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빠듯한 예산 내에서 구매가격뿐 아니라 연비, 유지비, 세금 등 다양한 사항들을 꼼꼼히 비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들에게는 자동차 구매 시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절실하다.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지난 2월까지 성인남녀 49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기간 무이자 할부(34.08%)’가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구입은 주택 구입 다음으로 목돈이 많이 들어가는 지출 중 하나이다. 자동차를 구입할 때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2~3년씩 무이자로 자동차 할부금을 낼 수 있다면 가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다는 것이 ‘장기간 무이자 할부’가 1위를 차지한 이유다.“목돈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이자 이율이 낮다고 해도 부담된다”, “차는 바꾸고 싶은데 목돈 들어가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장기간 무이자 할부는 최고의 조건”, “장기간 무이자 할부가 아무래도 샐러리맨에게는 유용할 듯” 등의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이어 ‘취득세 및 등록세 전액 지원’이 17.76%로 2위를 차지했다. 취등록세는 천만원대를 호가하는 자동차 가격에 비하면 적지만,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목돈이 들기 때문에 세금 등 기타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고 답했다.3위는 ‘주유비 지원(16.12%)’이 차지했다. 최근 녹색소비자연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4회 이상 운전하는 자가용 차량 운전자들은 주유비로 월 25만 3천원, 1년에 303만 8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차량 유지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응답자들은 “주유비가 부담돼 차가 있는데도 전철 타고 다닌다”,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내 차도 전시품으로 전락했다”, “아무리 성능 좋고 디자인이 좋아도 기름값이 부족하면 차를 탈 수가 없다” 등의 의견을 게재해 적지 않은 비용을 매달 주유비로 지불하는 고충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신차가 할인(14.69%)’과 ‘장기간 무상 점검 서비스(14.29%)’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나란히 4, 5위를 기록했다. ‘신차가 할인’은 차량 구매 시 혜택이 당장 눈에 보이기 때문에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에 반해 ‘장기간 무상 점검 서비스’는 차를 타면서 수리비로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미리 점검해 부담을 덜 수 있어 선호한다는 답변이 주를 이루었다. SK엔카 마케팅부문 최현석 부문장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시 목돈 지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전적인 프로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산에 맞춰 다양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보면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구매를 하려는 소비 성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7 10:56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쉐보레(Chevrolet) 프레스 컨퍼런스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한다.이번 쉐보레 프레스 컨퍼런스 생중계는 28일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되며, 생중계 웹사이트(http://sms2013live.chevrolet.co.kr)와 모바일웹 (http://sms2013live.chevrolet.co.kr/mobile), 한국지엠 기업 블로그(http://blog.gm-korea.co.kr) 및 페이스북, 트위터(@chevroletkorea)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특히, 이번 생중계는 쉐보레 전시관 현장 연결을 통해 프레스 컨퍼런스와 함께 스파크EV 소개 및 개발자 인터뷰, 아베오/크루즈 터보 쇼카 소개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전문 리포터가 진행하는 쉐보레 전시관 투어를 진행해 모터쇼의 재미와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한국지엠은 그 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모터쇼 현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다. 지난해 5월 부산국제모터쇼 쉐보레 프레스 컨퍼런스 및 주요 이벤트 생중계는 38만여 명이 시청했으며, 열흘 동안 재방송을 포함하면 모두 100만여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확인했다.한편, 한국지엠은 3월 28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총 3,000㎡ 규모의 쉐보레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순수 전기차와 쇼카를 포함한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쉐보레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충전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스파크 EV(Electric Vehicle)의 양산 모델과 더불어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와 아베오 쇼카, 스포츠카 카마로 핫 휠 쇼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쉐보레 브랜드의 독창적 역량과 혁신의 에너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7 10:54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 www.smotor.com)가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3년 쌍용자동차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부품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협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사업 비전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된 콘퍼런스에는 이유일 대표이사,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200여 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콘퍼런스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자동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회에서는 협동회의 201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과 함께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집행 승인 등의 안건들이 심의됐다.아울러,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자동차의 경영 현황 및 사업 계획은 물론 제품 판매 전략과 제품 개발 계획, 품질 정책, 구매 전략 등을 공유하는 한편, 완벽한 부품품질 확보와 원가경쟁력 제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 계획중인 신제품 개발에 있어 협력사의 조기 참여를 통한 공동개발과 함께 마힌드라 그룹과의 사업기회는 물론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술 개발 부문, 품질 대상 부문 및 품질 혁신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우수 부품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품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제품 개선 계획이 차질 없이 이뤄져 지난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을 갖춘 부품협력사 육성과 함께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6 10:22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패션만큼이나 그 캐릭터의 특성, 라이프스타일을 뚜렷하게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자동차다. 드라마가 화제를 낳는 만큼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타고 나오는 애마들도 연일 포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시선을 끈다. 하지만 드라마 속 PPL로 등장하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럭셔리카나 고가의 수입차 일색이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드라마 속 뜨는 자동차에 관심을 둔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눈을 돌리는 것이 바로 중고차 시장이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이처럼 드라마 주인공보다 더욱 큰 이슈를 낳고 있는 ‘드라마 속 애마’들의 중고차 시세 및 거래 동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의 애마로 등장해 관심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프라다’는 드라마의 조연 역할을 할 만큼 오랫동안 TV 화면에 등장, 그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가 세계적 명품브랜드인 프라다와 협력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세단이다. 카피알에 따르면, 이 드라마를 통해, 제네시스 프라다 차량이 브라운관에 공개된 이후 실제 제네시스 프라다 중고차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프라다 중고차는 현재 프라다 GP 500, 2012년식 중고자동차 기준 5,350만원선이다. 또한, 에쿠스,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 i30 등 해당 드라마에 등장한 현대의 다른 차종에 대한 중고차 상담 문의도 2~3%가량 꾸준히 늘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상류층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여주인공 오연서의 애마로 ‘볼보 C70’이 등장, 젊은 소비자층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볼보 C70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전복방지시스템, 커튼식 에어백 등의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돼, 디자인,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고 있다. 볼보 C70 중고차는 볼보 C70 컨버터블 2세대, 2007년식 중고자동차 기준 1,650 ~ 2,400만원선에 거래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볼보 C70의 신차 가격은 7,090만원선으로 신차 가격으로 중고차 3대를 살 수 있는 셈”이라며, “수입차의 시세감가가 큰 점을 감안해 비싼 몸값의 수입차를 중고차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분을 감춘 국정원 요원들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7급 공무원’에는 빨간색의 ‘벤츠 C클래스 쿠페’가 극 중 주원의 애마로 등장, 화려하고 세련된 무브먼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벤츠 C클래스 쿠페 중고차는 벤츠 C클래스 C200K 스포츠쿠페 W203, 2004년식 중고자동차 기준 1,350 ~ 1,400만원선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PPL 속 자동차는 한정된 시간과 장면 속에서 차량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강렬한 컬러나 컨버터블 등 개성 강한 차들이 많다”면서, “이들 차량을 무턱대고 따라 하기식으로 구입하기 보다는, 각 차량의 장점과 용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따져본 후 신중하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6 10:11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가 대형 컨테이너 4개, 16톤의 무게를 이겨냈다.한국지엠은 25일, 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 영상을 포털 사이트를 비롯,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해 쉐보레 제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1분 30초의 이번 영상에서 말리부는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무려 4개나 쌓았음에도 완벽하게 탑승 공간을 유지하는 놀라운 차체 강성을 보여줬다.이번 시험에 사용된 컨테이너는 길이 40피트(12.192m), 높이 8.6피트(2.62m)에 무게만 무려 3.9톤인 대형 컨테이너. 여기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단에 400kg의 철판을 덧대었으며, 이 무게를 합하면 컨테이너 4개의 총 무게는 16톤에 달한다. 말리부의 중량이 1,590kg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차체 중량의 10배를 이겨낸 셈.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서 이뤄진 이번 촬영은 30여명의 연구진과 마케팅 전문가, 제작팀이 약 3개월간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진행됐다. 컨테이너를 흔들림 없이 적재하기 위해 4층 높이의 대형 H빔 틀을 설치했고,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을 활용해 촬영장의 규모와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냈다.이번 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 시험 영상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8791766)이번 시험에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해 11월말,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 영상을 공개, 7일만에 조회수 1백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의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지난 쇠공 충돌시험이 국내 교통사고에서 가장 많은 차대차 사고 유형인 측면 충돌을 감안한 것이라면, 이번 루프 강성 시험은 전체 차대차 사고의 0.65%에 불과하지만 사망률이 24%로 가장 높은 차량 전복사고를 구현한 것.루프 강성 시험은 차체의 측면에서 비스듬히 압력을 가해 강도를 측정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한국지엠은 말리부의 안전성을 더욱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직으로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방식을 택했다.말리부는 북미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시험 결과에서도 차체 중량의 5.22배를 버티는 것으로 나타나 탁월한 루프 강성을 입증했고, 2012년 국토해양부 신차 안전도 평가 승용차 부문 최고점으로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한편, 지난 해 2월에는 미국 댈러스의 고속도로에서 무려 13톤을 적재한 트레일러가 달리던 중 쓰러지면서 쉐보레 준중형 세단 크루즈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가 거의 다친 곳 없이 문을 열고 나온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전세계 네티즌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5 10:44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23일(토)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에서 펼쳐진 결승전을 끝으로 ‘코란도 투리스모 클래식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쌍용차가 제휴 할부사인 우리파이낸셜과 공동으로 개최한 전국 규모의 스크린골프 대회 ‘코란도 투리스모 클래식 챔피언십’ 결승전은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상위 18명이 참가해 18홀 1라운드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갤러리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이 날 열린 결승에서 우승하며 최고급 골프클럽세트의 행운을 안게 된 유병철 씨(42세, 전북 완주)는 “신차 이름이 걸린 대회명이 눈에 띄어 출전했는데 뜻 밖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여러 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춰 골프 애호가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한편,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아이언클럽세트, 3위 드라이버 등 상위 입상자들에게 고급 골프클럽을, 홀인원을 기록한 참가자에게 1박 2일 제주도 골프투어 여행권 등 상품이 주어졌으며, 예선 100위 안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도 고급골프모자와 퍼팅연습기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했다.또한, 최다 참가상(10명, 고급 골프공 세트), 행운상(200명, 골프존 이용권), 천사상(성적 순위 1004, 2004, 3004위 등 20명, 퍼팅연습기) 등 성적에 관계 없이 특색 있고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2월 18일(월)부터 3월 17일(일)까지 한 달에 걸쳐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예선을 실시했으며, 전국적으로 참가 라운딩 수가 2만 3천여 회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참여 열기 속에 대회가 진행되었다.향후 전국 주요 백화점, 쇼핑몰 등 각지에서 전시 및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5 10:38
“과연 쉐보레 말리부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몇 개나 쌓을 수 있을까?”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의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의 안전성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한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고, 이 영상이 포털 사이트를 비롯,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쉐보레 말리부의 루프 강성을 눈으로 극명하게 확인하기 위해 한국지엠은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 특수 세트를 마련, 말리부 차량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쌓아 올리는 시험을 진행했고, 이를 촬영한 것.메인 영상에 앞서 예고편으로 공개된 18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이번 테스트의 규모나 방식을 맛보기 식으로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이번 시험을 위해 3.9톤의 대형 컨테이너와 대형 H빔,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 등 대규모의 설비가 동원돼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Safety First, Malibu’라는 제목의 메인 영상은 25일 전격 공개된다. 이번 영상을 통해 쉐보레 말리부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서게 됐고, 말리부가 과연 대형 컨테이너를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한편, 이번 실험에 앞서 지난해 11월말, 한국지엠은 1.5톤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직각 충돌시험을 진행한 영상을 공개, 7일만에 조회수 1백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의 안전성을 확인시킨 바 있다.티징 영상은 다음 팟(http://tvpot.daum.net/v/v30b6LWRoLNo7ztVo5sn2U2) 등 포털사이트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2 11:34
'고연비’는 신차, 중고차를 막론하고 자동차 산업이 대두한 이래, 업계에서 가장 핫한 화두다. 지난 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기름값이 소폭 내리면서, 오름세가 주춤해지긴 했지만, 지속된 불경기에 여전히 기름값은 큰 부담이다. 최근 다운사이징 된 신차나 중고차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도 연비와 무관하지 않다.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1ℓ로 111.1km나 주행이 가능한 양산형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XL1을 선보여 큰 화제를 낳았다.폭스바겐에서 생산된 이 차량은 1ℓ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 ‘괴물차’라는 애칭을 얻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량 경량화로 차체 전체 무게가 795kg에 불과하다. 자동차 연비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다는 평가를 얻은 폭스바겐의 XL 1이 큰 관심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중고차 업계에서도 다운사이징 차량 및 고연비 중고차에 관한 관심은 지대하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연비가 1ℓ당 15km 이상의 고연비 중고차들의 거래가 최근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카피알에 따르면, 국산 중고차 중에서는 공인연비 21km/ℓ의 K5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17.7km/ℓ의 올뉴프라이드, 18km/ℓ의 쏘울 디젤, 18.3km/ℓ의 프라이드세단 디젤 중고차 등이 거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중고차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 프리미어 2011년식 기준 2,180 ~ 2,400만원선이다. 올뉴프라이드 중고차 가격은 1.6 GDI, 2011년식 모델 기준 1,200 ~ 1,35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입중고차 중에서는 공인연비 18km/ℓ의 폭스바겐 티구안, 17.9km/ℓ의 폭스바겐 골프 2.0 TDI 중고차와 18.7km/ℓ인 BMW 520d 중고자동차 등이 거래가 활발하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현재 티구안 2.0 TDI 5N, 2011년식 모델 기준 3,050 ~ 3,400만원선에 거래된다. BMW 520d 중고차는 F10, 2010년식 모델 기준 3,150 ~ 4,550만원선까지 가격 폭이 넓다. BMW 520d 중고차는 현재 수입중고자동차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올뉴모닝, 마티즈 등 주로 경차 위주의 고연비 중고차 소비가 이뤄졌다면, 올해는 준중형 이상 차급에 개인의 개성, 디자인, 용도에 따라 해치백, 박스카 등 다양한 형태의 고연비 차종이 동시에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산 해치백의 대표주자로 디자인과 연비를 고루 갖춘 i30 디젤 중고차와 i40 디젤 중고차의 인기는 이러한 고연비 중고차 소비성향의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현재 i30 디젤 중고차는 i30 디젤 1.6 VGT 럭셔리 2011년식 모델 기준 1,520 ~ 1,600만원선에 거래된다. i40 디젤 중고자동차는 i40 디젤 1.7 VGT 모던 2011년식 모델 기준 가격대가 2,250 ~ 2,520만원선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중고차 구입시 고연비 차량을 선택하는 것 이외에, 운전습관을 통해서도 연비절감이 가능하다”면서, “퓨얼컷 운전, 급가속이나 급정차를 하지 않는 등의 고연비 운전습관을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3-2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