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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근육질 짐승남에서 아저씨로 변신?

원빈, 근육질 짐승남에서 아저씨로 변신?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0.06.09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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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5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탄탄한 시나리오와 톱스타 원빈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아저씨>가 장장 5개월에 걸친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이와 함께 ‘아저씨’로 분한 원빈의 현장스틸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단 하나뿐인 친구는 그를 아저씨라 불렀다.
그들은 소녀를…아니 아저씨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액션드라마.

지난 8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추격 중 부상을 당한 차태식(원빈 분)이 상처를 치료한 뒤, 결연한 의지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는 장면으로, 극 중 중요한 터닝포인트에 해당한다.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그가 자신을 ‘아저씨’라 부르며 따르던 단 하나뿐인 친구 소미를 구하기 위해 오랜 침묵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하는 순간인 것. 원빈은 이 장면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담기 위해 제작진에게 특별히 크랭크업 장면으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고, 식이요법과 강도 높은 운동을 병행, 마치 한 마리의 짐승이 포효하는 듯 억눌러온 분노를 표출하며 강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등 전작에서 줄곧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유약한 인물로 등장했던 원빈의 새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작 <열혈남아>로 선 굵은 남성 드라마에 따스한 감성을 더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행자>로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받은 최연소 한국배우 김새론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거칠고 강한 남자로 돌아온 원빈의 새로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저씨>는 8월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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