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롯데리아와 WiFi 설치 계약 체결

SK텔레콤, 롯데리아와 WiFi 설치 계약 체결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6.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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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과 롯데리아(대표 조영진, www.lotteria.com)는 전국 1,100여 곳에 달하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TGIF 매장에 개방형 와이파이 (T 와이파이 존)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롯데리아는 14일 SK텔레콤 T타워에서 ‘T 와이파이 존’ 구축을 위한 공식적인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 존’은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도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되는 개방형으로 구축됨에 따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미 ‘T멤버십 제휴계약’을 통해 롯데리아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이번 와이파이 제휴 계약으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안내, 쿠폰 서비스 등과 같은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존 등 와이파이를 활용하는 모바일 기기 지원 프로그램과 광고/홍보용 공동 프로모션 등 새로운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TGIF 1,100여 개의 매장 대상으로 와이파이 존 구축을 이미 시작하여 많은 점포들에 현재 구축된 상태이고 상반기 중 대부분의 매장에서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구축이 완료된 매장은 T 와이파이 존 스티커 및 POP를 설치함으로써 방문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매장 위치 및 주소는 6월 중에 온라인 T world 및 롯데리아 브랜드의 개별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리아 브랜드 매장에 ‘T 와이파이 존’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SK텔레콤 와이파이 존을 찾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고객이 많이 방문하는 유명 프랜차이즈와의 계약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와이파이 존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아 최병규 총괄 부문장도 “광역 개방형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선두 외식업체로서, 향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신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당사만의 차별화 된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여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방문고객 증가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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