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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을 앞두고, 수입신차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7월에 쏟아지는 수입신차 소식은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올 7월에는 관세 인하 효과까지 더해져 수입차들의 가격 하락이 예상되어 수입차 거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다면, 수입차 구입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수입 신차는 어떤 모델일까.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서는 6월 한 달간 사이트 방문자 300명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 수입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마세라티의 프리미엄 세단, 기블리가 32%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기대되는 신차 1위에 등극했다. 기블리는 올해 초 새롭게 바뀐 세단인 콰트로포르테보다 작은 차체에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3.0리터 V6 디젤엔진을 장착한 기블리의 새 모델은 2015년까지 연간 5만 대 이상의 생산 목표를 세운 마세라티의 성장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 박현희 대리는 “마세라티가 스포츠 세단에서 럭셔리 세단으로 영역을 넓히며, 기존 모델 판매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가격을 내린 것이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피알 관계자는 “1억 천만원대의 기블리가 중고차 시장에 나올 경우 수입중고차의 빠른 시세감가속도를 고려해, 신차가격의 60 ~ 70% 선에 중고차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블리의 뒤를 이어 수입중고차 스테디셀러 1위, BMW 5시리즈가 28%의 지지를 얻으며, 가장 기대되는 신차 2위에 등극했다. BMW 5시리즈는 3년 반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엔진을 갖추고 돌아온 만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BMW 518d와 BMW 550i 모델이다. 현재 BMW 5시리즈 중고차는 BMW 520d, 2010년식 중고차 기준 3,540 ~ 3,700만원선이다.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돌아온 벤츠의 간판 스타, 벤츠 더 뉴 E클래스는 가장 기대되는 신차 3위에 랭크됐다. 응답률은 24%선으로 나타났다. 카피알에 따르면, 벤츠의 뉴페이스 소식이 전해진 후 벤츠 뉴 E클래스 중고차는 물론 벤츠 뉴 C클래스 중고차도 거래량이 증가했다. 현재 벤츠 뉴 C클래스와 벤츠 뉴 E클래스 중고차는 수입중고차 거래순위 3위와 4위에 나란히 랭크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16%의 응답률로 가장 기대되는 신차 4위에 머물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폭스바겐 파사트는 편의 사양을 대거 개선하고도 가격은 인상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최근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이 평균 연비 리터당 33.1km를 기록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를 낳았다.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중고차는 현재 뉴 파사트 2.0 TDI 프리미엄 B6, 2010년식 중고자동차 기준 2,490 ~ 2,690만원선에 거래된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7월 수입신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수입차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수입차 선택 폭도 그만큼 넓어질 것”이라면서 “수입중고차 시장의 규모 확대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6-28 11:23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7일, 쉐보레 부평중앙대리점에서 5개 딜러 및 한국지엠 전국대리점연합회(이하 연합회) 등 판매부문 사업 파트너들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국내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협약식은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삼화모터스㈜ 신영균 대표, 아주모터스㈜ 이희성 대표, ㈜에스에스오토 김원태 대표, 스피드모터스㈜ 권세진 대표, 대한모터스㈜ 차영호 대표 등 5개 딜러 각 대표와 연합회 윤영린 위원장 등 관계 임직원, 민주당 우원식 최고의원을 비롯한 이종걸, 이언주, 윤후덕 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한국지엠, 딜러, 대리점이 함께 도출한 이번 협약은 부품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에 관한 협약을 자동차 판매부문까지 확대한 것으로, 각 사업 파트너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이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 판매 관련 ‘공정거래 관련 법규’ 성실 준수 ▲대리점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 건전화 ▲대리점 판매촉진과 판매환경 개선 지원 및 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대리점 사업평가 기준 수정 ▲2013년 결과를 기반으로 하는 2014년 지원정책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또한, 각 사업 파트너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판매의 지속적인 성장과 쉐보레 글로벌 표준 준수 및 공통된 이익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상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위원회의 정기운영을 통해 ▲사업목표 ▲대리점의 시설 및 인력확보 기준 ▲판매 또는 영업에 관한 제반 기준과 절차 ▲대리점 평가기준 및 포상 ▲대리점 지원정책과 판매운영 등 판매 관련 제반 사항들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한국지엠과 판매 관련 사업 파트너 간 신뢰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쉐보레 자동차의 내수판매 증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 모범적 파트너십 구축 사례”라며, “한국지엠은 모범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회 윤영린 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한국지엠, 딜러, 대리점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은 출발점”이라며,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밝힌 협약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실행이 이뤄진다면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검증된 브랜드인 쉐보레의 내수 성장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지엠은 2010년 1월 복수 딜러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현재 전국 권역별 5개 딜러(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에스에스오토, 스피드모터스㈜, 대한모터스㈜)와 계약을 맺은 293개의 대리점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판매해 오고 있다. 각 대리점에 소속된 쉐보레 영업 인력은 전국적으로 3,208명에 달한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6-27 15:09

넥센타이어(대표이사 이현봉) 프리미엄 브랜드 ‘엔페라(N’FERA)’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3 THE PROUD’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4, SK텔레콤의 눝 등과 함께 ‘주목받는 신상품’에 선정되었다.‘THE PROUD - 주목받는 신상품’은 출시 1년 이내의 이슈가 되는 상품을 선정하여 소비자 패널조사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 집단의 평가를 통해 2007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엔페라’는 넥센타이어 초고성능(UHP) 타이어 제품군의 신규브랜드로, 프리미엄 SUV용 타이어 ‘엔페라 RU5’와 중대형 세단용 ‘엔페라 AU5’를 올해 초 출시했다.일반적으로 프리미엄 타이어는 승차감을 최우선 설계되어 상대적으로 마모가 빠른 것이 단점이지만 ‘엔페라’는 신개념 소재 적용과 최적의 패턴 설계로 동급 타이어 중 가장 긴 수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또한 운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한 드라이빙은 물론, 연비 성능을 강화한 고효율 타이어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넥센타이어는 지난 24일 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수상을 비롯, ‘7억불 수출탑’, ‘한국의 경영대상 마케팅 대상’, ‘2012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수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넥센타이어 내수영업담당 이정식 전무는 “프리미엄제품 신규브랜드인 ‘엔페라’가 주목받는 신상품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수시장 확대와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6-27 10:52

자동차시장에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신차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고유가시대의 트렌드인 다운사이징으로 연비와 출력을 동시에 만족하는 모델부터 터보차저를 장착하여 출력을 크게 올린 모델까지 매력도 각양각색이다.기아 ‘더뉴 K5’, 르노삼성 ‘SM5 TCE’가 각각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출시되며 자동차시장 최대 격전지인 중형차 시장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 폭스바겐 ‘골프’는 7세대 모델로 올 7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이고 ‘렉서스 뉴is’는 월 100대 판매를 목표로 6월26일부터 공식 판매 된다.중고차 시장도 신차 출시를 주시하고 있다. 신차 출시가 중고차시장의 수요와 시세 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신차출시에 맞춰 기존 중고차는 가격 하락 현상을 보임과 동시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기존 모델의 소유자들은 차량을 판매하려는 시도가 많아진다.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신차 출시 시즌과 맞물려 중고차 테마전 ‘이럴땐 이런차-신차출시 인기중고차 모음전’을 실시한다. 새로운 모델 출시로 가격이 하락되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르노삼성 SM5•기아 K5•폭스바겐 골프•렉서스is 중고 모델을 엄선하여 중고차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최근 동급 경쟁 차종의 밀려 기존 SM5의 활약이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SM5 TCE는 사전예약 10일 만에 500여 대가 계약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고 SM5의 시세는 많이 하락하였으며 2009년식이면 신차대비 반값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중고 SM5 2009년식은 950~ 1,25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기아 K5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2010년 첫 출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5’는 외형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대신 실내의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강화한 모습이다. 따라서 기존 모델이 크게 구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 매력적인 가격의 중고 K5를 선택하는 운전자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K5 2012년식은 1,800 ~2,450만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그렇다면 수입차의 중고차 시세는 어떨까? 수입 중고차는 국산차보다 시세 하락율이 크기 때문에 폭스바겐 골프 역시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2012년식 신차급 폭스바겐 골프는 2,350 ~3,2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렉서스 is 2012년식 모델은 3,200 ~3,800만 원의 중고시세로 구입할 수 있다.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기존 모델의 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신차출시로 인한 시세 하락으로 저렴한 가격대는 물론 중고차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염두에 뒀던 드림카를 구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 안성호 기자 | 2013-06-26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