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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미디어가 일본의 독도 침탈을 둘러싼 한미일 삼국 간의 전쟁을 그려 대중문학 및 장르소설계에 화제가 된 바 있었던 소설 ‘동해’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작품은 2004년 ‘비상’으로 데뷔한 이래 ‘대한민국’, ‘간도대란’, ‘두 개의 태양’, ‘야수’ 등의 흡인력있는 문체와 스릴 넘치는 전개, 그리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유호 작가의 작품이다.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도발, ‘그 뒤에 우리가 모르는 강대국들의 야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동해’는 북한의 원자로를 폭파하여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넣으려는 미국, 야심을 숨긴 채 미국과 손을 잡고 독도를 점령하려는 일본, 이들에 맞서 전쟁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그 위험한 격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두 남자, 김태욱과 최민석의 이야기를 치밀하고 긴박감 넘치게 그려냈다.㈜알에스미디어는 독자 분들의 성원에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동해’를 전자책과 웹소설 포맷으로 출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좀더 많은 독자 분들에게 작품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동해’ 서평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동해’ 서평 이벤트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스낵북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낵북은 웹소설 및 장르소설 출판과 작가 매니지먼트 역할로 기반을 다져온 ㈜알에스미디어가 개발한 웹소설 플랫폼이다. ㈜알에스미디어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엔씨소프트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6:11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금) 오후 6시30분,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올해 독서문화상 시상 규모는 대통령표창(2명)과 국무총리 표창(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5명) 등으로 총 29명이 수상할 예정이다.대통령표창 강릉시 문화의 집, 최수전 의학교수 수상대통령표창을 받는 강릉시 문화의 집은 실버 계층과 예비 실버 계층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돌봄학교, 장애인 시설 등에서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다수 전개하는 등, 전문문화예술봉사 단체로서 문화소외계층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하였다.최수전 의학교수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신념으로 상계백병원에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들의 모임’ 등 다수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책이 되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도서관인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를 설립·운영하는 등 노원구 지역독서문화 진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국무총리표창 한국방송 제작팀, 국방부 최재균 사무관 수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한국방송(KBS) 제작팀은 공영방송의 유일한 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도서에 대한 정보와 비평적인 시선을 제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책을 함께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독서와 멀어져 가는 일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독서 열망을 불러일으켜 독서하는 삶의 가치에 대한 유대와 공감대를 넓혔다.최재균 사무관은 국방부의 독서진흥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병영 내 독서진흥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병영도서관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격·오지 부대에 대한 다수의 독서 카페를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책 읽는 병영문화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기여했다.문체부 장관표창 농업인 최영와, 세화여고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등 25명 수상한편 문체부장관 표창은 불치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자녀를 추모하기 위해 딸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정아문고’를 만들고, 해를 거르지 않고 도서구입비를 기증하고 있는 농업인 최영와 씨를 비롯해 초등학교의 독서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자원봉사로 돕고 있는 세화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고양시에서 짧은 기간 동안 다수의 시립도서관을 신설, 운영해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작은도서관 조례 제정 등으로 지역독서기반 조성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고양시 도서관센터 등 총 25명(단체)이 받는다.이번 시상식은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시상식과 함께 전시, 공연, 체험, 학술 등 135개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5:51

좋은땅출판사가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10개 기업을 비교분석한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를 출간했다. 자본주의 사회를 무너뜨리는 첫 걸음은 분식회계다. 분식회계는 가진 자가 저지르는 일종의 사기인데다가 그 금액의 규모도 매우 크다. 게다가 주된 피해자가 일반 투자자나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분식회계 관련 뉴스에 이목을 집중해야 한다. 올해 3월, 2013년에 가입한 모 건설회사의 ELS펀드에서 95% 손실이 발생하여 투자자들이 몇백억 원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때 주가와 대비하면 지금의 주가는 20분의 1수준이다. ‘왜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걸까’, ‘왜 그때마다 일반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만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가 기획·집필되었다.‘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의 저자 김영태는 2012년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으로 부임, 2015년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으로 부임해 건설회사 관리회계의 기본을 정립한 바 있다. 현재 ‘분식회계 추방연대’를 결성해 분식회계를 근절하자는 목표 하에 대표로 활동 중에 있다.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는 단순 경험담이나 이론서가 아니다. 이 책은 회계의 기본에 대한 친절한 설명보다는 바로 분식회계를 파악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국회의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금융위원회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공인회계사협회 회장 및 증권회사 사장, 신용평가회사 사장과 증권거래소 사장 등 기업의 회계결산·공시자료에 관여하는 분들이 일독을 하면 다소간 도움이 될 만한 분석자료가 실려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가는 자기 자본만으로 사업을 크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게 된다. 그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전제가 하나 있다. 금융기관 차입 형태든 주식시장을 통한 자본증가 형태든 그 기업의 경영실적과 미래예측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분식회계를 하면 이 기본적인 신뢰는 붕괴되고 야바위꾼이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10개 업체를 비교분석한 이 책으로 대한민국이 분식회계로 인해 OECD 국가 중 회계 투명성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버릴 수 있길 바라며 특히 파트에서 제공하는 검증방법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면 독자 여러분의 투자판단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5:32

2013년 1월 다보스포럼 키워드로 자리 잡은 ‘회색 코뿔소’. 그에 대한 모든 노하우가 담긴 신간 ‘회색 코뿔소가 온다’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회색 코뿔소란 개연성이 높고 거대한 충격을 일으키지만 사람들이 간과하거나 무시하는 위기를 뜻한다. 무작위로 발생해 예측이 불가능한 ‘블랙 스완’과는 달리 일련의 경고 신호와 증거가 먼저 등장하는 특징을 지녔다.해마다 1,000명 이상의 글로벌 리더와 국가 수장, 정치인,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2013년 리스크를 다룰 수 있는 국가의 역량을 평가하는 조사를 벌였다. 각국의 리더들이 내놓은 답변은 10점 만점에 평균 3.5점 미만이라는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다. 그만큼 대다수의 국가와 사람들이 위기에 취약하다는 뜻이다.기업을 이끌고 생존을 책임지는 리더들은 언제나 위기를 미리 감지하고 이를 분석해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의 수장들이 위기를 강조하면서도 위험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세계적인 싱크탱크 세계정책연구소를 출범시킨 대표이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미셸 부커’는 사람들이 위기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위험 신호를 ‘외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일상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문제를 회피하듯 정치인과 최고경영자들, 수많은 리더들 또한 눈앞에 보이는 위기가 현실로 임박할 때까지 그 신호를 외면하다 결국 대응할 시기를 놓치고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회색 코뿔소가 온다’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란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나 주의를 기울인다면 위험 신호를 내뿜으며 돌진하는 위기를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적·경제적 사건을 분석하고, 글로벌 리더들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토대로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위기를 사전에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깊은 통찰을 준다.위기에 파묻혀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해 새로운 길을 걸어나갈 것인가. 조직에서 의사 결정권을 지닌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4:53

좋은땅출판사가 ‘바보시인’을 출간했다.‘지금 이 순간’이라는 말만큼 우리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표현이 또 있을까. 하지만 세상살이에 지쳐 줄곧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만다.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잘하고 있는 거 맞나’하는 의심이 들 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나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다들 나보다 잘나가는 것 같을 때, 우리는 과거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끄집어낸다. 시집 ‘’바보시인'(좋은땅 펴냄)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걱정과 고민, 불안한 마음을 대변하며 용기를 북돋워주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공감과 위로 그리고 힐링이 청춘을 비유하기에는 이미 빛바랜 수식어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집 ‘바보시인’이 많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이유는 젊은이들의 일상 속 사랑, 이별, 꿈, 신입일 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사회생활의 어려움 등등 젊은 시인 이승규가 실제로 느끼고 겪었던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바보시인’은 ‘진부하게 봤지만 참 시인선한 것들’, ‘꿈을 이루는 비밀’, ‘진다는 것에 관하여’, ‘바보시인’ 이렇게 총 4부로 구성되어 현실과 이상의 모순 속에서 방황하다가 여러 번 넘어지고 무너져 내렸던 순간에도 잃지 않았던 ‘삶의 소중한 가치’를 곳곳에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저자 이승규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모으고 싶었다. 저는 감히 독자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조언하고 싶지 않다. 저조차도 너무 부족하고 잘하는 게 거의 없는 사람이다. 시집 바보시인에 담긴 시들은 무엇을 이루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무엇 그 자체에 행복의 목적이 있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우리라는 존재 그 자체로서 이미 모든 걸 다 이루어낸 사람들이다. 개인에게 맞지 않은 옷을 강요하는 세상에 맞추지 마라”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믿는다고 밝혔다.보편적이지만 결코 진부하지 않은 우리들이 지금 이 순간 이 시집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4:46

자연을 가까이하면서 병든 몸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 ‘건강 전도사’로 거듭난 사연을 담은 한 중년 남자의 수필집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건강이 악화돼 25년 교직생활을 중도에 그만두고 등산과 도시농업, 자연농업을 비롯해 니시 건강법 등 대체의학과 자연의학에 심취한 끝에 건강을 되찾고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조건제 씨의 수필집 을 펴냈다.이 책은 조금만 몸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부터 찾고 보는 현대인들의 과도한 병원 의존 성향을 비판하고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만으로도 병원에 가는 일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심신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역시 한때는 만성 위장병, 관절염, 고혈압, 당뇨, 비염 등 ‘종합병원’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여러 질병에 시달리며 병원 출입이 잦은 젊은 날을 보냈다. 처자식을 부양하고 실적 경쟁에 내몰린 나머지 서서히 건강을 잃기 시작했고 마침내 더는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서야 천직인 줄 알았던 교직을 떠나야 했다.그는 우선 “자연에서 멀어지면 병과 가까워지고 자연에 가까워지면 병에서 멀어진다”는 생각으로 자연에 다가서기로 했다. 의학이나 건강 서적을 끼고 살면서, 산과 들을 누비고 다니며 산야초 공부를 하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나날이 삶의 생기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그가 중점을 두었던 것은 등산이었다. 설악산, 속리산 같은 명산이 아니라도 집 주변의 이름 없는 산들을 꾸준히 찾으면서 병에서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산야초 위주의 자연식을 곁들이고 족삼리 운동과 말춤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수많은 질병을 완벽하게 떨쳐내게 되었다.그는 자연과 가까이하면서 체험한 기적 같은 일들을 책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산야초 번식 운동에 앞장서는 건강 전도사로서 인생 2막을 열고 있다.이 책은 얼핏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수필집 을 연상시킨다. 은 작가가 물욕과 인습에 젖은 사회와 인연을 끊고 월든의 숲속에 살면서 철저하고 청순, 간소한 생활을 영위하며 자연과 인생을 직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역시 저자가 몸담고 있던 사회와 결별하고 산을 벗 삼아 건강을 회복하며 지나온 인생을 반추한다는 점에서 한국판 ‘월든’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또한 요즘 대세가 된 ‘버린 만큼 얻는다'는 미니멀리즘의 정서를 바탕에 깔고 있기도 하다.이 책의 부록이라 할 만한 ‘나라를 살리는 득표 비례 10년 분할 대통령 임기제’는 저자의 다른 면모를 엿보게 한다. 그는 대통령선거에서 2위를 한 후보에게 득표만큼의 임기를 주는 것은 민심을 정확하게 받드는 일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길 바라고 있다. 자연에 오래 머물며 명상을 하다 보면 놀라운 통찰이 생길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저자는 1947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군산 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충남 서천, 대전 삼성, 대전 문정 초등학교 등에서 25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다가 건강 악화로 조기 퇴직하였다. 현재는 다양한 수련을 통해 만성 위장병, 간염, 각종 관절염, 고혈압, 당뇨, 비염 등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며 멸종 위기의 토종 산야초씨를 모아 자연 번식시키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6 14:25

허송세월을 해온 지난날에 대한 ‘자기 분노’와 더는 이렇게 살지 않겠다는 ‘자기 선언’을 두 축으로 한 ‘절대적 자아’의 소유자가 성공에 이른다는 내용을 담은 자기계발서 이 북랩에서 출간됐다.이 책은 200쪽이 채 안 되는 얇은 분량이지만 성공하는 이유와 실패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진단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요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황한 자기계발서와 궤를 달리하고 있다.저자는 기업인으로 성공한 뒤 일찌감치 현직에서 물러나 인간사 흥망성쇠에 대해 연구해온 이기경영연구소 이상헌 선생(74)이다. 그는 누구나 ‘성공’을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성공이 쉽지 않은 것은 인간적 자아에서 절대적 자아로 도약하지 못한 데다 우주의 섭리를 따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인간적 자아란 매사 스스로 한계 지으며 편견과 고집으로 형성된 자아를 뜻하며, 우주의 섭리란 우주가 자신의 창조물인 자연계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원리원칙을 말한다. 결국 성공이란 꼭 성취하고자 하는 결단으로 물러서지 않는 나의 절대적인 단호함과 노력이 우주의 섭리를 통해서 작용되어 현실 세계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다.저자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두 기업인을 꼽는다. 궁벽한 시골에서 소여물이나 대던 정주영은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자기 선언 하에 고향을 등지고 오늘의 현대그룹을 창업했으며, 고향에서 하는 일 없이 젊은 날을 허송하던 이병철은 잠든 세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자기 분노’에 사로잡혀 오늘의 삼성그룹을 창업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그는 “성공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세계에 대한 편견과 고집 그리고 스스로 한계 짓는 인간적 자아의 벽을 허물어뜨려 우주 자연의 원리에 부합하는 창조적인 절대적 자아로 거듭남으로써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요컨대 ‘성공의 절대법칙’은 우주 자연의 섭리에 의해 성공이 실현될 수 있게 현실을 움직이는 마음의 법칙, 성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하늘의 기운을 이끌어내는 우주자연의 원리(이기理氣 경영), 성공할 수 있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품격과 덕목인 셈이다.이 책은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하는 사람이 그 뜻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는 핵심 사항을 담고 있음은 물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은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리더는 새로운 비전을 갖고 도약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저자는 “일자리를 찾아다니지 말고 절대적 자아가 되어 자신의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라”며 “더 나아가 세상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런 기백과 기상을 가진 사람이 돼야 직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6 14:11

인생을 통해 ‘성취’를 누리기가 너무 힘든 사회다. 대학 졸업장은 기본이요 화려한 스펙으로 도배된 이력서로도 취업시장의 관문은 뚫기 어렵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년들은 안간힘을 내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다른 세대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중·장년층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조차 버거운 무한경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그들에게 ‘꿈과 목표 성취’는 더 이상 삶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못한다. 하지만 인생을 성취하는 데에 필요한 것은 물질적 성공과 명예보다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자신의 인생을 누릴 수 있는 것일까?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가 출판한 책 ‘성공적인 나의 인생 레시피 만들기’는 유년기에서 청년기를 지나 장년기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반드시 체득해야 할 성공과 성취의 원리원칙을 제시한다. 꿈을 향해 늘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조언과 사례를 담고 있으며,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들이 가장 왕성히 사회활동을 하는 20대에서 50대까지 세대별로 정리되어 있다. 박사 학위와 대학 강의 활동으로 빛나는 연구 열정과 다양한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알기 쉽게 풀어내었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트리 구조의 정보 탐색 방법’은 독자들이 스스로 ‘절호의 기회’를 붙잡아 성취도 높은 삶을 살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저자는 “누구보다도 다양한 인생을 경험하여 얻은 지식을 글로 남김으로써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생의 레시피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생사의 원리와 법칙을 정리하여 여러분이 시행착오를 적게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며, ”연령대별로 세심하게 나눠진 단계별 목표 수립 계획과 성공 법칙은,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을 봐 왔음에도 어떤 방식으로 꿈과 목표에 접근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이들에게 성공을 위한 마중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년기 창조성의 레시피를 기르기 위해 저자의 어린 시절에서 퍼 올린 ‘자연의 창조적 놀이’를 제시하는 대목과 나보다 뛰어난 경쟁자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월의 시기와 방법’을 제시하는 대목 등은 이 책의 실용성을 잘 보여준다. 즉 이것을 그대로 따라하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현실적인 계획으로 보여준다.오늘도 인생의 길 위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제각각 목표와 방법을 갖고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 이 길 위에 막 발을 내디딘 청년들은 물론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될 자녀들까지 걱정해야만 하는 장년들에게도 이 책이 명확한 인생 성취의 목표를 제시해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5 19:26

위닝북스가 ‘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를 출간했다. -이젠 블로그 쇼핑몰이 대세다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관심사는 단연 인터넷 쇼핑몰이다. 다양한 가격대의 의류·가방·신발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터넷 쇼핑몰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 있다. 바로 ‘블로그 쇼핑몰’이다.사이트를 구축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블로그 쇼핑몰은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개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로그는 일상적인 글과 사진을 올리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이며, 서로간의 소통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블로그에서 쇼핑몰을 창업하는 것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에서 알려주는 노하우를 통해 블로그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보자.-월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공 노하우과거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으로 10년간 일하며 열정과 정신력을 키웠던 저자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각 나라의 패션 브랜드를 접하면서 옷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갖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블로그 쇼핑몰을 창업했고 인생 2막의 길을 열었다. 단돈 100만 원으로 시작해 현재 월 수익 1,000만 원을 올리고 있는 인기 블로그 쇼핑몰 ‘허스타일(HurStyle)’의 대표인 저자는 블로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그녀만의 노하우와 열정을 책 속에 담았다.블로그 쇼핑몰은 누구나 쉽게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 확률 또한 매우 크다. 블로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소통의 중요성을 대부분 간과하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된 전략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저자는 “물건은 판매가 끝이 아니다. 고객이 물건을 받고 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판매가 끝나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구매자가 매력에 이끌려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블로그 쇼핑몰이 바로 성공의 답이다.-성공하는 블로그 쇼핑몰의 9가지 전략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며 터득한 9가지 성공 전략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첫째, 고객의 니즈를 읽어라둘째,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라셋째, 서비스로 단골을 만들어라넷째, 가격이 아닌 가치로 차별화하라다섯째, 불량 고객을 잡아라여섯째, 눈치와 센스로 무장하라일곱째, 입소문 효과를 최대한 높여라여덟째,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라아홉째, 충성 고객을 만드는 이벤트를 기획하라저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쇼핑몰 성공 전략을 배웠다.‘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에서 소개하는 9가지 성공 전략을 통해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블로그 쇼핑몰을 만들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2 18:06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2010년 로 등단한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 ‘곁에 두고 싶은 시’를 출간했다. ‘곁에 두고 싶은 시’는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내공과 뛰어난 매력으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읽는 즉시 단숨에 여운을 남기는 서정성은 물론 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적 잠언은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과 봄바람처럼 따스한 온기를 남긴다.순수하고 풋풋한 동심을 자아내는 ‘눈 내리면’, ‘여름 나라에서’뿐 아니라 영혼을 씻어줄 악기를 연상하는 ‘달빛 속으로’, ‘요정의 마을’ 등에서는 문학소녀적인 감성마저 묻어난다. 더구나 음악을 좋아하는 시인은 시편들에다 손수 그린 다채로운 수채화 그림까지 금상첨화로 곁들여서 화사한 기쁨을 북돋는다.또한 그녀의 작품들은 치열했거나 단란했던 삶의 애환을 다룬 생활시 성향을 드러내서 공감을 준다. 암 수술 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감격을 담은 ‘살아있음에’, ‘내 마음의 보석’, ‘병이라는 친구’ 등뿐만이 아니다. 1남 2녀의 주부 겸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서 살아오면서 겪은 리얼한 현장의 고충을 조용히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처우문제를 제기한 ‘내 머리는 노랗다’, 세월호 문제를 상기시킨 ‘잠 못 드는 밤에’ 등도 포함하고 있다.이 밖에 이 시집에 담긴 작품들 속에는 따스한 가족 사랑과 올곧은 철학적 자세가 담겨 있어 신뢰감을 준다. 네 살 적에 어머니를 여읜 자신이기에 남달리 짙은 그리움이며 외로움이 숱한 슬픔과 죽음을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는가 싶다. 이러구러 만난 지 4반세기를 헤아리는 동갑 남편을 향한 ‘그대 있음에’, ‘물 같은 사랑’, 군에 입대한 아들에 주는 ‘너에게 부치는 편지’, 두 딸을 위한 ‘엄마와 딸, 그리고 사랑’ 등에 그치지 않는다. ‘하늘가 그리운 님’에서는 일찍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하소연이 절절하다. 이렇게 자별한 가족사랑은 시인이 전공했던 이론 못지않게 인간주의적인 삶의 철학에 튼실한 뿌리를 내려 범아일여의 완결성을 보여준다.누구나 행복한 나날만을 원하지만 삶은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작은 샘에서 솟아오른 하나의 물줄기가 바다에 이르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크고 작은 돌에 부딪치며 계곡을 따라 흐르고 홍수와 가뭄을 견뎌야 강이 된다. 굽이굽이, 천천히 흐르며 세상 풍파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드디어 바다에 도달할 수 있다. 그 아름답고 웅장한 바다에 도달하기 위해 그 평안하고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해 인생은 고난을 강요한다. 그 인생이라는 힘겨운 여정에 늘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는 친구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손만 뻗으면 잡히는 곳에 있는 다정다감한 친구, 시집 ‘내 곁에 두고 싶은 시’와 지금 사귀어 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2 17:56

위닝북스가 ‘하루 한 끼 생식’을 출간했다.-생식이 내 몸을 살린다현대인은 과거보다 발달된 과학·의학기술로 평균수명이 늘었다. 생활은 더욱 편리해졌고 불치병이라고 불렸던 많은 병들이 정복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편리해진 삶만큼 그로인해 새롭게 나타난 질병들이 많다. 요즘은 100세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한다. 누구나 100세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을까. 현대인에게 중요한 것은 장을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다. 영양과잉이 된 몸은 영양소를 배출하지 못한 채 그대로 쌓아두게 된다. 그 결과 인체에 독소가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각종 성인병, 암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내 몸을 위한 건강한 ‘디톡스’야말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일 것이다.이 책의 저자는 생식 연구가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하루 한 끼 생식과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준다. 이 책으로 그동안 앓았던 ‘만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금 당신의 몸이 정말 무겁고 피곤해서 마음까지 우울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하루 한 끼 생식’으로 몸은 가벼워질 것이다. -모든 질환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온다요즘 ‘성 조숙증’이나 ‘성인병’을 앓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바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영양상태가 불균형해졌기 때문이다. 현대인은 활동량에 비해 섭취하는 열량이 넘쳐난다. 그래서 활동 에너지로 써야하는 영양소가 배출되지 못한 채 몸 안에 쌓이면서 독소가 된다. 몸속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 책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걸리는 다양한 질병과 예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자신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부터 이것저것 살피느라 헷갈릴 필요 없이 이 책 한 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내 몸이 깨끗해지는 7일 디톡스 프로젝트이제부터 질병의 증상만을 杆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해결할 줄 알아야 한다. 질병의 원인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자연치유능력을 깨달아야 한다.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오는 만성질환이나 암 등은 올바른 식단과 운동 등으로 치유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하루 한 끼 생식 한 잔’으로 몸이 깨끗해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7일 디톡스 프로젝트’이다. 생식 한 끼만으로도 일주일에 걸쳐 각종 장기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얻었던 질환들까지 치료할 수 있다. ‘디톡스’라고 해서 더 이상 어려워할 필요가 없다. 살을 빼기 위해, 나빠진 위장을 회복하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무조건 안 먹고, 기름진 음식을 피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몸의 면역력까지 챙겨주는 《하루 한 끼 생식》으로 100세 인생을 누려보자.-식사일지와 생식 레시피로 건강한 몸 만들기이 책의 특징은 다양한 사례를 통한 생식의 효과이다. 또한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도록 ‘식사일지’와 ‘생식 레시피’를 부록으로 만들어 놓았다.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좋은 내용도 소용없을 것이다. ‘식사일지’에는 자신이 하루 동안 먹었던 음식과 운동 요법, 배변 습관 등을 적어본다. 또한 ‘생식 레시피’를 통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면서 몸 안에 좋은 효소를 채울 수 있다. 질병은 반드시 원인이 있고 예방법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아프기 전 자신의 몸을 먼저 지켜야할 것이다. 바로 이 책이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2 17:51

인터넷에서 필명인 ‘연상달인’으로 활동하는 저자가 해드림출판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 시험 암기법인 ‘연상달인 한국 근, 현대사 암기법1’을 펴냈다. 저자 ‘연상달인’은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해당 암기법을 오랫동안 인터넷에 연재 형식으로 올려줌으로써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어왔다. 그래서 이번 [근현대사 암기법1]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그간의 내용을 좀 더 수정 보완하여 책으로 묶은 것이다. 특히 헷갈리기 쉬운 우리 근현대사 내용들을 손쉽게 암기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국사 덕에 합격하기대부분 시험의 최종 목표는 합격이다. 이 합격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다. 비록 고등학교 시험일지라도 그것이 내신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대학으로 귀결된다. 특히 공무원 시험에서는 수험기간을 단축시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 직장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좀 더 쉬운 공부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5지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다섯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연상 암기법이 요긴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 -연상기억법의 원리저자가 제시하는 연상기억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기억하면 오래도록 잊지 않는다.- 무의미한 것은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의미가 있는 것은 기억에 남기 쉽다.- 특징을 빨리 잡아내는 것이 암기의 첫걸음.- 연상은 강렬하고 특이할수록 더 잘 기억된다. - 상상력을 충분히 활용.- 습관이 되면 나면 연상은 불과 몇 초면 족하다.- 특징이 없다면 이름을 바꿔본다든가, 어떤 것을 덧붙인다든가, 일부만을 사용해서 그림을 바꾼다.- 될 수 있는 대로 밀접하고 직접 결합된 상태를 상정할 것.- 인상이 강한 연상 결합을 해야 한다.- 평범한 상태보다 엉뚱한 상태,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상정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2 17:38

자영업과 관련된 검색 키워드로 많이 노출되는 것이 불경기와 폐업이다. 뉴스로 눈을 돌려봐도 자영업자들의 고난을 알리는 뉴스가 부지기수다. 특히 음식점은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만만한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그리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나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더욱 괴롭기만 한 것이 자영업자들의 마음이다. 한없이 좌절하기에 앞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음식보다 감동을 팔아라’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아이디어로 재치 있게 위기를 극복해내면서, 20년 넘게 외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청학동 버섯전골 김순이 CEO의 성공 노하우와 경험담을 담고 있다.저자는 현재 대한민국 100대 음식점 ‘청학동 버섯전골’ 대표, 신지식인, 전주대학교 겸임교수, 음식점 칼럼니스트로 활동함은 물론 ‘청학동 버섯전골’, ‘월남쌈 전문점 농장집’, ‘전주한옥마을 청춘시장’, ‘낙지앤 등갈비’, ‘흙뿌리 홍삼’ 등 여러 음식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고객은 물론 직원들마저 가족처럼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음식점 사장님이 된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음식점 경영은 흔히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그래서 쉽게 세워지고 쉽게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음식 사업의 기본인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언제나 고객과 직원을 위한 서번트 리더십을 지키려 노력한다. 또한 “음식점 창업으로는 오히려 불황이라고 말할 때가 기회라고 본다”고 강조하면서,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위기와 경쟁 속에서 빛나는 그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상황을 뒤집는 승부사 기질을 보여준다. 뿌리 깊은 나무가 흔들리지 않듯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저자의 마인드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뚝심은 음식점 경영자뿐만 장사를 모든 이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덕목들이다.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많은 이들이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그 중 열에 아홉은 실패를 한다. 이 힘겨운 시기에 음식사업으로 위기를 헤치고 나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실패의 조건이 한두 가지가 아니듯 성공의 조건 또한 여러 가지일 수 있다. 고객만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음식 사업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끌고 갈 방안은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내는 혜안이 필요하다. “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음식점 경영에 나의 경험담이 힘이 된다면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할 것 같다”는 저자의 말에는 어머니가 갓 지어낸, 따뜻한 밥 한 그릇과 소박하지만 감칠맛 나는 반찬들처럼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다. 음식 사업에 도전하려는, 이제 막 시작을 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유레카!’를 외쳐 보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1 18:03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저자 이대성의 ‘위대한 고객’을 출간했다.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의 절반이 공무원 수가 많다고 하면서도 ‘경찰공무원’은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찰공무원의 수가 증가하면 치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들의 ‘치안 현실’은 어떠할까. 업무 강도도 상당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 등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현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다.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경찰공무원들은 동분서주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치안의 벼랑 끝에 내몰린 경찰들의 현실을 잘 알지 못한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30년차 경찰공무원이 말하는 위대한 고객’은 30년차 경찰공무원이 현장 일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저자 이대성 교수는 현재 경찰공무원으로 30년 째 근무 중이며 경찰청 인성 및 고객 만족 강사와 경찰교육원 교수요원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삶의 반이 넘는 시간을 경찰로 살아오면서 누구보다도 경찰 조직 내부의 면면을 깊숙이 들여다봤을 저자의 치열한 고민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구체적인 경험담을 통해 설득력을 높이고 있으며 그를 토대로 대한민국 경찰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개인, 경찰 조직 더 나아가 국가의 비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하며 국민에게 사랑 받기 위한 경찰이란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저자는 동료 경찰관을 내부 고객, 국민을 외부 고객으로 칭하며 먼저 내부 고객을 만족시킬 때 외부 고객인 국민들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또한 내부 고객인 경찰 동료들과 함께 위로하고 독려하며 서로의 꿈을 키워주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우리 동료 모두는 운명으로 경찰이란 직업을 선택했다. 현재의 생활이 어렵고 불만족스러운 점이 많이 있을지라도 우리의 후배를 위하여 새로운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할 의무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운명으로 정해져 있다”는 저자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 고객인 동료 경찰관들에게 등불 같은 지침서가 되어줄 책을 쓰고자 했던 열정 또한 느낄 수가 있다.흔히 경찰을 가리켜 ‘민중의 지팡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는 국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버팀목이 되어 준다는 의미일 것이다. 늘 ‘진실’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다가 와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는 경찰, 그들의 노력이 깃든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을 이해하고 경찰에 대한 인식이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또한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이제 막 경찰관이 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목표를 심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1 17:11

일제강점기 속 암담한 현실과 보릿고개를 겪으면서도 자식들을 위한 희생을 마다치 않았던 어머니의 이야기가 출간돼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북랩은 최근 다사다난했던 어머니의 삶을 이해하고 그 가슴 아픈 희생과 사랑을 기록한 에세이 ‘끝나지 않은 잠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자식들을 위해 헌신했던 어머니의 사랑을 되돌아보고 그 은혜와 사랑을 예리한 관찰력으로 알차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시화하여 애잔한 감동을 전하는가 하면 글마다 묻어나는 글쓴이의 ‘효심’은 읽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저자는 교직 생활 33년 차인 베테랑 교장 박학범 씨다. 그는 ‘머문 곳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교육 현장에 쏟기 위해 교사가 되었다. 박학범 씨는 “비록 처절한 가난과 고난 속에서 자라 왔지만 그럴수록 어머니의 사랑은 용광로처럼 활활 타올랐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이 책을 출판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전 교육부 장관 황우여 씨는 “작가는 어머니의 은혜를 진실되고 담담하게 써내려 가면서 어머니의 가없는 은덕을 주저 없이 고백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설립자 최성규 씨는 “시대를 초월하여 읽어야 할 가정 윤리서로 명심보감이 있다면 백행(百行)의 근본인 효를 담담한 필체로 엮은 본서를 효심보감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오장칠부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는 오장육부(五臟六腑)에 ‘마음(心)’을 더했을 때 쓰는 말이다. 그만큼 마음은 사람에게 있어서 끊을 수 없는 무형의 장기이다. 어머니의 사랑과 자식의 효를 담고 있는 이 책의 따뜻한 마음이 어지러운 현대 사회에 감동과 위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1 17:09

좋은땅출판사가 ‘꽃으로 지다’를 출간했다.주류와 비주류는 어느 기준으로 나눈 것이며 비주류에서 주류로의 편입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일인가. 이 소설은 음대생 A의 꿈이 좌절되는 과정을 통해 지금 우리의 현실 속 자아의 근원을 엄격하게 탐구한다.A는 밤낮으로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노가다 아르바이트에 전투적으로 임한다. 그러나 아무리 일을 해도 생활비조차 벌기 어려운 절망적 상황에 봉착해서 결국 학업을 접고 만다. 이런 역경을 거치면서 그는 문제해결보다는 자신과 그를 둘러싼 환경의 본질 탐구에 더 집중한다.저자는 이 소설을 쓰며 독자들이 편안함보다는 불편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 스스로도 비주류의 삶을 살아왔다 이야기 하며 거침없이 이야기를 풀어냈기 때문이다. 고백하기 두려운 부분에 대해 굳이 언급하는 것은 어쩌면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문제 자체를 뛰어넘는 승화를 기원하기 때문일까. 마치 고체에서 액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기체가 되는 것을 기화라고 하듯 말이다.‘꽃으로 지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8-31 14:26

현재 충남 당진의 신평교회에서 목회 중인 김형진 목사가 신앙인들의 의식과 인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책 ‘고급스런 신앙’을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이 책은 ‘하나님은 고급이시다. 따라서 우리도 고급스런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우선 저자는 펴내는 글에서 ‘그림 감상 자세’를 통해 유럽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감상 태도를 예로 들고 있다. 그림에 관한 전통 있는 유럽 선진 국민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진지한 감상과 화가에 대한 존경 그리고 그 예술적 가치를 헤아려 보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감상이 아닌 ‘구경’이거니와 그림 가격에 먼저 관심을 두는데 신앙에서도 마찬가지라는 뜻이다.기독교는 서양으로부터 들어왔다. 서양의 개신교가 400여년 전통을 가졌다면 한국 교회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짧은 역사에도 한국이 참으로 어려웠던 시대 들어온 복음은 강력한 힘이 되었고 한국은 복음을 기반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폭풍보다도 더욱 빠르게 교회는 성장했으며 세계 최고, 제일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기독교 강대국이 되었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는 참으로 어렵다. 많은 목사, 많은 성도, 좋은 건물, 좋은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왠지 공허하고 왠지 부족하고 왠지 저력이 없다. 그리고 사회로부터는 온갖 지탄을 다 받는다.-폭풍처럼 성장한 교회이는 급하고 빠르게 성장해온 탓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좀 더 지혜롭고 완급조절을 잘 하면서 성장해왔으면 이런 문제가 덜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보다도 더욱 큰 문제는 성장은 했지만 역사와 전통이 없다는 데에 있다.역사와 전통은 많은 오류를 수정하고 개선하며 더 나은 것으로 발전시켜온 흔적이다. 그렇기에 너무나도 중요하다. 단점조차도 장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역사와 전통이다. 신체조건은 백인이나 흑인이 우월한데도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1위인 이유는 역사와 전통 때문이다.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국 사회에서의 기독교는 역사와 전통이 너무나도 짧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놀라운 성장은 이루었으나, 한국 사회의 단점이 장점으로써 교회에 적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단점으로 적용되고 말았다. 수정과 개선의 시간이 짧았던 탓이다. 단점을 장점으로 개선하여 적용했더라면 한국교회는 더욱 수준 높은 교회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회도 그렇게 앞서나가는 교회를 보고 본받으려 했을지도 모른다.그럼에도 한국교회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이만큼 교회를 세워나갔다. 수많은 세월이 필요한 부분을 우리는 단번에 이뤄낸 것이다. 이젠 그 능력을 내적인 가치에 쏟아 부어야 할 때이다. 그러면 우리 한국교회는 단시간에 수준 높은, 고급스러운 신앙생활을 이뤄갈 수 있다.-하나님과 우리는 High Class다저자는 여기서 교회와 국가와 사회와 개인 구석구석 내포된 고급스럽지 못한 신앙 자세를 짚어가며 좀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고급스러운 신앙’에서 고급이란 영어로 Luxury, Premium 등의 고급이 아니라 High Class의 의미한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고급이시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분이 제공하시는 믿음은 그 자체로 고급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저급한 것을 제공하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과 삶은 자동으로 고급이 되어야 맞다는 것이다. 고급의 반대는 저급이다. 그러므로 고급스러운 신앙을 갖지 못한다면 저급해질 수밖에 없다.이 책을 총해 신앙인들은 ‘지금 내가 믿고 살아가는 모습은 고급인가 저급인가’, ‘다른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며 따라오고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신앙생활을 행하며 살아가고 있는가’하는 점들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며 좀 더 나은 신앙인으로 거듭나도록 할 목적의식을 지녔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8-31 14:25

바오로딸출판사가 장재봉 신부의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를 출간했다.윤리, 하면 어떤 단어가 생각나는가. 고리타분하다, 지루하다, 갑갑하다, 따분하다, 구식이다 등등 대체로 부정적인 말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윤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다. 이렇게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가 지금은 위태롭게, 아주 심각하게 도전을 받고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인재(人災)가 버젓이 일어나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성 쾌락의 현장들, 음주 뺑소니 등 무서운 사건 사고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해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윤리란 무엇일까. 누구에게 윤리적 책임을 물어야 할까. ‘다원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부터 갖가지 삶의 문제가 발생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구태의연한 윤리적 담론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는 의문은 현시대를 사는 우리의 공통된 질문일 수 있다.이 복잡한 세상살이에서 속 시원한 정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임의적 판단이나 잘못된 결정으로부터 벗어나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런 의미에서 장재봉 신부의 이번 책은 ‘새로운 환경에 살고 있는 교회 공동체는 오늘날 교회의 윤리적 가르침에 대해서 함께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진리의 광채’, 4항)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초대에 맞는 책이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윤리 문제에 대한 지혜로운 외침생명, 혼전 임신 등 성(性)의 문제, 낙태, 자살, 안락사, 학교 폭력, 장기 기증, 인지저하증(치매), 노인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윤리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왜곡되고 비뚤어진 윤리 의식으로 세상이 병들어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성찰하고 하나하나의 문제들에 대해 우리 사회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우리가 선택해야 할 본분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지녀야 할 가치관이나 결단의 문제도 있지만 노인 문제나 인지저하증 문제 같은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제도적인 방향을 보여주어 눈길이 간다. 특히 갈수록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안락사, 낙태 등 생명 윤리에 대한 내용과 가톨릭교회의 윤리가 가장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는 분야인 성 윤리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솔직히 현 시대에 설득력을 잃고, 진부하다고 요즘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겠으나 진리를 왜곡할 수는 없다. 현대 사회의 도덕적 위기는 많은 사람이 주관적 가치를 절대화하고 규칙을 그저 지켜야 하는 형식으로 오인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런 까닭에 많은 사람이 윤리란 지겹고 귀찮고 매력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윤리를 매력 덩어리로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저자의 고민은 늘 한 가지다. 사실 윤리가 간여할 수 있는 범위는 지극히 넓다. 의료계에는 의료 윤리가 있고, 정치계에는 정치 윤리가 있다. 이처럼 얽히고설켜 인간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이 다 윤리의 영역이다. 우리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에 윤리를 통한 진리의 추구는 상호 유대 안에서만 구체화될 수 있다. 따라서 윤리는 시대에 맞는 자신의 역할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며, 윤리신학은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열려 있지만 때로는 단호함이 필요한 것이 윤리’라고 역설한 장재봉 신부는 이 책을 통하여 ‘윤리란 이런 것이고, 규범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윤리신학자의 설명을 듣고 배우는 시간이라기보다 빛을 향하여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8-31 14:23

바오로딸출판사가 윤민재 신부의 ‘시시콜콜해도 괜찮아’를 출간했다.가끔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싶은 영화를 찾을 때가 있다. 여기서 생각이 없다는 것은 편안하게 보고 싶다는 의미다. 이야기를 杆아가려고 눈을 부릅뜨고 초 집중을 하지 않아도 되고 어느 부분에서 건너 뛰어 보아도 다 이해가 되는 그런 영화, 그렇게 한바탕 웃고 즐기고 싶은 영화가 이따금 생각난다. 책도 마찬가지다. 모든 잡념 다 털어버리고 술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간절히 원할 때가 있다. 책 ‘시시콜콜해도 괜찮아’는 제목처럼 그냥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신학교 시절의 추억, 안식년을 보내면서 있었던 일과 본당에서 겪었던 일들, 기도 글, 나의 신앙 고백 등 아무 꾸밈 없이 수채화 물감 번지듯 어느 순간 따뜻하고 부드럽게 마음에 번지기 시작하는 이야기들이다. 꽉 짜인 일상에는 해방구가 필요하다. 잠깐이라도 숨 쉴 수 있는 아주 작은 틈(시간)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그렇다면 이 책을 바쁜 일상으로부터 나만의 해방구로 삼아 보는 건 어떨까.“사실 난 ‘주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며 세세하게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 때로는 의무적으로, 때로는 대충 내 말만 잠깐 하다 그만두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에게 어린아이처럼 시시콜콜한 것까지도 다 말하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소소한 것까지도 다 말씀드리고 나니 그분의 말씀을 더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생활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행한 작고 시시한 것들까지 말씀드리다 보면 그분이 내 곁에 계시고 내 말을 들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그렇게 될 때 하느님의 말씀을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된다.” 이 책이 전하는 핵심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저자는 주님께 다 말하라고, 정말 시시콜콜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8-31 14:16

좋은땅출판사가 시집 ‘시간 속의 향연’을 출간했다.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에 대하여 숱한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 우리는 이를 ‘추억’이라 부르며, 가족끼리 모인 식탁 앞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 앞에서 그때 그 시절을 줄곧 꺼내어 보곤 한다. ‘시간 속의 향연’은 식탁 혹은 술자리가 아닌 흰 종이 앞에서 건져 올린 기억 속의 한 시절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한 향수들을 모아 엮은 시집이다.동시대를 함께해 온 세대들과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지켜온 이야기’를 나누고자 집필된 이 시집은 크게 두 가지의 획으로 나뉜다.첫 번째 ‘시간 뒤에 남아있는 이야기’ 편을 통해서 ‘향수란 것이 지나간 시간의 의미 없는 되새김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현실 너머에 있는 꿈과 동경이며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임을 총 36편의 시로 드러내고 있다. 두 번째 ‘가벼이 살아가기’ 편에서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펼쳐지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총 31편의 시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옛 시절과 현재 둘 중 어느 한 군데에 무게를 두지 않고 동시에 노래함으로써 ‘지난 시간이나 지금 스쳐가는 순간 모두가 소중한 삶의 과정’이었음을 시집 ‘시간 속의 향연’은 끊임없이 드러내준다. ‘시간 속의 향연’은 특히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어휘를 절제 있게 사용하여 오히려 읽는 이로 하여금 더더욱 그리움을 촉진시킨다. ‘우리 삶의 뿌리는 결국 시간이었다’고 말하는 저자 유철남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의 조각들은 퇴색되지 않고 되레 가슴 아리게 다가온다며 이 시집을 통해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서정들을 있는 그대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8-3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