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미디어가 일본의 독도 침탈을 둘러싼 한미일 삼국 간의 전쟁을 그려 대중문학 및 장르소설계에 화제가 된 바 있었던 소설 ‘동해’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작품은 2004년 ‘비상’으로 데뷔한 이래 ‘대한민국’, ‘간도대란’, ‘두 개의 태양’, ‘야수’ 등의 흡인력있는 문체와 스릴 넘치는 전개, 그리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유호 작가의 작품이다.일본의 끊임없는 독도 도발, ‘그 뒤에 우리가 모르는 강대국들의 야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된 ‘동해’는 북한의 원자로를 폭파하여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아넣으려는 미국, 야심을 숨긴 채 미국과 손을 잡고 독도를 점령하려는 일본, 이들에 맞서 전쟁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그리고 그 위험한 격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두 남자, 김태욱과 최민석의 이야기를 치밀하고 긴박감 넘치게 그려냈다.㈜알에스미디어는 독자 분들의 성원에 출간된 지 10년이 넘은 ‘동해’를 전자책과 웹소설 포맷으로 출간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좀더 많은 독자 분들에게 작품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동해’ 서평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동해’ 서평 이벤트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스낵북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낵북은 웹소설 및 장르소설 출판과 작가 매니지먼트 역할로 기반을 다져온 ㈜알에스미디어가 개발한 웹소설 플랫폼이다. ㈜알에스미디어는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엔씨소프트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이기도 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6:11
문화체육관광부가 9일(금) 오후 6시30분,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제22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올해 독서문화상 시상 규모는 대통령표창(2명)과 국무총리 표창(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5명) 등으로 총 29명이 수상할 예정이다.대통령표창 강릉시 문화의 집, 최수전 의학교수 수상대통령표창을 받는 강릉시 문화의 집은 실버 계층과 예비 실버 계층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돌봄학교, 장애인 시설 등에서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다수 전개하는 등, 전문문화예술봉사 단체로서 문화소외계층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하였다.최수전 의학교수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신념으로 상계백병원에서 ‘인문학의 지평을 넓혀가는 사람들의 모임’ 등 다수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람이 책이 되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도서관인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를 설립·운영하는 등 노원구 지역독서문화 진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국무총리표창 한국방송 제작팀, 국방부 최재균 사무관 수상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한국방송(KBS) 제작팀은 공영방송의 유일한 책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도서에 대한 정보와 비평적인 시선을 제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책을 함께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독서와 멀어져 가는 일상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독서 열망을 불러일으켜 독서하는 삶의 가치에 대한 유대와 공감대를 넓혔다.최재균 사무관은 국방부의 독서진흥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병영 내 독서진흥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병영도서관 운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격·오지 부대에 대한 다수의 독서 카페를 설치를 추진함으로써 책 읽는 병영문화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기여했다.문체부 장관표창 농업인 최영와, 세화여고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등 25명 수상한편 문체부장관 표창은 불치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자녀를 추모하기 위해 딸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정아문고’를 만들고, 해를 거르지 않고 도서구입비를 기증하고 있는 농업인 최영와 씨를 비롯해 초등학교의 독서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자원봉사로 돕고 있는 세화초등학교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고양시에서 짧은 기간 동안 다수의 시립도서관을 신설, 운영해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작은도서관 조례 제정 등으로 지역독서기반 조성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고양시 도서관센터 등 총 25명(단체)이 받는다.이번 시상식은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행사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시상식과 함께 전시, 공연, 체험, 학술 등 135개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독서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8 15:51
좋은땅출판사가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10개 기업을 비교분석한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를 출간했다. 자본주의 사회를 무너뜨리는 첫 걸음은 분식회계다. 분식회계는 가진 자가 저지르는 일종의 사기인데다가 그 금액의 규모도 매우 크다. 게다가 주된 피해자가 일반 투자자나 국민이라는 관점에서 분식회계 관련 뉴스에 이목을 집중해야 한다. 올해 3월, 2013년에 가입한 모 건설회사의 ELS펀드에서 95% 손실이 발생하여 투자자들이 몇백억 원이라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때 주가와 대비하면 지금의 주가는 20분의 1수준이다. ‘왜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걸까’, ‘왜 그때마다 일반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만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가 기획·집필되었다.‘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의 저자 김영태는 2012년 현대자동차 재경사업부장으로 부임, 2015년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재경본부장으로 부임해 건설회사 관리회계의 기본을 정립한 바 있다. 현재 ‘분식회계 추방연대’를 결성해 분식회계를 근절하자는 목표 하에 대표로 활동 중에 있다. ‘과연 대우조선해양만 그럴까?’는 단순 경험담이나 이론서가 아니다. 이 책은 회계의 기본에 대한 친절한 설명보다는 바로 분식회계를 파악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국회의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금융위원회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공인회계사협회 회장 및 증권회사 사장, 신용평가회사 사장과 증권거래소 사장 등 기업의 회계결산·공시자료에 관여하는 분들이 일독을 하면 다소간 도움이 될 만한 분석자료가 실려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가는 자기 자본만으로 사업을 크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게 된다. 그때 염두에 두어야 할 전제가 하나 있다. 금융기관 차입 형태든 주식시장을 통한 자본증가 형태든 그 기업의 경영실적과 미래예측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분식회계를 하면 이 기본적인 신뢰는 붕괴되고 야바위꾼이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10개 업체를 비교분석한 이 책으로 대한민국이 분식회계로 인해 OECD 국가 중 회계 투명성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버릴 수 있길 바라며 특히 파트에서 제공하는 검증방법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면 독자 여러분의 투자판단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5:32
좋은땅출판사가 ‘바보시인’을 출간했다.‘지금 이 순간’이라는 말만큼 우리를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 표현이 또 있을까. 하지만 세상살이에 지쳐 줄곧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만다.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잘하고 있는 거 맞나’하는 의심이 들 때,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나는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다들 나보다 잘나가는 것 같을 때, 우리는 과거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끄집어낸다. 시집 ‘’바보시인'(좋은땅 펴냄)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걱정과 고민, 불안한 마음을 대변하며 용기를 북돋워주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공감과 위로 그리고 힐링이 청춘을 비유하기에는 이미 빛바랜 수식어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집 ‘바보시인’이 많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이유는 젊은이들의 일상 속 사랑, 이별, 꿈, 신입일 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사회생활의 어려움 등등 젊은 시인 이승규가 실제로 느끼고 겪었던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바보시인’은 ‘진부하게 봤지만 참 시인선한 것들’, ‘꿈을 이루는 비밀’, ‘진다는 것에 관하여’, ‘바보시인’ 이렇게 총 4부로 구성되어 현실과 이상의 모순 속에서 방황하다가 여러 번 넘어지고 무너져 내렸던 순간에도 잃지 않았던 ‘삶의 소중한 가치’를 곳곳에서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저자 이승규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모으고 싶었다. 저는 감히 독자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조언하고 싶지 않다. 저조차도 너무 부족하고 잘하는 게 거의 없는 사람이다. 시집 바보시인에 담긴 시들은 무엇을 이루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무엇 그 자체에 행복의 목적이 있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는 우리라는 존재 그 자체로서 이미 모든 걸 다 이루어낸 사람들이다. 개인에게 맞지 않은 옷을 강요하는 세상에 맞추지 마라”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믿는다고 밝혔다.보편적이지만 결코 진부하지 않은 우리들이 지금 이 순간 이 시집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에서 주문, 구입이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7 14:46
자연을 가까이하면서 병든 몸을 치유하고 더 나아가 ‘건강 전도사’로 거듭난 사연을 담은 한 중년 남자의 수필집이 출간됐다.북랩은 최근, 건강이 악화돼 25년 교직생활을 중도에 그만두고 등산과 도시농업, 자연농업을 비롯해 니시 건강법 등 대체의학과 자연의학에 심취한 끝에 건강을 되찾고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조건제 씨의 수필집 을 펴냈다.이 책은 조금만 몸에 이상이 생겨도 병원부터 찾고 보는 현대인들의 과도한 병원 의존 성향을 비판하고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만으로도 병원에 가는 일을 현저히 줄일 수 있으며 심신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역시 한때는 만성 위장병, 관절염, 고혈압, 당뇨, 비염 등 ‘종합병원’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여러 질병에 시달리며 병원 출입이 잦은 젊은 날을 보냈다. 처자식을 부양하고 실적 경쟁에 내몰린 나머지 서서히 건강을 잃기 시작했고 마침내 더는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서야 천직인 줄 알았던 교직을 떠나야 했다.그는 우선 “자연에서 멀어지면 병과 가까워지고 자연에 가까워지면 병에서 멀어진다”는 생각으로 자연에 다가서기로 했다. 의학이나 건강 서적을 끼고 살면서, 산과 들을 누비고 다니며 산야초 공부를 하고,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면서 나날이 삶의 생기를 찾을 수 있었다. 특히 그가 중점을 두었던 것은 등산이었다. 설악산, 속리산 같은 명산이 아니라도 집 주변의 이름 없는 산들을 꾸준히 찾으면서 병에서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에 산야초 위주의 자연식을 곁들이고 족삼리 운동과 말춤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수많은 질병을 완벽하게 떨쳐내게 되었다.그는 자연과 가까이하면서 체험한 기적 같은 일들을 책을 통해 공개하는 한편, 멸종 위기에 처한 토종 산야초 번식 운동에 앞장서는 건강 전도사로서 인생 2막을 열고 있다.이 책은 얼핏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수필집 을 연상시킨다. 은 작가가 물욕과 인습에 젖은 사회와 인연을 끊고 월든의 숲속에 살면서 철저하고 청순, 간소한 생활을 영위하며 자연과 인생을 직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역시 저자가 몸담고 있던 사회와 결별하고 산을 벗 삼아 건강을 회복하며 지나온 인생을 반추한다는 점에서 한국판 ‘월든’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은 또한 요즘 대세가 된 ‘버린 만큼 얻는다'는 미니멀리즘의 정서를 바탕에 깔고 있기도 하다.이 책의 부록이라 할 만한 ‘나라를 살리는 득표 비례 10년 분할 대통령 임기제’는 저자의 다른 면모를 엿보게 한다. 그는 대통령선거에서 2위를 한 후보에게 득표만큼의 임기를 주는 것은 민심을 정확하게 받드는 일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길 바라고 있다. 자연에 오래 머물며 명상을 하다 보면 놀라운 통찰이 생길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저자는 1947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군산 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충남 서천, 대전 삼성, 대전 문정 초등학교 등에서 25년 동안 교직생활을 하다가 건강 악화로 조기 퇴직하였다. 현재는 다양한 수련을 통해 만성 위장병, 간염, 각종 관절염, 고혈압, 당뇨, 비염 등의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며 멸종 위기의 토종 산야초씨를 모아 자연 번식시키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6 14:25
위닝북스가 ‘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를 출간했다. -이젠 블로그 쇼핑몰이 대세다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관심사는 단연 인터넷 쇼핑몰이다. 다양한 가격대의 의류·가방·신발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인터넷 쇼핑몰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 있다. 바로 ‘블로그 쇼핑몰’이다.사이트를 구축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인터넷 쇼핑몰에 비해 블로그 쇼핑몰은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개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블로그는 일상적인 글과 사진을 올리는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이며, 서로간의 소통이 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블로그에서 쇼핑몰을 창업하는 것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에서 알려주는 노하우를 통해 블로그 쇼핑몰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보자.-월 1,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성공 노하우과거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으로 10년간 일하며 열정과 정신력을 키웠던 저자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각 나라의 패션 브랜드를 접하면서 옷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갖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블로그 쇼핑몰을 창업했고 인생 2막의 길을 열었다. 단돈 100만 원으로 시작해 현재 월 수익 1,000만 원을 올리고 있는 인기 블로그 쇼핑몰 ‘허스타일(HurStyle)’의 대표인 저자는 블로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그녀만의 노하우와 열정을 책 속에 담았다.블로그 쇼핑몰은 누구나 쉽게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실패 확률 또한 매우 크다. 블로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소통의 중요성을 대부분 간과하기 때문이다. 넘쳐나는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된 전략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저자는 “물건은 판매가 끝이 아니다. 고객이 물건을 받고 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판매가 끝나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구매자가 매력에 이끌려 계속 찾아오게 만드는 블로그 쇼핑몰이 바로 성공의 답이다.-성공하는 블로그 쇼핑몰의 9가지 전략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며 터득한 9가지 성공 전략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첫째, 고객의 니즈를 읽어라둘째,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라셋째, 서비스로 단골을 만들어라넷째, 가격이 아닌 가치로 차별화하라다섯째, 불량 고객을 잡아라여섯째, 눈치와 센스로 무장하라일곱째, 입소문 효과를 최대한 높여라여덟째,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라아홉째, 충성 고객을 만드는 이벤트를 기획하라저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쇼핑몰 성공 전략을 배웠다.‘나는 블로그 쇼핑몰로 월 1,000만 원 번다’에서 소개하는 9가지 성공 전략을 통해 다른 쇼핑몰과 차별화되는 매력적인 블로그 쇼핑몰을 만들어 보자.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2 18:06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2010년 로 등단한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 ‘곁에 두고 싶은 시’를 출간했다. ‘곁에 두고 싶은 시’는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내공과 뛰어난 매력으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읽는 즉시 단숨에 여운을 남기는 서정성은 물론 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적 잠언은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과 봄바람처럼 따스한 온기를 남긴다.순수하고 풋풋한 동심을 자아내는 ‘눈 내리면’, ‘여름 나라에서’뿐 아니라 영혼을 씻어줄 악기를 연상하는 ‘달빛 속으로’, ‘요정의 마을’ 등에서는 문학소녀적인 감성마저 묻어난다. 더구나 음악을 좋아하는 시인은 시편들에다 손수 그린 다채로운 수채화 그림까지 금상첨화로 곁들여서 화사한 기쁨을 북돋는다.또한 그녀의 작품들은 치열했거나 단란했던 삶의 애환을 다룬 생활시 성향을 드러내서 공감을 준다. 암 수술 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감격을 담은 ‘살아있음에’, ‘내 마음의 보석’, ‘병이라는 친구’ 등뿐만이 아니다. 1남 2녀의 주부 겸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서 살아오면서 겪은 리얼한 현장의 고충을 조용히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처우문제를 제기한 ‘내 머리는 노랗다’, 세월호 문제를 상기시킨 ‘잠 못 드는 밤에’ 등도 포함하고 있다.이 밖에 이 시집에 담긴 작품들 속에는 따스한 가족 사랑과 올곧은 철학적 자세가 담겨 있어 신뢰감을 준다. 네 살 적에 어머니를 여읜 자신이기에 남달리 짙은 그리움이며 외로움이 숱한 슬픔과 죽음을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는가 싶다. 이러구러 만난 지 4반세기를 헤아리는 동갑 남편을 향한 ‘그대 있음에’, ‘물 같은 사랑’, 군에 입대한 아들에 주는 ‘너에게 부치는 편지’, 두 딸을 위한 ‘엄마와 딸, 그리고 사랑’ 등에 그치지 않는다. ‘하늘가 그리운 님’에서는 일찍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하소연이 절절하다. 이렇게 자별한 가족사랑은 시인이 전공했던 이론 못지않게 인간주의적인 삶의 철학에 튼실한 뿌리를 내려 범아일여의 완결성을 보여준다.누구나 행복한 나날만을 원하지만 삶은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작은 샘에서 솟아오른 하나의 물줄기가 바다에 이르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크고 작은 돌에 부딪치며 계곡을 따라 흐르고 홍수와 가뭄을 견뎌야 강이 된다. 굽이굽이, 천천히 흐르며 세상 풍파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드디어 바다에 도달할 수 있다. 그 아름답고 웅장한 바다에 도달하기 위해 그 평안하고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해 인생은 고난을 강요한다. 그 인생이라는 힘겨운 여정에 늘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는 친구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손만 뻗으면 잡히는 곳에 있는 다정다감한 친구, 시집 ‘내 곁에 두고 싶은 시’와 지금 사귀어 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2 17:56
자영업과 관련된 검색 키워드로 많이 노출되는 것이 불경기와 폐업이다. 뉴스로 눈을 돌려봐도 자영업자들의 고난을 알리는 뉴스가 부지기수다. 특히 음식점은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만만한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그리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나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어 더욱 괴롭기만 한 것이 자영업자들의 마음이다. 한없이 좌절하기에 앞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다.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음식보다 감동을 팔아라’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아이디어로 재치 있게 위기를 극복해내면서, 20년 넘게 외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청학동 버섯전골 김순이 CEO의 성공 노하우와 경험담을 담고 있다.저자는 현재 대한민국 100대 음식점 ‘청학동 버섯전골’ 대표, 신지식인, 전주대학교 겸임교수, 음식점 칼럼니스트로 활동함은 물론 ‘청학동 버섯전골’, ‘월남쌈 전문점 농장집’, ‘전주한옥마을 청춘시장’, ‘낙지앤 등갈비’, ‘흙뿌리 홍삼’ 등 여러 음식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고객은 물론 직원들마저 가족처럼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음식점 사장님이 된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음식점 경영은 흔히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한다. 그래서 쉽게 세워지고 쉽게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음식 사업의 기본인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언제나 고객과 직원을 위한 서번트 리더십을 지키려 노력한다. 또한 “음식점 창업으로는 오히려 불황이라고 말할 때가 기회라고 본다”고 강조하면서,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위기와 경쟁 속에서 빛나는 그만의 아이디어를 통해 상황을 뒤집는 승부사 기질을 보여준다. 뿌리 깊은 나무가 흔들리지 않듯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저자의 마인드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뚝심은 음식점 경영자뿐만 장사를 모든 이들이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덕목들이다.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많은 이들이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그 중 열에 아홉은 실패를 한다. 이 힘겨운 시기에 음식사업으로 위기를 헤치고 나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실패의 조건이 한두 가지가 아니듯 성공의 조건 또한 여러 가지일 수 있다. 고객만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음식 사업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끌고 갈 방안은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내는 혜안이 필요하다. “창업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의 음식점 경영에 나의 경험담이 힘이 된다면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할 것 같다”는 저자의 말에는 어머니가 갓 지어낸, 따뜻한 밥 한 그릇과 소박하지만 감칠맛 나는 반찬들처럼 정성과 진심이 담겨 있다. 음식 사업에 도전하려는, 이제 막 시작을 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유레카!’를 외쳐 보기를 기대해 본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9-01 18:03
바오로딸출판사가 장재봉 신부의 ‘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를 출간했다.윤리, 하면 어떤 단어가 생각나는가. 고리타분하다, 지루하다, 갑갑하다, 따분하다, 구식이다 등등 대체로 부정적인 말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윤리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다. 이렇게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가 지금은 위태롭게, 아주 심각하게 도전을 받고 있다. 있어서는 안 될 인재(人災)가 버젓이 일어나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성 쾌락의 현장들, 음주 뺑소니 등 무서운 사건 사고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행해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의 윤리란 무엇일까. 누구에게 윤리적 책임을 물어야 할까. ‘다원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부터 갖가지 삶의 문제가 발생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구태의연한 윤리적 담론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는 의문은 현시대를 사는 우리의 공통된 질문일 수 있다.이 복잡한 세상살이에서 속 시원한 정답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임의적 판단이나 잘못된 결정으로부터 벗어나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런 의미에서 장재봉 신부의 이번 책은 ‘새로운 환경에 살고 있는 교회 공동체는 오늘날 교회의 윤리적 가르침에 대해서 함께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진리의 광채’, 4항)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초대에 맞는 책이다. -현대 사회의 다양한 윤리 문제에 대한 지혜로운 외침생명, 혼전 임신 등 성(性)의 문제, 낙태, 자살, 안락사, 학교 폭력, 장기 기증, 인지저하증(치매), 노인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윤리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에서 저자는 왜곡되고 비뚤어진 윤리 의식으로 세상이 병들어 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성찰하고 하나하나의 문제들에 대해 우리 사회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우리가 선택해야 할 본분의 의미와 가치를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지녀야 할 가치관이나 결단의 문제도 있지만 노인 문제나 인지저하증 문제 같은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제도적인 방향을 보여주어 눈길이 간다. 특히 갈수록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안락사, 낙태 등 생명 윤리에 대한 내용과 가톨릭교회의 윤리가 가장 심각하게 도전받고 있는 분야인 성 윤리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솔직히 현 시대에 설득력을 잃고, 진부하다고 요즘 젊은이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겠으나 진리를 왜곡할 수는 없다. 현대 사회의 도덕적 위기는 많은 사람이 주관적 가치를 절대화하고 규칙을 그저 지켜야 하는 형식으로 오인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런 까닭에 많은 사람이 윤리란 지겹고 귀찮고 매력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윤리를 매력 덩어리로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저자의 고민은 늘 한 가지다. 사실 윤리가 간여할 수 있는 범위는 지극히 넓다. 의료계에는 의료 윤리가 있고, 정치계에는 정치 윤리가 있다. 이처럼 얽히고설켜 인간의 삶을 이루는 모든 것이 다 윤리의 영역이다. 우리는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에 윤리를 통한 진리의 추구는 상호 유대 안에서만 구체화될 수 있다. 따라서 윤리는 시대에 맞는 자신의 역할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며, 윤리신학은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열려 있지만 때로는 단호함이 필요한 것이 윤리’라고 역설한 장재봉 신부는 이 책을 통하여 ‘윤리란 이런 것이고, 규범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윤리신학자의 설명을 듣고 배우는 시간이라기보다 빛을 향하여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동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까칠한 윤리 숨통 트다’는 바오로딸 인터넷서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도서출판 | 오은정 기자 | 2016-08-3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