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막걸리·한식페스티벌은 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의 세계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마련을 위해 기획되었다. 전국 우수 한식업체 14곳, 막걸리업체 32곳 및 전국특산물 업체 54개 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순당, (주)우리술, 강화탁주, 금정산성토산주 등 주요 막걸리 업체들이 나와 다양한 우리 막걸리를 소개하고 한과, 떡, 빵, 인삼, 젓갈 등 다양한 음식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한식과 막걸리의 역사와 종류, 효능 등을 소개하는 전시공간도 설치되며, 한식 특별전시회에서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우리의 밥상이 모형으로 재현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 한식’도 선보이고, 전통주 발효제인 누룩의 제조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대형 누룩 디딤판을 마련하는 초대형 누륵 디디기 체험전도 준비되어 있다.
나만의 천연 막걸리 비누 만들기, 막걸리 식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라인 막걸리 모비건 퍼포먼스, 우리 막걸리 홍보 <황진이> 퍼포먼스 등 관람객을 즐겁게 만들고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있다.
젊은층을 위해 전문 바텐더들이 다양한 막걸리 칵테일을 만들어 즉석에서 판매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소비자와 농산물 생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전통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하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전통주 막걸리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하여 주류시장의 韓流가 되어 세계로 나아가는 막걸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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