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335건)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저자 최익용의 ‘인성교육학-이것이 인성이다’를 출간했다.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테러, 국경 주변에서의 끊임없는 분쟁, 천인공노할 만한 끔찍한 범죄, 계층 간의 격심한 대립, 황금만능주의라는 이름 아래 돈의 노예가 되어 가는 사람들, 개인주의를 넘어선 극단적 이기주의, 그 어느 때보다 문명의 이기와 혜택을 누리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당장 직면한 문제들이다. 물질이 주는 풍요로운 삶 속에서도 늘 불안과 불행과 불만을 느끼고 살아가는 우리, 이러한 문제들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 기저에는 급속히 붕괴되어 가는 ‘인간 본연의 품성’이 있다. ‘인간으로서 마땅히 느껴야 할 감정과 지켜야 할 도리, 공존의 위해 반드시 필요한 태도’가 점점 상실되어만 가고 이는 세계 각국이 공통적으로 앓고 있는 현대사회의 병폐이다.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한민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온 인류의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인성의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발행한 책 ‘인성교육학-이것이 인성이다’는 반만년 한민족(韓民族) 역사의 지혜에서 길어 올린 ‘한국형 인성교육해법’을 담고 있다. 선비의 나라,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어 온 대한민국은 현재 훼손되고 붕괴되어 가는 개개인의 인성으로 인해 크고 작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저자 최익용 박사는 강의를 통해 오랜 시간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해 온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늘 고민해왔다. 그리고 ‘인성(人性)이 무너지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는 결론 아래 ‘인성교육학-이것이 인성이다’ 원고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한국형 인성교육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책은 평생의 경력과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21세기 대한민국 인성교육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인용, 실증을 바탕으로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우리나라 실정에 가장 알맞은 인문교육서의 면모를 여실히 증명해내고 있다. 저자는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와 지역정세 속에서 나라의 안보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보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국가 제1의 정책으로 국운을 걸고 적극 추진해야할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의 나라로 반드시 돌아가 초일류 통일 선진강국을 이룩하여 인류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대한국인(大韓國人)이 되어야 한다며 남다른 혜안으로 대한민국이 선결해야 할 문제와 그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지금 당장 주변을 돌아보면 한 개인의 잘못된 인성으로 인해 그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사례를 쉬이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잘못된 인성으로 인해 자신의 생마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절망으로 내던지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행복지수는 최하위, 자살율은 최상위라는 오명을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뒤집어쓰고 있을 수는 없다. ‘우리가 바라는 인성교육의 결실은 우리 국가 그리고 사회가 정의롭고 행복하게 인간다운 삶을 성취하게 하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것이 인성이다’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과 행복으로 이끌어 가길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4 13:29

문예출판사가 오리건 주립대 환경철학 교수인 바르바라 무라카의 ‘굿 라이프’를 출간했다.치열한 경쟁, 타인과 비교되는 삶, 불평등과 같은 성장 위주의 사회에 대한 문제들은 자본주의에 관한 많은 책에서 설명되고 있지만 탈성장에 관한 설명은 많이 없다. 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탈성장 이론을 복지에 관한 말로 이해하기도 하며 문명을 버리고 자연으로 되돌아가는 삶 정도로 생각하기도 한다.그러나 ‘굿 라이프 : 성장의 한계를 넘어선 사회’의 저자 오리건 주립대 환경철학 교수인 바르바라 무라카(Barbara Muraca)의 말에 따르면 그와 같은 생각은 탈성장에 대한 정확한 답은 아니다.바르바라 무라카 교수는 ‘수많은 연구가 보여주는 바에 따르면, 일정한 문턱을 넘어서면 성장과 삶의 질은 더 이상 평행하게 나아가지 않는다. 이 문턱을 넘어서면 추가적 성장은 심지어 삶의 질을 악화할 수도 있다. 어떤 대가를 감수하더라도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자원 획득과 쓰레기 처리에서 더 큰 위험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한다. …… 마침내 이런 상황을 바꿀 때가 왔다. 이제 컨베이어벨트에서 내려와 자율성을 다시 요구하고 민주주의를 소생시킬 때’라며 탈성장 운동의 요점은 개인들이 자율적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자유가 보장된 민주주의와 관련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탈성장 운동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하고 허점을 지적하다‘굿 라이프’에서는 탈성장 운동이 시작된 1972년 라는 로마 클럽 보고서에 관한 이야기, 1992년 국제 리우 회의 폐막 연설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가 채택된 이야기, 2002년 파리에서 유네스코 대담의 서구 발전 모델 비판 이야기 등 탈성장 운동에 관한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저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목표는 성장을 촉진하는 다른 수단이 될 수밖에 없는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하며 현재의 탈성장 운동이 내거는 ‘행복’이란 슬로건은 쉽게 조작될 수 있을 만큼 연약하다고 말한다. 첫 번째 이유는 성장 위주의 사회가 강압적으로 성장을 강요하는 것처럼 탈성장 또한 보수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며, 두 번째 이유는 일부 탈성장 운동의 경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 싸울 필요가 없는 중산층 출신의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탈성장 운동의 기본 지침은 ‘사고의 전환’이 책은 지난 40여년 동안 등장한 탈성장 사회에 대한 다양한 흐름과 논쟁을 비판적으로 정리하지만 그 결실을 바탕으로 몇 가지 탈성장 운동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제시하여 준다. 경쟁이 아닌 탈중심적이며 협력적인 네트워크로 연결된 협력과 공유, 불평등에 맞서는 재분배,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으로 대표되는 현대 사회의 공간적 불평등 문제, 모든 구성원이 탈성장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율성과 민주주의의 보장 등이 저자가 제안하는 탈성장 운동의 기본 지침이다.저자의 제안은 단순해 보이긴 하지만 위 지침은 탈성장 운동의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함이 아니라 성장 위주의 사회에 익숙해진 사고방식을 용기 있게 깨뜨리는 데 필요한 지침이라고 말하는 점이 특별하다.이 책은 탈성장 운동에 대한 간결하고도 상세한 역사서이자 문제점을 찾아내 수정을 요청하는 분석서이기도 하고 실현 가능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굿 라이프: 성장의 한계를 넘어선 사회’는 2014년 독일에서 출간된 후 탈성장 담론의 포괄적인 안내서로 인기를 얻은 책이며 성장 위주의 사회에서 좋은 삶을 꿈꾸며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하는 이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3 13:47

종교를 초월하여 스님이 글을 쓰고 가톨릭 신부가 삽화를 그린 명상록이 출간됐다.미디어 나랑은 최근 ‘그냥스님’과 ‘단지신부님’이라는 필명의 두 종교인이 공동창작한 명상록 ‘아침의 소리’를 출간했다.이 책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어야 진실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는 명상록으로 스님이 17년 전부터 신도들에게 매일 아침 보낸 80바이트 문자를 엮어 신부님의 그림과 함께 펴낸 것이다. ‘그냥스님’의 잔잔한 글은 간결하지만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고, ‘단지신부님’의 편안한 그림은 우리에게 ‘생각의 멈춤’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이를 통해 밖으로만 행복의 대상을 찾아 헤매던 마음을 붙잡아 온전히 ‘나 자신’에게로 향하게 한다. 때문에 부와 명예를 행복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사회적 잣대로 자신을 평가해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보라는 깨달음을 준다. 스님과 신부님이 함께 작업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를 모을 법한데, 사실 이 두 사람은 ‘아침의 소리’를 펴내기 전까지는 모르는 사이였다. 단지 사람들의 마음을 비추어 주는 거울의 역할로서 그들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종교를 초월한 연을 맺었다. ‘그냥스님’, ‘단지신부님’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는 것도 독특하다. 이는 특정 지위나 신분으로 독자들이 책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서현주 대표는 말한다.그냥스님과 단지신부님은 겉치레라는 세속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모양과 형색에 갇히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독자들이 이 책과 인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냥스님은 “들릴 뿐이요 보일 뿐인데, 또다시 마음이 움직이고 동요되는 탓에 삶이 복잡해진다”며 생각을 멈추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것을 당부한다.이 명상집은 분별심으로 이리저리 분주하게 떠도는 마음을 쉬고, 현재의 상황을 고요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진정한 행복은 번잡함이 시작되기 이전의 아침의 고요함처럼 우리의 진정한 내면을 향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 가장 지혜로운 사실을 알아차리고 마음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면 ‘아침의 소리’는 이미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2 18:31

렛츠북이 ‘우리 문화재 진실 찾기’를 출간했다.우리의 문화재들은 선조들의 사상과 지혜 그리고 기량이 총결집되어 만들어진 우리의 기반이자 자부심이다. 하지만 신분과 서열이 확고했던 왕조시대의 영향으로 지배층은 지배층대로 서민층은 서민층대로 자신들의 영역이나 비밀을 지키고 싶어 했고 그 결과 자신들의 염원을 쏟아부은 문화재들에 대해 종종 아무런 기록도 남겨놓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기도 하고 아무런 흥미를 끌지 못하여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기도 한다. 당신은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우리 문화재 진실 찾기이 책은 우연한 계기로 문화재에 대해 심취하기 시작한 저자가 우리 문화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오토바이 뒤에 타고 산골 농로를 3시간 동안 다니기도 하는 등 많은 유적지와 문화재를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자료들과 비교하여 보며 알게 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진실 찾기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현재 우리의 문화재의 모습과 많은 역사학자들이 밝혀낸 사실 그리고 많은 주장들을 담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단서들을 통해 선조들의 사상이나 지혜 그리고 후손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는 즉 잘못된 해석과 주장들은 이러한 선조들의 사상이나 지혜, 메시지를 잘못 해석하게 되고 대중들에게 오도된 지식을 부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바르게 해석하고 제대로 된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비단 우리 문화 발전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들에 대한 우리 의무이기도 할 것이다.부디 많은 독자분들께서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우리 문화의 역사와 깨달음을 알게 되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두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다시 한 번 제대로 조명되어 제대로 된 정보와 가치가 후세에까지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2 13:31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석정희 시인이 그간 출간한 시집 가운데 작품을 선정하여 시선집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모국어와 고국의 정서를 간직하려는 수단으로 시를 써 온 시인은 그동안 2008년 제1시집(한영시집) , 2010년 제2시집 , 2011년 제3시집(영문시집) , 2014년 제4시집 등을 출간한 바 있다.이번 시선집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는, 이들 2백 5십여 편 시들 중에서 좋은 옥수수만 골라 씨옥수수로 삼듯, 고르고 골라 묶은 것이다.-석정희 시세계의 서정, 길, 생명, 신비, 그분석정희 시인이 보여주는 시집은 한마디로 시에서 길을 묻는 아름다운 서정이다. 그 길을 한 시인으로, 한 여인으로, 한 인간으로 진지하게 가는 삶의 길이다. 그것은 바로 너에게 가는 길이고, 절대적인 님에게 가는 길이고, 아름다운 한 송이 꽃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영롱한 새벽이슬처럼 맑고 고운 시적 상상력이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노래다.- 시평, 홍문표(문학박사, 평론가, 오산대학 학장)석정희 시들은 극히 사색적인 내용이 일상적 서정성으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고, 힘겨운 생의 고통이나 이민 생활에 대한 깊은 고뇌와 함께 미래의 꿈을 향해 다가가는 경건한 삶의 자세가 잘 나타나 있다. 더욱이나 단아한 여성적인 어법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어서, 고통스럽고 힘든 현실적 삶의 세계가 극히 서정성으로 부드럽게 순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언제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은 시, 그래서 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 이러한 시가 결국 좋은 시라 할 수 있고, 이러한 시가 바로 생명이 긴 가치 있는 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박영호(시인, 문학평론가)무변광대한 하늘로 우리를 밀어 올리는 석정희 시인은 우리들 가슴에 수만 리의 신비로운 정서의 불을 지펴놓고 있다. ‘가을’이라는 시에서 보면 고추잠자리가 끝닿은 숲에서 고추잠자리가 아닌 바람이 옷 벗고 내려온다고 함으로써, 기막힌 변화의 감동이 의인화되어 나타난다. 숲은 어쩌면 하늘나라, 즉 영혼이 머무는 곳일 게다. 칠기 반상 앞에 다소곳이 앉아있을 시인은 이 세상과 영혼의 세계를 오르내리는 신통력을 가지고 있나 보다. 고추잠자리가 날아간 하늘 속 끝닿은 곳에 숲이라니, 아마도 이것은 시인의 이상향 아니면 천국일 것이다. 시에서 고추잠자리를 매체로 하여 현실(1연)과 영적 세계(3연)를 이어주는 신앙적 알레고리로 볼 때 지극한 상징과 압축으로 신앙의 경지를 수놓은 솜씨가 대단하다.- 2004년 12월호, 최선호(시인, 문학평론가)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2 13:16

북라이프에서 FBI 상임미래학자가 알려주는 21세기의 범죄 그리고 생존법을 담은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를 출간했다. LAPD와 인터폴, NATO를 거쳐 FBI 상임 미래학자로 활동한 저자 마크 굿맨이 사람들에게 처음 알려진 것은 TED 강연 ‘미래의 범죄에 대한 통찰’을 통해서다. 그는 20분 남짓한 강연에서 범죄 집단의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진보할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그의 강연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TED 선정 가장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뽑혔다.테러리스트들은 이제 총만으로 싸우지 않는다. 스마트폰으로 타깃을 실시간 확인하고, SNS에서 정보를 수집해 탈출경로를 확보한다. 제조업의 혁명 3D 프린터는 범죄자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이제 무기를 들고 국경을 넘는 대신 원하는 곳에서 간단하게 총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직접 갈 필요도 없다. 초소형 드론에 작은 폭탄을 실어 보내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된다. 공공장소에서 특정 대상에게만 피해를 입히고 싶다면 그의 DNA 정보를 알아내 특별 제조한 생화학 물질을 뿌리면 된다. DNA 분석에는 고작 100달러밖에 들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흘린 데이터뿐만 아니라 무심코 뱉은 침, 식당에서 사용한 컵, 목욕탕에서 흘린 머리카락을 범죄 집단이 어떻게 사용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영화 속 이야기로만 여겼던 방식의 범죄가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것이다.이 책은 TED 강연 내용과 함께 미래 사회에 모습을 드러낼 모든 범죄와 미래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총 3부에 걸쳐 이야기한다. 제1부 ‘폭풍전야’에서는 지금도 주변에서 흔하게 벌어지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개인정보 문제와 SNS, 모바일 해킹 등의 문제를 다룬다. 제2부 ‘범죄의 미래’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딥 웹과 다크 웹, 사물인터넷, 로봇과 드론, 생화학과 생물학, 양자 물리학, 항공우주 등의 과학기술이 어떻게 범죄와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그렇다고 이 책이 위험을 경고하며 공포심만 자극한 채 끝나진 않는다. 책의 마지막 파트인 제3부 ‘진보와 생존’에서는 기술을 옳은 방향으로 이용해 범죄에 맞서는 방법이 제시된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기술 진보는 병적인 범죄자의 손에 도끼를 쥐어주는 격이다.”라고 말했다. 무심코 열어둔 노트북 웹캠이 몰래 나를 촬영하고, 친구와 카카오톡에서 나눈 대화가 정부의 손에 넘어가는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불안하다.정부와 경영자, 시민사회,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기술은 우리에게 진정한 신세계를 보여줄 수도, 소설 속 ‘먼진 신세계’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개인이, 기업이, 정부가 그리고 모두가 협력해서 만들어갈 길로 가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1 15:38

아동학대라는 한국 사회의 치부를 고스란히 드러낸 장편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작가 자신이 어릴 적 학대받았던 경험과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형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한 김영우의 장편소설 ‘마녀가 된 우리 엄마’를 펴냈다.이 소설은 부대찌개가 최고의 외식 메뉴였던 예라와 초롱이가 갈비를 배불리 사주는 새엄마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새엄마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본색을 드러내며 온갖 잔혹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대한다. 뮤지컬 ‘시카고’의 살인자, 록시 하트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점점 더 마녀가 되는 엄마와 마녀 엄마의 성공으로 떵떵거리면서 사는 게 목표인 아버지 밑에서 아이들이 하루하루 병들어 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 소설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 묘사와 절묘한 사건의 뒤엉킴으로 ‘완벽하게 불행한’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아동학대라는 한 가정의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게 무엇인지 우리가 무심코 외면하고 있는 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경고하고 있다. 2013년 울산과 칠곡 계모의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알려지며 아동학대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됐다. 당시 울산의 계모는 ‘소풍 가고 싶다’던 8살 의붓딸을 마구 때려 갈비뼈가 16대 부러지고 끝내 숨지게 했고 칠곡 계모는 8살 의붓딸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배 부위를 밟거나 때린 후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동학대는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집 선생님은 물론 계모나 계부, 심지어 친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매일 뉴스로 전달된다. 아동학대범죄 특례법이 시행된 이후 아동학대 의심사례 신고 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대다수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건도 다반수고 많은 사람들이 집안일이라고 여겨 외면하기 일쑤다. 저자 역시 이와 유사한 어린 시절을 겪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아동학대 사건을 단 한 건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또한 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가담은 아니더라도 방관자적 자세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이 세상에 그 누구도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다. 아이들을 보듬고 지켜야 하는 부모라면 더욱 그렇다. 충격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모자란 아동학대 사건들이 현실에서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불편하지만 우리가 꼭 마주해야 할 책이다.저자 김영우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일하며 대학교나 기업에서 강의와 기업체 자문을 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장편소설 ‘중화만리’를 비롯한 ‘돈 캐러 중국으로 가자’, ‘손에 잡히는 중국 읽기’, ‘이웃 나라 튀는 나라 중국’, ‘중국 사업, 진출에서 성공까지!’ 등이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11 15:32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돌에도 꽃이 핀다’를 출간했다.석재란 사전적 의미로 ‘건축이나 토목 따위에 쓰는 돌로 된 재료’를 뜻한다. 원료 자체가 워낙 무겁고 단단하기 때문에 가공 과정 또한 무척 힘이 들고 위험하며 이를 진행하는 기술자들은 당연하게도 대다수가 남자들이다. 그렇게 그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도 일반인들에게도 석재산업이란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늘 긴장감이 감돌고 돌가루가 뿌옇게 날리는 석재회사, 그 험한 현장 한가운데를 평생 누벼온 한 명의 여성이 있다. 바로 ‘천일석재 강현녀 사장’이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돌에도 꽃이 핀다’는 남성들도 버거워하는 석재사업을 30년째 이끌고 온 강현녀 사장의 성공 노하우와 인생 역정이 생생히 담겨 있다. 저자는 이미 90년대 초에 백만불수출탑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하여 업계 최고 위치에 회사를 올려놓았으며, 지금까지도 늘 연구를 통해 자기 자신과 회사의 혁신을 도모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특히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석재산업에서 편견을 깨고 성공을 거둠으로써 현재 회사를 운영 중인 여성 사업가들에게 귀감이 되어 주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저자만의 사업 철학과 현장 경험은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이들에게 성공을 위한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해줄 것이다. 책은 크게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첫째, 저자가 석재산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함께 도전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생소한 석재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흔적들이 담겨 있다.둘째, 저자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과정에서 정립한 나름의 철학과 함께 경험에서 배우게 된 여러 가지 교훈들을 담고 있다. 셋째, 사업을 하면서 사람관계에서 느낀 점과 타인의 마음을 사기 위한 생각을 담고 있다. 저자는 경영자가 사람을 대할 때 이익 여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다고 보고 사랑으로 사람을 대할 것을 제시한다. 넷째, 저자가 살아온 배경과 지극히 개인적인 사건들을 담고 있다. 이는 사업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은 아닐지라도 저자가 가지고 있는 품성이나 성격들은 이로부터 비롯된 것일지니 어쩌면 사업에 간접적으로나마 영향을 미쳤을 것이기에 특별히 구성되었다.강현녀 사장이 특별히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열정’이다. 저자는 “열정은 타고나는 면도 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사람이 무언가 목표가 생기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미친 듯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 않던가”라고 말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열정을 실행에 옮겨 결과물을 내기란 무엇보다 어렵다. 현재 많은 사업가들이 국내외 경제상황때문에 힘겨워하고 있다. 이 책이 사업가들과 사업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성공의 노하우를 전해주기를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8 13:58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과다 경쟁, 저성장 시대에 맞물려 기업의 생존은 어느 때보다 강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투쟁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한국은 대기업이 먹여 살린다고 하지만 중소기업이 없이 대기업이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한국을 정말로 먹여 살리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리얼팩토리’(좋은땅 펴냄)는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이기는 법, 생존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QCD 측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갖추어야 할 것들을 상세히 풀어 안내하고 있다. 공장 경영 컨설턴트로서 15년간 다양한 제조업종의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저자의 경험과 기업체 강의를 바탕으로 하여 ‘좋은 품질’을 만들기 위한 배경 지식과 관련 사례를 제시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리얼팩토리’는 1부 ‘생존할 수 있는가?’를 통해 기업이 혁신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혁신에 임하는 마음가짐, 특히 현장감독자의 역할과 요구되는 태도를 설명한다. 독자는 이를 통해 혁신이 회사의 경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2부 ‘품질의식 제고’에서는 품질의 의미를 확인하고 좋은 품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현장의 품질의식을 다룬다. 이는 품질의 본질을 이해하고 현장 품질의 기본 원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3부와 4부에서는 앞선 내용을 토대로 총 9개의 실천안을 소개한다. 기본편과 확산편으로 구분하여 그 구체적인 실천안과 실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기업이 실천안의 핵심 콘텐츠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리얼팩토리’는 제조업과 관련된 일에 종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실제로 물건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는 경영자 그리고 중간관리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혁신을 통해 공장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산업경영, 품질관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실무 지침서가 될 것이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8 13:01

개인의 심리적 문제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가족구성원의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가족구성원의 심리적 영향 즉 개인치료와 가족치료에 관한 연구는 전통적 심리학과 거리가 있는 상황이었다. 독일 Vechta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페터 카이저 박사와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 이남옥 박사, 한국 갈등관리·조정연구소 대표 문용갑 박사는 ‘대물림 현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 자료를 종합한 신간 ‘대물림과 가족치료’(좋은땅 펴냄)를 출간했다.가족구성원 간의 관계, 가족구성원과 가족의 관계는 개인의 심경심리스키마, 상호작용패턴, 가족구조에 각인되어 세대를 이어 대물림된다. ‘대물림과 가족치료’는 가족심리학과 신경심리학 그리고 관련 심리학적 치료연구들을 체계적으로 종합해 실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특히 지금껏 가족치료 실제와 연구가 주로 여러 선구자들을 중심으로 하여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들의 편협성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 치료모델이 제시되고 있지만 대개의 모델들이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근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물림과 가족치료’는 대물림 현상에 대한 최근의 이론적 지식과 경험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그 결과를 통해 실제적인 가족치료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대물림과 가족치료’는 이론적 지식과 경험적 연구결과를 근거로 한 ‘세계 최초의 가족치료 관련 연구서이자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가족치료 연구자 및 상담자뿐만 아니라 대물림 현상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일 것이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7 15:13

예스24 7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다룬 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새로운 1위에 등극했다. 7주간 1위의 자리를 지켰던 한강의 는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머물렀다.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은 3위의 자리를 지켰고, 정유정의 과 혜민 스님의 은 각각 4위와 5위를 유지했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6위를 기록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미 후미타케의 는 7위를 지켰고, 후속작 는 네 계단 내려간 15위에 자리했다. 신토익 유형을 반영한 은 8위로 일곱 계단 상승했고, 는 여섯 계단 오르며 10위를 차지했다. 좋은 글귀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던 SNS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는 새롭게 9위에 진입했다.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나라를 꿈꾸며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는 조정래의 신작 과 는 예약 판매만으로 11위와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우리 시대의 노인들, 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화제를 모았던 노희경 작가의 tvN ‘디어 마이 프렌즈’의 원작 소설 는 예약판매 중에 13위에 자리잡았다.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표현법을 전수하는 유시민의 은 지난주보다 여섯 계단 내려가며 14위에 머물렀다.새로운 교육법을 찾는 학부모를 위한 이지성의 교육 지침서 은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오르며 16위에 안착했다. 조조 모예스의 는 일곱 계단 내려간 17위에, 그 후속작 는 열 한 계단 내려가며 20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은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에 자리했고,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단어와 문법 포인트를 신토익 유형의 예문과 함께 정리한 은 19위에 자리잡았다.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노회찬, 유시민, 진중권의 은 2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는 한 계단 내려간 3위를, 는 새롭게 4위를 기록했다.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아들러 심리학으로 10초만에 미래를 바꾸는 은 지난주 8위에서 5위로 세 계단 올랐고, 오늘을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역사적 사건들만 모아 담은 는 6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미래의 투자법을 제시하는 는 7위에, 성인 로맨스 소설 은 8위에 안착했다. 위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조망한 은 9위에 자리잡았고, 성인 로맨스 소설 는 10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7 15:07

장편 ‘사랑은 우울했다’, 단편 ‘어른을 위한 동화’, ‘하늘을 본 개미’를 비롯해 장·단편 소설과 동화, 시나리오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작가 배기교가 신간 ‘노란 잉꼬와 찢어진 책’(좋은땅 펴냄)을 출간했다.‘노란 잉꼬와 찢어진 책’은 민과 은희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펴 나간다. 학교 공부보다는 세상을 온몸으로 직접 느끼며 배워 나가고,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글로 그려내는 민. 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똑 부러지고 우아한,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는 여느 어른들도 감히 따를 수 없는 천재성을 드러내는 은희. 두 사람의 만남과 성장,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들과의 사건 속에서 독자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특히 ‘노란 잉꼬와 찢어진 책’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독자를 더욱 집중시킨다. 간결하면서도 호흡이 살아 있는 문장은 사건을 군더더기 없이 풀어내고,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그려지는 이들의 이야기는 독자의 상상 속에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진다. 게다가 작품 내에 삽입된 또 다른 이야기인 《아리의 호수》 또한 독특한 매력과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삶은 시간에 그리는 그림’이라고 이야기하는 작가. 작가는 ‘노란 잉꼬와 찢어진 책’을 통해 독자에게 ‘내 삶에 그려야 할 나의 그림은 무엇일지’ 묻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7 14:31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국내 젊은 작가 17명이 참여한 소책자 을 펴냈다고 밝혔다.은 알라딘 17주년을 맞아 을 주제로 17명의 작가들이 쓴 엽편 소설을 모은 책자다. 참여 작가는 정세랑, 배명훈, 윤이형, 김솔, 최정화, 정용준, 김금희, 김성중, 한은형, 손보미, 박애진, 정지돈, 오한기, 이상우, 박하익, 곽재식, 박솔뫼 등 현재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다. 소설가 정세랑은 무너진 서점에서 고른 17권의 소설에 관한 이야기를, 한은형은 17년을 산 고양이의 이야기를, 손보미는 한 식당의 열일곱번째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에 담았다. 그 외에도 독자들은 을 통해 작가들 각각의 17에 대한 독특하고 다양한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은 알라딘에서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5만원 이상의 도서 구매 시 제공되며, 추후 무료 eBook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알라딘은 2012년 13주년 이벤트때부터 매년 7월 단독 기획 책자를 발행해 증정품 및 eBook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알라딘은 내년 18주년에도 동일한 컨셉의 책자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료 eBook은 7월 중순 이후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7 14:29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로 남아공을 꼽는 여행 마니아의 에세이가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비행시간만 18시간이 넘게 걸리는 먼 나라 남아공에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한다고 권하는 ‘당신이 남아공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를 출간했다.저자는 광고 회사 제일기획에서 근무하는 15년 차 광고인인 최상혁 씨이다. 저자는 업무상 해외출장이 많아 20여개국 이상을 다녀봤는데 남아공만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나라는 없었다고 말한다.해외파견으로 남아공에 가게 된 그가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는 ‘범죄의 나라’, ‘치안 불안’ 등 부정적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안전을 고려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다가 마음을 바꿔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은 새로운 기대감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다. 파견 기간 동안 짬이 날 때마다 남아공 전국을 누비다가 대장정이 마무리될 즈음 한 가지 목표가 생겼다. 다름 아닌 ‘남아공에 대해 제대로 알리자. 이렇게 멋진 곳에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그렇게 15개월 동안 남아공에 체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글과 그림, 사진으로 채운 방대한 분량의 여행 일기가 ‘당신이 남아공에 꼭 가야만 하는 이유’라는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인터넷에선 ‘당남꼭’이란 익살스러운 제목의 칼럼으로 출간 전부터 이미 유명세를 탔다.이 책은 흔히 여행자들이 하게 되는 유명한 여행지 중심의 ‘훑어보기’와는 다르다. 해외파견이라는 상대적으로 긴 여행 기간의 메리트를 살려 최대한 남아공 구석구석, 일반 여행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곳들을 찾아가 알짜 정보를 제공했다.남아공의 서쪽 해안에서 시작해 동쪽 해안까지 이르는 대장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남아공 최고의 관광 명소인 케이프타운과 와인루트를 시작으로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드라켄즈버그, 동물의 왕국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크루거 국립공원, 팔색조의 아름다움을 지닌 가든 루트 등 남아공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붉은 대륙, 푸른 바다, 눈이 부실 정도로 투명한 하늘이 공존하는 무지개의 나라 남아공,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숨겨놓고 있는 곳 남아공은 우리에게 두 팔 벌려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여유로움을 안겨준다.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의 나라, 자유를 향한 그의 아름다운 투쟁이 자연스럽게 연상되어서일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6 14:48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1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수상, 심사위원 역임 등으로 미쟝센과 인연을 맺어 왔던 감독 11명의 인터뷰를 담은 ‘짧은 영화, 긴 이야기’(좋은땅 펴냄)가 출간되었다.‘짧은 영화, 긴 이야기’는 이현승, 박찬욱, 류승완, 나홍진, 윤종빈, 박정범, 이수진, 조성희, 엄태화, 강진아, 허정 등(목차순) 뚜렷한 색깔과 철학으로 영화계에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11명의 감독과 나눈 인터뷰를 모아 엮은 책이다. 미쟝센 영화제 15주년을 맞아 출간된 책인 만큼 기본적으로는 미쟝센 영화제에 대한 경험과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단편영화에 대한 이들의 생각과 철학, 그리고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나 영화에 얽힌 비화, 친밀한 대화 속에서 던져지는 농담들과 함께 자연스레 흘러가는 인터뷰는 독자가 마치 이들과 한 자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단편영화가 가지는 힘, 그 실험성과 함축성은 한국 영화 발전의 기둥을 이루고 있다. 영화를 꿈꾸는 이들, 영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짧은 영화, 긴 이야기’를 통해 그 근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도서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6 14:23

좋은땅출판사가 ‘우리는 위대한 세일즈맨이 될 수 있다’를 출간했다.영업은 “아프리카에서 신발을 팔고, 알래스카에서 냉장고를 파는 일”만큼 어려운 일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게 결코 내 맘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손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영업부서가 가만히 있으면 생산 라인 및 기획 부서들 역시 멈춰 있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기업의 운명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이처럼 영업인들은 회사에 끊임없이 ‘새 피’를 공급해주는 사람들이다. 사방이 막혀있어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해도 발상의 전환을 기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 영업이 멈추면 조직 전체가 멈추기 때문이다.그렇다면 ‘1등 영업인’은 어떤 사람들일까? 제아무리 영업이 어렵다고 해도 기회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문제는 당신이 아직 영업인으로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않고서, 혹은 조직 전체의 흐름을 읽지 못한 채, 무작정 뛰어드는 사람들을 이따금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실패는 불 보듯 뻔하다.‘우리는 위대한 세일즈맨이 될 수 있다’는 30여년간 세일즈맨으로 살아온 저자의 영업 노하우가 담겼다. 이 책에 의하면 영업에서의 성공이란, 수려한 언변과 같은 겉모습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평소 꾸준한 거래처 관리 및 스케줄, 목표 관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영업인이라면 이에 대한 인내심과 꾸준함은 필수로 갖춰야만 한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업무 팁 및 다양한 영업 성공 사례들을 설명하며, 각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영업인들이 활력을 갖고 조직에 새 피를 수혈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실적으로 인해 고민에 빠진 경력자나 갓 뛰어든 사회초년생들 모두에게 필요한 영업지침서가 될 것이다.‘우리는 위대한 세일즈맨이 될 수 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6 14:21

미술관을 거닐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걸음을 멈추고 다가서게 되는 그림이 있다. 오랜 세월을 견뎌낸 그림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이다. 그림은 ‘보는’ 것이지만 우린 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각자의 경험치와 배경지식에 따라 상상하고 영감을 얻고 생각한다. 피처 에디터로 일하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달 정해진 시간 내에 치열한 마감 전쟁을 치러야 했던 최혜진 저자는 감각과 사고가 무뎌진다 느껴질 때, 누군가를 만나고 새로운 것을 접해도 가슴 뛰지 않는 날이 계속 될 때마다 여행을 떠나곤 했다. 그리고 그 목적지는 늘 미술관이었다. 그녀는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늘 호기심을 가졌고, 그림 속 인물들에 주목하고 소통을 시도할수록 미술을 대하는 방식뿐 아니라 삶을 살아내는 방식까지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마다 저자는 인생의 물음표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해왔다. 연재해온 글에 온라인상에서는 미처 풀어놓지 못했던 흥미로운 화가와 그림 이야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각들을 더해 엮은 ‘명화가 내게 묻다’가 북라이프에서 출간되었다.최혜진 저자가 풀어놓은 그림 속 인물들이 던져온 물음표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들여다보고 곱씹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안한다. 살면서 한 번쯤 ‘왜?’라고 반문해봤던 것들 혹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체화된 사고방식이어서 미처 문제인지조차 몰랐던 것들, 물어보고 싶지만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작가는 명화와 명화 속 인물을 빌려 말하고 있다.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북유럽 화가들의 작품과 저자의 남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글을 읽다보면 무심코 지나쳤을 그림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17세기 네덜란드 풍속화가 얀 하빅스 스테인의 에서는 그림 속 여인의 스타킹 자국을 통해 삶의 고단함에 주목하고 에드가 드가의 에서는 자신에게만 유독 냉정한 여성들에게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건 누구이며, 과연 그 기준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짚어보게 한다.삶이 익숙함을 넘어 무뎌진다 느껴질 때,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만족하지 못할 때, 조금 더 마음이 단단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 당장 낯선 도시의 미술관으로 떠날 수는 없겠지만 이 책과 함께 잠시 그림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6 14:16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유화승 박사의 ‘미국으로 간 허준 그리고 그 후’를 출간했다.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모두가 꺼려하지만 그 어느 질병보다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은 암은 수많은 이에게 ‘사형 선고’와 다름없는 절망을 안기고 환자 본인을 비롯한 가족과 주변인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인간’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전 세계 의학계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유화승 박사 역시 자신의 삶을 암 정복에 바치는 인물이다. ‘암이라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한 삶’을 소명으로 여겨 평생을 암과 씨름하는 것이다.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그의 부단한 노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냈다. 국내 최초로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최상연속증례 프로그램에서 ‘설득력 있는 증례’를 획득하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었다.특히 2013년에 출간된 그의 책 ‘미국으로 간 허준’은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물론 다수의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 통합암치료 분야가 발돋움하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많은 이들이 통합의학, 동서양 의료의 융합에 대해 공감했고 또 이와 관련한 국가예산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향후 세계적으로 이루어질 통합의학에 대한 국내의료의 경쟁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디딤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미국으로 간 허준 그리고 그 후’는 ‘미국으로 간 허준’이 불러일으킨 국내 의료계의 긍정적인 변화상과 밝은 청사진을 담아냈다. 1장부터 3장까지는 엠디앤더슨에서의 여정, 세계 최고 암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를 비롯한 사람들과의 만남 등을 담았다. 그리고 4장부터 등장하는 ‘암 환자가 꼭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법칙’, ‘침 치료의 적응증’, ‘암 환자의 한약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은 유화승 박사의 평생 연구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그의 연구에 엠디앤더슨의 통합 암치료 기법을 더한 것이다. 현재 암 환자는 물론 언젠가는 암과 마주하게 될 우리 모두가 필독해야 할 내용들만을 정성스레 모았다. 마지막 7장은 ‘미국으로 간 허준’의 출간 이후 통합암치료계의 발전상을 상세히 소개한다.국내 암 치료 수준을 세계 최상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내 의료계의 ‘진정한 통합’이 필요하다. 그리고 통합을 이끌고 있는 유화승 박사의 열정은 많은 암환자들에게 ‘진정한 희망’을 주고 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바꾸고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지를 우리는 ‘미국으로 간 허준’을 통해 똑똑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책 ‘미국으로 간 허준 그리고 그 후’가 국내 의료계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수많은 암환자들의 삶에 희망 가득한 새 삶을 되돌려주기를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6 13:26

한국품성교육협회가 ‘品性품성: 미국 인성교육’ 지도자 편과 학습자 편을 발간했다.2015년 국회가 ‘인성교육진흥법’을 공포하여 유, 초, 중 교사들이 인성교육을 받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되었기에 그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품성계발을 위한 미국 인성교육 책이 발간 되었다. 이 책은 스펙이 아닌 ‘품성이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결정한다’는 주장을 담았으며, 지도자 편과 학습자 편 2권으로 출간됐다. 품성 교육을 처음 시도하려는 지도자들은 ‘어떻게 실행하느냐?’는 압박감을 받고 막막해 한다. 이에 지도자 편에서는 품성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시키는 동시에 ‘왜’ ‘무엇을’ ‘어떻게’라는 세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실용 지침서로 품성을 위한 인성교육을 기획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틀과 전략을 제공한다.-내용1장 미국 품성 교육의 역사적 배경, 2장 품성이란 무엇인가?, 3장 어떻게 품성 좋은 사람이 되나?, 4장 품성의 기본 덕목과 이론, 5장 실행을 위한 단계, 6장 품성교육 실행 평가-저자 소개미국의 인성 및 품성 교육 전문 연구 기관인 국제품성훈련원, Character Counts!라는 품성 교육을 주관하는 조셉슨윤리연구원, 뉴욕대학교 품성교육연수원 등에서 전문강사 과정을 거친 안주영 박사는 ‘품성이 됫받침 되어야 지도자로 성공한다’는 생각으로 1996년 미국 인성교육인 품성계발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후 2000년에 한국품성계발원을 설립하고 교육, 출판, 훈련으로 품성 계발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실력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품격 있는 인재를 원하는 NO스펙 시대에서 품성은 최고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또한 한국품성교육협회(KACE)를 미국과 한국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고 자녀 교육 문제, 부부 문제, 분노, 성격 차이, 인간관계 갈등, 비능률적 생산과 경영 부실 등에서 발생하는 성품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는 전인격 품성계발 교육을 해오고 있다.경력으로는 미국 노던벱티스트 신학교, 서울기독대학원, 횃불트리니티 대학원 등에서 품성강의를 했으며, 한국에서 학부모, 유·초·중학교 고사, 목회자, 기업인, 공무원 약 25,000여명이 품성교육에 참여했다.횃불트리니티 대학원 초대 및 4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상복 박사는 추천사에서 “이 분야의 저서들이 최근에 소수 출판되어 왔지만 안 박사의 이번 저서는 제가 접해 본 책들 가운데 가장 포괄적이어서 인성 교육 전반에 걸친 해외 연구를 망라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실용지침서로 기대를 모았다.또 다른 추천자 두상달 가정문화원 이사장은 “이 책은 품성의 개념과 원리뿐만 아니라 품성교육에 대한 ‘왜?’ ‘무엇을?’ ‘어떻게?’(Why? What? How to?)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이 책이 부부상담가, 청소년 상담교사, 상담 관련 종사자나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모든 분께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추천했다.한편 저자는 책 출판에 즈음해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17기 품성: 미국 인성교육 지도사 양성 입문반’을 모집하고 있다.-모집 개요일시: 2016년 7월 16(토) 과 23(토)일 양일간 (14시간), 오전 10시~17시까지장소: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192 3층 메가리치 교육실. 2호선 건대입구 6번 출구 도보5분 (커먼그라운드 옆 건물) 주차가능(사)한국품성교육협회 미국 수료증, 교육부 인증 품성지도사 자격증은 추가 신청 가능하다.*사전신청 방법: 신청서를 강의 전 한국품성교육협회 네이버카페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5 13:46

좋은땅출판사가 소설 ‘엉터리 사랑’을 출간했다.우리 삶에는 많은 오해와 착각이 존재한다. 심지어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오해와 착각은 존재감을 뽐내며 그들 곁을 맴돈다.오해와 착각이란 것이 연인과의 끈끈한 관계, 가족과의 든든한 관계를 어떻게 망가뜨리고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소설이 출간되었다.‘엉터리 사랑’은 주인공 민수의 학생시절부터 청년시절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항해사라는 직업 안에서의 고뇌를 보여준다. 동시에 민수의 오해와 착각으로 인해 진실된 사랑이 어떤 결말을 갖는지 스토리가 애달프게 진행된다.사실 ‘엉터리 사랑’에서는 총 3가지의 숨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 여성과 약자를 경시하는 풍조에 물들어 있는 한국사회를 비판한다. 여성을 비하하는 유교사상과 강자에 약하고 약자 위에 군림하려는 인습에 대한 문종구 저자의 깊은 사유를 엿볼 수 있다. 둘째, 배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의 생활 단면을 세간에 알린다. 실제로 해양대학교 졸업 후 수년간 항해사로 일했던 저자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있어 선원생활이 리얼하게 보여지고 있다. 셋째, 최소투자로 최대이익을 이끌어내려는 기업가 정신에 투철한 사업가들로 인해 인간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투자마저 소홀히 다뤄지고 있는 한국사회의 한 측면을 보여준다.이처럼 소설 ‘엉터리 사랑’은 개인의 오해와 착각을 불식시키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솔직한 대화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사랑을 얼마나 굳건하게 만드는지 민수를 통해서 말하고자 한다. 또한 여성과 약자를 존중하고 이익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품는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7-05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