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4’ 눈물로 얼룩졌다. 그러나 슬프지 않았다. 솔직했기 때문이다.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은 스타가 낯선 장소에서 일주일 동안 로맨스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4에는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임주은 세 명의 미녀스타가 함께 스페인으로 사랑 찾기 여행을 떠났다. 장희진, 소진, 임주은과 함께 ‘로맨스의 일주일4’에는 세 명의 훈훈한 로맨스남이 등장한다. 매력적인 청춘남녀 6인이 모인 만큼, 이들 사이에는 복잡미묘한 핑크빛 감정들이 교차되고 있는 상황. 3월 9일 방송된 ‘로맨스의 일주일4’ 5회에서는 이 같은 핑크빛 감정에 ‘솔직함’이 더해졌다. 로맨스녀들은 솔직해지면서 눈물을 흘렸지만, 그만큼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상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던 로맨스남 알레한드로가 돌아왔다. 그는 다시 만난 로맨스녀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전했다. 카메라의 존재를 신경 쓰는 것처럼 보이는 로맨스녀들에게 일종의 벽을 느끼고 있었다고. 조심스러운 그의 말에, 로맨스녀들은 당황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맨스녀들 역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가장 먼저 눈물을 보인 이는 소진이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카메라가 조심스럽고, 이 같은 자신의 모습이 로맨스남들에게 실례가 되는 것은 아닐지 힘겨웠다는 것이다.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데..”라면서도 눈물 흘리고 어렵사리 마음을 털어놓는 소진의 모습은 그녀의 감정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소진에 이어 장희진도 눈물을 흘렸다. 장희진은 언어의 장벽 앞에서 위축됐던 자신을 털어놨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로맨스남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지 못했고, 이 같은 모습이 로맨스남들에게 솔직하지 않게 느껴졌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장희진은 “언어에 한계를 느꼈었다. 미안하게 생각했었다”며 감정을 쏟아내듯 눈물을 흘렸다. 소진, 장희진이 눈물을 흘리며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자 로맨스남녀 6인은 더욱 서로에게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다. 이들을 둘러싼 마음 속의 작은 벽도 차츰차츰 무너졌고, 덕분에 다음 날 두 명씩 나뉘어 즐긴 바이크 데이트 역시 한결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막내 임주은은 두 언니와는 또 다른 종류의 눈물을 흘리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임주은은 많은 스페인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남몰래 준비한 스페인 노래를 불렀다. 가수도 아닌 그녀가 열심히 준비한 무대인 만큼, 사람들의 박수세례가 쏟아졌다. 임주은은 떨리는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서툴지만 솔직한 임주은의 눈물은, 그녀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매력적인 청춘남녀 6인의 감정이 얽히고 설켰다. 여기에 솔직함까지 더해졌다. 이제 서로의 마음 속 세워둔 벽도 허물기 시작했다. 눈물로 지워낸 벽. 이제 더욱 더 솔직해질 로맨스남녀 6인의 로맨스 향방이 어떻게 진행될지 3회 남은 ‘로맨스의 일주일4’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4’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10 13:48
가수 서인아의 컴백 소식에 대한민국의 대표 희극인 12명이 뭉쳤다.오는 3월 17일(금), 2년 만에 솔로앨범 ‘앞뒤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트로트계의 비타민’ 가수 서인아를 위해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조혜련, 조윤호, 유민상, 박나래, 홍윤화, 박소영, 신봉선, 장동민, 김민기가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지원 사격을 나섰다.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앨범 ‘고무줄’, ‘내가 누나야’로 데뷔한 서인아는 이후 정규 1집 ‘오빠’, ‘하나요’ 발매와 더불어 각종 음악 방송, 공익광고, 라디오, 사회 활동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다.특히 서인아는 2014년 대한민국 최고연예가요대상 인기가수상, 2015년 전국지역신문협회 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신인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가수라는 평을 얻고 있다.이러한 그녀의 가능성과 재능을 눈여겨본 종합엔터테인먼트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6년 서인아를 영입했고, 소속 후 첫 앨범 발매에 JDB의 소속 연기자들은 물론 소식을 들은 장동민과 신봉선, 김민기까지 흔쾌히 뮤직비디오 출연을 수락하며 이번 초호화 대세 개그맨 라인업이 완성되었다는 전언이다. 이들은 중독성 있는 가사와 신나는 리듬, 서인아의 귀여운 목소리와 재미있는 안무가 어우러진 댄스곡 ‘앞뒤로’ 뮤직비디오에 출연, 각자의 컨셉과 사연을 담은 인물로 등장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이에 귀가 호강하는 서인아의 음색과 눈이 즐거운 개그맨들의 만남이 일으킬 명품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트로트계의 비타민’ 가수 서인아와 대세 개그맨들이 출연하는 솔로앨범 ‘앞뒤로’ 뮤직비디오와 앨범은 3월 17일(금)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53
‘완벽한 아내’ 조여정이 미모보다 더 빛나는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가 이은희(조여정)의 미모.zip을 공개했다. 세상 혼자 사는 것 같은 미모, 사랑스러운 애교와 미소, 거기에 뛰어난 살림솜씨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아내다. 그러나 완벽한 지난 4회분에서 심재복(고소영)이 이사 온 직후 대놓고 묘해졌고, 죽은 정나미(임세미)를 협박했던 최덕분(남기애)과의 관계까지 밝혀졌지만, 수상한 건 빙산의 일각 정도라고.재복이 이사 오기만을 바라며 커튼부터 벽지까지 집 안의 모든 인테리어를 바꿨던 은희. 바라던 대로 재복이 이사를 결정하자 눈물을 흘릴 정도로 기뻐했고, 이사 당일 청소 업체까지 무료로 불러주며 집주인이 보여줄 수 있는 친절함의 끝판을 보여줬지만, 그래서 더욱 미심쩍었다. 재복이 말해주기도 전에 딸 혜욱(김보민)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아이들을 좋아한다면서 집들이에 온 김원재(정수영)의 딸 채리(이지원)는 없는 사람처럼 취급했기 때문.하지만 아이처럼 해맑은 웃음과 스산한 미소를 완벽히 오가는 조여정의 활약은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극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부각시키며 은희의 사연에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수상쩍지만, 그만큼 더 궁금하고 기대되게 만들고 있는 것.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어려운 캐릭터기에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소영과 현장에서 은희의 상태를 공유하고 교감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일 터.관계자는 “은희가 재복을 향한 과잉 친절로 매회 의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다양한 면모를 가진 캐릭터라 쉽지 않지만, 조여정이 완벽한 연기력으로 중심을 잘 잡아주는 덕분인 것 같다”며 “지난 3회분에서 덕분과 알고 지냄이 밝혀지며 본격적인 미스터리의 포문을 연 은희는 앞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수상함으로 재복은 물론,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예정이다. 드라마 팬들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자신한다.”고 전해 기대를 불어넣었다.미심쩍은 것 같지만, 진짜 말 못할 사연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마냥 친절한 것 같다가도 일순간 서늘한 냉기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조여정. 그녀의 본격적인 활약은 오는 13일 밤 10시 KBS 2TV ‘완벽한 아내’ 5회에서 계속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51
안방극장 흥행퀸, 배우 이보영이 3년 만에 돌아온다.이보영이 3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박경수 극본/ 이명우 연출)을 통해 컴백한다. ‘귓속말’은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 등 거침없는 필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 박경수 작가의 작품. 여기에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했던 ‘펀치’ 이명우 감독까지 가세해,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귓속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은 1차 티저 공개 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영화보다 더 압도적인 스토리와 영상미로, 시청자의 기대를 확신으로 굳힌 것. 그 중심에는 이보영이 있었다. 이보영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권력에 짓밟힌 형사 ‘신영주’ 캐릭터를 강렬히 각인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의 귀환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9일 ‘귓속말’ 제작진은 2014년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이보영의 촬영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은 경찰 제복을 입은 채 서 있다.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으나, 극중 그녀의 상황은 넘어설 수 없는 벽에 부딪혀 비틀린 상태다. 담담한 표정, 무엇보다 씁쓸함이 담긴 이보영의 눈빛은 과장 없이도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그녀의 내공을 느끼게 해준다. 이보영이 연기할 ‘신영주’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올곧은 기자로 살아온 아버지를 그 누구보다 존경하는 인물. 그런 아버지의 억울한 죄를 밝히기 위해 신영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단단한 심지를 가졌다. 권력에 짓밟힌 형사이자, 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대변할 신영주. 그런 신영주를 배우 이보영은 어떻게 완성시킬까.3년 만에 촬영장에 복귀한 이보영은 “첫 촬영을 하면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거라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됐다. 그러면서도 설레고 좋은 마음이 많이 들었다. 좋은 드라마가 나올 것 같아서 스스로 촬영을 하면서도 많은 기대를 품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영은 ‘귓속말’ 기획 본격화 후,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몰입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명우 감독은 “촬영장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고 이보영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 그녀의 안방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았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이다. 대중적 장르물로 박경수식 멜로가 인상 깊게 펼쳐질 예정. ‘피고인’ 후속으로 3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49
‘로맨스의 일주일4’ 장희진, 소진이 눈물을 흘렸다.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은 스타가 낯선 장소에서 일주일 동안 로맨스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4에는 장희진, 걸스데이 소진, 임주은이 합류해 로맨틱한 스페인으로 사랑 찾기 여행을 떠났다. ‘로맨스의 일주일4’는 사랑을 꿈꾸는 남녀들의 핑크빛 설렘, 미녀스타 3인의 반전 매력, 훈훈한 로맨스남 3인, 스페인의 이국적이고도 아름다운 풍경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 더 복잡하고 깊어지는 주인공들의 감정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3월 9일 ‘로맨스의 일주일4’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주인공들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과감한, 그래서 더욱 궁금한 로맨스녀들의 고백을 먼저 들어보자.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스페인의 한 식당에 모여 식사 중인 로맨스남녀 6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장희진, 소진, 임주은, 하이메, 알레한드로, 민 6인 모두 심각한 표정이라 눈길을 끈다. 소진과 장희진은 눈물을 흘렸다는 전언. 지난 4회 방송에서 로맨스남 중 1인인 알레한드로는 제작진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며 잠시 자리를 피했다. 언제나 유쾌했던 소진과 하이메 사이에는 어색한 정적이 흐르기도 했다. 장희진과 임주은은 로맨스남 민을 두고 알 듯 말 듯 미묘한 삼각관계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희진과 소진의 눈물이 포착된 것이다. 특히 소진은 “큰일났다. 방송 나가면 안 되는데..”라며 감정을 힘겹게 다독였다고. 장희진 역시 “한계를 느꼈다. 안 그래도 미안하다고 생각했었다”며 쉽지 않은 고백을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로맨스녀들이 이토록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더욱 더 깊고도 복잡해진 6인의 감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이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로맨스의 일주일4’ 5회가 주목된다. 한편 ‘로맨스의 일주일4’ 5회는 3월 9일 오후 6시,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28
‘사임당, 빛의 일기’ 최철호를 향한 송승헌의 반격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8일 방송된 SBS 수목 스페셜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연출 윤상호, 극본 박은령,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 13회에서 이겸(송승헌 분)은 “조선에서 가장 힘센 사내가 되겠다”는 선언처럼 압도적인 지략과 도발로 민치형(최철호 분)을 당황시키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양에 돌아온 이겸은 중종(최종환 분)을 찾아가 매 사냥을 제안했다. 매 사냥에 앞서 액막이용으로 사용되는 매 그림을 중종에게 선물한 이겸은 “전하 가까이에 두신다면 주변에 숨어있던 미물이 본색을 드러낼지 모른다”며 은근히 민치형의 심기를 거슬렀다. 그림을 기쁘게 받은 중종이 첨시를 하려 했으나 계속 갈필이 됐다. 이겸은 “기술은 진보하는데 종이만은 그렇지 못하다”며 종이 지물전을 운영하는 민치형을 저격했다.두 사람의 신경전은 매 사냥터에서 계속됐다. 이겸이 사냥에 집중하는 사이 날아오는 화살이 아슬아슬하게 이겸을 스쳐갔다. “사냥터에서는 뒤를 조심해야 하는 법”이라며 모습을 드러낸 이는 민치형이었다. 이겸 뒤에 맷돼지가 죽어있었지만 민치형의 목적이 맷돼지였는지 이겸이었는지 알 수 없는 아슬아슬한 분위기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로를 향한 적대감을 은밀히 드러낸 두 사람의 신경전 속에서 이겸은 은밀이 움직였다. 명나라 사신으로 갔던 친우 소세양(김진근 분)은 명나라 사신이 고려지 질을 문제 삼아 갑작스럽게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렸고, 고려지 판매를 독점하는 민치형은 위기에 몰렸다. 이겸은 소세양에게 “20년 동안 민치형이 불의하게 쌓은 부와 권력을 두고 보지 않겠다”고 말하며 더욱 몰아붙일 기세다.지난 12회를 기점으로 이겸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른 이와 혼인한 사임당을 향한 첫 사랑을 간직한 채 몰래 지켜보고 키다리아저씨처럼 도왔다면, 평행선처럼 항상 함께 가겠다고 선언한 뒤에는 사임당을 지키고 민치형, 휘음당(오윤아 분)의 잘못을 묻기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치밀하게 약점을 파악해 마치 장기말을 움직이듯 서서히 두 사람을 위기로 몰아넣는 모습은 숨쉴 틈도 없는 흡입력을 선사하고 있다. 자유로운 예인으로서 능청스럽고 자유로운 면모가 돋보였다면 달라진 이겸은 훨씬 야성적이고 남성적인 매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왔던 송승헌은 더욱 깊어진 감정선으로 이겸의 매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특히 매 사냥터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농익은 감정선은 물론 도발의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절제하면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시청자들은 “송승헌의 매력이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하다”, “송승헌이 중종, 민치형을 완전히 가지고 노는 것 같다”, “사냥터신에서 은밀하게 신경전 벌이는데 진짜 기 빨리는 줄 알았다”, “송승헌 인생캐릭터 제대로 만났네”, “이제 송승헌만 믿고 갑니다” 등의 반응이다.한편, 운평사 참극의 전모를 알게 된 사임당과 이겸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펼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극 전체를 감돌고 있다. 사임당은 이현룡을 중부학당에서 자진 출재시키는 한편 20년 만에 다시 붓을 들면서 한양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겸은 민치형을 무너뜨리기 위해 명나라 사신으로 갔던 소세양(김진근 분)의 도움까지 받으며 민치형의 정치자금을 대는 장원지물전을 저격하고 있다. 더욱 팽팽해진 갈등 속에 앞으로의 전개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사임당의 활약이 시작되며 호평 속에 시청률 10.3%(전국,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지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사임당’ 14회는 오늘(9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18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엇갈린 초밀착 키스 1초전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단 4회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며 역대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9일 설렘 지수와 호기심에 불을 지피는 대형 떡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는 절친이자 짝사랑 대상인 인국두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는 도봉순과, 사랑스럽고 엉뚱한 ‘순수 괴력녀’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안민혁의 모습이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며 설렘지수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박형식이 박보영에게, 박보영이 오랜 짝사랑 남사친 지수에게 키스하려 다가가는 모습이 공개돼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잠이 든 박보영을 지그시 바라보다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가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와 달리 공개된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지수에게 뽀뽀하려는 귀여운 박보영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세 사람에게 흐르는 달달한 분위기와 엇갈린 키스 1초 전 모습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무한 발동시키며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인국두가 여성 연쇄실종사건 범인의 목격자가 된 도봉순이 위험에 노출되자 걱정되는 마음에 자신이 직접 보호를 하고자 안민혁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것. 도봉순은 안민혁을, 그리고 짝사랑남 인국두가 도봉순을 경호하는 웃픈 다단계 경호시스템이 발동되면서 세 남녀의 기묘하고 설레는 삼각 동거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고도의(?) 추리력을 발동해야 하는 ‘힘쎈여자 도봉순’ 측의 대형 떡밥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엇갈린 키스 1초 전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대체 무슨 시추에이션? 궁금해 미칠 지경”, “벌써 키스신 등장하는 겁니까? 완전 대박”, “박보영은 지수한테 뽀뽀하고, 박형식은 박보영한테 하고? 그럼 설마 박형식 지수도?”, “설마 상상신은 아니겠죠? 무조건 본방사수”, “삼각 동거 로맨스라니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사진만 봐도 심장폭행...왜 아직도 목요일”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한편 배우들의 열연과 톡톡 튀는 연출, 그리고 탄탄한 대본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설렘 포인트까지 사로잡으면서 올 봄 가장 ‘핫’한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8.7%, 전국 기준 8.3%를 기록하며 단 4회 만에 시청률 8%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美친 기록행진을 이어가는 ‘힘쎈여자 도봉순’ 5회는 오는 10일(금)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12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18년째 ‘라이징스타’ 남창희가 예능 대세로 거듭났다. 그는 18년의 설움이 담긴 입담으로 말하는 족족 웃음 잭팟을 터트렸고, ‘라디오스타’를 계기로 ‘예능 대세’로 환승에 성공했다.특히 그를 돕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명콤비 조세호, 남희석, 지상렬은 몸 사리지 않는 폭로전을 펼치며 남창희 토크에 인공호흡을 했고,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명장면들을 선사했다.지난 8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 연출 박창훈)는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으로 남희석-지상렬-조세호-남창희가 출연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7%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굳건한 수요 예능 강자임을 입증했다.초반부터 남창희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자신의 외모 언급에 남창희는 “없었던 쌍커플이 생겼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쌍커플이 생기니깐 견자단을 닮지 않았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즉석에서 배우 견자단을 흉내 내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남창희의 이런 재기 발랄한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포기를 못하는 것”이라고 지원사격을 시작했다.폭로도 빼놓지 않았다. ‘외제차를 사라’고 권한 남희석 때문에 차를 구입한 남창희는 할부금에 허리가 휠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희석이 기분 전환을 하라고 해서 산 자동차다. 구매 후 하고 있던 프로그램마저 잘린 상황이었다. 덕분에 안 좋은 쪽으로 기분전환이 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남창희는 ‘라스’에 대한 속마음을 언급하기도. 남창희는 “김구라가 ‘라스’에 나올 것을 자주 권유한다. 근데 안 불러주는데 어떻게 나가냐”고 억울함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남창희를 권유하면 친했던 제작진과 갑자기 어색해진다”고 말했고, 남창희는 “제가 무슨 모세에요? 갈라 놓게?”라고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남창희는 복잡한 자신의 줄(?)을 설명했다. 그는 유재석, 김구라, 남희석, 홍진경, 박명수 등의 라인을 타고 있다고 밝힌 것. 그는 “영화 ‘화이’를 본적 있냐? 내가 연예계 화이다. 부모가 다섯이다”고 털어놨다.연예계 ‘화이’다운 면모가 공개됐다. 그는 “남희석이 1000번 전화하면 998번 나간다. 한번은 남희석과 함께 아는 지인이 돌아가셨다. 그때 남희석에게 ‘난 토요일 밤에 문상’이라고 문자가 왔다. 이 문자는 이 사간에 맞춰 오라는 거다. 그래서 미리 계획된 여자친구와의 여행을 취소하고 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준비성도 남다른 남창희였다. 남창희는 ‘복면가왕’에 출연할 것을 예상해 보컬 수업을 1년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노래, 춤, 중국어, 일본어, 배드민턴, 요리 등 다양한 것을 배운다”며 갑작스럽게 뮤지컬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즉석에서 깜짝 댄스까지 추며 MC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이외에도 남창희는 중국에서 ‘난창시’로 불린다며 인기를 증명했다.15년 절친 조세호와의 케미는 역대급 명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태국 마사지 숍을 방문했다. 할머니 두 분이 나오더라. 몸에 손을 대는 정도의 마사지였다. 벌 받겠다 싶었다”며 일화를 꺼냈다. 줄곧 조세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꿀잼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태국 시계 상인을 따라했고, 비의 ‘최고의 선물’을 선곡해 부르며 큰 웃음을 더했다.남희석은 “오늘 제가 남창희의 보호자격으로 출연했다”며 남창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희석은 “정말 뜰 것 같은데 안 뜨는 것이 최근에 두개가 있다. 하나는 남창희 하나는 한화이글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희석은 “남창희는 순위를 보자면 광어 급이다. 언젠가 올라올 수 있는 걸 봤다. 올해가 남창희의 해다. 남창희의 모든 것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라디오스타’가 됐으면 한다”며 남창희를 응원하기도 했다.지상렬은 염경환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하지만 김구라가 거듭해서 압박을 해오자 지상렬은 “여기가 검찰청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상렬은 “김구라도 염경환과 싸우는 걸 봤다. 여자들이 싸우는 줄 알았다. 둘다 생긴 건 관우, 장비다”라고 역공을 펼치기도 했다.이처럼 18년째 ‘라이징스타’인 남창희는 지금껏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근성 있고 준비성 철저한 새로운 면모들을 드러냈고, 남희석부터 조세호까지 남창희를 응원하는 이들의 특급 서포트에 분명한 이유가 있었음을 증명했다.이번 특집을 본 시청자들은 “’라디오스타’ 남창희 올해는 정말 남창희 해다! 입담 술술 터지더라~ 기대된다~”, “’라디오스타’ 남창희 조세호랑 케미가 너무 좋다ㅋㅋ 절친인게 느껴진다”, “’라디오스타’ 남희석 남창희 응원할 때 코끝 짠 하더라.. 남희석 좋은 사람 같다!”, “’라디오스타’ 지상렬 존재감 제대로네ㅋㅋ 언어유희는 진짜 지상렬이 짱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9 13:03
KBS 2 새 예능 ‘하숙집 딸들’이 미숙이네 하숙집의 세번째 하숙생 후보로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를 하숙생 후보로 맞아 엄마 이미숙은 물론이고, 네 딸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가 일취월장한 예능 감각으로 정용화를 쥐락펴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하숙집 딸들’ 4회는 시작부터 평소와 달랐다. 한껏 차려 입은 하숙생 박수홍이 화이트 데이를 맞아 선물 공세로 딸들의 환심을 샀다. 하지만, 세번째 하숙생 후보인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등장하자, 딸들은 물론이고 엄마 이미숙까지 박수홍의 선물은 아랑곳없이 모두 ‘용화홀릭’에 빠진 모습이었다. 지난 회 김종민이 등장하자 “내가 원하던 게스트가 아니야”라고 말하던 이미숙은 정용화의 이상형이 흰 티에 청바지가 어울리는 여자라고 하자, 흰 셔츠에 청바지로 옷을 갈아입고 등장하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심지어 딸들을 심부름 보내려고 하며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용화는 이미숙을 안고 17번이나 앉았다 일어서며 강철 체력을 과시하며 입주 체력장에 합격했다.수줍음 많은 큰 딸 박시연은 자유자재로 팔을 꺾으며 ‘신개념 물개박수’로 정용화를 환영하는 등 한층 발전한 예능감을 드러냈다. 고향이 부산인 정용화는 역시 부산 출신인 박시연과 즉석에서 사투리 연기 대결을 펼쳤다. 평소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박시연의 식성을 살려 12인분의 고기를 먹고 더 먹겠다고 투정을 부리는 연인을 달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둘째 장신영은 씨엔블루가 ‘외톨이야’로 활동할 당시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던 FT아일랜드의 최민환에게 부탁해 사인을 받은 적이 있다며 정용화의 원조 팬임을 인증했다. 장신영은 평소의 털털하고 쿨한 모습은 버리고, 수줍은 표정으로 정용화를 위해 3단 샌드위치를 손수 만들었고, 정용화는 그런 장신영을 살뜰히 도우며 달달한 모습을 연출했다.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재간둥이 셋째 이다해가 고무장갑을 끼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든채 불쑥 등장해 하숙집을 웃음 바다로 몰아갔다. 여기에 삼촌 이수근이 등장해 노래하며 오이를 써는 등 마치 진짜 집과 같이 산만한 상황이 펼쳐지자 정용화는 “이런 예능은 처음”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다해는 정용화가 중국에서 영화를 개봉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방에 놀러 온 정용화에게 노래를 시키는 등 센스 있게 시청자들을 위한 코너를 만들어내며 숨은 진행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빨간 내복도 마다 않던 넷째 윤소이는 괴성을 지르며 테니스를 치는 사라포바의 성대모사를 하며 역시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선보였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거실에서 열린 즉석 노래방. 이수근이 노래방 기기를 켜자 엄마 이미숙도 전인권의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궜고, 동요대회 대상 출신인 박시연은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부르며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수줍은 듯 ‘보라빛 향기’를 시작한 이다해는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용화는 직접 꽃으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문세의 ‘소녀’를 불러 93점을 획득, 딸들을 이기며 하숙집 입주의 가능성이 점점 높아졌다. 하지만, ‘흑심 테스트’에서 줄줄이 실패하며, 정용화의 하숙집 입주에 빨간불이 켜지고 말았다.하숙집의 쉴새없이 터지는 왁자지껄한 모습에 “혼자 사는게 괜찮네”라던 정용화는 막상 입주에 실패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용화는 “정말 가냐”며 “싫어 나 여기 있을래”라고 귀여운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다음에는 지원군과 함께 이 하숙집을 털러 오겠다”며 재입주를 노리며 하숙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5회 예고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등장해 하숙집 딸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발산하는 장면이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색다른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하숙집 딸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8 14:30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 청량함이 물씬 느껴지는 이현우-조이의 모습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2017년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거너사’ 측은 8일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현우와 조이는 각자의 독보적 매력을 폭발시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쉴 새 없이 두근거리게 한다. 이현우는 여심스틸러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아련한 꿀눈빛으로 여심을 흔드는 것. 특히 오롯이 조이만을 향해 있는 그의 한없이 다정한 눈빛이 심쿵을 유발한다. 웃고 있는 조이를 살짝 내려다보는 이현우의 고개각도와 조각 같은 옆모습이 설렘을 폭발시킨다.이어 조이의 과즙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조이는 이현우의 시선에 수줍지만 행복한 듯 고개를 살짝 돌리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조이의 전매특허 과즙미소는 청량하면서도 활짝 핀 봄 꽃 같은 화사함을 전한다.무엇보다 두 사람의 ‘청량 케미’가 몽글몽글한 설렘을 자아낸다. 봄날의 데이트를 나온 연인처럼 두 사람은 ‘달달한 분위기’를 물씬 내뿜어 심장을 떨리게 만든다. 고개를 돌리면 닿을 듯 가까운 이현우-조이의 거리가 설렘지수를 더욱 상승시킨다.이처럼 두 사람이 선사하는 설렘과 함께 ‘단 하나만 진심이면 돼’라는 메인 카피가 눈길을 끈다. 마치 서로에게 고백을 하는 듯한 카피로, 꿀보이스 소유자인 이현우와 조이의 목소리로 자동 음성지원이 돼 설렘을 배가시킨다. 또한 ‘거짓말’과 ‘진심’이 주는 상반된 느낌이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메인포스터 공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현우랑 조이는 순정 만화 찢고 나온 커플이네~ 포스터 아기자기한 감성 너무 좋다”, “이게 바로 미친 케미! 포스터에서 꿀 떨어지는 듯~”, “이현우 눈빛에 치이고, 조이 미소에 치이고! 메인포스터 보니 빨리 첫 방 보고 싶다!”, “’그거너사’ 너무 기다려짐 포스터가 핵청량함! 봄에 딱 어울리는 드라마일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섬세한 연출력의 ‘스타 메이커’ 김진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3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TV | 임종태 기자 | 2017-03-0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