칸트의 주장이 니체의 고뇌를 조명하게 됨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이 책은 한 편의 지적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픽션은 아니다.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객관적 자료에 충실하였고 평전이라고 하기에는 구조적인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특히 난해하다고 여기는 니체 철학 자체 내의 충돌들을 비철학적, 비학문적 시각으로 보다 말랑말랑한 언어로 추적하여 조금 더 구석진 곳에 남아있는 니체 안의 동기들까지 복원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자평한다. 김정효 저자는 “십여년의 숙고 끝에 출간하는 첫 작품”이라며 “이 책에 대한 애정을 에둘러 표현하면서 무신론자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영혼의 세계를 물질세계 안에서 감각적인 것들의 언어로써 재구성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이 시대의 관심사라고 한다면 이 책은 분명 시대를 비껴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과학적 지식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다고 여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드리는 선물’이라고 저자는 ‘니체의 마을에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아마도 이 책은 에서 윤동주가 노래했던 ‘길’과 포효하는 사자로서 쟁취하는 니체의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는 길’ 사이에서 진자운동을 하는 모든 진정한 청년에게 드리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여기서 윤동주의 ‘길’이란 ‘민족적 길’뿐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을 의미한다. 일독을 권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2 19:24

올해 초, 드디어 국내에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 넷플릭스Netflix 서비스가 상륙했다. 넷플릭스는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인터넷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맘껏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원래는 비디오와 DVD를 우편으로 배달받아 보는 서비스였지만 나중에 인터넷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넷플릭스가 경쟁자를 물리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은 내가 재미있게 볼 영화를 찾아주는 ‘추천 서비스’였다. 수없이 많은 콘텐츠 중에서 원하는 것을 찾는 일이야말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였던 것이다.넷플릭스가 선택한 하이테크 하이터치(하이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각 고객의 필요와 취향에 적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전략이 비즈니스의 승자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이라는 분석을 담은 ‘하이테크 하이터치-소셜커머스 시대, 고객의 마음을 예측하고 사로잡는 기술’이 도서출판 두드림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고객서비스 관리 분야 최고의 도서(프랭크 알렌 필폿 조지 메이슨 경영대 교수),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인의 필독서(세스 고딘), 기술과 사람을 모두 다룬 최신의 고객서비스 실용서(스티브 워즈니악)라는 평가를 받았다.이 책은 기업이 성공하려면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전략을 짜고 상품 기획을 하고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이 소셜미디어 시대에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이를 위해 애플, 리츠 칼튼, 포시즌스, 사우스웨스트, 아마존, 넷플릭스, 레고, 그리고 동네의 마트와 작은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활용한다. 하이테크 기술을 도입한 많은 회사들이 들인 비용에 비해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회사의 문화와 직원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기획, 개발, 판매, 서비스 등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술만 바라보는 회사는 거의 예외 없이 인간적인 느낌을 잃고 차별성을 상실하기 때문이다.소셜미디어 시대에는 판매나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난 뒤에서야 고객의 불만을 무마하고 사고의 뒤처리나 하는 고객서비스로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 소셜미디어를 확보한 고객의 힘은 과거와 달리 막강해졌기 때문이다. 고객을 이해하고 예측하여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큰둥한 고객을 열렬한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기획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이 책은 기존의 고객서비스 도서와는 달리 새로운 소셜미디어 시대에 어울리는 고객서비스, 나아가 고객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하이테크 하이터치’는 소셜커머스 시대에 기업의 전략과 마케팅과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인들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도서출판 두드림은 경제경영, 취미/실용, 문학과 같은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2 19:13

월간 시사문단이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을 출간했다.양진희 시인은 정읍 등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행복전도사이다.이번 시집 속 엮은이의 말은 손근호 시인이 아래와 같이 적었다."양진희 시인은 전업 작가가 아니다. 직업은 행복전도사로 본인 의지와 달리 생활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행복을 전한다. 요즘은 재능 기부라고 말한다. 양진희 시인의 첫 시집 ‘행복 웃음 드림’이란 제목도 희망이 없고 자신의 병으로 인해 비애를 느끼는 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시인이다.시인의 역할은 재능 기부다. 즉 언어로 재능 기부하는 것이고 시인은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선지자의 역할이다. 선지자는 예로부터 GOOD NEWS, 복음을 전해주는 의미의 직업이다. 그런 면에서 양진희 시인은 분명 시인으로서 시를 적고 그 시 언어에서는 용기와 희망의 시향이 가득하다.일반인의 시선에서 볼 수 없는 양진희 시인의 행복전도사란 입장에서 느끼는 특별한 시선, 작은 것에서도 기쁨을 느끼고 욕심내지 않는 그 마음씨가 첫 시집에 가득하다. 이 시집을 받은 독자는 분명히 행복한 미소를 품으며 작은 감동을 받을 것이다. 이 세상은 아직까지 따뜻하고 온화한 세상에 가족이 있다는 것을 되새겨 주는 양진희 시인의 시집이다."양진희 시인은 “이번 첫 시집 출간에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지켜봐준 남편과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시집 출간에 응원해준 문인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한편 시집 출간식은 서울 빈여백동인 클럽에서 4월 30일 토요일 동료 문인 40여 문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박효석 시인은 “양진희 시인은 분명 행복전도사란 재능기부를 하며 시를 부지런히 창작하였는데 이는 시인의 사명 베푸는 마음과 행동을 솔선수범하였고 이 시집을 통해서 시의 심상이 잘 표현된 시집이다”며 “양진희 시인의 착한 마음이 잘 드러난 시집이고 그리고 축하를 한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2 18:49

디지털 시대 너머 그들이 꿈꾸는 세계, ‘구글의 미래’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3월 인간의 압승으로 점쳤던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구글의 알파고가 승리하면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바꿔놓을 미래를 ‘4대 1’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체감하게 된 것이다. 과학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행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해 세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글이 어떤 태세를 취하는지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어떻게 미래를 예견하고 ‘알파고’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격변의 시대를 맞아 그들이 내놓을 제2의 알파고는 무엇일까. 이미 우리의 삶을 바꿔놓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구글이 우리의 미래를 또 어떻게 바꿔놓을까. 이 책의 저자인 토마스 슐츠는 래리 페이지가 유일하게 인정한 구글 출입기자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시사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의 실리콘 밸리 지사 편집장이다. 2001년 ‘슈피겔’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 기술, 첨단기술과 디지털 혁명이 사회, 정치,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취재해왔다. ‘구글의 미래’는 구글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연구와 사업,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힘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우리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시사하고 있다. 이 책은 미래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구글이라는 기업을 가장 밀접한 거리에서 관찰한 기록이다. 언론을 비롯한 외부에 좀처럼 문을 열지 않는 구글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했던 토마스 슐츠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에릭 슈미트 등 구글 경영진뿐 아니라,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수많은 구글 관계자와 실리콘밸리 리더들을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다. 1장부터 2장까지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나 구글을 창업하고 실리콘 밸리 정신의 대변자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으며 3~5장까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구글의 전략과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취재 결과를 담았다. 6장에서는 구글의 시스템과 업무환경을, 7~8장에서는 스마트폰과 로봇 시스템, 디지털 혁명으로 세상을 움직이려는 전략과 그에 따른 논쟁을 담고 있다. 마지막 9장은 구글이 꿈꾸는 미래 그리고 그들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단 한 번도 평범하지 않았던 구글이라는 기업.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대한 배팅을 시작한 그들의 행보를 담은 이 책은 미래에 가장 먼저 도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확실한 예언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1 12:58

단순하지만 강력한 글쓰기 원칙, ‘기자의 글쓰기’가 북라이프에서 출간됐다.사람들은 매일 글을 쓴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업무와 관련한 메일을 보낸다. 이왕 올린 글에 ‘좋아요’ 수가 많았으면 좋겠고 블로그 방문자도 늘었으면 한다. 그럴듯한 자기소개서로 인사 담당자의 눈에 띄었으면 좋겠고 세련된 업무 메일을 작성하거나 먼 훗날 책을 내고 싶은 사람도 있다.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글쓰기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글쓰기 강좌를 찾고 글쓰기 책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글쓰기는 어렵다고 느낀다. 글쓰기는 왜 어려울까? 정확히 말하면 글쓰기는 어려운 게 아니라 두려운 거다. 두렵다고 ‘느끼는’ 거다. 그 두려움에 가려 놓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글에 관한 원칙은 장르와 상관없이 똑같다는 점이다. 몰라서 못 쓰지, 원칙을 알면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다.이 책의 저자인 박종인 기자는 1992년부터 조선일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소위 ‘기자들이 인정하는 글빨’로 유명한 24년차 베테랑 기자다. 이 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강연을 토대로, 강연에서 못 다한 노하우까지 담아낸 책이다. 박종인 기자의 글쓰기 강연 수강생은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도 다양하고 학생부터 대기업 CEO까지 직업도 다양하다. 그 다양한 글쓰기 수강생들로부터 직접 받은 질문에 대한 답들을 정리했고, 실제 과제로 진행했던 글들의 첨삭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제1장은 쉽고 짧고 팩트를 담아야 한다는 글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다. 제2장에서는 좋은 글의 기본 원칙과 특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3장에서는 실제 글 제조 과정을, 제4장과 5장에서는 리듬 있는 글을 쓰기 위한 방법과 실제 첨삭 사례를 소개한다. 제6장에서는 글의 기승전결에 대해, 제7장에서는 팩트가 스토리로 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제8장에서는 마지막 문장을 제대로 다스리는 법, 제9장 퇴고를 통한 품격 있는 글로 마무리한다.‘기자의 글쓰기’는 옳고 바른 글쓰기에 관한 책도, 좋은 글에 대해 논하는 비평서도 아니다. 쉽게 배우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글쓰기 요리책이다. 이 책을 순서대로 꼼꼼하게 한 번만 읽으면 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두 번째 읽으면 직접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어설프고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었던 글쓰기 방법에 지쳤다면 ‘기자의 글쓰기’를 통해 그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1 12:49

렛츠북이 예체능 계열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해줄 책 ‘꿈을 찾는 음대생’을 출간했다.많은 예체능 계열의 대학생들은 앞으로의 미래나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하여 수많은 고민을 한다. 물론 다른 대학생들도 많은 고민을 하겠지만 예체능 계열 대학생의 경우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전공 분야를 초, 중, 고등학교 때부터 해왔기에 그 고민의 깊이가 더 깊다. 좋아하는 전공을 향해 어릴 때부터 달려왔지만 막상 진로를 결정할 기로에 서서 보이는 길들이 너무나도 좁기 때문이다. 스스로 고민은 많지만 대학이나 주변의 어느 누구도 그 좁은 길 외에 다른 길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이 책은 이러한 대학생들에게 다른 길을 알려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인터뷰와 저자가 실제 경험한 다양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가 현실적인 조언과 새로운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막상 다른 일을 하기가 무서운 학생들에게 저자가 직접 부딪히고 고민한 다양한 도전의 이야기들은 큰 힘이 될 것이다.◇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자꿈을 찾는 음대생은 Part 1. 음대생들에게 음대란, Part 2. 연습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 Part 3. 시대적 흐름을 잘 이용하자, Part 4. 음대 졸업 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직업에 계신 분들 20명의 인터뷰, Part 5.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도전과 저자의 길을 찾을 수 있었던 근본적인 생각에 대해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내외 학생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 가지 분야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 있다. 이러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도전을 두려워하는 많은 대학생들에게 간접경험으로 전달되어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현재와 미래에 대해 불안하다면 무언가 도전을 하고자 하는데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궁금하다면 꼭 ‘꿈을 찾는 음대생’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6-01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