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란 투리스모, 국내 출시

BMW 그란 투리스모, 국내 출시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0.06.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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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8일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자동차인 BMW 그란 투리스모(Gran Turismo)를 출시다.

BMW 그란 투리스모는 비즈니스와 레저를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세그먼트의 자동차로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되어 성능과 효율성, 활용성 등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킨다.

이와 함께 7 시리즈에 적용된 다양한 편의사항들이 적용돼 최고의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그란 투리스모란 전통적으로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고성능 자동차를 뜻하는 말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에게만 허락되는 이름이다.

200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PAS((Progressive Activity Sedan)라는 컨셉카로 처음 소개된 BMW 그란 투리스모는 최근 ‘2010 워즈 오토 인테리어 디자인 어워드(2010 Ward’s Auto Interior of the Year award)에서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편안하고 안락한 인테리어에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스타일과 감성이 엿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 컨셉

BMW 그란 투리스모는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쿠페 형태의 외관 디자인, 1등석 수준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와 앞뒤 좌석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 등 우아함과 세련됨, 그리고 공간과 기능성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차량이다.

외관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시켰다. BMW의 전형적인 비율을 토대로 네 개의 프레임리스 윈도우 도어, 그리고 쿠페모델처럼 길게 뻗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차의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 공간은 앞뒤좌석에서 느껴지는 안락함과 공간활용이 특히 돋보인다. BMW 7시리즈와 동일한 레그룸과 X5와 같은 헤드룸은 비행기 1등석과 같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스커트를 입은 여성도 편안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적화된 높이의 시트와 앞뒤 좌석의 유연한 위치 조정은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노라마 루프와 대형 윈도우는 시원한 시야와 함께 실내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느끼도록 한다.

두 단계로 개폐되는 트렁크는 세단처럼 실내공간과 분리되어 있어 트렁크를 열었을 때도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이나 온도의 변화가 없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렁크 공간은 440ℓ이며, 좌석을 앞쪽으로 옮기고 파티션을 제거하면 트렁크 공간이 590ℓ까지 늘어난다. 뿐만 아니라 뒷좌석의 백레스트를 접을 경우 최고 1,700ℓ에 달하는 공간을 트렁크로 활용할 수 있다.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정수

BMW 그란 투리스모는 터보차저 기술과 고정밀 직분사 방식,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을 모두 결합시킨 직렬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 차량에 탑재된 3리터 트윈파워 엔진은 5,800rpm에서 최고출력 306마력, 1,200?5,000 rpm에서 최대토크 40.9kg.m로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0-100km를 6.3초 만에 돌파하는 등 스포티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7시리즈에 선보인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술, 전자동 스티어링 어시스턴트 펌프, 맵 제어 방식의 오일 펌프, 분리형 a/c 컴프레서, 차체 경량 기술, 에어 플랩 시스템을 비롯한 최적화된 공기역학 기술이 적용되어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의 정수를 보여준다.

아울러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다이내믹한 기어 반응과 편리한 기어전환을 통해 스포티함과 효율성을 결합시키는 동시에 연료 소모와 배기를 낮췄다. 연료소모량은 EU기준 8.9ℓ/100km이며, CO₂배출량은 209g/km로 동급에서 가장 뛰어나다.

첨단 안전 편의 기술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멋진 주행 역동성과 최고의 승차감을 동시에 선보이는 그란투리스모 익스클루시브에는 7 시리즈에 적용된 첨단 기술들이 그대로 적용됐다.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드라이브(Dynamic Drive)는 컴포트, 노멀, 스포츠, 스포츠+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PDC, 어댑티브 드라이브,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차선이탈경고,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다.

BMW는 그란 투리스모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오는 8월경에 보다 실속 있고 실용적인 사양이 포함된 그란 투리스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BMW 그란 투리스모 익스클루시브 가격은 1억 510만원, BMW 그란 투리스모는 7,850만원(VAT포함).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그란 투리스모는 진정한 삶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의 비즈니스와 레저 생활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량”이라면서 “BMW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세그먼트를 창조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리더로써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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