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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 Auto)가 선정한 ‘2013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Ward's 10 Best Interiors of 2013)’에 오르며 뛰어난 디자인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워즈오토 주관 ‘2013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는 신차를 포함,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총 46개 후보 차종의 실내 디자인을 최종 평가해, 스파크를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Best 10’에 선정했다.주요 평가 항목에는 차량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거주성과 안전성, 조립품질 완성도 등이 포함됐으며, 쉐보레 마이링크(MyLink)와 같이 스마트폰 활용성을 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차량에는 가산점이 더해졌다. 시상식은 5월 22일, 미시간주 디어본(Dearborn)에서 열릴 예정.이와 관련,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젊은 감성과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전세계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차량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특히 이번 수상은 경쟁사 최고급 모델들과 경쟁해 이룬 성과이며, 한국지엠의 뛰어난 제품 디자인과 개발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16 11:14

4월 벚꽃 축제 등 여러 봄맞이 축제들이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4월 중순은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아지는 시즌으로, 주말마다 엄청난 도로 정체에도 봄철 드라이브에 나선 인파들은 매주 늘고 있다. 이처럼 봄철 드라이브에 나선 나들이객들이 늘어나면서, 썬루프 중고차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차종 및 모델을 막론하고,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중고차의 시세 및 매매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썬루프 옵션은 신차로 구입 시 최소 50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중고차로 구입하면 이 같은 비용부담이 줄어든다. 이런 이유로 봄철 중고차 시장에는 썬루프 옵션 중고차 매매가 호황을 이루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중고자동차는 동일 옵션의 신차보다 가격이 저렴해 경제성이 뛰어나다”면서 “또한, 썬루프 장착 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주행 소음을 적게 해, 봄철 드라이브에 최적의 차량으로 선호 된다”고 전했다. 실제 카피알에서 거래 중인 2011년식 YF쏘나타의 경우 파노라마 썬루프를 비롯, 풀옵션 중고차임에도 1,800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신차에 장착 시 옵션 가격 100만원 이상의 추가비용이 든다. 썬루프 옵션과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SUV 중고자동차도 봄바람을 타고 지속적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피알에 따르면, 썬루프 옵션을 장착한 싼타페cm 더스타일 2.0 e-VGT 2WD 럭셔리급 2011년식 차량의 경우 1,800 ~ 1,900만원선에 구입이 가능하다. 인기캠핑카인 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 중고차는 듀얼 썬루프를 장착한 2009년식 CVX 프리미엄급 중고차가 1,680만원선에 거래된다. 꾸준히 많은 중고차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그랜저HG 중고자동차는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한 HG 240 럭셔리급, 2011년식 차량이 2,620만원선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중고차는 여러 옵션이 장착된 차량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봄철에는 썬루프 옵션이, 겨울철에는 사륜구동, 열선시트 등 히팅 옵션 중고자동차가 많은 인기를 끈다”고 전했다. 또한, “계절의 여왕 5월을 앞두고, 썬루프 옵션 장착 중고자동차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16 10:15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www.smotor.com)가 15회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W」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15회 상하이모터쇼(15th Auto Shanghai)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SUV 「렉스턴 W」를 공식 출시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서 「렉스턴 W」는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소형 SUV 「코란도 C」 디젤 및 가솔린 모델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판매 확대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쌍용차는 716㎡ 규모의 전시관에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를 비롯한 양산차와 콘셉트카 「SIV-1」을 비롯한 총 7개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제네바모터쇼와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SIV-1(Smart Interface Vehicle)」은 중형 SUV 콘셉트카로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을 기조로 자연의 강렬하고 역동적 움직임을 모티브로 다이내믹한 스타일링을 완성하였으며, IT와의 융합을 통해 운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지향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15 10:32

올 상반기에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산업 전반에 걸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실속, 경제성을 갖춘 상품군으로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자동차처럼 현대인에게는 생필품처럼 여겨지지만, 고가의 상품이라면 구입 시 경제성이 더욱 절실해진다. 자동차를 신차로 구입한다면, 아무리 가격적 혜택을 제공한다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 이에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중고차다. 중고차는 신차보다 세금 등의 유지비가 저렴할뿐더러 3년 된 중고차라면, 시세 감가도 이미 30% 정도 이뤄진 상태라 구입 후 많은 감가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이러한 중고차 중에서도 가장 실속 있는 중고차가 바로 ‘반값 중고차’다. 반값 중고차는 신차 가격의 50% 수준으로 시세 감가가 이루어진 차량을 일컫는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반값 중고차’ 하면 노후 차량이나 사고 이력 중고차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반값 중고차 중에는 대형 고급 세단이나 높은 차급의 수입차, 무사고나 출고 이후 1인이 소유해 온 신조차, 신차급 중고차도 다수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시즌별로 소비자들의 중고자동차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고, 차량 교체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2011년식의 신차급 아반떼 중고차, 고급 SUV 차량 등 인기 중고차가 반값 중고차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피알에서 거래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2011년식에 주행거리가 2만 km 정도밖에 안 되는 신차급임에도 가격은 신차 가의 절반 정도인 1,100만원선이다. 최근 오토캠핑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5밴 CVX 디럭스급 중고차는 2010년식 모델로 역시 신차가의 반값 수준인 1,030만원선에 반값 중고차로 나왔다. 럭셔리급 세단인 현대 제네시스 BH 330 그랜드, 2009년식 중고자동차도 2,160만원으로 신차 가격 50% 선의 반값중고차로 거래 중이다. 카피알에 따르면, 현대차의 프리미엄 SUV, 베라크루즈 2WD 300 VXL 프리미엄급 2009년식 중고차도 신차의 절반 가격인 2,300만원선까지 가격이 내려 반값중고차로 만나볼 수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인기 차량, 높은 차급의 중고차라도 신형 후속모델 출시나 제조사명 교체, 판매자가 급매물로 내놓는 등 여러 이유로 반값 중고차가 되고 있다”면서 “불황과 고물가로 차량 구입비용이 부담된다면, 반값중고차가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내차 마련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12 11:44

최근 착한 먹거리를 찾는 케이블의 한 프로그램이 화제다. 웰빙 트렌드와 함께 지불하는 가격에 합당한 질과 내용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더욱 인기를 끄는 듯하다. 이는 중고차 구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차보다 경제적이라 해도 큰 지출이 발생하는 고관여제품인 만큼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소위 ‘착한 중고차’ 찾기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면, 중고자동차 구입 시 어떤 차량이 ‘착한 중고차’일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가격과 성능, 시세 감가 등 여러 면에서 순기능을 발휘하는 ‘착한 중고차’에 관한 정보를 전했다. 가격 대비 고성능 중고차 중고자동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고차는 아마도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중고차일 것이다. 그렇다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중고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후속 모델 출시로 시세 감가는 많이 이루어졌으나 고연비 및 높은 활용도를 갖춰, 인기가 높은 아반떼HD, 라세티, 카렌스, 뉴스포티지 중고차 등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중고차”라고 전했다. 아반떼HD 중고자동차는 후속모델 아반떼MD 출시 후 추가 감가가 이뤄진데다 잔존가치도 높아,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착한 중고차의 대표주자다. 아반떼의 경쟁 차종인 쉐보레의 라세티 프리미어 중고자동차도 성능, 디자인, 가격 삼박자를 갖춰 중고차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뉴스포티지나 카렌스 중고차 또한, 후속모델 출시로 가격경쟁력이 높고, 실속 및 내구성을 갖춘 저가형 SUV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어 품절 중고차 대열에 올랐다. 차테크에도 도움되는 시세 감가 적은 중고차 최근 차량 교체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중고차 구입 시 되팔 때의 시세 감가 또한 착한 중고차를 찾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시세 감가가 적은 중고차는 곧 중고차 잔존가치가 높은 차량으로, 주로 경차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해치백이나 중고캠핑카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카피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같은 차종이라도 몸집이 작고, 연비가 높은 모델이 중고차 잔존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모닝이나 레이 등의 경차나 i30, i40 등의 해치백 차량, SUV 중고차 중 가장 인기모델인 싼타페CM 중고차 등이 잔존가치가 높은 모델”이라면서, 덧붙여 “중고차 테크를 위해서는 신차가 대비 감가율이 적당하고, 구매 이후에도 신차만큼 감가폭이 크지 않은 3년 된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입중고차 중에서는 BMW 520D, BMW 320D 등의 고연비 중고차의 잔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까지 갖춰야 착한 중고차 자동차는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구입 시 안전성 또한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중고차 구입 시 경제성만을 살필 것이 아니라 성능과 함께 안전장치 등 차량의 안전 요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피알에 따르면, 무려 10개의 에어백이 장착된 도요타 캠리와 함께 미국에서 국산차종 중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린 기아차 K5, 국토해양부의 안전성 평가에서 높은 표를 얻은 SM7 등이 안전성을 보증받은 차량이다. 이외에 16톤의 무게를 견디는 ‘강성실험’ 동영상으로 주목받은 쉐보레의 말리부도 그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09 09:56

2013년 4월 8일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4월 한 달간, 프리미엄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함께 특별 제휴 프로모션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철 본격적인 캠핑시즌을 맞이해 가족단위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한성자동차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모션은 4월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가족 (1가족 4인기준)에게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성자동차 전용 캠핑존 에서 프리미엄 캠핑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은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주말여행을 즐기는 이벤트로, 별도의 여행계획이나 준비 없이 참석하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컨셉이다. 한성자동차는 초청된 고객들에게 텐트, 매트, 시트, 테이블, 의자, 침낭 외 취사도구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지원한다. 또한, 가족단위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캠핑레슨, 캠프 파이어, 영화 상영, 가족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캠핑체험은 5월 중 20가족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C-Class 구매 고객에게는 ‘스노우피크 로우 체어 30’ 제품을 증정한다. 이는 스노우피크 체어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소파에 앉은 듯한 편안함을 제공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E 300 Elegance 구매 고객에게는 캠핑 입문용으로 유명한 스노우피크 ‘어메니티 돔 텐트’를 증정하여 캠핑 매니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국내 캠핑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한성자동차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캠핑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08 10:44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www.smotor.com)가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실시한 ‘Love 투리스모 페스티벌’ 진행 결과 신차의 행운을 안게 된 주인공을 대상으로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전달식은 ‘2013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고양 킨텍스 쌍용자동차 전시관에서 국내영업본부 송영한 전무 등 관련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하고 전시관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Love 투리스모 페스티벌’은 2월 5일(화)부터 3월 31일(일)까지 영업소 내방 고객과 각종 아웃도어 이벤트 참가 고객, 2013 서울모터쇼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행운카드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신차 출시 기념 행사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했음에도 1만 3천여 명이 응모하는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1등에 당첨돼 「코란도 투리스모」의 행운을 거머쥔 최용철 씨(38세, 대전광역시)는 “SUV 스타일의 레저용 차량에 관심을 갖고 응모했는데 뜻 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뛰어난 정숙성과 주행능력, 넉넉한 실내공간 덕분에 즐거운 가족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밖에도 2등 최고급 오토캠핑텐트(15명), 3등 호텔 Hamper Box(60명) 등 당첨자들에게 캠핑이나 가족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풍성한 상품이 주어졌다.한편, 쌍용차는 같은 기간 동안 ‘투리스모 4행시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였으며, 공식 블로그(blog.smotor.com)를 통해 ‘투/리/스/모’를 활용한 4행시 또는 신차에 어울리는 캐릭터 디자인 응모작 중 우수작을 대상으로 40인치 LED TV, 최고급 캠핑테이블세트 등 상품을 증정한다. 최종 심사 후 당첨자 발표는 8일(월)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05 13:13

중고차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다. 중고차를 찾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 만큼, 매물마다 천차만별인 중고차 가격에 소비자들은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중고차 가격이 싼 것만이 다는 아니다.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소비자들을 고민에 빠뜨린다. 그렇다면,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자동차를 시세보다 싸다는 이유로 구매해도 될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 구입 시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먼저, 사고차에 대한 개념은 법적인 기준과 소비자들이 이해하는 개념이 상이한 부분이 있어, 짚어볼 필요가 있다. 법적으로 범퍼교환, 프론트펜더 교환, 후드와 트렁크 리드(보닛), 앞뒤 문 4개 교체 여부 등은 사고차로 판정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용접하지 않고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은 사고차로 판정하지 않는 셈이다. 이처럼, 중고차 딜러나 법에서 통용되는 사고차에 대한 개념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무사고 중고차의 개념인 ‘단순 수리 하나 없는 완전무결한 자동차’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사고 중고차라 해도 양쪽펜더, 뒤쪽 쿼터 패널 등이 교체된 삼박자 사고 차량처럼 차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미한 사고라면, 사고차라고 무조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중고차의 사고 여부보다는 사고 부위 및 사고 정도에 따라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주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벼운 접촉 사고로 펜더, 범퍼, 카도어 등을 판금 했거나, 부품만 단순 교환한 수리차는 무사고 중고차와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가격은 최대 10%까지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이처럼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라도 합리적으로 잘 따져보고 구매한다면, 같은 값에 더욱 높은 그레이드의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실제 삼박자 사고 이력이 있는 아반떼HD 중고차의 경우 아반떼HD 1.6 VGT S16 럭셔리급, 2010년식 차량 기준 정상 시세인 1,080만원선보다 50 ~ 10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카피알 관계자는 “사고 이력이 있는 중고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거래 시 사고 이력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채 구입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중고차 구입 거래시 사고나 수리 여부를 계약서 등에 기재해 달라고 요청해 차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4-05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