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이 스포츠중재 전문 기구 설립을 통해 스포츠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스포츠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중재원은 4일(월) 11시 대한상사중재원 대심리실에서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스포츠중재센터(가칭)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는 향후 한국스포츠중재센터(가칭)를 설립·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총괄 추진 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임성우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를 위원장으로 하여 총 9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위원으로는 법조, 학계, 스포츠 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래혁 변호사(법무법인 혜명), 김선웅 사무총장(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박은영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박창주 변호사(법무법인 양헌), 안병한 변호사(법무법인 한별), 고형석 교수(선문대 법학과), 남기연 교수(단국대 법과대학) 등 9인의 전문가를 위촉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전달 후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의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위원회는 우선적으로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 스포츠 분야 실정에 부합하는 스포츠중재규칙을 제정하고, 중재판정의 공정성 및 전문성 담보를 위한 스포츠 전문 중재인단 구성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스포츠 산업 관계자와 체육단체 등에서의 중재조항 사용을 권장하기 위한 교육,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도 하게 된다. 아울러 위원회에서 마련하는 스포츠중재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다양한 현장 관계자의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 정책 연구용역, 공개 세미나 등의 방법을 병행할 계획이며 이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재원은 스포츠중재자문위원회 운영 및 한국스포츠중재센터(가칭)의 설립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스포츠분쟁 해결 시스템을 국내에 구축하여 중재제도가 스포츠 분야의 분쟁 해결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9-05 12:21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51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간 충주시 등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지난 9월 1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346명의 임원과 18784명(남 12058명, 여 6726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를 신청하였다. 최다 인원이 참가한 시도는 2111명의 경기도이며 다음으로는 서울특별시가 1884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최지인 충청북도는 2016년(1531명)에 비해 208명이 증가한 173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종목별 최다 참가 인원은 육상 종목이 1788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그 뒤를 축구 1492명, 야구소프트볼이 1012명 참가를 신청하였다.또한 참가 신청 선수 중 최고령자는 궁도 주해응(1950년생, 세종)선수이고, 최연소자는 카누 이승인(2003년생, 경기) 선수로 나타났다.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0일(금) 18시에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 개최되며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일반부로 나뉘어 총 46개(시범 1, 택견)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검도 여자부, 양궁의 혼성단체전이 시범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되었다.대한체육회는 9월 7일(목) 오후 2시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호암2체육관에서 시·도대표자 회의를 열어 이번 대회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토너먼트 종목 대진 추첨을 진행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9-05 12:17
제네시스 브랜드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9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 7366야드)에서 첫 대회를 맞이한다.한국 남자 골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 부상 제공과 함께 美PGA 투어 2017/18 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 및 올해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자격까지 부여되는 등 막대한 혜택이 주어진다.‘제네시스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는 2010년과 2011년 PGA 챔피언스 투어 및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한 명실상부한 세계적 수준의 명문 클럽으로 2018년에도 UL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개최 되는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 맞는 대회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개최 원년을 맞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탱크’ 최경주 선수와 ‘야생마’ 양용은 선수가 동반 출전한다.두 선수가 국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신한 동해오픈 이후 8년 만으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추억의 명승부를 재현하게 됐다.국내 선수로는 2016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톱3인 이정환, 이형준, 변진재 등이 참여하고 현 제네시스 상금 랭킹 1위 장이근과 3위 김승혁도 출전 하여 우승컵과 PGA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골프팬들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2017 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들의 요리를 한자리에 모아 대회를 찾은 갤러리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또한 9월 출시되는 신차 제네시스 G7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종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승 프로그램,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 골프를 중심으로 한 풍성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정규 대회 이외에도 국내 골프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유소년 골프선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대회 이전 9월 18일에는 골프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초등학교 4, 5, 6학년 남학생 24명이 최경주 프로 등 국내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 대회가 개최된다.‘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KPGA 프로 선수 1명이 감독이 되어 4명의 학생을 가르친 후 팀별로 드라이브샷, 피칭샷, 칩샷, 퍼팅 등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KPGA 선수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들 예정으로, 최경주 프로가 함께해 꿈나무 선수들과 골프 레슨 및 멘토링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국내 남자 투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포인트별 상위 10명에게 보너스 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 제도’를 운영하며 골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해오고 있다.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총 3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배분하여 수여하는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을 수여한다. 1회 대상 포인트 대상자는 최진호 선수가 차지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 보일 수 있도록 차량, 숙박, 식음, 가족 케어 등의 편의를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골프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한국 남자 골프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대회 개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8-29 15:54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LG CUP International Women’s Baseball Tournament 2017)’가 25일 개막했다.25일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LG구본준 부회장,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조병돈 이천시장, 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를 비롯해 참가국들의 주한(駐韓) 대사관 및 문화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LG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통 공연, 족자로 만든 선수 선언문, 이천 도자기로 특별 제작한 우승 트로피 등 세심한 준비를 아끼지 않았다.이번 대회는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참가하는 프랑스팀을 비롯, 한국(2개 팀),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등 모두 7개국에서 8개팀이 참가해 나흘간 열전을 벌이고 28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가린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LG전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전하는 응원 문구를 남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한 대회 참가 기념 도자기를 비롯해 G Pad IV 8.0 FHD LTE,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2014년 글로벌 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각각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LG생활건강과 공동으로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을 후원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글로벌 클럽 대항전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8-25 11:30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스포츠클럽 브랜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스포츠클럽의 필요성과 순기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설 스포츠클럽과 차별화되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스포츠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9월 29일까지이다.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공스포츠클럽’의 특색을 살린 창작물을 공모하며, BI(Brand Identity), 포스터, 네이밍 및 슬로건 총 3개 분야로 나뉜다.BI 부문은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목적에 어울리고 전국 스포츠클럽의 공동 브랜딩에 기여할 수 있는 상징적인 디자인을 선정하며 추후 스포츠클럽의 로고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터 부문 선정작은 현수막, 전단지, 책자, 배너 등 스포츠클럽의 홍보용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스포츠클럽의 필요성이나 순기능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네이밍과 슬로건을 선정하여 공공스포츠클럽의 개성을 살리고자 한다.작품 심사는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심사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주요 심사기준은 BI와 포스터 부문의 경우 ‘상징성, 인식성, 디자인, 참신성, 활용성’이며, 네이밍 및 슬로건 부문의 경우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이다.이번 공모전의 상금총액은 3,000만 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 및 상금(BI 500만 원·포스터 200만 원·네이밍/슬로건 2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각 분야별로 6편(대상 1편, 금상 2편, 동상 3편), 총 18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대한체육회장 명의 상장이 수여된다.스포츠클럽 브랜딩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스포츠클럽 사업 설명 자료를 포함하여 작품규격, 유의사항 등 기타 작품 접수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8-24 18:00
대한체육회가 11일(금)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한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0,000여 명의 대학 스포츠 선수단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 한국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홍식 선수단장의 지휘 아래 육상, 수영, 유도, 펜싱 등 22개 종목, 415명(선수 319명, 경기임원 71명, 본부임원 2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대회 개막을 한 주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유병진 대학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홍식 선수단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 출전의 결의를 다짐할 예정이다.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등 본 행사 후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한 도핑, 안전 등 의무 교육과 선수촌 생활 안내, 마케팅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대한민국 선수단은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본단은 8월 17일(목) 10시 아시아나항공 OZ711편을 통해 타이페이로 출국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8-09 14:53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D-200일(7.24.)을 맞아 광복 이후 최초로 1948년 스위스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고(故) 이효창* 선수와 1956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조윤식** 선수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 이효창(1922~2006): 일본빙상선수권 우승(1945년), 스위스 생모리츠 참가(1948년), 노르웨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 62위, 5.000m 3위(1948년)** 조윤식(1931~ ): 전국 빙상선수권대회 우승(1953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 참가(1956년), 경희대·동국대·단국대 빙상부 감독, 쇼트트랙 빙상 선수단 창설에 기여국가기록원은 21일 고(故) 이효창 선수 유족, 조윤식 선수 등과 기증협약식을 갖고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먼저, 고(故) 이효창 선수 기증 기록물은 광복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첫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상황을 생생히 담고 있어 주목된다.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는 총 28개국이 참가했는데 우리나라는 이한호 단장을 비롯해 이효창, 문동성, 이종국 선수 등이 참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만 전대통령이 동계올림픽 출발 직전에 선수단을 이화장에 초대하여 격려하는 모습,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 탑승 전 촬영한 선수단 모습, 태극기와 ‘COREE’라는 푯말을 든 우리 선수단의 입장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특히 “백의 민족 대망의 태극기 입장, 아 삼천리 동산, 무궁화 동산, 해외에서 민족정신 폭발의 날, 제5회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유사 이래 처음 참가하야 보무당당히 행진하였다”고 선수단의 감격을 기록한 사진기록(최용진 감독 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1948년 스위스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이효창 선수의 배탈과 문동성 선수의 중상 등으로 안타깝게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노르웨이 단장으로부터 같은 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웨이 빙상선수권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노르웨이 빙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효창 선수는 1.500m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노르웨이 황태자는 경기를 중단시키고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친선식을 거행하였다. 기증된 기록물을 통해 친선식에서 노르웨이 황태자와 최용진 감독이 악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故) 이효창 선수 기록물을 기증한 부인 하상남(1921~ , 본명 하연남)은 해방이후 영화배우로 활동한 원로 영화인으로 본인이 출연한 ‘자유만세(1946)’ 등 관련 사진 기록물과 이후 우리나라 초창기 여성발명가로 활동했던 기록물도 함께 기증했다.한편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조윤식 선수의 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참가한 우리 대표단의 애환을 살펴 볼 수 있어 주목된다.우리나라는 6·25전쟁 등으로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1956년 이탈리아 올림픽에 참가하였다. 스피드 스케이팅에 감독 김정연과 조윤식, 편창남 등 선수 4명이 출전하였는데 이들은 육군빙상부 소속이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김용우 국방장관에게 출발 신고하는 모습,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전지훈련 중 휴식하는 모습, 이탈리아 코르티나에 도착한 선수단의 모습, 다른 나라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관전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이외에도 1953년 핀란드 헬싱키 세계선수권대회 관련 귀국보고 모습,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일본 동경을 경유하여 영친왕과 선수단이 함께 한 모습, 육군빙상부 선수들의 훈련 모습, 당시 착용한 스케이트화 등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조윤식 선수는 야구심판이셨던 아버지(조점용)와 피겨선수로 활동한 여동생의 모습이 담긴 사진기록물도 기증하였다.국가기록원은 이번에 수집한 동계올림픽 출전 관련 기록물 수집을 계기로 우리나라 역대 동계올림픽 관련 국내외 주요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동계올림픽 출전 기록의 기증 및 공개는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200여 일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7-24 12:44
‘제10회 브로츠와프 월드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7월 18일 14시 45분 루프트한자 LH713편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인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향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석원웅 선수단장(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롤러, 수중핀수영, 볼링, 에어로빅, 체조 등 선수단 36명이 본단으로 출국하였다. 출국장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하여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 참가를 기원했다.월드게임은 국제월드게임협회(IWGA)의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비올림픽종목 국제종합경기대회다. 7월 20일부터 11일간 폴란드 브로츠와프(Poland, Wroclaw)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게임은 전세계 31종목 100개국 4,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대한민국 선수단은 당구(2), 댄스스포츠(5), 롤러(4), 볼링(5), 산악(스포츠클라이밍, 2), 웨이크보드(3), 핀수영(10), 양궁(2), 실내조정(5), 리듬체조(2), 에어로빅(13) 11개 종목, 총 58명(선수 42명, 경기임원 11명, 본부임원 5명)으로 구성되어 대회에 출전한다.선수단은 7월 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출전에 선전을 다짐하였으며, 20일 19시 브로츠와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7-18 16:18
제 1회 포티움 프리미엄 배드민턴대회 성료와 향후 스포츠문화를 선도하다 지난 7월 1일~2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1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제 1회 포티움 프리미엄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포티움(대표 엄성흠)의 주최로 배드민턴 통호인 600여 팀이 참여한 이번 '포티움 배드민턴 대회'는 '남양주시 배드민턴 협회'가 주관하고 '빅터 IND와 삼화 셔틀콕, 크림슨 스타'의 협찬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으로 20, 30, 40, 50, 60대의 연령대는 물론 급수별 'A/B/C/D/E'조로 세분화하여 개최하였다. 다양한 상품과 상금은 물론 기념품까지 제공된 이번 '포티움 프리미엄 배드민턴대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벤트까지 운영, 홍보 참가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번 '제 1회 포티움 프리미엄 배드민턴대회'를 마치며 주최사인 (주)포티움 엄성흠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족단위 동회회 단위 등은 물론 지역적으로도 확산, 정기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건전한 체육문화를 전파하는 다각적인 체육문화축제의 제 5의 물결(스포츠 취미·오락·패션)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 머슬마니아 모델 부문 그랑프리 '신다원'과 2017 피트니스 유니버스 위크엔드"(FITNESS UNIVERSE WEEKEND 2017) 커머셜 모델 부문과 미즈비키니 부문에 참가하여 커머셜 모델 부문 2위와 미즈비키니 부문에서 4위를 수상한 '이수지'선수가 참여 홍보대사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이번 배드민턴 대회를 시점으로 '배드민턴 용품사 브랜드 빅터, 스포츠 고글 (주)알다, 스포츠 보호대 오서, 다이어트 식품 파워 닭, 파워드링크 리로드, 배드민턴 셔틀콕 브랜드 삼화'등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향후 '포티움(대표 엄성흠)'에서는 다각적인 체육문화축제의 제 5의 물결(스포츠 취미·오락·패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는 물론 K-POP 문화를 접목, 영상 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 오은정 기자 | 2017-07-07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