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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의 밑거름이 될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지역 문화시설에서 인문학 및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통섭형 주제 강의‘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국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의 지역문화시설에서,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학 및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통섭형 주제를 바탕으로, 총 20회(1회 2시간)의 강의로 진행된다.2014년 수행기관으로 참여한 서산시립도서관은 오페라 연출가인 김학민 경희대 교수를 초빙하여 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오페라 장르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릉교육문화회관은 예향(藝鄕), 문향(文鄕)으로서의 강릉의 다채로운 모습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이어서 역사적인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했던 강릉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높인 바 있다.지역 주민의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 계기2014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문독서아카데미에는 전국 60곳에서 68,687명에 이르는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만족도 역시 평균 4.36점(5점 기준)으로 나타나,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인문독서아카데미는 140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올해는 작년 수강생 만족도 결과 등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인문정신 고양,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모는 3월 25일(수)까지 인문독서아카데미 홈페이지(www.inmunac-kpipa.or.kr)에서 접수하며, 이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역시 인문독서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4 14:10

디지털 콘텐츠 전송 선도 기업인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 Inc., www.limelight.com)(이하 “라임라이트”)(나스닥:LLNW)는 오늘 코치 기타(Coach Guitar, www.coachguitar.com)가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라임라이트 오케스트레이트(Limelight Orchestrate™, 이하 “오케스트레이트”) 콘텐츠 전송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Content Delivery and Cloud Storage)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프랑스에 소재한 마노마야 SAS(Manomaya SAS) 산하 업체인 코치 기타는 모든 수준의 수강생 수백만 명에게 다운로드용 동영상 강의를 통해 독자적인 교수법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2012년 설립되어 이미 앱 다운로드 수가 260만 건을 돌파했다. 이 회사는 매일 3000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층의 증가에 대비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전송을 확보하기 위해 오케스트레이트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다.앙투안 메르시에(Antoine Mercier) 코치 기타 최고제품책임자(CPO) “시장 내 유일한 비주얼 기타 교습 앱으로서, 우리 고객들의 대부분은 우리의 동영상 콘텐츠에 의존해 연주법을 배우는 초급 연주자들이다”며 “어떤 형태로든지 지체나 지연은 고객의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그들의 학습 능력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더구나, 우리 고객들의 상당수가 18살에서 35살로 긴 다운로드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하는 인구통계학적 그룹이다”며 “우리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를 선택한 것은 이들의 전문 경험과 기술에 대한 믿음, 그리고 고객들이 현재와 미래에 있을 우리의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코치 기타는 현재 필요한 전송 서비스에 대한 능력뿐만 아니라 회사의 사업 성장과 제공 콘텐츠 증가에 따른 확장을 지원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라임라이트를 선택했다.커비 와즈워스(Kirby Wadsworth) 라임라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코치 기타의 서비스는 독특하다 - 그리고 이것은 전세계 수강생들에게 확산되고 있다“며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전송에 온전히 의존하는 사업에 있어서, 성능의 아주 사소한 감소라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고객이기 때문에 알고 있다”며 “준비를 마치고 플러그를 꽂고 연습할 준비가 되면, 나 역시 느린 다운로드는 참아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라임라이트는 고객들이 대용량의 고품질 동영상을 언제 어떤 기기로든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한다”며 “코치 기타와 협력해 그들의 수강생들에게 최고 품질의 강습을 약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4 12:53

문화재청은 잊혀져 가는 전통가치를 재조명하고 일반 국민과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조태권 광주요 회장과 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을 초청하여 ‘전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강연회에서는 조태권 광주요 회장이 ‘대한민국의 道’를 주제로 우리 역사에 내재된 한국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 미주리대에서 공업경영학을 전공한 조태권 회장은 귀국 후 조선 왕실에서 쓰는 도자기를 구워내던 관청 직영 가마인 관요(官窯)의 맥을 이으려 한 선친의 뜻을 이어 1988년 광주요를 승계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은 ‘와당(瓦當)으로 본 전통의 가변성과 활용’을 통해 시대에 따른 와당의 형태와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창종 관장은 검사 재직 시절 20여 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수집한 와당 등 유물 1,800여 점을 2002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문화재청은 이번 명사특강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적 가치에 대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현대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명사초청 ‘전통이란 무엇인가’ 특별강연회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회에 관한 내용은 문화재청 정책총괄과(042-481-481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3 22:15

‘서울과학기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공계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국비훈련 참여자 30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1, 2차 시험 대비교육과 동시에 이공계 특화된 전문 직업상담사가 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분야의 직업정보와 직무에 대한 교육, 취업 대비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동아리 활동 지원,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자원봉사 및 인턴연계 지원, 취업알선 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육은 4월 8일~7월 3일 주 3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11층에서 진행되며, 미취업 상태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4월 1일까지 서울과학기술새일센터 홈페이지(newjob.wiset.re.kr)를 통해 모집하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 30명을 선발한다. 자비부담금은 10만원인데, 교육 수료 시 5만원을 1차 환급하고, 교육 종료 후 1년 이내 취/창업 시 5만원을 추가 환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과학기술새일센터(02-6258-5006)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사업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모집인원 미달 등으로 취소될 수 있다. 문의 02-6258-5006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3 22:14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가 인성교육 교재로 개발한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가 지난 1월 인성교육진흥법 공포 이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시공미디어는 지난 1월 20일 인성교육진흥법이 공포된 이후 약 한달 간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교재 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 학기를 앞두고 각급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에서 구입 문의가 늘고 있으며, 일부 교육청과는 해당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교재는 유치원 200여 곳, 초등학교 250여 곳, 중.고등학교 150여 곳에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시공미디어 곽덕훈 부회장(전 EBS사장)은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는 7월부터 정부, 지자체, 학교는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지만 아직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적 석학 이어령 전 장관의 80초 생각나누기가 검증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는 이어령 전 장관의 영상메시지 형식으로 제작된 KBS 방송 프로그램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시공미디어가 유아 및 초중고생 인성교육 교재로 개발해 출시했다. 시공미디어와 이어령 전 장관이 함께 연구 개발한 이 교재는 유아용, 초등용, 중고등용 등 3종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교재는 영상 CD,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교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 CD에는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30~40편씩 수록되어 있다. 내레이션은 이어령 전 장관이 맡았다. 유아용은 정혜손 현 서울특별시유아교육진흥원장(전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회장)이 유아교육 누리과정에 맞게 교사용 지도안을 개발했고, 초등용, 중고등용은 고려대 국어과 이순영 교수와 일선학교 교사이자 교육학 박사인 김선민, 김주환 선생이 교사용 지도안 및 학생용 교과서를 개발했다. 이 교재는 매주 1시간씩 1년동안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영상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감, 소통, 내면화 과정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감동을 느끼고 인성을 함양하도록 꾸며졌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요즘 학생들은 남들이 뭐라고 하면 ‘와 그런가 보다’ 하고 쏠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그건 내 생각이 아니다. 학교에서 배운 모든 걸 다 빼놓고 난 것이 내 생각이다. 그 많은 정보들을 필터링 할 수 있는 안목이 자기 생각이다”며 “인성교육의 출발은 바로 내 머리로 생각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스스로 사고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시공미디어 곽덕훈 부회장(전 EBS사장)은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는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덕목과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교육 주제를 망라하고 있다”며 “인성교육은 지식 전달보다 학생 스스로 감동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어령 식의 메시지 전달법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2 22:5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3월 2일)부터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건강검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단이 보유한 영유아검진 자료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전산제공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단은 어린이집에 서면으로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하여 왔으나 확인 방법의 불편 등으로 이용율(‘13년 9.1%)이 매우 저조하여 지난해 8월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왔다.공단이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 제공하는 건강검진 정보는 영유아의 검진시기 및 검진기간, 수검일자, 신체계측 결과이며 특별히 민감정보인 신체계측 결과는 보호자가 건강검진정보 활용 제공에 동의시에만 제공된다.어린이집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에서 재원 아동의 검진정보를 열람하게 되고, 열람결과는 그간 보호자로부터 제출 받던 ‘영유아 건강검진결과통보서’로 대체된다.공단은 이번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전산연계는 행정인력 감소,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체계적 건강관리 및 검진기관의 검진결과통보서 재발급 불편 해소 등으로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2 22:38

서울문화재단은 예술대학 졸업자, 예술가, 예술교육가 및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1일(토)부터 4월 25일(토)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진행하는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서울문화재단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은 국내 유일의 창의예술교육가(TA : Teaching Artist)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입문-심화-실습 총 3단계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시각, 음악, 연극, 무용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철학과 통합예술교육 방법론을 단계적으로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2009년 미국 링컨센터예술교육원(LCE)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울문화재단이 자체 개발한 독창적인 커리큘럼이다.이번 입문 과정은 3월 21일(토)부터 4월 25(토)까지 6주간, 주 2회씩(매주 수요일 저녁 7시~10시, 토요일 10시~오후 5시) 총 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미적체험 예술교육의 철학적 기초와 핵심가치의 이해’를 중심으로 ‘체험과 탐구 워크숍’을 통해 각 예술의 기본언어와 미적요소를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특별강의로 ‘미적체험교육을 위한 교사론’이 제공된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곽덕주 교수, 전미숙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정연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등 각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의 또 하나의 장점은 수강생 구성이다. 각 예술장르 전공자 및 학교 교사로 구성된 수강생들을 전공별로 적절히 안배해 조별 활동 및 토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다. 따라서 수강생들은 교육과정 이후 단체를 구성해 ‘좋은 예술교육’에 대한 고민과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다.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입문과정에 이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 내년에는 실습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문과정에서 각 장르별 예술의 기본 언어를 체험했다면 심화과정에서는 조금 더 심화된 미적체험과 함께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실습과정에서는 자신이 터득한 ‘미적체험예술교육’의 철학과 방법론을 적용해 통합예술교육 학습안을 직접 구성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이번 은 총 30명 모집하며 3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3월 5일(목) 오후 2시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은 관련 전공 및 예술교육활동 경력, 자기 발전계획 및 본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가치관과의 부합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장르별 안배가 우선되며 2015년 서울문화재단 TA, 서울지역 학교 예술강사 및 교원,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수업 교보재 일체 제공, 토요일 중식 제공이며 수강료는 35만원이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창의예술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예술가 교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학습자와의 상호작용, 교육자로서의 태도 등 기존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교육의 기본 요소들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2 16:42

정부는 관계부처와 여성단체 합동으로 27일 경기 테크노파크에서 공동 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을 개최하였다.여성R&D인력의 사회진출 확대 및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서는 육아문제가 선결되어야하며, 이번 경기테크노파크 어린이집은 고용부의 공동 직장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산업연구단지 내 설립되는 최초의 직장어린이집이다.금번 어린이집은 지인테크, 백년기술, LG이노텍 등 25개기업이 참여하여 소속 여성연구원들의 육아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기업연구소의 여성연구원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17년 여성연구원 50,000명 달성이라는 정책목표를 ’16년 조기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산업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산업현장의 여성R&D인력 확충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력단절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여성인력들이 적극적인 사회진출의 성과라 볼 수 있다.산업현장의 여성R&D인력 활용은 우리 경제의 활력소로써 여성고용률의 증가, 가계소득 확대, 중소기업의 연구 인력난 해소 등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가 있으며 우리경제가 선진산업국으로 진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기공식에 앞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13.11월 발표한 ‘산업현장의 여성R&D인력 확충방안’ 이후,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그동안 수렴된 현장의견을 토대로 보완대책을 발표하였다.① 2016년도 여성연구원 50,000명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는 각종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우선 여성기업 및 경력단절여성 고용기업에 대하여 신규로 창업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자금을 도입하고, 경력단절여성의 복귀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여성관련기업 전용 R&D자금(‘15년 100억원), 최대 1년간 1억원까지 지원 (중기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국 140개소)를 통해 창의적 사업계획 발굴 및 공모 활성화② 이와 함께, ‘산업 R&D 전문여성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여 여성인력을 위한 R&D Keeper 등 전문직종을 개발·교육한다.例) R&D Keeper : R&D자금관리, R&D프로세스 등에 대한 전문서비스 제공인력으로 양성, 향후 R&D과제 참여토록 제도화③ 여성연구원의 육아부담에 따른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R&D 집적지역인 경기 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울산, 인천, 포항 등 주요 산업도시로 확대 방안을 추진중이다.또한, 여성R&D인력의 지역 우수기업 취업확대를 위해 지역 테크노파크를 활용, 맞춤형 여성인력 교육과 여성인력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④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제고해 나가도록 여학생의 산업연구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여성인력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한다.윤상직 장관은 “여성R&D인력의 활용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선진국으로 가는 전제조건임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기업 모두가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여성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인력에 대한 새로운 정책마련도 좋지만, 기존의 지원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산업현장의 여성인력 활용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를 보완해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한편, 간담회 직후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공동 직장어린이집 기공식이 있었으며, 오는 9월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테크노파크 입주기업과 인근기업, 연구기관 등의 자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27 16:02

직장인들에게 월요병이 있다면, 학생들에게는 새 학기 증후군이 있다.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대학생 10명 중 7명을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495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증후군’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알바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임한 전체 대학생 중 66.1%가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새 학기 증후군 증세로는 ‘의욕 저하, 무기력증’이 24.2%로 1위로 나타났다. 이어 ‘너무 오래 자거나, 잠을 못 자는 등 수면 장애(17.7%)’, ‘피로감(17.4%)’, ‘우울감(17.1%)’이 근소한 차이로 앞뒤를 다투며 2~4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그밖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짜증(12.5%)’, ‘소화 불량 및 식욕 저하(5.5%)’, ‘두통 등의 몸의 통증(4.3%)’ 등도 답변됐다.실제로 알바몬이 대학생들에게 새 학기를 맞는 심경을 물은 결과, ‘부담감이 기대감 보다 더 크다’는 응답이 42.8%로 ‘기대감이 더 크다(18.2%)’는 응답의 약 2.4배에 달했다. 39%의 대학생은 ‘부담과 기대가 반반’이라 답했다.대학생들이 새 학기를 앞두고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의 89.3%가 ‘새 학기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들이 1위로 꼽은 부담은 ‘등록금, 생활비 등 경제적인 압박감(38.0%)’이었다. 2위는 ‘학점(23.1%)’이, 3위는 ‘스펙(12.2%)’이 각각 차지했다. 또 ‘빡빡한 학사일정(10.0%)’, ‘대인관계(6.1%)’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대학생도 적지 않았다.반면 새 학기에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는 장학금과 ‘CC’ 즉, ‘캠퍼스커플’이 1, 2위를 다퉜다. ‘올 A+, 장학금’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23.6%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솔로 탈출, 캠퍼스커플’이 22.7%로 바짝 뒤를 따랐다. 재미있는 것은 여학생들의 경우 ‘장학금’을 1위, ‘친구들과 어울리는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각 2위로 꼽은 반면 남학생은 ‘캠퍼스 커플’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캠퍼스커플에 대한 기대는 남학생이 여학생의 약 2배에 달했다(남 32.4%, 여 17.0%).한편 알바몬 설문결과에 따르면 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느냐에 따라 새 학기 증후군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방학을 매우 알차게 잘 보냈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의 경우 ‘기대가 더 크다’는 응답이 45.7%에 달했다. ‘후회 투성이 방학을 보냈다’고 답한 대학생의 경우 기대 쪽을 선택한 응답이 9%에 그치며 방학을 잘 보낸 대학생들의 기대감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반면 부담감은 확연히 커서 ‘후회 투성이 방학을 보냈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55.1%가 ‘부담’을 토로한 반면, ‘매우 잘 보냈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의 부담 선택 비중은 31.4%로 이보다 훨씬 적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27 15:22

‘거꾸로 영어’가 기존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을 뒤집을 교육 시스템을 내놓으며, 영어교육계에 불어 닥칠 돌풍을 예고했다.새해가 되면서 많은 이들이 결심하는 것들이 있다. 운동, 금연 그리고 영어공부가 그것이다. 특히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지만, 넘쳐나는 영어학원과 영어교육법 앞에서도 번번히 백기를 드는 일이 허다하다.이러한 가운데 영어공부 악순환을 끊어줄 새로운 패러다임의 영어학습 강자, ‘거꾸로영어(대표 변진욱, www.ggro.co.kr)’가 야심 찬 신호탄을 쏘아 올려 시선을 끌고 있다. 실전 경험 10년 내공, 변진욱 대표가 내놓은 거꾸로영어가 지난 25일 정식 홈페이지(http://www.ggro.co.kr)를 오픈 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알린 것.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무료 수강권, 교육 우수자 유럽여행 티켓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와 관련 거꾸로영어는 기존의 수동적 암기 위주 교육법에 반기를 들며 학습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거꾸로영어는 주입식 티칭 교육 대신 동기부여를 통한 자기주도적 코칭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 학습자가 미리 공부한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다시 코치와 함께 재 학습-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학습능률을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거꾸로영어의 개발자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 변진욱 대표는, 약 10여 년간 본인의 아이들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성과를 이루어낸 거꾸로영어의 1호 체험자인 터. 영어 포함 4개국어를 구사, 언어의 장벽 없이 유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변 대표의 세 자녀가 거꾸로영어 교육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는 셈이다.이와 관련 변 대표는 “교육은 ‘티칭(가르치는 것)’이 아닌 ‘코칭(익히는 것)’이 되어야 한다”며 “‘거꾸로영어’는 거꾸로 굴러가던 많은 이들의 영어실력을 제대로 굴러가게 만들 것이다”고 거꾸로영어만의 특화된 교육법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한편 거꾸로영어는 읽기 능력과 듣기, 말하기 능력의 획기적 향상을 단기간에 이루어내는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PC, 휴대폰으로도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공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gro.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26 15:46

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의 브레인스쿨이 새로운 유아놀이센터 ‘핀덴브레인’을 개설했다. 영재교육 전문기관인 브레인스쿨의 18년 노하우가 적용된 핀덴브레인은 만2, 3세 대상 창의사고력과 인성을 배양하며 숨은 영재성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브레인스쿨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 유아기관에서 가장 받고 싶은 프로그램은 인성(34%), 정서(21%), 창의(19%) 순으로 나타났다. 또 교과 중 정규 교과과목에 포함되기를 원하는 과목은 창의력(14%), 체육활동 (12%), 음악 및 율동(12%) 순으로 활동적인 교과에 관심이 높았다. 핀덴브레인은 이런 조사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과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성프로그램의 경우, 마음지능 그림책 ‘상상아이’를 통해 아이의 자존감, 사회성, 자신감, 표현력을 길러주며 4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인성교육과 관련해 부모를 코치하고 가이드함으로써 가정과 연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시행되는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초, 중, 고에서는 7월부터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핀덴브레인의 창의사고력 프로그램은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른 발달을 유도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다빈치는 창의사고력, 트니트니는 신체활동, 신기한표현나라는 음악활동, 창의나비는 미술활동, 아이노우는 과학주제활동, 핀덴잉글리쉬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영어활동을 한다. 핀덴브레인은 4명의 아이와 1명의 선생님이 한그룹을 형성하고 담임선생님과 각 분야의 전문선생님이 따로 있어 정서적인 안정 및 학습효과의 효율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핀덴브레인의 담임교사는 매년 한솔교육 본사에서 16시간 이상의 교육연수를 받는다. 또 인성, 직무능력, 인재상, 직무적성 부분의 인적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핀덴브레인은 화,수,목,금, 주 4회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등록 및 개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고객센터 1588-1185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26 14:55

최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집 입학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차라리 내 아이는 내가 데리고 있겠다'는 앵그리맘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학습교구, 가정 내 어린이 안전용품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 www.istyle24.com)은 송도 어린이집 폭행 사건 발생(1월 14일) 다음날인 1월 15일부터 지난 2월 24일까지 가정용 학습교구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8% 신장했으며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93%나 신장했다고 밝혔다.가정용 학습교구 가운데에서는 색칠도구가 전체 학습교구 판매 비중 가운데 32%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헝겊책이 22%를 차지했으며 아동 DVD는 16%를 차지하며 시각, 촉각, 청각 등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교구들이 인기를 끌었다.이와 함께, 가정 내 어린이 안전용품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33% 상승했으며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225% 상승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용 놀이매트는 전년 동기 대비 329% 급증했으며 무릎보호대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 홈스쿨링을 결심하는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육아와 교육에 관련된 도서 판매도 증가했다.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에 따르면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기점으로 가정 내 육아, 교육 관련 서적의 인기 키워드가 ‘전투육아’, ‘군대육아’에서 ‘공감’, ‘감사’, ‘보통’으로 변했다. 이를 증명하듯 자녀 육아와 교육을 위한 소아정신과 전문의 김성찬의 저서 ‘부모가 되는 시간’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70% 증가했으며 세 아이의 엄마가 쓴 ‘보통의 육아’ 판매량은 전월 대비 78% 증가했다. 아이스타일24 유아동 카테고리 박지영 MD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보도 이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대신 홈스쿨링하는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가정용 교구, 안전용품, 도서 등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스타일24는 아이들 홈스쿨링에 뛰어든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아동 전용 콘텐츠 페이지를 오픈하고 유아 교육에 관련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며 3월 16일까지 ‘유아동 추천도서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25 15:02

녹색연합의 교육전문기구인 (사)녹색교육센터(이사장 박영신)는 4월부터 진행되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에 참가할 서울시 소재의 지역아동센터와 공부방을 모집한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 아동의 정서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 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2015년 4월부터 10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숲생태프로그램 은 서울시 소재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동네숲 친구 만들기, 먼 숲 소풍, 깊은 숲 캠프 등 총 8회의 연속적인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녹색교육센터 홈페이지(www.greenedu.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기관 선정은 3월 17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참가기관에는 숲생태전문강사 파견과 함께 식비 지원, 야외 활동용 티셔츠와 모자 등이 제공된다.녹색교육센터는 2012년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숲치유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복지사업을 확대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녹색교육센터는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이 지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환경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25 13:58

지금 학교 현장에서 쓰이는 교과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교과서로, 2013년부터 초중고 학교급, 학년 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초등 교과서의 경우, 2013년 1, 2학년 교과서를 시작으로 지난해 3, 4학년 그리고 올해는 5, 6학년 교과서가 새로 바뀌게 된다.중학교의 문턱이자 초등 교과에서 가장 어려운 5, 6학년 시기, 교과서는 얼마나 달라졌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 비상교육 과목별 초등교재 전문가의 도움으로 올해 처음 쓰이게 될 초등 5~6학년 개정교과서의 특징과 공부법을 알아본다.1. 5~6학년 개정교과서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국 어]개정 전 국어 교과서가 ‘듣기·말하기·쓰기’와, ‘읽기’의 영역별 구성이었다면, 개정된 국어 교과서는 크게 ‘국어’와 ‘국어 활동’으로 나뉜다. ‘국어’는 개정 전 영역별 교과서를 하나로 통합한 주 교과서이고, ‘국어 활동’은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춘 보조 교과서이다.또한, 개정 교과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각종 학습 도우미 장치를 강화하여 배치했다. 이를테면 국어 교과서 ’이해 학습’의 염소 선생님의 말, ‘적용 학습’ 토끼 친구와 강아지 친구의 말, 국어 활동 교과서 날개의 개념 정리, 되돌아보기, 낱말 학습, 읽기 중 문제, 보물 주머니 등이 있다.학습자의 능력과 흥미에 부합하는 교과서를 구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것을 중심으로 제재를 선정하여 학습 내용에 적용함으로써 배운 내용이 실제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국어’는 개정 전 영역별 교과서를 하나로 통합한 교과서인 만큼, 각 단원 별 학습 목표의 경우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중 최소 두 가지 영역 이상의 성취 기준을 통합해 통합적 언어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각 단원의 학습을 시작할 때 어떤 영역의 성취 기준이 통합되어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영역별 통합의 형태도 ‘읽기 후 쓰기’, ‘쓰기 후 읽기’ 활동과 같이 한 영역을 주로 다루고 다른 한 영역을 부수적으로 다루는 형태와, 역할놀이나 독서 클럽 활동 등과 같이 다양한 영역이 복합적으로 통합된 활동을 하는 형태 등 단원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므로 이러한 부분도 미리 파악해 두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국어 보조 교과서인 ‘국어 활동’ 교과서는 ‘생활 속에서’라는 코너를 제외하고는 학교 수업 차시 배분이 되어 있지 않지만, 대신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어’의 각 단원과 연계하여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더 찾아 읽기’, 발음, 어휘, 맞춤법 등 국어 기초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리말 다지기’ 등의 코너가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오명상 비상교육 초등국어과 책임연구원은 “올해 5, 6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지난 4년 또는 5년 동안 배웠던 국어 교과서와 완전히 달라진 새 교과서에 다소 어리둥절할 수도 있지만, 교과서를 꼼꼼히 들여다보면 기존에 다소 분절되어 있던 성취 기준들을 하나로 합쳐 온전히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었을 뿐 배우는 내용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개정된 교과서는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존 교과서에 비해 학습 방법을 안내해 주는 요소들이 교과서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단원의 성취 기준을 명확히 파악하고,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만 갖는다면 문제없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수 학]5, 6학년 수학 교과서는 큰 틀에서 3, 4학년 교과서와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첫째, 스토리텔링 학습법을 강조한다. 스토리텔링 학습법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 주변의 상황들을 수학적인 상황으로 바꾸어 보는 활동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 사물을 볼 때 어떤 도형과 관련 있는지 생각해 보거나 왜 그 사물은 그 도형 모양으로 만들었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면 좋다. 또는 어떤 계산 상황이 주어지면 수학적으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중에 어떤 셈을 하는 것이 맞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둘째, 통합교과(STEAM) 문제가 수록된다. 통합교과란 타 교과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적 사실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과학을 공부할 때 과학에서 사용하는 원리나 표현 방식이 수학의 어느 부분과 연관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다. 과학에서 사용하는 속도에는 수학의 비와 비율 개념이 숨어 있고, 용수철저울의 길이를 관찰하여 표현한 그래프에는 수학의 그래프 표현 방법이 숨어 있다고 생각해보는 것도 방법이다.셋째, 수학적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수학적 의사소통이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또는 학생 자신이 수학적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수학 용어, 기호, 그래프 등으로 나타낸다거나, 설명을 듣고 평가하고 수정하는 활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분모가 다른 두 분수를 통분하는 문제의 경우, 이전 교육과정에서는 통분한 두 분수가 맞으면 정답으로 처리했지만, 새 교육과정에서는 통분된 분수를 보고 어떤 방법(분수의 공통분모를 두 분모의 곱으로 통분하는 방법 또는 두 분모의 최소공배수로 통분하는 방법)으로 해결 한 것인가를 설명하는 부분까지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수학적인 소통을 하려면 공식보다는 원리 또는 개념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 대해서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수학 보조 교과서인 ‘수학 익힘책’은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만화로 보여주는 ‘공부해볼까요?’를 시작으로, 각 차시 별로 잘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개념정리와 문제가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에 공부를 잘했는지 점검하는 만화 ‘공부를 잘했나요?’로 마무리 된다.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익힘책은 집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책으로 규정되어 있다. 때문에 교과서를 보면 익힘책 쪽수가, 익힘책을 보면 교과서의 쪽수가 적혀 있다.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내용을 집으로 돌아와 익힘책을 풀면서 확인하는 것이 익힘책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스스로 문제를 풀고 난 후에는 익힘책 뒤쪽에 나와 있는 정답을 이용해 채점해 보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 틀린 이유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고경진 비상교육 초등수학과 책임연구원은 “우리가 매일 보는 텔레비전의 직사각형 모양에서 도형을 만나고, 슈퍼마켓에서 받을 거스름돈을 계산할 때 덧셈과 뺄셈을 이용하듯이 수학은 늘 우리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어려운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갖지 않기를 바란다”며, “수학을 기호 또는 그림으로 나타내는 언어라 생각하고 기호 또는 그림으로 나타낸 식, 그래프 등을 보면서 그 안에 숨어있는 뜻을 찾다보거나, 주변의 상황을 수학적인 상황으로 바꿔 보는 활동을 해보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사 회]사회 과목 가운데 ‘역사 영역’을 기존 교육과정에서 5학년 1년 동안 배웠다면, 새 교육과정에서는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 2년에 걸쳐 배우게 된다. 이에 따라, ‘역사 영역’을 이미 5학년에서 모두 배운 올해 6학년 학생들은 새로 구성된 2015년 5학년 1학기의 ‘지리’와 ‘일반사회’ 내용은 배우지 못하게 되므로, 1학기는 5학년과 같은 내용을 배워야 한다.또 개념 학습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교육과정의 ‘사회과 탐구’는 따로 편찬하지 않고 ‘사회’ 교과서 한 권으로 개발됐다. 읽기 자료는 성격에 따라 흥미용 읽기 자료(재미 곱하기)와 좀 더 확장된 내용과 사고를 위한 심화용 읽기 자료(지식 더하기)로 분류된다.5~6학년군의 학습 내용은 3~4학년군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고, 주제 간의 연계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단원의 전체적인 학습 내용을 먼저 파악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에 개념과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어, 제목과 그림, 사진만 보아도 그 단원에서 공부해야 할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큰 주제가 무엇인지, 주제에 따라 어떤 개념을 공부할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 보고, 실제 생활에서 관련된 사례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다.지도, 그래프, 신문 기사, 스토리텔링형 만화, 그래프 등 개념과 관련된 통계나 그림도 다양하게 재구성되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자료를 바르게 분석해야 학습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신문 기사가 나타내는 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인지 등 자료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3학년에서 배웠던 ‘땅의 모양’을 5, 6학년에서는 ‘지형’이라는 용어를 이용하여 학습하게 된다. 이처럼 5~6학년군에서는 명확한 용어가 제시되고, 용어에 따른 확장된 개념 학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본초 자오선, 국내 총생산 등 어려운 용어도 새롭게 제시된다. 따라서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학습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용어를 단순히 암기할 것이 아니라 그 용어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공부하면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김미나 비상교육 초등사회과학과 책임연구원은 “사회는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면, 혹시 공부할 때 무조건 암기부터 한건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며, ”교과서 내용을 주변의 사회적 사실과 현상에 적용시켜 이해하고, 내용 간의 관계를 파악해 관련 자료 등을 정리하면서 암기한다면 쉽고 재미있는 과목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과 학]과학은 융합인재교육이 강조됨에 따라, 과학 개념을 바탕으로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 같은 다른 여러 과목을 융합한 ‘과학 더하기(STEAM)’가 대단원별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름만 듣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배경 지식이나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앞에서 배운 과학 개념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교과서에 제시된 순서대로 생각하고 체험하면 된다.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습 내용이 중학교 3학년까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5~6학년군 대부분의 내용이 중학교 학습 내용과 연결된다. 5, 6학년에서 정확하게 공부해야, 학습량과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학교 학습에 문제가 없게 된다.과학 보조 교과서인 ‘실험 관찰’은 각 단원 전개 내용에 맞게 학생들이 스스로 기록하도록 되어 있다. 실험 결과와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을 정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기록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글, 그림, 붙임 딱지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작성 후 스스로 채점하는 습관을 들여 과학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김미나 비상교육 초등사회과학과 책임연구원은 “과학은 자연 현상이나 과학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탐구 활동의 목적과 그에 따른 탐구 방법,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을 연결해서 이해해야 한다”며, “그런 다음에는 교과서에서 벗어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2. 5~6학년에게 어려운 단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국 어]5학년은 1단원과 11단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1단원의 경우, ‘문학’과 ‘읽기’ 영역이 통합되어 있는 일반적 구성으로, 성취 기준 자체는 학생들이 어려워할 내용이 아니다. 하지만 학습할 작품 수가 시 1편과 동화 3편이고, 다른 단원보다 할애된 교과서 페이지 수가 월등히 많아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수업 전 학습할 작품을 미리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학습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1단원의 경우, ‘읽기’와 ‘쓰기, ‘문학’ 총 3개 영역이 통합된 단원으로, 5학년 중 가장 긴 8차시로 구성된다. 통합된 영역의 수가 많아 성취 기준이 다소 까다롭고, 제시된 작품들 또한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등의 비문학 제재들로서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단원이다. 그러나 제재들이 대부분 1, 2쪽 정도로 분량이 적고, 차시가 많이 배정된 만큼 차시별 학습양도 다른 단원에 비해 많지 않아, 매 수업 시간 집중하여 학습 목표를 성취해 나간다면 결코 어려운 단원은 아니다.6학년은 9단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단원은 ‘쓰기’와 ‘읽기’ 영역이 통합되어 있고, 비문학 제재인 ‘논설문’을 읽고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정 교과서가 ‘텍스트의 온전한 수용과 산출’, ‘학습 과정 강조’를 특징으로 내세운 만큼 5학년 10단원에서 쓰기의 과정을 이해하고, 과정에 따라 글을 쓰는 활동을 한 단원에 거쳐 온전히 학습하도록 배정했다. 그러나 올해 6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이와 같은 선행 학습 없이 완결된 논설문을 쓰는 활동을 하게 되므로 더욱 어렵게 느낄 수 있다. 완결된 논설문 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9단원 학습에 앞서, 개정된 5학년 교과서 10단원의 내용을 먼저 학습해 볼 것을 권한다.[수 학]5학년 수학은 1단원 약수와 배수, 2단원 직육면체, 3단원 약분과 통분, 4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5단원 다각형의 넓이, 6단원 분수의 곱셈으로 이뤄진다.5학년 수학의 1, 3, 4단원은 서로 뗄 수 없는 단원이다. 1단원 약수와 배수가 흔들리면 3단원 약분과 통분을 학습할 수 없고 뒤이어 나오는 5단원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과 뺄셈을 학습할 수 없다. 따라서 1단원 약수와 배수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가면서 학습해야 한다. 연산 관련 단원이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했다면 계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계산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대비해야 한다.5단원에서는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 쏟아져 나온다. 이 단원에서는 직사각형, 정사각형, 평행사변형, 사다리꼴, 마름모의 넓이를 구하는 원리를 배우고 그것을 공식화하여 외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배운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외워야 한다. 넓이를 구하는 원리를 배울 때는 단위 넓이(1㎠ 또는 1㎡)를 이용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넓이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6학년 수학은 1단원 각기둥과 각뿔, 2단원 분수의 나눗셈, 3단원 소수의 나눗셈, 4단원 비와 비율, 5단원 원의 넓이, 6단원 직육면체의 겉넓이와 부피로 구성된다.학생들은 사칙연산 중에서 나눗셈을 가장 어려워한다. 특히 6학년은 3단원에서 자연수가 아닌 분수와 소수로 나눗셈을 해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필연적으로 어려운 단원이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나눗셈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또한 연산 단원이기 때문에 계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계산형 문제를 많이 풀어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4단원 비와 비율은 본격적으로 두수를 나눗셈(비)의 개념을 이용하여 배우게 되는 단원이다. 처음 배우는 용어와 개념들이 학생들에게는 낯설 수 있다. 하지만 백분율(%), 속도, 인구밀도, 농도 등을 학습하면서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단원에서는 기준량과 비교하는 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문제에서 기준이 되는 값과 비교하는 값을 찾아 표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6단원에서는 처음으로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하는 공식이 나온다. 입체도형의 부피를 구할 때 중요한 것은 정육각형 모양의 단위 부피(1㎤ 또는 ㎥)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다. 단위 부피가 주어진 직육면체 또는 정육면체에 몇 번 들어갈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 직육면체 또는 정육면체의 부피를 구하는 방법을 공식화할 수 있다[사 회]사회에서는 1단원 ‘살기 좋은 우리 국토’와 3단원 ‘우리 경제의 성장 발전’을 눈여겨보자.3, 4학년에서 배운 지리 영역의 공간이 우리 고장, 우리 지역이었다면 5, 6학년에서는 우리나라로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자료의 범위 역시 넓어진다. 그런데 5, 6학년 학생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적 정보와 개념을 나타내는 자료를 해석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 등이 많이 나오는 1단원을 어렵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지도에 사용되는 방위, 기호 등의 요소를 먼저 이해해야 하며 다양한 자료를 해석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의 지도와 지구본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위치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를 잃지 않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좋은 방법이다.3단원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상상하기 힘든 경제를 생소한 지표와 통계 자료를 통해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다. 평소에 경제 관련 기사에 관심을 가져 경제 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학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직접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조언해주고, 부모가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경험 등을 통해 과거의 경제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효과적이다[과 학]5학년은 1단원 ‘온도와 열’을 어려워할 수 있다. 고체, 액체, 기체에서 열이 이동하는 방법을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인 열의 이동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들은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면 따뜻한 물의 열기가 차가운 물로 이동하고, 차가운 물에서 냉기가 따뜻한 물로 이동한다.’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실험 결과를 바르게 분석하고 실험 결과에 정확한 개념을 적용시켜, 열이나 온도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6학년은 2단원 ‘렌즈의 이용’을 주목하자. 빛의 직진과 굴절도 어려운데, 빛의 성질과 렌즈가 결합된 확장된 개념을 배우게 되므로 어렵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렌즈의 종류나 거리에 따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물체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은 배우지만, 그 까닭은 배우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렌즈를 통과한 빛의 굴절은 중학교 2학년 때 자세히 배우므로, 초등학교 6학년에서는 빛과 렌즈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고 공부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13 22:52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로, 우수한 미술인재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올해 미술상은 한달 간의 공모기간 동안 150여명의 신진 작가들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2명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뜨개질을 이용한 설치 작품을 출품한 보라리씨가 차지했으며, 우수작가상은 안준영, 이강훈씨가 수상했다.공모전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예선과 본선을 구분했다. 유정현 서울디지털대 교수와 현은령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 교수가 예선 심사를 맡았고, 예선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이열 홍익대 회화과 교수, 임성훈 성신여대 교수 겸 모란미술관 학예실장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미술상 운영위원을 맡은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김수진 교수는 “2015년도에는 특별히 서울디지털대학교 선촌 예술원의 개관을 계기로 그 간의 미술상 진행에 있었던 공간 제약으로 인한 매체 제한의 벽을 허물게 되어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대거 미술상에 수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수상작은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선촌예술원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3월 19일 저녁 7시에 열린다.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지난해부터 미술상 수상작 전시와 함께 ‘예술로 꿈을 이야기하다’라는 타이틀로 미술작품 나눔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매 수익금으로 가정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복지시설인 한국SOS어린이마을을 후원한다. 나눔 경매에 참여하는 기성작가들의 작품 역시 미술상 수상작품 전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12 21:46

여성가족부는 대학 내 성범죄 예방 등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대학 신입생, 교직원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학생의 경우 입학 초기부터 성폭력 감수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다수가 한 번에 모일 수 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하여 예방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우선, 2월 12일(목) 11시 30분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시작으로 2월 24일(화) 11시 40분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홍창진 신부, 천주교 광명성당) 등에서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강연자는 지난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과정 이수 후 전문강사로 활동 중전국 각 대학에서 입학 시즌을 맞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경우, 여성가족부(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는 3월말까지 ‘전문강사에 의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특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할 곳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02-3156-6127, support@kigepe.or.kr)최근 대학 내 성추행·성희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내실 있는 예방 교육 필요성이 높아져, 여성가족부는 올 초 대학 관계자 간 실무회의 등을 열고‘대학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하였다.즉, 교수용·학생용 예방교육 컨텐츠를 개발·보급하고, 학내 고충상담원을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여 학교에서 상시적으로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올해부터는 폭력예방교육 부실 기관에 대한 제재* 조치가 강화되는 만큼, 부진 기관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대학내 예방교육 내실화 지원도 강화된다.* 폭력예방교육 의무기관 중 점검 및 교육 부실 기관에 대해 관리자특별교육, 기관평가 반영 요구, 언론 공표 의무화 등현행‘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13.6.19 시행)’및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대학의 장‘은 해당 기관에 소속된 사람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1시간 이상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토록 되어 있다.그러나 2013년 성폭력예방교육 점검 결과에 따르면 대학의 교육 실시율이 90.8%로 전체 평균(96.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대학 구성원별 참여 현황 또한 종사자(61.2%), 학생(34.1%) 모두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90.5%, 85.3%보다 크게 낮았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여성가족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한 명사 특강, 채플시간 활용, 강좌 수시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대학 내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였다.김재련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성폭력은 ‘나’의 관점이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인식하고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여, 신입생 단계부터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익힐 필요가 있다”며 “대학 내 성폭력예방교육이 사회 전반의 인식개선 확산에 중요하다”고 밝혔다.아울러 “대학생들이 서로간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배움의 장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12 21:42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는 11일 ‘2015 예스24 소설학교’ 개강을 알렸다.‘2015 예스24 소설학교’는 소설을 좋아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해 예스24가 문학동네와 마련한 문학의 장으로 매달 진행될 예정이며, 작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함께 소설을 읽으며 감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2015 예스24 소설학교’의 첫 강연은 최근 을 출간한 황석영 작가가 맡는다. 오는 3월 6일 경기도 양평 황순원 문학촌으로 황석영 작가와 떠나게 될 소설기행은 ‘우리가 소설에게 배우는 것들’을 주제로 총 30여명의 독자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2015 예스24 소설학교’의 첫 강연자로 나선 황석영 작가는 “당대의 소설을 읽는 것은 자기 삶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확인하고, 시대의 초상을 확인하는 일“이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의 해설을 쓴 신수정 문학평론가도 함께해 작가들의 삶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설기행에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3월 2일까지 ‘2015 예스24 소설학교’ 이벤트 페이지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된다.이와 함께, ‘2015 예스24 소설학교’에서는 소설 감상문 대회도 진행된다. 대상 소설을 읽고 서평을 남기면 심사를 통해 매달 1~3등을 선정하며, 1등에게는 YES포인트 30만원(1명)이, 2등에게는 15만원(10명)이 주어지는 등 상금과 경품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황석영 작가가 선정한 명단편과 예스24가 선정한 추천 장편소설을 구매하면 작가 연필·노트·미니북 및 책갈피 등 경품을 증정하는 소설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예스24는 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시를 읽고 직접 써보는 ‘시인학교(가칭)’도 3월 초에 개강하며, 번역가와 평론가, 북 칼럼니스트 등 고전 문학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고전문학을 읽고 토론하며 삶의 지혜를 얻는 ‘세계 문학 고전 학교(가칭)’도 3월 중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김성광 예스24 문학MD는 “독자들이 직접 작가들과 마주하는 경험을 통해, 문학작품이 우리 생활 속에 좀 더 가깝게 들어올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예스24 소설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11 22:26

최근 패션·유통시장의 세분화로 인해 패션전문 인력의 전문성에 대한 수요가 점차 강조되고 있으며, 디자인뿐 아니라 기획력 및 마케팅 감각을 요구하는 패션VMD가 뜬다.브랜드 컨셉에 맞춰 제품을 스타일링하고 매장 전체의 분위기를 잡고, 주력제품을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구매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패션VMD가 대세다.즉, 패션VMD는 브랜드 가치를 판단하는 데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게 된 것이다.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서울패션아카데미(주)에서는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방향제시를 위하여 패션디자인취업과정 뿐 아니라 패션VMD취업과정을 신설하였다.21C 유망 패션분야로 각광받는 패션VMD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이론 수업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실기실습, 실전 교육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취업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이랜드 등에서 15년 이상의 VMD실무경력을 가진 강사진으로 구성된 서울패션아카데미(주)의 패션VMD과정은 비주얼머천다이징 자격증 대비뿐 아니라 취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우수학생 순으로 취업연계와 면접을 진행하는 특혜가 주어진다.패션교육기관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취업&창업교육연구소를 설립한 서울패션아카데미(주) 패션VMD취업과정은 3월 23일 개강하며, 총3개월 과정으로 현재 수강접수 중이다.‘최초’, ‘유일’이라는 타이틀로 패션벤처교육기관, 런던컬렉션, 서울컬렉션 참가 디자이너 배출, 취업, 창업연구소 설립 등 차별화된 결과로 매번 화제가 되는 서울패션아카데미(주)는 대학 학위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www.sfc.ac.kr,02-755-3820)와 실무중심의 패션디자인 연구원 서울패션아카데미(02-755-3755, www.f2a.co.kr)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10 23:06

직장인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프랭클린 대학교(Franklin University)가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오하이오 공립대학교(Ohio National University)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데이비드 데커(David Decker) 플랭클린대 총장은 “미국 학위를 원하는 전 세계 학생들은 종종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오하이오 공립대는 이런 학생들이 각자의 스케줄과 예산에 맞춰 공인된 미국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오하이오 공립대를 통해 학생들은 학사학위의 경우 학점당 133 달러, 석사학위의 경우 학점당 198 달러에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취득한 학점을 인정해 기타 온라인 수강 프로그램 대비 1/4 비용으로 전 세계 고용인이 선호하는 미국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이 과정을 통해 오하이오 공립대는 속성 강의와 학생 친화적인 학점 인정 정책으로 학위취득 과정을 간소화 한다. 검증된 커리큘럼과 수업 프로그램은 명망 높은 교수진이 개발하고 진행한다.학생들은 다음의 학위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4개 과정의 경영학 학사 프로그램(일반 경영, 접객 및 관광경영, 인사관리 및 마케팅)정보기술 학사 프로그램경영학 석사각 수업은 8주간 진행되며, 연간 6개 학기가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부터 시작한다.글로벌 프로그램 및 전략계획 담당 수석 부총장 고드프리 멘데스(Godfrey Mendes) 박사는 “프랭클린대는 미국에서 초기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높은 교육수준과 전문지식을 쌓아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하이오 공립대가 설립됐다”며 “속성 교육 등 온라인 교육의 탄력성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은 이제 미국 학위를 얻을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오하이오 공립대는 향후 여러 언어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더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on.franklin.ed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2-10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