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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공인한 인성예절지도사 과정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한국예절문화원이 주최하는 인성예절지도사 과정은 오는 4월 4일 서대문에 위치한 (사)한국예절문화원에서 열린다. 예, 효, 정직, 존중, 배려, 소통, 나눔, 협동 등 교육부가 지정한 인성 핵심덕목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문인 양성과정이다. 자격증 취득(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3513) 후에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인성교육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올해로 5회를 맞는 이 과정은 1,2급으로 나눠 실천체험학습과 지도안을 심도 있게 구성했다. 수강 대상자는 인성교육 담당 초, 중등 교사,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인성교육관련 종사자, 학교강의 희망자, 학부모, 일반인이다.교육내용은 인성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현실진단, 인성교육의 구성요소-핵심덕목 활용, 인성, 예절교육의 실제-개인, 사회에서의 인성다지기, 인성을 발견하는 인문학, 인성, 예절교육의 인성지도기법 등이다.1급은 8주(총 48시간, 회당 6시간), 2급은 5주(총 30시간, 회당 6시간)로 4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1,2급 모두 수강 후 시험절차(필기, 실기)를 거쳐 합격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국예절문화원 본원 4층 평생교육실에서 진행한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한국예절문화원 홈페이지(www.etiquette.or.kr)에서 입학원서 다운로드한 뒤 작성해 이메일(eti77@hanmail.net) 또는 우편(본원 서울시 서대문구 세검정로 89. 예학빌딩 2층 201호)으로 접수하면 된다.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교육팀 이다운 대리 02-391-1988)하면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20 14:57

중부재단이 3천만 원 규모로 사회복지사들의 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이:룸’ 사업을 실시한다.중부재단은 3월 16일부터 4월 6일 오전 10시까지 ‘제4회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E:Room)’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룸’은 같은 고민과 욕구를 지닌 사회복지사들의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사들 간의 지식적·정신적 역량강화 도모와 네트워크의 강화를 통해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사회복지는 사회복지사의 자질과 노력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좌우되지만 현재 사회복지사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및 훈련은 너무 광범위하고 일방적 강의 형태의 전달식 교육에 머물 뿐 아니라 공급자들조차 제한되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 중심으로 소규모 모임을 구성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전문적인 학습을 받는 사회복지사 네트워크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모임과 소통이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중부재단은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 스터디 모임을 지원하는 ‘이: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최소 3개 기관 사회복지 실무자로 6~10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루면 경력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팀 구성원 중 팀장, 회계를 각 1명씩 선정해야 하며 기간 중 6~7회의 모임을 계획해야 한다. 필요시 슈퍼바이저를 별도로 둘 수 있으며 슈퍼바이저에게 최소 1회 이상 자문을 받는 팀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중부재단은 자발성, 목적성, 의지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20여개 내외의 팀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1팀당 최대 150만 원, 총 3천만 원의 규모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중부재단 측은 “이:룸은 같은 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평소 기관에서 묻기 어려웠던 것이나 고민들을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역량강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은 사회복지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으며 4월 17일 중부재단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과 개별 공지를 통해 서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사회복지사들의 쉼과 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05년부터 본격화된 사회복지실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건강한 회복과 사회복지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9 14:59

가정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집 근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이 243개소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운영, 시간당 보육료 지원 등에 소요되는 예산은 기 편성(’15년 75억원, 국비 기준)보건복지부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를 위하여 각 지자체별 신규 운영 개소수를 각 지자체에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자체별 운영 희망 개소수 접수(’15.2.16.~3.11.) → 사업계획서 검토 및 조정 → 배정 결과 통보(3.19.)따라서 금번에 신규 지정·운영될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부모들은 빠르면 4월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는 시간제보육반 전담 보육교사 채용, 별도 보육실 환경 조성 등 운영 준비 진행참고로 ‘시간제보육 서비스’란 부모가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거나 긴급한 병원 이용 등으로 단시간 동안만 아이를 맡겨야 할 상황인 경우, 지정 어린이집 등에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로,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14년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15년 3월 현재 100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기관 현황(기관명, 연락처, 위치)은 ‘아이사랑보육포탈(www.childcare.go.kr) 메인 화면 → 육아정보 → 시간제보육기관 찾기’를 통해 찾아볼 수 있음한편, 보건복지부는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와 함께 시간제보육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 캠페인 개최, 육아 카페 홍보 강화, 이용수기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정보 습득 경로: 인터넷(30.8%), 홍보물(25.3%), 이웃(25.1%) 순(’14년, 육아정책연구소)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15년도 시간제보육 사업 추진 방향은 부모님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면서 “앞으로도 부모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9 14:39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이하 한국NI, ni.com/korea) 오는 3월 9일(월)부터 4월 10일(금) 자정까지 캠퍼스 LabVIEW 동아리를 모집한다. 올해 10회째 진행되는 캠퍼스 LabVIEW 동아리는 대학(원)생을 위한 LabVIEW 동아리 프로그램으로써 매년 약 1,000명의 공학도들이 활동하고 있다. 캠퍼스 LabVIEW 동아리는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인 LabVIEW를 함께 공부하고, 어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캠퍼스 LabVIEW 동아리 프로그램은 약10~20명의 팀을 결성한 후, 지도교수의 동아리 승인을 받고 접수할 수 있다. 캠퍼스 LabVIEW 동아리로서 선정되면 구성원 모두가 LabVIEW Student Edition(6개월 Evaluation)을 한국NI로부터 지급받는다. 또한,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을 하는 동안 LabVIEW 팀별 학습, LabVIEW 온라인 강좌 수강, myRIO 공모전 참가, 월별 활동 보고 및 프로젝트 수행과 더불어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유 워크숍 등에 참가하여 LabVIEW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이와 더불어, 동아리 활동 과제를 80%이상 수행한 팀에게는 한국NI가 인증하는 캠퍼스 LabVIEW 동아리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된다. 12월에 진행 될 우수 동아리 시상식에서는 동아리 활동내역과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팀을 선발한다.한국NI 전략 마케팅부 김광현 과장은 “본 동아리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신규 동아리의 경우 2015년 활동계획이 중요하며, 기존에 활동을 했던 동아리의 경우 2014년 활동 내역 및 수상내역을 상세히 기재할수록 선발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본 내용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ni.com/korea/academic/campusgroup/ 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캠퍼스 LabVIEW 동아리의 선발 결과 발표는 4월 22일(수) 발표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7 15:44

여성가족부는 3월부터 11월까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14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광고그래픽 디자인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등 718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실시되어 1만 6천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에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전문기술과정과 기업의 구인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과정이 더욱 확대된다.전문기술 과정은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과정’, ‘조선·해양플랜트 설계기사 양성과정’ 등을 비롯하여 65개 과정이 운영된다.기업맞춤형 과정은 ‘자동차부품소재 제조인력 양성과정’, ‘웹컨텐츠 설계자 양성과정’ 등 155개 과정이 운영되며,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설계, 운영으로 취업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기술, 기업맞춤형 과정(‘14년 189개 과정→ ’15년 220개 과정)또한,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 복지 등 사회서비스 직종, 오픈마켓창업과정 등의 창업과정, 장애여성, 결혼이민여성 및 북한이탈여성 등을 위한 별도 과정도 운영된다.※ 청소년학습코칭지도사, 관광통역안내사, 통번역사 양성과정,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지난해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은 651개 과정이 운영되어 15,094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14,124명이 수료하였으며, 상반기 수료자(3,922명) 중 61.0%(2,393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다.※ ‘14년 전체 훈련 취업률은 ’15. 6월말 기준으로 산출예정이번에 선정된 훈련과정은 시, 도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763개 과정 중 지역별 인력수요와 취업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정되었다.올해 여성가족부는 직업교육훈련의 품질 제고 및 취업연계를 강화하고자 지역별 구인, 구직, 취업자 특성 분석 데이터와 지역 주요 역점산업에 기반한 훈련과정을 편성하도록 하고, 시, 도에서 1차 심사한 훈련과정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등 선정 기준 및 절차를 강화한 바 있다.올해 선정된 직업교육훈련은 3월부터 11월 기간 중에 운영되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은 해당 지역 새일센터(대표번호 1544-119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새일센터 안내 : 대표전화 1544-1199 또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새일센터 현황)여성가족부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여성고용 활성화와 직결된 사업으로, 올해에는 구인 수요를 반영하여 산업현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구인, 구직 수요를 반영한 교육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7 15:19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센터는 현장 연극인의 창작역량을 키우는 재교육 프로그램 를 4월 6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서울연극센터 아카데미룸에서 진행한다.는 2012년 ‘체호프 연기 워크숍’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지난 3년간 총 20개 과정에서 281명의 연극인들이 참여해 연극 분야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왔다. ‘전문성 · 현장성 · 활용성’에 중점을 둔 2015년 는 동시대 공연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국내외 유수 연출가, 안무가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총 13개 과정(정규과정 6개, 심화과정 2개, 특별과정 5개)이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는 예전에 비해 정규과정과 특별과정을 확대했으며, 실전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키우는 심화과정을 신설해 전문 아카데미 과정으로 운영된다.이번 의 강사로는 국민대 교수 김혜리, 연출가 강량원, 윤한솔, 안무가 정영두, 배우 김소희, 평론가 조만수, 은성의료재단 신경과학예술원장 장은주 등을 비롯해 독일 베를린의 극단 쉬쉬팝(She She Pop)과 지난 2013년에 초연한 ‘가모메’로 제50회 동아연극상의 3개 부문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던 일본 연출가 타다 준노스케가 참여해 주목을 받는다.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정규과정’에서는 연극연기 중심의 실제적 무대 활용법과 메소드를 체험할 수 있는 발성, 화술, 움직임 등 기초 역량을 다루는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국민대 연극전공 김혜리 교수의 ‘호흡과 몸으로 여는 자유로운 음성’이라는 제목으로 호흡과 발성에 관한 교육이 오는 4월 6일(월)부터 시작된다. 이어 5월에는 제50회 동아연극상 여자연기상, 제14회 김동훈 연극상 등 국내 연기상을 휩쓴 배우 김소희(극단 연희단거리패 대표)의 ‘공간을 바꾸는 화술’을 강의한다. 단순히 발성이나 화술을 기술적으로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 언어를 대하는 자세와 연극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한 수업이 될 것이다. 6월 프로그램으로는 동시대 창작초연을 지향하는 남산예술센터에서 상임 드라마투르그를 역임한 연극 평론가 조만수의 ‘텍스트 분석 : 의미를 발생시키는 연기 기술’가 이어진다. 7월에는 신체행동과 움직임에 관한 꾸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연출가 강량원(극단 동의 대표)의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기술’이 선보인다. 8월에는 ‘신체의 중심, 사람간의 중심, 공간의 중심’을 부제로 안무가 정영두(두댄스시어터 대표)의 ‘중심의 발견’에서 움직임에 대해 연구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실험적이고 도발적인 작품으로 기존의 연극 형식을 거부하는 작품을 선보인 연출가 윤한솔(극단 그린피그 대표)의 ‘수행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서울연극센터는 의 정규과정에 이은 집중교육을 통해 실전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극대화시키는 ‘심화과정’을 신설했다. 정규과정에서 배운 기초역량 중심의 무대수행 능력에서 실습 중심의 심화코스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8월에 강량원 연출가의 ‘신체행동으로 설계하는 연기실습’과 9월에는 김소희 배우의 ‘공간과 화술’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이밖에도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극단과 연출가의 메소드 체험과 동시대 연극인들의 소통을 위한 워크숍인 ‘특별과정’도 주목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해외극단 및 연출가 워크숍’, ‘현장연극인 워크숍’, ‘무대심리’ 등 총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에는 포스트드마라 연극의 2세대로 평가받는 독일 베를린의 극단 쉬쉬팝(She She Pop)의 ‘해외 극단 워크숍’을 페스티벌 봄과 연계해 진행하며, 지난 2013년 제50회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시청각디자인상을 휩쓸고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의 떠오르는 젊은 예술가 타다 준노스케(Tada Junnosuke, 극단 도쿄데스록)의 ‘해외 연출가 워크숍’이 진행된다. 특히 타다 준노스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극작가 성기웅(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과 공동으로 갈등의 밖에서 자란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동시대의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연극 ‘태풍기담’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극인들의 실제적인 작업방식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현장연극인워크숍’도 진행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은성의료재단 신경과학예술원장인 장은주(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대학원 교수)의 ‘무대심리’로 ‘특별과정’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지난 2013년 발표한 ‘대학로연극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로 연극인들은 작품제작과 공간지원을 비롯해 연극인을 재교육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다”며, “는 이러한 요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극인 설문조사, 심층면담 결과를 통해 연극무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연기 중심의 교육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존의 연극인 재교육이 단순히 인문학 위주의 단기성 교육임에 반해 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 있는 젊은 연극인을 양성하는 센터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3년 이상에서 10년 이하의 경력이 있는 연극인을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3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http://www.e-stc.or.kr)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연극센터(02-743-3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6 13:19

3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유학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영국 예술 유학을 위한 ‘2015 특별한 예술유학 박람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삼성역 섬유센터(4번 출구)에서 개최된다.순수미술, 디자인, 패션, 음악, 퍼포먼스 등 예술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국아트유학의 박람회는 영국 예술 대학 전공 교수와 학교 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입학 요건, 장학금 혜택과 같은 생생한 학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포트폴리오가 준비된 학생들을 위한 입학 심사 인터뷰도 마련된다.골드스미스, 러프버러 대학, 글라스고 예술대학, 부르넬 대학 등 22개의 영국 상위권 예술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며, 특히 가디언지가 선정한 우수 대학 평가 5위(예술 부분)의 더비 대학, 노리치 예술대학과 던디 대학 등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대학이 참가해 영국 예술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하는 영국 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포트폴리오 준비부터 디자인 수업까지 영국 예술 교육 관련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 참석자에 한해 무료 참석이 가능한 이번 세미나는 영국의 대학 수업을 미리 경험해 보고, 포트폴리오 준비 노하우를 알 수 있어 매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박람회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와 영어 교재,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박람회 참가 대학 수속 무료 진행 이벤트와 함께 어학연수 현장 등록 시(24주이상) 40만원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온라인 IELTS 강좌 할인 수강권, 포트폴리오 할인 수강권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영국아트유학이 주최하는 ‘2015 특별한 예술유학 박람회’ 및 박람회 무료 사전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 유학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artsedufair.com) 혹은 전화 (영국아트유학 홍대 센터 02-336-1602 / 강남 센터 02 554-1602)로 확인 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3 22:21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인문학 강좌인 ‘인문학 아고라’를 매월 개최한다.‘인문학 아고라’는 국내외 인문학 분야 지성을 강사로 초청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도 인재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첫 강연은 오는 3월 13일 연세대학교 신학과 김상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이날 강연을 맡은 김 교수는 그리스·로마와 ‘르네상스’ 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 ‘르네상스 창조경영-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김 교수는 이날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의 삶을 돌아보고 동기부여를 통해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혁신적인 창조이며 이것이 우리가 나가야 할 미래라는 점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4월 인문학 아고라 강사로는 아침고요수목원 고도원 작가가, 5월에는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이 각각 강사로 나서며, 토크콘서트, 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문학 아고라는 경기도 홈페이지 ‘라이브 경기(live.gg.go.kr)’로 생중계 된다.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우리시대 최고의 지성들을 통해 인문학을 일상으로 불러내어 인간다움을 알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며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공개강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3 19:34

부산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정착을 위해 3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신학기 대비 어린이집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어린이집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커짐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신감을 없애고, 신학기 시작에 따른 이용 불편사항의 발생 예방 및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특별점검은 16개 구, 군과 합동점검 및 구, 군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대상은 부산시내 어린이집 1,972개소 중에서 평가미인증, 어린이집 정보공시율 50% 미만 어린이집 등으로, 점검반은 어린이집 운영시간, 보육료 및 필요경비 준수 여부, 급식, 통학차량 관리, 아동학대 관련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시는 특별점검과 더불어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어린이집에 전파하며, 보육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부산시 김희영 여성가족국장은 “현장중심의 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부산시는 지난 2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현장평가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현장평가단’을 통해 어린이집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도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2 22:08

WISET충청권역사업단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위해 ‘아동창의과학지도전문가과정’을 3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매주 화, 목요일) 진행한다.WISET 충청권역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 사업단으로 지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이번에 실시되는 ‘아동창의과학지도전문가과정’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으로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의 초등교과와 연계된 실험교육뿐 아니라 과학수사, 마술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교육으로 진행된다. 그 외 창의과학지도법, 실험안전교육,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법 등 실제 수업 시간에 필요한 과학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수학지도법의 시간도 준비되어 있는데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법은 새롭게 개편된 수학 교과서의 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과학교실 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고, 실제 과학실험 수업현장에서 강사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교육 수료생들이 교육을 마친 후 바로 현장에서 과학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료생들은 초등학교의 방과후강사, 과학관 실험전문강사, 주민자치단체 과학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공계 출신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WISET충청권역사업단 홈페이지(http://daejeon.wiset.re.kr)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042-821-8840)로 자세히 알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1 22:21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13일 시간제등록생 모집을 마감한다.시간제등록이란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매 학기 단위로 교과목을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취득 학점에 따라 대학 편입도 가능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학점인정 신청을 통해 학위를 받을 수 있다.시간제 등록생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4,850명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5만원이며, 최대 수강신청 학점은 12학점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졸업생, 제휴기관 근무자 등에는 20~30%의 장학금도 지급된다.친구와 같이 등록한 시간제 등록생에게 백화점상품권, 기념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시간제등록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보건교육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 표준교육과정에 맞춘 다양한 전공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등록하는 학생도 상당수다.서울디지털대 강규항 학점은행관리팀장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는 모든 모바일 기기로 강의 수강이 가능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쉽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간제등록 지원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 시간제등록 홈페이지(http://time.sdu.ac.kr)와 모바일 홈페이지(http://m.sd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1 22:01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임모씨(37·여)는 학부모들과 대화 중, 아이가 ‘학교 가기 싫다’고 얘기하거나 어린이집에서도 자지 않던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명 ‘새학기 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에게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일종의 적응장애이자 정신적 부담감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수면장애나 복통, 두통, 무기력감을 호소한다면 ‘새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상담 전문가들은 새학기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야외에서 신체활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분야의 체험활동을 해보는 것이 새학기 적응으로 생기는 피로를 해소하는데 좋으며, 내성적인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에 대해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 한다.이에 서울시 산하 청소년시설들은 ‘새학기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성북청소년수련관에서 28일 진행하는 가 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와 중미산 천문대를 탐방하는 1일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초등학생은 30,000원, 중등~성인은 35,000원이다.중구청소년수련관은 다음 달 4일, 자연과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을 운영한다. 재활용을 이용한 나만의 화분 및 휴대폰줄 만들기와 식목일 교육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수련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3~5학년이 대상이며 1인 5,000원이다.청소년미디어센터는 14일, 를 소셜 벤처 ‘담넘어’와 함께 진행한다. 는 청소년이 연사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연과 토크쇼로 이뤄진 이 프로그램이다. 16세~24세 청소년이라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내성적인 성격으로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부담스럽다면 은평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룩미 힐미’를 추천한다.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을 알아보고 긍정적인 자아를 찾는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30,000원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이 밖에 269개 새학기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유스내비(http://www.youthnavi.net)와 놀토서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스내비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아동·청소년 체험정보사이트로 서울시 ‘놀토 프로젝트’의 공식 사이트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0 23:32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작을 11일부터 24일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선촌예술원에서 전시한다.‘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은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로,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1명, 우수작가상 2명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디지털대는 미술상 수상작 전시와 함께 ‘예술로 꿈을 이야기하다’라는 타이틀로 미술작품 나눔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매 수익금으로 가정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복지시설인 한국SOS어린이마을을 후원한다. 나눔 경매에는 유정현, 강주리, 고진영, 신정혜, 이동엽 등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교수진과 김지현, 김민호, 방인희, 보라리, 주민하 등 총 20여명의 기성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이 출품된다. 기성 작가들의 작품 역시, 미술상 수상작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경매 참여는 3월 11일 전시 시작일부터 나눔경매 행사가 열리는 3월 19일 당일까지 가능하며, 나눔 경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한국SOS어린이마을에 기부된다. 경매 수익금은 길거리나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영유아들의 가정을 만들어 주는데 쓰여질 예정이다.미술상 운영위원을 맡은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김수진 교수는 “이번 나눔경매 행사는 미술 작품의 감상과 구입은 물론, 경매참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시상식과 나눔경매 행사는 19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홈페이지(http://sdu.ac.kr/art/)와 전화(02-2128-3195)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0 23:08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 진흥 방안 포럼’이 3월 11일(수)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문체부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진흥 정책인 ‘한 브랜드, 한 스타일’ 정책이 발표, 시행된 지 10년째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전통문화진흥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진흥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전통문화 관련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 전통문화의 대중화 전략 및 활성화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예정이다.포럼의 1부에서는, 한국관광연구원 서연호 이사장의 ‘전통문화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서, 건국대학교 유동환 교수가 ‘새로운 전통문화 진흥 정책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마지막으로 홍익대학교 고정민 교수가 ‘전통문화 소비 다각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문화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전략을 발표한다.2부에서는 ‘새로운 전통문화 육성·진흥 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대중화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전통문화 현장의 이슈와 대중화 전략을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상열 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장세길 박사, 대성그룹 오수잔나 고문, 한국방송(KBS) 이욱정 피디,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새로운 전통문화의 육성·진흥 방안을 위한 포럼’은, 이번 포럼에 앞서 두 차례의 사전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1차 포럼에서는 그동안의 전통문화 육성사업들을 돌아보고, 분야별 현안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고, 2차 포럼에서는 전통문화의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러한 사전 포럼의 내용을 종합하여 이번 포럼에서는 더욱 실효성 있는 전통문화 육성·진흥 정책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는 이번 포럼의 결과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전통문화가 단순한 보존과 계승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활 속에서 일상화, 대중화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 방안들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0 22:21

행정자치부는 ’15. 3.11(수)~4. 24(금)까지 45일간 전국 읍, 면, 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고, 4.29(수) 재, 보궐선거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통, 리, 반장과 읍, 면, 동 공무원이 함께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사실확인 결과,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 전출자, 거짓 신고자는 최고,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 말소나 거주불명 등록 등의 직권조치를 한다.또한, 기존 거주불명 등록(舊 주민등록 말소)이 된 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거짓 신고자와 이중 신고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도 병행한다.한편, 주민등록 신고를 하지 않은 자, 부실 신고자, 거주불명등록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일제정리 기간(3.11~4.24) 중에 거주지 읍, 면, 동사무소(주민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 편익증진과 복지행정 등 행정사무의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세대원의 거주여부 사실 확인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10 22:12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문화재수리 역량 강화와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전문 기능인력 양성 교육인 2015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을 9일부터 운영하고, 1년 교육과정의 출발을 알리는 입교식을 당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이날 입교식에는 기초과정 7개 전공 63명, 심화과정 6개 전공 33명, 현장위탁과정 6개 전공 25명 등 총 121명의 교육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이 교육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도부터 개설·운영 중이며,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는 총 256명이 응시하여 평균 2:1 이상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기초과정의 경우 155명 응시에 63명만이 합격하여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는 문화재수리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교육비 전액 국비 무료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교육생 선발 시에는 취미, 경력 쌓기, 개인작품 활동을 목적으로 응시한 자는 배제하였으며, 교육 후 현장에 참여할 의지가 있고 현재 문화재 수리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였다.특히 올해는 현장 인력이 부족한 취약 종목인 드잡이, 온돌 종목과 보존처리 기능을 담은 배첩(褙貼) 심화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종목과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드잡이: 건물이 기울거나 돌부재가 비뚤어졌을 경우 이를 바로잡아 맞춤- 배첩(褙帖): 글씨나 그림에 종이, 비단 등을 붙여 족자, 액자, 병풍 등을 만드는 일이번에 입교하는 교육생은 1년간 강도 높은 기능숙련 과정을 거쳐 2016년 2월 수료 후 전국의 문화재수리 현장 등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문화재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통기법에 기초한 기능훈련 중심의 교육을 통해 ‘숙련된 기능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전통문화교육원은 지속적으로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교육인원을 증원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강하여,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우수한 문화재수리 인력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9 22:02

경기도와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월 6일 오후 4시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그린캠퍼스사업 2014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윤신일 강남대 총장 등 48개 협의회 회원대학 총장·부총장, 참여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린캠퍼스 참여 대학의 1년 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유공자에 대한 표창,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을 위한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우선 이날 보고회에서 각 참여대학이 거둔 우수 사례들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강남대는 건물에너지를 관리하는 시스템(BEMS)을 구축하고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2010년 대비 에너지 소비량 18.7%, 물 사용량 44.4% 절감했다.명지대는 자체적으로 실시간 에너지사용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하고 교내 전광판,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에너지 사용현황을 파악하고 감축토록 하여 15.9%의 전기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환경동아리 공모사업의 경우, 대진대의 사례가 주목을 받았는데 대학 축제 시 문제로 남았던 ‘쓰레기 분리수거’와 ‘잔반남기지 않기’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경기도,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에너지관리공단 등 사업 주체들은 이날 그린캠퍼스 운동을 확산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한 그린캠퍼스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대학 에너지사용현황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대학 에너지 감축 리그’, ‘지속가능한 대학생 서포터즈 구성’ 등의 사업이 새롭게 추진될 예정이다.대학 에너지사용현황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그린캠퍼스 회원 대학의 전기, 가스, 수도 등 실질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 분석하고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현재 6개 대학에 구축된 이 시스템은 올해 20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도는 이를 위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대학 에너지 감축 리그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그린캠퍼스 참여 대학의 에너지 절약을 경쟁토록 한 것으로, 각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대학들이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과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로 파급효과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시스템 확대와 환경 커리큘럼 개발 등 경기도만의 그린캠퍼스 사업으로 발전시켜 가시적 효과를 거두는 성과 위주의 활동을 추진하고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그린캠퍼스협의회는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 25일 경기도내 대학 간 협의체로 창립됐다.도내 74개 대학(대학원 대학 제외) 중 60%가 넘는 48개 대학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5개 협의회(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서울, 부산, 충북 그린캠퍼스협의회)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그린캠퍼스 만들기’는 도내 대학이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친환경캠퍼스 조성을 비롯해 녹색생활 확산,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경기도와 그린캠퍼스협의회는 지난 2014년 비산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선도, 녹색인재양성, 경기도형 그린캠퍼스 정착,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목표로 그린캠퍼스 실천활동을 전개해 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6 13:23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작년에 이어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신입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멘티 스쿨’을 5일 인력개발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복지 전문 교육기관이 가진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대학교 신입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공공보건분야 인재양성, 보건산업분야 인재양성, 국제보건분야 인재양성, 꿈을 향한 미래 도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이번 ‘멘토-멘티 스쿨’에서는 병원경영학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졸업 후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 원의 국제보건분야 및 보건산업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발굴된 국제보건전문가, 의료통역사, 외국인의료코디네이터, 병원국제마케팅 전문가, 병원해외진출 전문가 등 현장전문가 사례를 소개하였다.아울러 인력개발원의 해당 부서원들과 학생들이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선후배간의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참석했던 대표 학생은 “대학에 막 들어와서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관련 분야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인력개발원에서는 이번 ‘멘토-멘티 스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KOHI Fly-High! 멘토링’을 통해 청원군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 동아리를 구성하여 건강한 성장발달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6 13:10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가해 아동·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부터 부모와 함께 하는 성폭력 가해 청소년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부모교육은 가족 내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부모들이 성폭력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 자녀를 지도해 나가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되어 올해부터 두 배로 확대된다.성폭력 가해 아동, 청소년 교육은 2003년도부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등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으나, 2013년도부터는 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까지 운영하고 있다.성폭력 가해 아동, 청소년 교육 실시 결과, 가해 아동·청소년들은 자신이 한 행동이 가해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거나, 단지 학교나 가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은 나의 꿈, 피해자 역할 체험, 왜곡된 성 인식 알아보기, 분노 조절 등 40시간 이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성폭력 가해 아동, 청소년의 부모 교육은 내 자녀 사건 이해하기 등 성폭력 바로알기,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훈련 등 8시간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받게 된다.지난해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받은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내용, 교육의 유용성, 참여 의의 등 측면에서 교육 만족도가 2013년도에 이어 모두 높게 나타났다.교육을 마친 후기에서 부모들은 “교육장에 들어설 때 아이에 대한 원망도 들었지만, 사춘기에 서 있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부모가 꼭 받아야 하는 교육이었다.”며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권위만 앞세우던 내 자신이 이 프로그램을 듣고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 많이 느꼈다.” 라고 하면서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변화를 보였다.아동·청소년 또한 “답답하고 불편한 마음을 해소시킬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지를 배웠다.”며 “성에 대해 더 알게 되었고, 부모님과의 소통 내용이 정말 좋았으며, 부모와 함께 한 시간들을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청소년 교육에 있어 부모의 참여는 가족간 이해와 소통의 계기가 되며, 이는 청소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일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 과정에도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 오은정 기자 | 2015-03-05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