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고용주 델파이조사를 통해 살펴본 서비스업의 숙련 수요’ 조사 발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고용주 델파이조사를 통해 살펴본 서비스업의 숙련 수요’ 조사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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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격월간 동향지 ‘THE HRD REVIEW’ 2017년 5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청년일자리 문제와 인구 절벽’을 기획 주제로 선정하여 이슈를 심층 분석한 세 편의 <이슈 분석>과 두 편의 <조사, 통계 브리프> 등을 게재하였다.

이번 호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용주 델파이조사를 통해 살펴본 서비스업의 숙련 수요

현재 서비스업 기업의 고용주들은 핵심 직종의 숙련 중 ‘문제처리능력(53.3%)’에 가장 부족함을 느끼며 동시에 가장 중요한다고 인식(66.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핵심 직종에서 10년 뒤 미래에 가장 중요할 숙련으로는 ‘문제처리능력(61.5%)’을 예측하였다.

현재에 비해 미래에 보다 중요해지는 숙련의 유형은 ‘국제감각(13.4%p)’, ‘기초외국어능력(9.0%p)’, ‘경영이해능력(7.3%p)’, ‘인적자원관리능력(6.9%p)’, ‘기술적용능력(6.1%p)’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업무이해능력’의 경우 미래에는 현재에 비해 중요도가 약 10%p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주 델파이조사를 통해 살펴본 서비스업의 숙련 수요’ 반가운·김봄이(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고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국가숙련전망조사(2016)> 자료를 활용하여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경제 주체들에게 필요한 기초 정보를 생산하고 특히 핵심 직종에 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숙련 수요를 파악했다.

분석 대상 : 서비스업 부문의 상시근로자 30인 이상의 총 2,500개 사업체

◇서비스업의 숙련 부족 현황

현재 서비스업 기업의 고용주들은 ‘문제처리능력(53.3%)’에 가장 부족함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처리능력’ 다음으로는 ‘고객서비스능력(34.8%)’, ‘업무이해능력(29.1%)’, ‘기술적용능력(28.4%)’, ‘문서작성능력(26.2%)’의 순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족한 숙련 중에서는 ‘인적자원관리능력(2.16점)’, ‘갈등관리능력(2.07점)’, ‘기초외국어능력(2.07점)’, ‘예산관리능력(1.98점)’, ‘리더십능력(1.95점)’ 순으로 숙련격차해소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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