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모바일, 드로잉 앱 ‘이비스 페인트’ 위한 딥러닝 기반 자동 채색 기능 출시

이비스모바일, 드로잉 앱 ‘이비스 페인트’ 위한 딥러닝 기반 자동 채색 기능 출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7.06.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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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모바일,
드로잉 앱 ‘이비스 페인트’ 위한 딥러닝 기반 자동 채색 기능 출시

이비스모바일(ibis mobile inc.)(본사: 도쿄 추오쿠, 사장/최고경영자(CEO): 카미야 에이지(Eiji Kamiya)이 소셜 드로잉 앱 ‘이비스 페인트’(ibis Paint)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이 기능은 선화에 대한 자동 채색을 지원한다.

자동 채색 설명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jCsASiOGmU

다운로드 건수가 800만 건에 이르는 인기 소셜 드로잉 앱 ‘이비스 페인트’는 딥러닝 기반의 선화 자동 채색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이비스 페인트’ 소셜 사이트에는 서버 상에 60만 개 이상의 사용자 창작품이 올라와 있으며 매일 수많은 작품이 게시된다. 개발사 측은 60만여 개의 포스트 중 딥러닝에 적합한 작품 약 30만 점을 선정하고 일부 사전 이미지 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오레곤의 AWS 머신 러닝 클라우드 서버(P2인스턴스)를 이용, 수 개월간 시행 착오를 동반한 연구 개발 끝에 새로운 기능을 개발해냈다.

이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예술 도구가 되어 줄 수 있다. 기능 출시 이후 ‘이비스 페인트’ 소셜 사이트의 사용자 게시물은 드로잉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로써 인물, 사물, 풍경의 다양한 선화를 더 폭넓고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능은 인물의 얼굴, 머리카락, 눈, 뺨, 입을 인식할 수 있으며 사람과 물체 사이의 선을 인식할 수 있다. 이들이 모두가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칠해지는 것은 아니다. 지원 기능은 사용자가 색상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같은 상황에 대처한다. 이로써 사용자는 짧은 시간 안에 채색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이는 이비스가 딥러닝을 활용해 선보이는 최초의 상업용 기능이다. 회사 측은 딥러닝을 이용해 새로운 표현 방식과 드로잉 시 수고를 덜어줄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프로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수고를 덜고 효율을 높이는 인공 지능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림 1은 AI 자동 채색 경험 방법을 보여 준다. 먼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비스 페인트’를 검색하고 무료판을 내려 받는다. 선화가 준비돼 있다.

1. 타이틀 스크린의 ‘마이 갤러리’(My Gallery)를 탭한다.
2. ‘마이 갤러리’에서 ‘+’를 탭한다.
3. ‘그림 가져오기’(Import Picture)를 탭해 선화를 로드하고 로딩 위치를 조정한다. 4. 도구 선택 창을 탭한다.
5. 필터를 탭한다.
6. ‘자동 채색’(Auto Paint)을 탭한다.

이 같은 단계를 거치면 자동 채색이 실행된다. 컬러 사양 지원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면 ‘색상 선택창’을 열고 브러시 색상을 선택, 선 안쪽을 톡톡 치는 것으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다. 일련의 태핑 동작으로 색상을 지정하면 길게 선을 칠하는 방식보다 더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림 2는 자동 채색 및 색상 지정 보조 기능이 적용된 선화 결과물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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